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은 송도 캠퍼스 내 제1공장 옆에 연간 약 800만개의 액상 바이알 생산이 가능한 신규 완제의약품(DP) 공장 증설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은 해당 DP공장이 증설되면 DP생산의 내재화 비율을 늘려 매출 증대에 따른 제품 공급 안정성과 원가 절감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규 DP공장은 최신 공정 적용으로 기존 DP공장 대비 파트별 생산 인원을 약 20% 축소해도 생산량은 약 1.8배 향상된다는 설명입니다. 생산비용 및 인원 절감에 따른 원가 절감효과는 상업생산이 본격화될 때 가시화될 전망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번 DP공장이 가동되면 현재 CMO(위탁생산)를 통해 생산되는 제품별 단가 대비 약 30%의 비용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기존 2공장 생산라인과 함께 품목별 집중 생산체계가 갖춰져 생산품목 전환 최소화에 따라 생산 효율성이 향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품 품목별로 DP생산라인을 분산해 꾸준히 증가하는 매출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신규 공장 건설을 위해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약 1260억원 규모의 투자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최근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전이성 신세포암, 자궁경부암,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원발성 복막암, 교모세포종 등 호주서 아바스틴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에 대해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허가로 오세아니아 내 셀트리온의 상업화 제품은 6개로 늘어날 예정입니다. 호주는 대표적인 바이오시밀러 우호 정책국으로 바이오시밀러 처방을 장려하고 정책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호주에서 2015년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를 시작으로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 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 베그젤마까지 모두 6개의 제품의 허가를 획득해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호주 외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도 연이어 베그젤마의 허가 획득에 성공하며 베바시주맙 시장 내 점유율 확대를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에 판매허가를 획득한 호주를 포함하면 베그젤마의 판매가 허가된 국가는 미국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K바이오팜(대표 이동훈)은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MENA) 내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상업화를 위해 '히크마'와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히크마는 중동 지역 대표 제약사 중 하나로 MENA 지역 내 광범위한 세일즈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계약 규모는 선 계약금 300만 미국 달러와 판매에 따른 로열티를 수령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세노바메이트는 북미, 유럽, 아시아, 남미 대륙 진출에 이어 MENA 지역까지 상업화 계약을 맺었습니다. SK바이오팜과 히크마는 세노바메이트 지역 총괄 계약 외에도 상호간 동반자적 관점에서의 전략적 파트너십도 맺습니다. SK바이오팜이 향후 MENA 지역에 출시하는 제품에 대해 히크마에 우선 협상권을 부여하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해당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MENA 시장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세노바메이트 계약금 외 2000만 미국 달러의 선수금도 수령하게 됩니다. 신규 자금은 기존 SK바이오팜이 보유한 세노바메이트의 현금창출력에 더해 향후 연구 개발 및 인오가닉 투자 활성화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세노바메이트는 히크마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등 MENA 지역 1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합병합니다. 통합 셀트리온의 외형을 갖춘 뒤 셀트리온제약과도 합병을 진행합니다. 상장 3사 합병 절차가 마무리되면 실적 개선과 함께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입니다. 18일 한국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전날인 지난 17일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흡수합병하는 내용의 합병안을 발표했습니다. 합병 기일은 12월 28일로 연내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합병된 신주는 내년 1월 12일에 상장합니다. 셀트리온은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주들에게 셀트리온 신주를 발행합니다. 주당 합병가액은 셀트리온 14만8853원, 셀트리온헬스케어 6만6874원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 보통주 1주당 셀트리온 보통주 0.4492620주가 배정됩니다. 합병 절차가 마무리되면 피합병 법인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해산됩니다. 셀트리온 3사의 합병은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당초 상장 3사를 모두 합병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합병에서 셀트리온제약은 제외됐습니다. 3사가 합병할 경우 매출 규모만 3조5000억원에 달하게 됩니다. 그룹 측은 중장기적으로 신약 개발 및 직판체제 구축 등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입니다.