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은 '비비고 죽' 브랜드와 패키지를 '햇반 소프트밀'로 변경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햇반 라인업으로 편제해 쌀 가공 전문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카테고리 확장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햇반 소프트밀은 비비고 육수기술 기반 맛과 품질, 죽에서 기본이 되는 쌀 본연의 가치에 집중한 제품입니다. 국내 유일의 ‘맞춤식 자가도정 기술’을 통해 죽에 적합한 최적의 쌀알 식감을 구현했다는 설명입니다. 또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매·건조·보관 등 수확 후 관리와 도정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죽 외에도 ‘드링커블 밀’, 오트밀 등 곡물을 주 원료로 부드럽고 가벼운 식사가 가능한 신제품을 햇반 소프트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브랜드 변경으로 CJ제일제당 햇반은 흰쌀밥·잡곡밥·컵밥·영양밥·볶음밥·주먹밥·죽 등 다양한 집밥 라인업을 갖추게 됐습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 소프트밀은 비비고의 정성에 햇반 기술력을 접목해 최상의 맛과 품질로 소비자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며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메뉴를 계속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햇반 소프트밀은 2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윤홍근 회장이 지난 15일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윤홍근 회장이 받은 모란장은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의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국민훈장입니다. 1등급 무궁화장에 이은 2등급 문화훈장대통령장에 해당하며 역대 수훈자로 전 피겨선수 김연아, 법륜스님, 유일한 박사 등이 있습니다. 이날 윤회장은 제너시스BBQ 그룹을 통해 지속적인 ESG 활동으로 지역사회공헌과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한국식 치킨을 전세계에 널리 알리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는 동시에 세계적 무대에서 한국 빙상 스포츠의 저변을 넓힌 점을 높이 평가받아 훈장을 수훈했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BBQ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업계 특성을 살려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하는 다양한 ESG 활동으로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과 국군장병 등에 폭넓은 관심과 지원을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전역장교 공채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또 북미 시장을 넘어 독일·대만·필리핀 등 유럽과 동남아 지역에 진출해 글로벌 사업 성과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눈 앞에 둔 수험생들에게 균형잡힌 영양소를 쉽게 보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우유를 권했습니다. 한국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위원회)는 15일 “수능 시험을 앞둔 수험생과 가족들은 체력강화, 영양 보충 등으로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집중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한다”며 “우유 섭취를 통해 균형잡힌 영양소를 손쉽게 보충할 수 있다”고 추천했습니다. 위원회에 따르면, 우유는 단백질과 무기질, 비타민 등 114가지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돼 있으며, 유당과 비타민 B군도 함유돼 있습니다. 위원회는 “유당의 경우 에너지원임과 동시에 갈락토오스를 공급하는 영양소이며, 갈락토오스는 뇌세포의 중요한 구성 성분”이라며 “우유 속 천연 콜린은 뇌세포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신경전달물질을 합성하기 때문에 두뇌발달과 기억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수능 시험일을 앞두고 잠을 이루지 못하는 수험생의 컨디션 조절에도 우유 한 잔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우유에 함유된 비타민B1, 칼슘, 칼륨 등은 신경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하며,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이 풍부해 신경을 이완시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식품(대표 김정수)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2%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2115억원으로 전년 대비 30.