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영국 애버딘에서 열린 세계 3대 해양 전시회 ‘SPE Offshore Europe 2025’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부산지역 조선·해양기자재 기업들이 함께 참여해 무역사절단 활동과 1대1 수출상담회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참가 기업들은 해양플랜트 기자재, 친환경·스마트 선박 기자재, 오일·가스 관련 장비 등을 선보이며 다수 해외 바이어와 기술 협력 및 후속 계약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RISE 사업단은 지산학연 협력을 통해 글로벌 창의융합대학을 구축하는 전략과 연계해 지역산업 일자리 수요를 반영하고 해양미래산업 고도화에 기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ESG 기반의 친환경·스마트 기자재 홍보에도 성과를 거두며 국제 무대에서 부산 기업들의 기술력을 알렸습니다. 이서정 RISE 사업단장은 “이번 해외 전시 참가와 수출상담회는 단순 홍보를 넘어 기업주도형 글로벌 진출 기회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해양미래산업 기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RISE 사업단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참가 기업 후속 해외 마케팅 지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BNK부산은행은 지난 16일 부산시청에서 ‘한가위 동백 나눔’ 전달식을 열고 총 4억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전달식에는 방성빈 은행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은행은 ‘동백전 선불카드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저소득층 8000세대에 동백전 선불카드 4억원 상당을 지원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수혜 가구는 명절에 필요한 생필품을 직접 선택해 구입할 수 있어 실질적인 체감 효과가 기대됩니다. 오는 20일에는 임직원이 부산 시내 16곳 전통시장을 찾아 4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해 지역 복지관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 ‘골목동행 상생금융 캠페인’은 소외계층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성빈 은행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해온 금융기관의 책무를 다하겠다”라며 “이번 나눔이 명절 부담을 덜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부산은행은 2008년부터 명절 나눔을 이어왔으며 누적 기부 규모는 159억원에 이릅니다. 아울러 임직원 급여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해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는 등 상생 활동을 지속해 왔습니다. 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중앙대학교와 국립부경대학교 공동연구팀이 극저온에서도 작동하는 소프트 액추에이터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에는 중앙대 화학공학과 이창연 교수 연구팀과 국립부경대 고분자공학전공 김대석 교수 연구팀, 그리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오스지 교수 연구팀이 참여했습니다. 연구진은 영하 80도의 환경에서도 성능 저하 없이 작동할 수 있는 액정 엘라스토머(LCE) 기반 소프트 액추에이터를 구현했습니다. 액정 엘라스토머는 열이나 빛 같은 외부 자극에 의해 기계적 변형을 일으키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차세대 소프트 로봇과 인공 근육의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극지방이나 우주 환경처럼 극저온에서는 대부분의 소재가 얼어붙어 기계적 변형이 불가능하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연구팀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액정 분자를 활용해 저차원 나노물질인 이황화몰리브덴(MoS2)을 고농도로 박리하고 장기간 안정적으로 분산시키는 공정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그 결과 광열 나노물질을 엘라스토머에 고농도로 포함시켜 근적외선만으로도 영하 80도의 환경에서 기계적 변형이 가능한 소프트 액추에이터를 구현했습니다. 실험을 통해 이 액추에이터가 자기 무게의 1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의 자회사이자 부산특구 연구소기업인 ㈜컴퍼지트솔루션즈가 부산대학교 대학창업 제3호 개인투자조합으로부터 2.5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투자 체결식은 지난 8월 27일 국립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이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한 ‘2025년 KMOU DEAR BRO 지산학협력 설명회’에서 진행됐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협력 관계를 공식화했습니다. 