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은 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K바이오팜(대표 이동훈)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189억원으로 전년 동기(401억원 손실) 대비 적자 폭을 줄였다고 10일 공시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770억원으로 전년 대비 44.1%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손실은 233억원으로 1년 전보다 적자를 줄였습니다. 판관비가 계절적 요인으로 과소하게 집행됐던 1분기 대비 약 71억원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상쇄하는 ‘세노바메이트’의 매출 증가와 판관비 효율화 노력으로 분기 영업손실 폭을 줄였습니다. 2분기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5% 증가한 634억원으로 역대 최대폭(+95억)의 분기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6월 미국 월간 처방 수는 2만1841건으로 이는 경쟁 신약의 출시 38개월 차 평균 처방 수의 약 2.1배 수준이라는 설명입니다. 세노바메이트는 앞서 ‘온투즈리’라는 제품명으로 독일,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 18개국에 출시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아시아 3개국 임상과 전신 발작 적응증 및 투약 가능 연령층을 확대하기 위한 임상 3상도 모두 2025년까지 신약승인신청(NDA) 및 보충허가신청(sNDA)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SK바이오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K바이오팜(대표 이동훈)은 새롭게 수립한 중장기 전략과 비전을 실현하고 글로벌 톱 수준의 ‘빅 바이오텍’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과학자문위원회(SAB)를 출범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사장 직속 기구로 의사 과학자, 임상, 진단, 치료 및 신약 개발 전문가 등 5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 위원회는 SK바이오팜이 ‘세노바메이트’ 적응증 확대를 통해 가치를 극대화하고 항암, 신규 모달리티(치료 접근법) 및 기술 플랫폼으로 확장하기 위한 통찰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바이오팜은 위원회와의 협업을 통해 ‘제2의 상업화 제품’을 인수하고 방사성의약품 치료제(RPT), 표적단백질분해(TPD), 세포·유전자 치료제(CGT) 등 차세대 3대 영역 기반 기술을 도입해 신약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위원장에는 위암 표적 항암 및 면역 항암 임상의학계에서 권위자로 손꼽히는 방영주 박사를 위촉했습니다. 미국뇌전증재단 최고 의학 및 혁신 책임자인 재클린 프렌치 뉴욕주립대학 의대 신경학 교수, 뇌전증 치료 및 신경학 전문가인 스티브 정 배너 대학 의대 신경학 교수 등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합니다. 아울러 SK바이오팜은 외부 전문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위탁생산(CMO)과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성장을 바탕으로 상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26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이 1조5871억원, 영업이익은 445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매출은 36%(4244억원), 영업이익은 29%(991억원) 각각 증가했습니다.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은 8662억원으로 전년 대비 33%(2148억원) 늘었고 영업이익은 49%(837억원) 증가한 253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은 1조2282억원, 영업이익은 4885억원입니다.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48%씩 증가한 수준입니다. 장기 대규모 물량의 수주 및 1~3공장 풀 가동을 통한 효율 극대화로 실적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분기에 이어 로슈·화이자·노바티스 등 빅파마와 대규모 위탁 생산 계약을 체결하며 연간 수주액 2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수주 실적을 초과한 금액입니다. 포트폴리오 확장의 일환으로 항체 약물 접합체(ADC) 분야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ADC 의약품 전용 생산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의 레드바이오(제약∙헬스케어) 독립법인인 CJ바이오사이언스(대표 천종식)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파이프라인을 총 15개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기업 중 세계 최다 수준이라는 설명입니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3월 영국 및 아일랜드 소재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기업 ‘4D파마’가 보유 중인 유망 신약후보물질들을 인수하고 파이프라인 분석작업에 착수했습니다. 함께 확보한 유럽인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데이터를 활용해 신약개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CJ바이오사이언스가 보유한 파이프라인은 자체 개발 4건과 4D파마에서 인수한 11건으로 총 15개입니다. 자체 개발 파이프라인은 고형암·염증성 장질환(IBD)·천식 등을, 4D파마 인수 건은 고형암·염증성 장질환·과민성 대장증후군(IBS)·천식·파킨슨병 등을 적응증으로 합니다. 이번 파이프라인 확보로 CJ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1월 출범 당시 발표했던 ‘2025년까지 파이프라인 10건 확보’ 목표를 2년 이상 조기달성하게 됐습니다. CJ바이오사이언스의 주력 파이프라인은 경구투여 항암제로 개발 중인 CJRB-101로 비소세포폐암, 두경부편평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바이오팜[326030]이 빅 바이오텍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TRUST' 전략을 18일 공개했습니다. 