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홈플러스(대표 이제훈)는 집에서 응원하는 ‘홈치어링’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먹거리와 관련 가전에 대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스포츠 경기를 보면서 먹기 좋은 먹거리와 ‘집관’을 도와주는 가전 상품에 합리적인 할인 혜택을 더했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먼저 술 한잔과 함께 스포츠 경기를 보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어른들을 위해 다양한 상품들을 마련했습니다. 케그 형태의 맥주를 꽂으면 집에서도 생맥주와 같이 맛이 풍부한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테팔 비어텐더를 선보입니다. 비어텐더에 연결할 수 있는 ▲하이네켄·에델바이스·타이거라거 케그도 판매합니다. 또 ▲하이트진로 테라 스마일리 캔 5종 ▲하이트진로 이슬톡톡 5종 등을 마련했습니다. 여기에 ▲한판닭강정 ▲동원 참치볶음밥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 레트로 4종 ▲홈런볼 초코 무지방 우유 8입 기획팩 등 간식 및 안주 거리를 다채롭게 선보입니다. 이 밖에도 간식 및 안주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2종도 할인가에 선보이고, TV보다 더 큰 화면으로 스포츠 경기를 보기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COMS 빔프로젝터…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SK에코플랜트가 폐기물 소각기업 4곳을 지난 6월 인수한 데 이어 추가로 3곳을 인수했습니다. SK에코플랜트(대표 안재현)는 이사회 결의에 따라 도시환경, 이메디원, 그린환경기술 등 3개 기업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약 2000여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가 보유하고 있는 각 기업의 주식 전량(지분율 100%)을 인수합니다. 향후 매매대금 조정 과정을 거쳐 최종 인수금액이 확정되며 SK에코플랜트는 보유금과 인수금융 등을 활용해 인수대금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SK에코플랜트는 사명 변경 후 환경시설관리(옛 EMC홀딩스)를 앵커로 활용한 볼트온(유사기업과의 인수·합병) 전략에 따라 지난 6월 클렌코, 대원그린에너지, 새한환경, 디디에스 등 폐기물 소각기업 4곳을 인수했습니다. 이번에 추가로 3곳을 인수하면서 하루 968톤(의료폐기물 제외)의 사업장폐기물 소각용량을 보유한 국내 1위 사업자 지위를 공고히 했으며 의료폐기물 소각용량 또한 하루 139톤으로 국내 시장점유율 2위로 도약했습니다. 특히 의료폐기물 소각의 경우 병원균의 2차 감염 우려로 규제가 엄격해 진입 장벽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탈모로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한 LG 프라엘 메디헤어의 전용 체험공간을 대폭 확대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부터 전국 LG베스트샵 주요 매장에 고객이 메디헤어를 직접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전용 체험공간을 운영해 왔는데요. 지난 5월 초 기준으로 전국 40여개 수준이던 체험공간을 최근 100개로 늘린 데 이어, 전국 200개 매장까지 순차 확대해 운영합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머리 둘레에 맞춰 제품 사이즈를 조절해가며 사용할 수 있는데다 집에서 간편하게 착용하는 것만으로 탈모를 치료할 수 있는 LG 프라엘 메디헤어의 뛰어난 사용성을 보다 많은 고객에게 알리기 위함이라고 회사는 전했습니다. 고객은 LG전자 홈페이지 내 LG 프라엘 메디헤어 체험존 방문 예약 페이지에 들어가 가까운 체험형 매장을 검색하고 원하는 시간에 체험 예약까지 한 번에 마칠 수 있습니다. 고객이 체험 매장에 방문하면 별도 마련된 공간에서 제품을 착용한 후 ▲토탈케어(27분 모드· 머리 전체 관리) ▲프론트케어(18분 모드·앞머리 및 윗머리 중점관리) ▲탑케어(18분 모드, 정수리 및 윗머리 중점관리) 등 LG 프라엘 메디헤어의 3가지 관리 모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차 정몽구재단(이하 정몽구 재단)과 운영하는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사업의 ‘H-온드림 C’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는 현대차그룹과 정몽구 재단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임팩트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 투자하는 사업으로 ▲스타트업 시장검증을 지원하는 H-온드림 A ▲스타트업 성장가속화를 지원하는 H-온드림 B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H-온드림 C로 세부 운영됩니다. 특히 ‘H-온드림 C’ 프로그램은 ▲글로벌 기후 환경 개선 목표의 스타트업 선발 ▲현대차그룹 전 계열사 대상으로 선발된 스타트업과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수행할 팀을 모집함으로써 환경 가치 실천에 앞장설 뿐 아니라 계열사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스타트업과의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입니다. 현대차그룹과 정몽구 재단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 간 129개의 스타트업과 70개의 계열사 팀으로부터 접수 신청을 받았으며 스타트업 12개 팀, 계열사 23개 팀을 1차로 선발했습니다. 1차로 선발된…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GS리테일이 1개의 와인에 사계절(봄·여름·가을·겨울)을 담은 이색 상품을 출시합니다. 