이번 투자 유치로 컴퍼지트솔루션즈는 기업 운영 안정성과 연구개발(R&D) 투자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국립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과 약 3억 원 규모의 폐PET 친환경 복합재료 분야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앞으로 5년간 양측은 기술 검증과 연구, 사업화 추진에 협력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선순환적인 기술 이전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주양익 국립한국해양대 기술지주 대표이사는 “컴퍼지트솔루션즈는 대학 연구자가 창업해 기술 사업화에 성공한 모범 사례”라며 “이번 투자로 확보한 자금과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친환경 소재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세윤 컴퍼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는 동원장보고관 아카데미홀에서 ‘PKNU Tech & Biz Up Connect 2025’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교원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제도를 소개하고 창업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에는 국립부경대 교원창업기업 대표와 예비창업 교수, 부산기술창업투자원 관계자, 투자사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부산시 창업지원사업 안내와 더불어 창업 및 투자 상담, 기업·기관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교원창업기업은 대학 연구실에서 개발한 우수 기술을 기반으로 설립된 벤처기업을 의미합니다. 국립부경대는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교원창업을 적극 장려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0곳의 교원창업기업이 등록돼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신약 개발, 광학기기, 의료기기, 복합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입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창업에 성공한 교수 30명 외에도 창업을 준비 중인 4명의 교수가 함께 참여했습니다. 국립부경대는 첨단 기술 사업화를 위한 컨설팅, 지식재산권 출원, 제품화 및 마케팅 등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배상훈 국립부경대 총장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환경공학과 환경바이오지능시스템연구실의 이기한 박사과정생과 김현수 석박사통합과정생이 2025년도 한국연구재단 이공분야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사업은 이공분야 대학원생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학문 후속 세대의 연구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선정된 학생들은 2년 동안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학위 논문과 연계된 독창적 연구를 이어가게 됩니다. 이기한 박사과정생은 ‘양돈장 실내·외 환경에서 항생제 내성 전파 과정 및 위해성 평가’를 주제로 연구를 진행합니다. 김현수 석박사통합과정생은 ‘해양환경 내 생분해성 미세플라스틱이 항생제 내성 유전자 확산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삼아 연구를 수행합니다. 두 연구 모두 환경공학과 공중보건 분야의 핵심 이슈를 다루고 있어 학문적·사회적 중요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를 통해 미래 환경생물공학 전문가로 성장할 잠재력이 높이 평가되고 있습니다. 유근제 지도교수는 “두 학생은 환경생물공학과 정보공학 분야의 최신 동향을 접목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왔으며, 다수의 SC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외국어대학교는 영화 ‘학교 밖, 영업사원’이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됐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19일 오후 2시 30분 메가박스 부산극장 2관에서 상영회를 개최합니다. ‘학교 밖, 영업사원’은 학생들이 9개월 동안 부산 지역 기업의 제품을 가지고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아낸 다큐멘터리입니다. 교내 수업부터 해외 파견까지 이어지는 청년들의 성장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이번 작품은 삼진식품, 겐츠 등 부산의 대표 로컬 기업과 협력해 제작됐습니다. 영화는 ‘지방대 학생도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영회에는 김민근 감독을 비롯해 출연 학생, 지도교수, 기업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GV(관객과의 대화) 세션을 통해 제작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직접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됩니다.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은 “이번 작품은 학생들이 지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도전의 첫걸음을 담았다”며 “이를 통해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의 자긍심을 높이고, 더 많은 청년이 글로벌 도전에 나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동원장보고관에서 ‘2025년 하반기 대기업 직무적성검사 문제풀이 특강’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특강은 하반기 대기업 채용 시즌을 앞두고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프로그램은 국립부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으로 열렸으며, 재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했습니다. 특강에는 국립부경대 3, 4학년 재학생 114명이 참여했습니다. 첫째 날은 수리영역, 둘째 날은 추리영역, 셋째 날은 언어·공간지각영역을 주제로 진행돼 학생들이 실제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문제 유형 분석과 풀이 전략을 익혔습니다. 