이동훈 SK 바이오팜 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임하고 나서 '뇌전증 약의 매출 성장'과 '미래 전략 방향 재설정'이라는 두 가지 부분에 방점을 뒀다"면서 "신약의 현금흐름 창출력을 가지고 제2의 모멘텀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장은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 ▲제2의 상업화 제품 인수 ▲혁신 신약 개발 플랫폼 확보 등을 중심으로 TRUST 전략을 설명했습니다. SK바이오팜은 엑스코프리를 미국 내 직접판매에 나서고 있습니다. 엑스코프리는 미국 내 주요 지표인 월간 처방수(TRx) 2만 2000건을 달성해습니다. SK바이오팜은 2024년 중 TRx를 3만건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 사장은 "해당 신약은 의약품 위탁생산(CMO)을 거쳐 생산하고 있어 매출총이익률이 90% 중반에 달한다"면서 "엑스코프리로 2032년까지 4조원 이상의 현금을 창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손익 분기점을 넘어서고 총 처방수가 많아지면 마진율이 높기 때문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퓨젠바이오(대표 김윤수)는 경북 상주시의 건축물 사용 용도 위반 및 농지법 위반 시정명령과 관련, 대구지방법원으로부터 효력 정지 결정이 내려졌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상주시는 지난 5월 퓨젠바이오 생산법인의 관내 시설에 대해 화장품 원료를 생산함에 있어 제조업을 기반으로 농업진흥구역에 세울 수 없는 생산시설로 판단하고 이를 건축물 용도 위반과 농지법 위반으로 해 시정명령을 내렸습니다. 퓨젠바이오는 기존 화장품 원료는 화학용매 기반 추출 또는 화학 합성을 수반하는 공정을 필요로 하기에 화학공장에서 생산이 필요한 반면, 세포랩 핵심원료 ‘클렙스’는 생명공학기술이 집약된 그린 배양공정을 사용한 100% 친환경 방식 균사체배양 프로세스를 통해 생산돼 화학공장이 필요치 않다고 주장하며 대구법원에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퓨젠바이오 관계자는 "그간 회사 바이오 화장품인 세포랩 원료가 균사체라는 화학 공정이 필요 없는 농생명 공정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기존 화장품 원료가 생산되는 화학 공장 허가가 처음부터 필요하지 않은 상황임을 설명해 왔다"며 "이번 법원 결정에 따라 그동안 추진해 온 친환경 그린공정을 더욱 고도화한 제2 배양센터를 설립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2일(현지 시간)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를 미국에 출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오리지널 제품인 휴미라는 지난해 약 212억3700만달러(약 27조4425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의약품으로, 미국 매출만 87%를 넘었습니다. 유플라이마는 미국에서 류마티스 관절염(RA), 크론병(CD), 궤양성 대장염(UC) 등 총 8개 질환에 대한 적응증을 확보했으며 오토인젝터(자동 주입기) 및 프리필드시린지(사전 충전형 주사기)의 두 가지 타입으로 출시됐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플라이마의 도매가격(WAC)을 오리지널보다 5% 할인된 금액에 책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동사는 미국 제약시장 특성상 보험사의 의약품 처방집 및 선호의약품 등재가 점유율 확대에 핵심인 만큼 이와 연계된 다수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와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유플라이마는 저농도 대비 약물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인 고농도(100㎎/㎖) 제형으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트르산염(구연산염)을 제거했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미국 법인은 유플라이마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오는 10일부터 환자 및 의료 관계자를 대상으로 환자 지원 프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CT-P42'의 품목허가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은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습성 황반변성(wAMD),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등 소아 적응증을 제외한 아일리아가 미국에서 보유한 전체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를 신청했습니다. 미국에 이어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 순차적으로 CT-P42의 허가를 신청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체코, 헝가리, 폴란드, 스페인 등 총 13개국에서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성 및 유사성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미국 리제네론이 개발한 아일리아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97억5699만달러(약 12조6841억원)를 달성한 안과질환 치료제입니다. 아일리아의 미국 독점권은 2024년 5월, 유럽 물질특허는 2025년 11월 만료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42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성 및 유사성을 확인하고 미국 FDA에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K바이오팜(대표 이동훈)은 자체 개발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현지 제품명: 엑스코프리®)가 캐나다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15일 밝혔습니다. SK바이오팜에 따르면 지난 14일 캐나다 연방보건부가 세노바메이트에 대한 조건준수통지를 부여, 캐나다 내 시판허가 신청을 승인했습니다. 