30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출범 50주년을 기념해 이탈리아 와인 명가로 유명한 ‘우마니 론끼’와 손잡고 ‘더시즌스비발디’ 와인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더시즌스비발디’는 와인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중부 마르께 지역의 몬테풀치아노 포도 품종을 12월 간 숙성해 만들었는데요. 낮은 산도와 드라이한 맛으로 묵직한 보디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GS리테일은 이번 와인 상품을 출시하면서 업계 최초 1개 와인에 4가지 라벨을 부착했습니다. 각 라벨은 유명 화가 ‘알폰스무하’의 대표작 사계(봄·여름·가을·겨울) 이미지를 사용했는데요. 하단에 QR코드를 삽입해 고객이 ‘비발디’의 대표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를 감상하고 와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GS리테일은 7월 봄·여름 라벨이 부착된 상품을 먼저 선보이고 하반기 가을·겨울 라벨이 부착된 상품을 추가로 선보여 와인 애호가들과 문화 예술을 사랑하는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입니다. 가격은 10만원이며 8월 말까지 출시 기념 파격가인 4만5000원에 판매합니다. 구매처는 ▲편의점 GS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DL은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47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58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습니다. 순이익은 4506억원으로 분할로 인한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98% 상승한 1260억원이 예상된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DL의 2분기 실적은 100% 자회사인 DL케미칼이 개선을 견인했는데요. 올해 초에 증설된 폴리에틸렌(PE) 공장 가동효과 및 글로벌 윤활유 수요회복에 따른 PB제품 판매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33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카리플렉스는 1분기 50일간의 정기보수 완료 이후 수술용 장갑의 견조한 수요로 100% 가동을 유지하면서 11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DL모터스와 글래드는 각각 이차전지 부품 불량율 개선과 국내 여행수요 확대에 따른 호텔부문 수익개선 등으로 2분기에 각각 11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지분법 회사인 여천NCC와 폴리미래는 각각 지분법 손익 700억원, 88억원을 기록했는데요. 여천NCC는 미국 텍사스 정전 사태 등에 따른 공급 이슈로 아시아 지역 제품과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은 30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은 청주고속버스터미널을 비롯해 생활숙박시설,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 등을 갖춘 지하 7층~지상 49층 규모의 하이엔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됩니다. 이 중 생활숙박시설은 지상 8~49층, 전용면적 165~198㎡ 총 162실 규모로 들어서며 이번 공급분은 전용면적 165~187㎡ 160실입니다. 타입별로는 ▲165㎡A 39실 ▲165㎡A-H 1실 ▲165㎡B 39실 ▲165㎡B-H 1실 ▲165㎡C 40실 ▲187㎡ 40실로 구성됩니다.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 단지 내 복합쇼핑몰에는 현대시티아울렛이 입점 예정이며 청주 최초 MX관을 갖춘 메가박스와 휴식·문화공간도 함께 들어설 예정입니다. 아울러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등의 대형 쇼핑시설과 충북대학교병원, 하나병원, 청주현대병원, 가경동행정복지센터, 가경동우체국 등의 편의시설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충북선 청주역과 KTX 오송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차량으로는 경부고속도로 청주IC, 중부고속도로 서청주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KT&G(사장 백복인)가 화장품‧뷰티 분야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2021 상상마당 코코챌린지(Korea Cosmetics Challenge)’ 공모전 시상식을 28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코코챌린지’ 공모전은 KT&G가 청년창업 지원을 강화하고 상상마당의 문화예술 지원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화장품 전문기업인 ‘코스모코스’와 협업해 최종 선발팀의 사업 진행 전반을 지원합니다. 심사는 서류전형과 프레젠테이션 워크숍, 멘토링 캠프 등 3차에 걸쳐 공정하게 진행됐습니다. 최종 전형에는 ▲KT&G 상상마당 부산에서 진행된 ‘1page’ PT발표 ▲뷰티 유튜버의 심사 결과 각각 40% ▲온라인 투표 결과 20%가 반영됐습니다. 온라인 설문에는 약 4300명이 참여해 공모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최종 4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는데요. 여드름‧모공케어 뷰티패드를 선보인 ‘더센트그린’ 팀과 오미자씨로 만든 고체 향수를 선보인 ‘시노파크’ 팀이 높은 점수를 얻어 최종팀으로 선정됐습니다. 이들은 총 5000만 원의 제품개발 비용과 멘토링 프로그램 등의 혜택을 제공 받습니다. 