국립부경대는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운영하며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성공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이 경상남도와 공동 주최한 ‘2025 스마트 그린 에너지 조선·해양 컨퍼런스’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조선·해양산업의 친환경 전환과 스마트 에너지 혁신을 주제로 국내외 산학연관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해양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함께 모색했습니다. 행사에서는 ▲스마트 조선 기술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스마트 항만 및 해양 물류 혁신 ▲탄소중립 추진 전략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습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글로벌 기술경쟁 대응, 지산학연 협력 확대, 지역산업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RISE 사업단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AI 융합인재 양성, 지속성장과 미래산업을 여는 해양과학기술 연구, 혁신 생태계 구축을 선도할 계획입니다. 또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친환경·스마트 해양미래산업 고도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서정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조선·해양산업이 세계적 변화 흐름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공유하고…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는 응용화학공학부 김채빈 교수 연구팀이 인하대학교 최우혁 교수 연구팀과 함께 촉매 없이도 재활용 가능한 고체 고분자 전해질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기존 전해질이 사용 후 폐기되는 한계를 극복하고, 전해질을 다시 되살려 배터리에 활용할 수 있는 ‘재활용 전해질’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성과는 에너지·환경 분야의 핵심 과제인 차세대 리튬금속전지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됩니다. 전해질은 전기차와 휴대전화 등에 쓰이는 배터리의 핵심 소재로, 전극 사이에서 이온을 전달해 전류를 흐르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기존 열경화성 고분자는 일단 가교되면 재가공이 불가능해 환경 부담과 비용 문제가 컸습니다. 연구팀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동적 공유결합(CAN·covalent adaptable network)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이 결합은 필요시 가역적으로 끊어지고 다시 형성될 수 있어, 사용 후에도 재활용이 가능하고 리튬염 회수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혁신적입니다. 특히 연구진은 β-아미노에스터 기반의 가역적 결합을 고체 고분자 전해질에 도입했습니다. 전지 구동 중에는 안정성을 유지하다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전자전기정보공학부 전파모빌리티융합공학전공 연구팀이 지난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2025 한국전자파학회 하계종합학술대회’에서 학부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 학부생 논문경진대회에는 총 96편의 논문이 제출됐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됐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 연구팀은 두 편이 동시에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학부생 연구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수상 논문은 각각 ▲‘관측된 파도데이터 기반 칼만 필터를 적용한 인접파도 최적화 설계’(제1저자 김승준) ▲‘파도탐지 레이다용 Beam splitting 제어 다층구조 패치 배열 안테나 설계’(제1저자 백민철)로, 파도 예측 및 탐지와 관련한 첨단 연구 성과입니다. 김승준 학생은 “학부 과정에서 준비한 연구가 높은 평가를 받아 매우 영광이다”며 “민경식 교수님과 연구실 선후배들의 조언 덕분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석사 과정 진학 후 실제 해양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첨단 파도예측 기술 개발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전했습니다. 백민철 학생은 “국내 최대 전자파 분야 학술대회에서 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의 자회사 해양드론기술(대표 황의철)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소재부품기술개발 이종기술융합형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해양벤처진흥센터 입주기업인 해양드론기술은 이번 사업을 통해 드론 핵심 부품의 국산화를 목표로 ‘저궤도 위성 기반 글로벌 커버리지 드론 데이터링크 통합모듈 패키지 기술·제품 개발 및 신뢰성 인증’ 과제를 수행합니다.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는 총 36억원이며, 이 중 국비 지원은 25억원입니다. 과제는 1차년도 설계, 2차년도 구현 및 개발, 3차년도 실증 테스트 단계로 추진됩니다. 해양드론기술은 소프트웨어 부문을, 지텔글로벌은 하드웨어를, 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은 신뢰성 시험을 각각 담당해 협력 수행합니다. 이번 과제를 통해 참치 어군탐지 드론의 성능을 고도화하고, 위성통신 및 이중화 기술을 적용해 글로벌 통신 장치를 개발합니다. 또한 실시간 AI 엣지 컴퓨팅을 접목해 드론이 자율 임무 수행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입니다. 