세노바메이트의 캐나다 내 상업화는 현지 제약사 팔라딘 랩스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SK바이오팜은 국내 최초로 세노바메이트 신약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개발, 판매 허가 신청(NDA)까지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진행해 지난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을 받았습니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세노바메이트는 FDA 승인 이후 4년 만에 캐나다에서 승인을 받았다"며 "글로벌 뇌전증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북미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연말까지 최대 5개의 후속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허가 신청을 완료하고 2025년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11개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등 6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5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의 유럽 허가 신청을 완료했고 지난 4월에는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의 유럽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습니다. 올 상반기 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2’의 미국 품목허가까지 신청한다는 계획입니다. 후속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의 임상도 진행 중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신규 파이프라인인 오크레부스 바이오시밀러 ‘CT-P53’의 임상 3상 IND를 유럽과 미국 규제기관에 제출한 바 있습니다.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1’ 등도 현재 임상 3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5개의 후속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확보 시 전체 50조원 규모의 신규시장 진입이 가능해집니다. 이미 출시된 6개 제품의 50조원 시장까지 더하면 11개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 전체에 대한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1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은 최근 뉴질랜드 의약품의료기기안전청(MEDSAFE)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건선, 성인 크론병, 성인 궤양성 대장염 등 뉴질랜드서 오리지널 의약품인 레미케이드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를 받았습니다. 지난 2015년 뉴질랜드에서 램시마IV 품목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램시마SC까지 허가를 받았습니다. 오세아니아 주요국인 호주에 이어 뉴질랜드에서 허가를 획득한 만큼 오세아니아 전역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앞선 2020년 호주에서도 램시마SC의 허가를 획득한 바 있습니다.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인 램시마SC는 유럽에서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IQVIA 및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램시마SC는 지난해 4분기 기준 유럽 주요 5개국(EU5)에서 16.1%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호주에 이어 뉴질랜드에서도 램시마SC의 허가를 획득하며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사장 방경만)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8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4911억원으로 15.4% 증가했습니다. 본업인 담배사업부문은 해외사업의 고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9880억원, 영업이익은 22.4% 증가한 252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해외궐련사업은 주요 권역에서의 가격 인상과 판매량 확대로 인해 영업이익·매출·수량이 모두 증가하는 ‘트리플 성장’을 4개 분기 연속 달성했습니다. 그 결과 해외궐련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312.5% 급증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고 매출도 53.9% 증가한 4491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KT&G는 지난해 방경만 사장 취임 이후 현지 인프라 확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카자흐스탄 신공장을 준공했으며 인도네시아 신공장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입니다. ‘릴 하이브리드’를 앞세운 NGP사업은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으며 KGC인삼공사가 영위하는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사업부문 매출은 1.9% 증가했습니다. 