또 인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CJ프레시웨이(대표 정성필)가 아이들의 식사량·잔반량 급식 데이터 분석을 통한 영·유아 식생활 관리와 맞춤형 영양 상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28일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개인별 급식 소비량과 잔반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누비랩(대표 김대훈)과 지난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누비랩은 아이들이 식사 전 식판을 스캔해 음식의 종류와 양을 인식하는데요. 식사 후에는 실제 섭취한 음식량과 영양정보를 분석해 식생활 분석 기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CJ프레시웨이는 누비랩의 데이터마이닝 기술과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인프라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유치원·어린이집에 원아들의 식생활 통계, 영양 가이드 등이 담긴 식생활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게 됩니다. 분석 데이터 레포트는 시설·개인별로 구분돼 각 보육시설과 학부모에게 전달됩니다. 학부모들은 내 아이가 먹은 메뉴와 식사량, 영양소와 칼로리 등을 확인할 수 있어 편식·과식·부실급식 등 급식에 대한 걱정을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보육시설에서는 잔반량 체크를 통한 효율적인 식자재 주문과 재고 관리로 낭비되는 식자재 비용을 최적화하고, 아이들에게…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유통업계 콜드체인(저온유통)에도 친환경 바람이 불었습니다. 롯데슈퍼가 SSM(Super Supermarket) 최초로 스티로폼 박스를 대체한 에코박스를 도입합니다. 29일 롯데슈퍼에 따르면 콜드체인 물류 운송 용기 스타트업인 에스랩아시아(S.Lab Asia)와 손잡고 ‘그리니 에코박스’ 업무 협약을 맺고 수산물 입고 과정에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30일에 에코박스 500개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콜드체인은 운송 과정에서 한 구간이라도 무너지면 신선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운송 단계에서 적정 온도를 지켜주는 포장재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콜드체인 배송 과정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쓰였던 포장재는 가격이 저렴하면서 보냉효과가 뛰어난 ‘스티로폼’입니다. 스티로폼은 생산 과정에서만 온실가스 2600만 톤이 배출됩니다. 사용 후에는 500년간 썩지 않는 쓰레기를 생성하는 환경오염의 주범입니다.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신선식품의 배송 물량이 증가하면서 스티로폼 사용량도 증가하게 됐는데요. 이에 따라 스티로폼의 대체 소재를 찾는 유통기업들의 친환경 행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상자 내부에…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CU(대표 이건준)이 자체 멤버십 앱 ‘포켓CU’를 통해 대용량 생필품·신선식품·가정대용식(HMR, Home Meal Replacement) 무료배송을 시작해 이커머스에 도전장을 내밉니다. 29일 CU에 따르면, 내달 2일부터 멤버십 앱 ‘포켓CU’ 내 예약구매 메뉴를 통해 그동안 편의점에서 만나보기 어려웠던 대용량 생필품들을 판매합니다. 기존 ▲와인 ▲도시락 ▲선물세트 등을 미리 주문하는데 사용됐던 예약구매 기능을, 진열 등의 문제로 점포 판매가 어려웠던 대용량 상품들로 그 범주를 더 확대했습니다. 최근 유통업계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시대 비대면 소비 확산에 따라 즉시, 소량 구매 채널로 여겨지던 편의점이 변화한 것인데요. 이커머스와 대형마트의 영역에 도전장을 내민 셈입니다. CU는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양곡 ▲과일·채소 ▲생필품 등을 온·오프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내놓는 것은 물론, 모든 상품을 고객이 지정한 주소지로 무료 배송합니다. 특히, CU의 예약구매 서비스를 통해 판매되는 모든 상품들은 주문 시 고객이 직접 선택한 점포의 매출로 집계되는데요. 최근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움을…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이 회사 경영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담아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보고서를 올해는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리포트’로 확대 발간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ESG리포트를 통해 E(환경), S(사회), G(거버넌스) 각 항목별로 경영 현황을 보다 세분화하고 이해관계자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담았습니다. 리포트는 이사회 산하에 신설된 ESG위원회에 보고와 검증을 거쳐 최근 홈페이지에 게시했습니다. 김정관 SK이노베이션 이사회 ESG위원회 위원장은 “지속가능성보고서를 ESG리포트로 확대 개편한 것은 회사와 이사회의 ESG 경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ESG 관점에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위한 기본 자료로서 앞으로 더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보고서에서 SK이노베이션은 ESG 경영을 ▲ESG에 대한 관심과 선언 ▲ESG 실행 및 성과창출 ▲ESG 선도기업 포지셔닝 등 3단계로 구분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현재 2단계인 실행 및 성과창출 단계에 있다고 자체 분석했습니다. ESG 각 항목별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수립해 공시했습니다. 