황의철 대표는 “참치 어군 탐지 드론 사업을 추진하면서 글로벌 커버리지가 가능한 위성 기반 모듈의 필요성을 절감해왔다”며 “이번 과제로 핵심 부품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 울산테크노파크(울산TP)와 함께 ‘해양수산AI융합 공동연구센터’ 설립 및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국립부경대 용당캠퍼스 2관에서 열렸으며, 배상훈 국립부경대 총장, 박종래 UNIST 총장, 김형균 부산TP 원장, 조영신 울산TP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해양수산AI융합 공동연구센터’는 해양수산 분야에 첨단 AI 기술을 융합하는 산학 공동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설립됐습니다. 국립부경대는 용당캠퍼스 내 섹션콜라보랩에 전용 공간을 배정했습니다. 부산과 울산을 대표하는 연구중심대학과 테크노파크가 협력하게 되면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앞두고 지역 산업 발전을 견인할 산학 협력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참여 기관들은 센터 설립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행정적 지원, 공동연구 과제 발굴·수행, 연구 인력 확보, 연구성과 확산 및 사업화 추진, 석·박사 과정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입니다. 국립부경대는 이번 센터 설립을 계기로 해양수산 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 연구를 더욱 확대하고,…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경암교육문화재단 경암상위원회(위원장 이종호)는 15일 제21회 경암상 수상자를 발표했습니다. 올해 수상자는 자연과학·생명과학·공학·특별상 부문에서 각각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3억원과 상패가 수여됩니다. 자연과학 부문 수상자는 광주과학기술원 김유수 교수로, 단일 분자 수준에서 양자 상태를 정밀하게 계측하고 제어하는 연구를 개척해 기초과학과 융합과학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생명과학 부문 수상자인 하버드 의과대학 허준렬 교수는 인터류킨-17을 비롯한 면역 조절 물질 연구로 장내세균과 면역질환, 신경계 질환 간의 연관성을 규명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서울대학교 김호영 교수는 공학 부문 수상자로, 계면 유체역학과 연성 물질 물리학 연구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습도·물 구동형 연성 로봇과 저전력 장치 개발로 학문적·기술적 성과를 거뒀습니다. 특별상은 MIT 김상배 교수에게 돌아갔습니다. 김 교수는 생체모방 로봇과 이동 시스템 분야를 선도하며, 전기 구동 로봇 플랫폼을 세계 최초로 실증해 산업·국방·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경암상은 고(故) 송금조 태양그룹 회장이 전 재산을 출연해 설립한 학술상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지난 13일 부산 기장군 고리스포츠문화센터 멀티공연장에서 ‘어린이 과학 마술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연에는 어린이와 가족 400여 명이 함께했으며, 공룡을 주제로 한 과학 마술쇼를 통해 어린이들이 상상력을 키우고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습니다. 마술사 최형배 씨는 공룡에 대한 과학적 사실을 바탕으로 화려한 마술 퍼포먼스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무대에 직접 참여한 어린이들에게는 뜨거운 박수가 이어졌습니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앞으로도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억원 금융위원장(사진 가운데)은 27일 "코스피 4000 시대라는 전인미답 지수를 달성했다"며 "수많은 국내외 투자자가 우리 자본시장을 신뢰하고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에 투자하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코스피 4000pt 경신 기념식'에 참석해 "오늘의 축포는 코스피 4000 달성을 축하하는 의미를 넘어 코스피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출발점"이라며 이렇게 의미를 부여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정부는 투자자들의 믿음이 지속되고 투자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성장동력 육성 등 잠재성장력을 확충할 것"이라며 "금융시장 체질을 개선해 우리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AI·바이오·기후기술 등 미래를 선도할 신산업 분야에 민간자본이 보다 과감하게 투자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는 한편 주주가치를 존중하는 기업문화 확산, 시장 공정성·투명성을 강화해 건전한 금융시장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명에 이르며 반려동물을 위한 가전에 대한 수요와 관심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이 가족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지며 사치품으로 여겨졌던 '펫가전'이 이제는 필수품으로 자리잡기 시작한 것입니다. KB경영연구소 '2025 한국 반려동물 리포트'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국내 반려견·반려묘는 합쳐서 8만마리가 늘었습니다(반려묘 +18만마리, 반려견 –10만마리). 지난해 하반기 반려동물 양육 가구도 591만 가구로 전년 대비 6만 가구가 늘었습니다. 특히, 경제력에 여유가 있는 중장년층이 반려동물 시장에서 소비를 주도하면서 펫 관련 제품 중 고가에 속하던 펫가전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더해 최근 출시되는 펫가전들이 반려동물만을 위한 가전이 아닌 반려동물을 포함한 집 안 환경 자체를 아우르는 성능과 기능들을 탑재하면서 생활가전과 구분되는 것이 아닌, 생활가전의 '진화' 형태가 되면서 범용성이 넓어진 것이 주효합니다. 