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11.9% 늘어난 31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양식품에 따르면 3분기 국내외 신제품 출시 및 해외 유통채널 다변화에 따른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며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원재료비를 포함한 부자재·인건비·유틸리티 등 제반 비용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며 "사업구조 효율화와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수익성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빙그레(대표 전창원)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3%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3906억원으로 전년 대비 10.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6.4% 늘어난 20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해태아이스크림 흑자 전환 및 해외법인 성장으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5조13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습니다. 자회사 CJ대한통운을 제외한 CJ제일제당의 분기 매출이 5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해외 매출 비중은 약 62%를 넘어섰고 3분기 영업이익은 3867억원으로 전년 대비 20.0% 증가했습니다. 식품사업부문은 비비고 브랜드 중심의 K-푸드 해외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매출 3조558억원, 영업이익 20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4%, 12.5% 증가했습니다. 식품사업은 사상 최초로 분기 매출 3조원, 영업이익 2000억원을 넘겼습니다. 해외 사업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2.8%, 50% 이상 늘었습니다. 주요 사업국가에서 비비고 브랜드 글로벌전략제품(GSP)을 중심으로 확장을 이어갔고, 고수익 핵심제품군 판매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습니다. 특히 슈완스는 생산성 개선과 고정비 절감 등으로 영업이익이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국가별로 K-푸드 영토확장도 이어갔습니다. GSP 매출이 40% 이상 늘어난 미국뿐 아니라 유럽(+67%), 중국(+29%) 등에서 매출이 증가했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상(대표 임정배)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1조616억원으로 전년 대비 15.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76.4% 줄어든 5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조747억원으로 전년보다 19.9% 증가했지만 누적 영업이익은 1258억원으로 7.4% 감소했습니다. 대상 관계자는 "즉석 간편식 및 신선식품류 판매량 증가, 라이신 시장 호황에 따른 매출 성장, 글로벌 K푸드 인기에 따른 김치·김·떡볶이 등 식품 매출이 오르면서 매출이 증가했다"며 "다만 국내외 원부재료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삼립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9%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8835억원으로 전년 대비 18.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77.9% 늘어난 15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뚜기(대표 함영준·황성만)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8216억원으로 전년 대비 16.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1.0% 감소한 2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지난 3분기는 간편식, 소스류 및 유지류 등이 꾸준하게 성장해 매출의 성장이 이어졌다"며 "반면 원자재 및 구매가 상승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뚜기(대표 함영준·황성만)는 '오뚜기 피자' 누적 판매량이 1억개를 넘고 누적 매출액은 27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냉동피자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입니다. 시장조사기관 칸타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국내 냉동피자 시장 규모는 1267억원으로, 2020년 대비 약 31% 커졌습니다. 오뚜기는 5년 연속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입니다. 닐슨코리아에 의하면 지난 6월 기준 냉동피자 시장 내 오뚜기 피자 점유율은 40% 이상입니다. 오뚜기는 지난 2016년 5월 ‘돌판오븐에 구워 만든 냉동피자’를 출시하며 냉동피자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현재 오뚜기가 판매 중인 냉동피자는 총 7개 라인, 18개 품목입니다. 5년간 오뚜기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메뉴를 다양화했습니다. 2016년 ‘사각피자 3종’, 2018년 ‘떠먹는 컵피자 3종’을 출시했고 2019년에는 '스톤베이크드' 피자를 리뉴얼 출시했습니다. 저온숙성 도우와 자연치즈를 강조한 ‘콤비네이션 피자’와 ‘불고기 피자’, ‘6포르마지 피자’ 등 3종으로 구성됐습니다. 같은 해 7인치의 1인용 피자 ‘UNO피자 2종도 선보였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냉동피자 시장 경쟁은 치열해졌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공식 스폰서 브랜드 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지난달 출시한 ‘넘버 카스 패키지’에 이어 ‘넘버 카스 골드캔’을 한정판으로 출시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넘버 카스 골드캔은 황금색으로 제작됐으며 캔 앞면에는 행운의 숫자 7, 뒷면에는 카타르 월드컵 공식 엠블럼이 새겨졌습니다. 