부동산사업부문은 개발사업 실적 반영으로 매출은 1004억원, 영업이익은 104억원을 기록해 전사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KT&G 관계자는 "환율 급등과 내수 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수익 중심의 본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궐련 사업에 집중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 동반 성장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궐련 중심 사업에서 확장한 신제품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KT&G는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총 3조7000억원 규모의 현금 환원과 신규 매입한 자사주를 포함해 발행주식총수 20% 이상을 소각하는 밸류업 계획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약 1조1000억원 규모의 현금 환원을 실행해 총주주환원율 100%를 달성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번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정보보호혁신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그룹 보안 체계 전반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7일 오전 서울 종로 SK T 타워에서 열린 SKT 일일 브리핑에 참여해 "최근 사이버 침해 사고로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불안과 불편을 초래했다"라며 "SK그룹을 대표해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소통이 부족했고 이 부분에 대해 뼈아프게 반성 중이다"며 "정부 조사에 적극 협력하고 사고 원인 규명에 주력하겠다"라고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현재 혼란을 빚고 있는 유심 교체는 진행하지 않고 유심보호서비스에만 가입했음을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SK 전 그룹사를 대상으로 보안 체계를 재점검하고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구성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 전했습니다. 그는 "가능한 객관적인 시선으로 보안 체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가를 위주로 구성된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에 구성할 것으로 전망 중이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여태껏 IT 영역이라고 생각했던 보안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라며 "단순한 보안 문제가 아니라 국방이라고 생각이 들며 보안을 넘어 안보라 생각하고 체계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위약금 면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최 회장은 "이용자의 형평성, 법적 문제를 함께 검토해야 하는 부분이며 SKT 이사회가 이 사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며 "이사회 멤버가 아니다 보니 여기까지만 말씀드리겠다"라고 답했습니다. SKT는 6일 18시 기준 유심보호서비스 누계 가입자는 2411만명으로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이용자들도 100% 가입이 완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일 시간 기준 유심 교체 누적 이용자는 107만명이라고도 부연했습니다. 또한, 아직까지 이번 해킹 공격으로 인한 피해나 사고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고도 말했습니다. 현재 유심보호서비스를 가입하는 이용자는 로밍 요금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해 SKT 관계자는 "연휴 기간 동안 공항에서의 유심 교체 처리 용량을 3~4배 늘려 진행했으나 그럼에도 출국하는 이용자들에게 불편이 있었던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14일을 목표로 유심보호서비스와 로밍 요금제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로밍 요금제를 이용하면서도 서비스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 회장은 오는 8일 열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 청문회에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청문회에는 유영상 SKT CEO가 출석해 사태에 대한 질의에 답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을 통해 미국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를 인수하며 최근 고성장 중인 글로벌 오디오 사업 강화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이 6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마시모의 오디오 사업부를 3억5000만달러(약 5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 인수 절차를 연내에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가 대규모 인수·합병(M&A)에 나선 것은 2017년 80억달러(약 9조4000억원)를 투자해 하만을 인수한 이후로 8년 만에 사실상 처음입니다. 하만이 인수하는 럭셔리 프리미엄 오디오 사업은 바워스앤윌킨스(B&W), 데논, 마란츠, 폴크, 데피니티브 테크놀로지 등입니다. 1966년 영국에서 설립된 B&W는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디자인, 고급스러운 소재, 고품질 사운드로 오디오 전문가와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럭셔리 오디오의 대표 브랜드입니다. 1993년 출시 이후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스피커’ 중 하나로 극찬을 받으며 B&W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라우드 스피커 노틸러스는 대당 1억5000만원이 넘습니다. 아이코닉한 유선형 디자인으로 유명한 무선스피커 제플린,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노이즈 캔슬링 기술로 유명한 헤드폰 PX7 시리즈 등은 유명한 전 영국국가 대표 축구선수 데이빗 베컴이 홍보대사로 활동할 정도의 대표 제품들입니다. 또 CD 플레이어를 최초 발명한 115년 전통의 데논, 프리미엄 앰프·리시버 제품군에서 고품질 음향으로 잘 알려진 브랜드 마란츠도 인수했습니다. 하만은 지난해 포터블 오디오 시장에 약 60%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시장 규모가 큰 헤드폰, 무선이어폰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꾸준히 높이고 있습니다. 