실제로 최신 펫가전들은 털·냄새·알레르기와 같은 위생 관리 영역과 외출 시에도 반려동물을 돌볼 수 있는 원격 제어의 영역을 개척하면서 쾌적한 집 안 환경 조성에 일조하는 데에 기능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탑재한 가전이 대중화되면서 펫가전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005930]의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의 '펫 케어'는 원격으로 펫가전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AI 기반 생활 밀착형 기능을 담으면서 지난 6월 기준 사용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50% 급증하기도 했습니다. 주인이 외출 등으로 자리를 비워도 AI 가전이 반려동물의 짖는 소리를 감지해 적절히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 주거나 안정을 주는 음악을 틀어주기도 합니다. 삼성전자는 기존 가전에 펫 케어 기능을 탑재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기도 합니다. 비스포크 세탁기에 반려동물 의류 등의 얼룩, 털 제거 및 탈취 기능을 넣기도 하며 로봇청소기의 카메라를 통해 반려동물의 현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반려인 고객층이 두터워짐에 따라 해당 고객들을 위한 '펫 케어 스토어'를 따로 운영하기도 합니다. 스토어에서는 반려동물 털 날림 방지를 위한 '펫케어 집진·탈취 필터', 목줄이 달리고 반려동물의 위치 추적이 가능한 펫 전용 '갤럭시 스마트태그2 펫 스트랩' 등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가전·용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LG전자[066570] 역시 펫 전용 기능을 업(UP)가전 콘텐츠로 제공합니다. 업가전은 가전제품 구매 후 LG 씽큐 앱을 통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펫 관련 업가전 콘텐츠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약 60만건을 넘어섰으며 다운로드받은 고객 중 30% 이상이 기능을 꾸준히 사용하면서 반려동물 시장의 견고함을 보여줍니다. 세탁기, 건조기에서는 '펫 케어 세탁·건조 코스'를 제공해 일반 세탁·건조 코스보다 반려동물에 의한 오염, 냄새 등을 제거합니다. 공기청정기용 '펫 모드'는 초기 30분간 터보 모드로 세게 돌아 반려동물의 털과 냄새를 제거하는 데에 특화돼 있습니다. 전자레인지는 '펫 안전 모드'를 통해 반려동물이 제품의 전원을 켜는 것을 방지합니다. LG전자는 공기청정기와 캣타워를 결합한 '퓨리케어 에어로캣타워'와 같은 특정 반려인 고객층을 겨냥한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반려묘 전용 청정 모드를 지원하며 주변의 반려묘를 감지해 소음을 최소화해 운전하고 반려묘가 멀어지면 빠르게 주변 공기를 정화시켜 줍니다. 공기청정기 상단에는 반려묘용 온열 좌석을 돔 형태로 부착해 반려묘가 쉴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반려묘가 이곳에 올라가면 씽큐 앱을 통해 반려묘의 체중을 확인하고 체중 변화, 착석 시간 등을 정리한 리포트도 제공합니다. 이처럼 펫가전 시장이 커지면서 향후 사업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AI와 결합되면서 펫가전을 통한 체중·활동·공기질 등 반려동물에 대한 데이터가 축적되면 펫 보험·헬스케어 서비스와 연계되어 사업이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기도 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은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진천통합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과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오리온은 미국, 유럽 등의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가 될 진천통합센터에 총 4600억원을 투자합니다. 오리온 진천통합센터는 생산·포장·물류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로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건설됩니다. 2027년 진천통합센터가 완공되면 오리온의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 30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진천통합센터 착공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고용 창출 등 진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은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제로원 스튜디오에서 부산항만공사와 ‘AI 기반 스마트 항만구현 및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확대를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에 부응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부산항에 적극 도입해 부산항의 스마트화 도약을 준비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항만공사의 항만운영의 전문성에 현대차그룹이 투자 · 육성하는 사내외 스타트업의 첨단 기술 역량을 결합해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 촉진에 협력할 계획입니다. 현대차와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자동차그룹 사내외 스타트업 신기술 해운 · 항만산업 적용 ▲디지털 트윈 · 물류자동화 등 스마트항만 관련 신산업 생태계 조성 ▲신기술 연계 및 실증 ▲항만관련 테스트 베드 제공 및 확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제로원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주체와 함께 제품, 기술,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부산항만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제로원 스타트업이 해양 · 항만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