우선 E(환경) 분야에서 ‘넷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카카오브레인(대표 김일두)의 AI(인공지능) 연구·의료·자연과학 등의 연구 성과가 글로벌 학회 여러 곳에서 인정받았습니다. 28일 카카오브레인에 따르면, 글로벌 학회에 올 상반기에만 총 9건의 AI 논문이 등재됐습니다. 먼저 지난 2월 인공지능 학회 ‘AAAI 2021’에 논문 3건을 등재했습니다. 텍스트와 이미지를 동시에 이해하고 답을 제시하는 VQA(Visual Question Answering) 문제에서 이상 검출 성능을 개선하는 방법을 담은 논문 1건을 포항공과대학교와 공동연구로 제시했습니다. 1건은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콘텐츠 기반 이미지 검색 문제 해결 방법을 제안했습니다. 나머지 1건은 AI 연구기간 밀라(Mila)와 연구한 것으로 AI 스스로 학습한 시각적 개념을 조합해 추론하는 모듈을 제안, 영상 인식 성능을 향상 시켰습니다. AAAI 2021에서 별도 진행한 프로그램인 ‘AAAI 2021 Workshop on Deep Learning on Graphs’에서 서울대학교와 공동 연구한 논문 1건을 등재하기도 했는데요. 3월엔 전자 분야 국제 학술지 ‘IEEE Access’에서 서울대학교와 공동 연구한 논문 1건을 발표했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현대백화점면세점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일·생활의 양립이 가능한 근로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2021 일자리 으뜸 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가족 돌봄 휴가를 비롯해 반반차 제도, 월 1회 유급 보건 휴가, 난임 직원 시술비 지원, 안심 귀가 서비스 등 여성 근로자의 근무 환경 개선 노력과 더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보장하고 무급 휴직이나 월 급여를 감액하는 휴직 제도를 시행하지 않은 게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직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올해로 4회차를 맞는 ‘일자리 으뜸 기업’은 고용노동부에서 고용보험 데이터베이스 분석과 국민 추천 등을 기반으로 후보 기업을 발굴해 최종 100개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입니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가 수여되며, 정책자금 지원과 세액 공제 등의 혜택이 제공됩니다. 한편,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지난해 말 고용노동부로부터 최근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이 페루 친체로 신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본공사 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도 올해 3월 페루에서 부지정지 공사 수주에 이어 본 공사까지 맡으며 수주 랠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페루 친체로 신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본공사 건설사업은 약 4930억원(4억2800만 달러) 규모의 페루 교통통신부 발주 공사입니다. 멕시코, 중국 등 글로벌 기업들로 구성된 J·V(Sinohydro, ICA, HV Contatistas)의 리더사로 참여한 현대건설의 지분은 35%, 약 1725억원 규모에 달합니다. 이번 친체로 신공항 터미널 건설공사는 세계적 잉카문화 유적지인 마추픽추를 여행하기 위해 기존 쿠스코에서 북서쪽으로 15km 떨어진 친체로 시에 연간 570만명 수용이 가능한 공항을 조성하는 공사입니다. 공항은 터미널 빌딩과 관제탑, 활주로 및 계류장 등 최첨단 친환경 공항시설로 시공될 예정입니다. 공사기간은 47개월(하자보수 등 포함 총 계약기간 63개월)로 설계디자인과 시공을 동시에 진행하는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시공하게 됩니다. 현대건설은 친체로 신공항 부지정지공사 수주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합니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입니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의 고객층을 위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빌더로 미국 내 상위 10대 빌더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National)·중형(Regional)·소형(Local)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입니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국 빌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G전자는 빌더 외에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2위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에 이어 올해는 미국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연내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B2B 생활가전 시장은 제품 공급 업체 선정 시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