하만은 이번 유명 브랜드를 인수해 세계적인 오디오 명가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컨슈머 오디오부터 카오디오 사업까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삼성 측은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에 인수하는 마시모의 오디오 사업을 하만의 라이프스타일 사업부문과 합쳐서 2025년 608억달러에서 2029년 700억달러까지 성장이 예상되는 컨슈머 오디오 시장에서 글로벌 1위 입지를 공고히 하고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카오디오 사업에서도 기존 하만카돈, JBL, 마크레빈슨, AKG, 뱅앤올룹슨에 B&W 등을 포함한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자동차 업체 및 고객들에게 브랜드별 차별화된 오디오 경험과 음향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삼성전자의 모바일, TV, 가전 사업과의 시너지 확대도 기대됩니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하만의 빅딜은 삼성전자의 모바일과 TV 등의 차별화된 음향·오디오 기술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스피커·오디오 기기와 연결·제어 등 스마트싱스, 차별화된 고객 경험 측면에서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하만 AKG와 하만 카돈 등의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삼성전자 스마트폰과 태블릿, 노트북, 무선이어폰, 사운드바, 패밀리허브 등의 사운드 품질을 높였고, 이번에 인수하는 브랜드에 축적된 오디오 기술 및 노하우를 적용해 차별점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데이브 로저스 하만 라이프스타일 사업부문 사장은 “하만은 75년 역사의 오디오 전문기업으로 세계 최정상의 위치로 성장해 온 것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여기에 또 하나의 명품 오디오 B&W까지 확보해 명실상부한 오디오 명가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하만은 디지털 콕핏과 차량용 오디오 분야에서 세계 1위로 꼽히는 전장업체입니다. 삼성전자 인수 첫해인 2017년 하만의 영업이익은 600억원에서 지난해에는 1조3000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수천억원 규모의 M&A에 나선 것은 하만 인수 이후 처음이어서 이번 빅딜을 계기로 향후 대규모 M&A에 본격적으로 나설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박순철 삼성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달 30일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불확실성 속에서도 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미래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며 “주주가치 제고와 미래 성장을 위한 M&A도 지속 검토 중이며 가시화되는 대로 즉시 공유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기울어진 운동장 해소와 무차입 공매도 근절 위해 전면 금지됐던 공매도 거래가 다시 시작된지 한 달. 17개월간의 긴 제도 정비 끝에 다시 시작된 만큼 주식시장 전반에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예상대로 공매도 폭풍이 지나간 자리에는 큰 낙폭이 남았고 그 여파도 상당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이러한 위험을 피하려면 수익성이 악화되고 대차잔고가 급증하는 종목에 대해 각별한 경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뒤따르고 있습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매도 거래가 재개된 3월31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동반 상승했습니다. 코스피는 2481.12에서 2565.42포인트로 3.40% 올랐고 코스닥은 672.85에서 726.46포인트로 7.97% 뛰었습니다. 다만 이 기간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는 구간도 있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모두 재개 첫날 각각 3.00%, 3.01% 빠진데 이어 지난달 7일에도 5.57%, 5.25% 하락하는 등 부침을 보였습니다. 이후 국내 증시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연초 이후 준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에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공매도가 지수나 업종보다는 개별 종목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스피200 편입 종목 가운데 공매도 거래(3월31일~4월29일 기준)가 많았던 30개 종목을 추려본 결과 6개 종목을 제외한 24개 종목이 이 기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전체 거래대금 대비 공매도 거래대금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인 SK이노베이션(39.4%) 주가는 20.7% 떨어졌습니다. 그 뒤를 이은 KG모빌리티(32.4%)는 14.1%, LG디스플레이(29.2%) 6.9%, S-Oil(28.2%) 9.1%, LG생활건강(27.7%) 3.8% 하락했습니다. 수급 측면에서 이들 종목은 공매도 거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외국인투자자 자금이 이탈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 한달 간 외국인들은 SK이노베이션 주식을 1545억4900만원 규모로 순매도했고 동시에 KG모빌리티는 7억9600만원, LG디스플레이 328억7400만원, S-Oil 709억1600만원, LG생활건강 39억6300만원 씩 팔아치웠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들 종목 외에도 실적 가시성이 떨어지거나 공매도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대차잔고가 빠르게 증가하는 종목들이 공매도 세력이 타깃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으로는 기초체력(펀더멘털)·수급 요인에 따른 선별적인 공매도 영향이 예상된다"며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최근 주당순이익(EPS) 추정치가 하향되는 동시에 대차잔고가 증가하는 업종(에너지·철강·IT가전)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개별 종목에서는 대차잔고가 빠르게 증가하는 종목들(한미반도체·엔켐·주성엔지니어링 등)과 더불어 선·현물 가격차 관점에서 현물이 고평가된 종목들(이녹스첨단소재·SOOP) 등은 공매도에 노출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가 가정의 달인 5월에 돌입하며 마케팅 프로모션을 강화합니다.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각종 기념일이 몰려있을 뿐 아니라 따뜻한 봄 날씨를 즐기려는 나들이객이 가장 많은 달이기도 합니다. 식품업계는 다양한 체험 행사와 신메뉴, 한정판 굿즈 출시를 통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의 관계사인 상하농원은 오는 11일까지 ‘쏘! 해피 피크닉 DAY’라는 주제로 축제를 진행합니다. 행사 기간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오락회, 버블쇼·풍선아트·복화술 연극 등 관객 참여형 마술 SHOW, 퓨전국악 및 현악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습니다. 체험교실에서는 신제품 부어스트 소시지를 활용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고, 고구마 심기와 딸기 수확 체험이 마련됩니다. 상하농원의 철학과 역사를 소개하는 ‘공방 가이드 투어’ 프로그램과 지난해 새롭게 조성된 ‘수목원 산책’도 함께 진행됩니다. 행사장 곳곳에는 이끼 액자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어린이를 위한 체험 부스도 운영됩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18일까지 가정의 달 맞춤형 상품으로 기프트 푸드 4종을 비롯해 MD 9종을 소개합니다. 기프트 푸드는 ‘메종엠오 어쏘티드 마들렌’, ‘깰끄쇼즈 샌드쿠키 세트’, ‘플라워 버터 쿠키 틴 세트’, ‘초콜릿 칩 쿠키 바스켓’ 등 4종입니다. ‘메종엠오 어쏘티드 마들렌’은 지난 2022년 테이스티 오브 서울 100에 선정된 ‘메종엠오’와 협업했습니다. 감사의 달 전용 MD ‘굿포유 시리즈’ 9종도 출시했습니다. ‘SS 굿포유 도이나 텀블러 473ml’를 포함해 ‘블렌더 보틀’과 협업한 ‘굿포유 쉐이커 보틀 710ml’를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콜드컵, 키 체인 등 상품들을 함께 준비했습니다. 매장에서 직접 주문을 통해 해당 제품을 구매 시 특별 제작한 ‘핑크/민트 리유저블 백’을 3000원에 판매합니다. 아이스크림∙커피 브랜드 백미당은 프랑스 크림치즈 브랜드 끼리와 협업한 '끼리치즈케익 아이스크림'을 한정 출시합니다. 신제품은 ▲우유 끼리치즈케익 아이스크림 ▲두유 끼리치즈케익 아이스크림 ▲밀크초코 끼리치즈케익 아이스크림 ▲초코 끼리치즈케익 아이스크림 등 총 4종으로 구성됩니다. 오는 31일까지 전국 55개 매장에서 판매됩니다. 백미당은 지난해 베이커리 메뉴 확장과 함께 끼리치즈케익 제품을 선보이며 첫 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한정 출시를 기념해 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행사 기간 백미당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백미당X끼리 메뉴 구매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전국 백미당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맥도날드는 5월 ‘패밀리 캠페인’을 전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특히 오는 25일 ‘2025 맥도날드 해피워크’를 개최합니다.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메인 4km 걷기 코스 외에도 오프닝 행사, 무대 공연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됩니다. 참가비 전액은 ‘RMHC Korea’에 기부돼 장기 치료를 받는 환아와 가족들을 지원하는 데에 사용됩니다. 가정의 달을 기념해 ‘패밀리 컬러링 이벤트’도 열립니다. 매장에서 제공되는 트레이맷 컬러링 도안을 색칠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100명 중 추첨해 해피워크 굿즈를 증정할 계획입니다. ‘패밀리 컬러링 이벤트’의 당선작 중 일부는 맥도날드 광고에도 활용할 예정입니다. 하이트진로는 소비뇽 블랑 데이, 어버이날, 로즈데이 등 다양한 기념일에 어울리는 와인 6종을 추천했습니다. 소비뇽 블랑 데이를 위한 ‘머드 하우스 소비뇽 블랑’은 뉴질랜드산 향과 산미가 특징이며 프랑스 상세르 지역의 ‘르네상스 상세르 마지 데 까이요뜨’는 꽃향과 과실 풍미가 복합적인 와인입니다.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에는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은 ‘마쩨이 필리프’, ‘스프링밸리 빈야드 프레데릭’을 선보였습니다. 또 로즈데이와 성년의 날을 위해 장미를 닮은 와인으로 ‘제라르 베르트랑 꼬뜨 로즈 뮈스카 로제’와 ‘바바 로제타’를 소개했습니다. 이들 제품은 전국 주요 와인샵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엠에프지코리아가 운영하는 매드포갈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신메뉴를 출시합니다. ‘갈릭페뇨 스테이크 파스타’와 ‘갈릭 컷 스테이크&허니갈릭 프라이 플래터’가 포함된 ‘시그니처 컷 스테이크 듀오 세트’와 감자튀김 위에 립을 타워처럼 쌓아올린 ‘허니 갈립 타워’ 등을 선보입니다. 베트남의 ‘쉐라톤 나트랑 호텔 앤 스파’ 숙박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피자앤컴퍼니는 글로벌 캐릭터 '미니언즈'와 협업해 한정판 콜라보 굿즈와 신메뉴를 선보입니다. ‘HELLO! BELLO! 고구마 피자’는 고구마 피자에 케이준 치즈후라이 토핑을 더한 제품입니다. 굿즈는 ‘반올림 미니언즈 피자케이스’와 ‘반올림 미니언즈 피규어 양념통’으로 각각 5월 1일과 5월 19일에 순차 출시됩니다. 오는 7일까지 쿠팡이츠에서 ‘반올림피자&미니언즈 컬래버 기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피자앤컴퍼니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미니언즈와의 협업을 기획했다"며 "한정판 굿즈와 업그레이드된 신메뉴를 통해 반올림피자와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