500㎖ 캔 제품으로만 소량 제작해 이달 셋째 주 편의점, 전국 대형마트 등에서 한정 판매할 계획입니다. 월드컵 캠페인 일환으로 출시된 넘버 카스 패키지는 카스 브랜드 로고 아래에 0부터 9까지 숫자를 크게 입힌 제품입니다. 500㎖ 병과 500㎖·355㎖ 캔 3종입니다. 제품 측면의 QR코드를 스캔하면 넘버 카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모바일 게임·콘텐츠·경기 스코어 예측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넘버 카스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은 축구를 활용한 ‘카스 드리블’, ‘카스 패널티 킥’, 내가 정한 넘버 카스 제품을 터치해 득점하는 ‘이넘버 내카스’ 등 총 6종의 콘텐츠로 구성돼 있습니다. 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넘버 카스 패키지에 이어 월드컵의 즐거움을 더해줄 넘버 카스 골드캔을 한정 출시하게 됐다"며 "카스는 월드컵 기간 다양한 이벤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농심(대표 박준)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813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1.7% 늘어난 23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매출액은 국내시장 여건 개선 및 주력브랜드 매출 확대, 미국 등 해외법인의 지속 성장으로 증가했다"며 "영업이익은 원·부자재 가격 상승 부담이 지속되며 감소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는 지난달 계열사 SPL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 후속 대책 안에 따라 ‘안전경영위원회’를 출범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안전경영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정갑영 전 연세대 총장을 선임했습니다. 안전경영위원회는 SPC 전 계열사 사업장의 산업안전·노동환경·사회적 책임과 관련된 제반 사항에 대해 감독 및 권고하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이를 위해 SPC는 안전경영위원회의 독립된 활동을 보장한다는 방침입니다. SPC에 따르면 위원회의 독립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위원 4명과 내부위원 1명으로 안전경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분야 별 실무자로 구성된 안전경영사무국을 별도로 설치해 실행력을 갖췄습니다. 정 총장은 감사원 감사혁신위원회 위원장, 대검찰청 검찰미래발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대한항공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감사혁신위원장 시절 감사원 개원 후 최초로 외부인사 주도의 감독 기구를 맡아 불합리한 관행과 제도의 개선을 추진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밖에 천영우 인하대 환경안전융합과 교수, 정지원 전 부산고용노동청장, 조현욱 전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 등이 안전경영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습니다. SPC 관계자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그룹은 오리온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7411억원으로 전년 대비 18.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2.7% 늘어난 86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오리온에 따르면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 침체 등에도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현지 시장 상황에 적극 대응하며 전 법인 매출액이 증가했습니다. 원재료 공급선 다변화, 생산효율 개선 및 매출 확대를 통해 제조원가 상승 압박을 완화하며 영업이익도 늘었습니다. 한국 법인 매출은 17.6% 증가한 2360억원, 영업이익은 13.2% 증가한 332억원입니다. ‘닥터유’ 브랜드 매출이 전년 대비 25% 늘었습니다. 원부재료 가격 상승으로 제조원가율이 전년 대비 약 6%p 올랐으나, 해외법인 매출 상승에 따른 로열티 수익이 30억원 증가하고 수출물량 확대로 이익이 발생했습니다. 올 4분기에도 감자·유지류 등 주요 원재료 가격 및 에너지 비용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수익성을 방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비스킷·스낵·젤리·마켓오네이처 등 신제품을 출시하고 음료사업도 ‘닥터유 제주용암수’ 제품 속성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커피 브랜드 메가엠지씨커피가 전속 모델인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를 AR(증강현실)로 만나는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메가커피는 ‘AR 소니랑 사진 촬영하기’를 통해 친필 사인볼과 텀블러 등을 증정합니다. 이 인증샷 행사에는 3가지 포즈의 AR 소니가 등장합니다. 메가커피 관계자는 "AR소니는 손흥민 선수를 직접 3D 스캐닝해 실감나게 만들었다"며 "손흥민 선수 특유의 친근함이 인증샷을 통해 한층 더 친숙하게 다가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참여 방법은 메가커피 APP 이벤트 페이지에서 ‘소니랑 사진 촬영하기’ 클릭 후 오프라인 매장 키오스크 주변을 비추면 손흥민 선수가 등장합니다. 눈 앞에 나타난 손흥민 선수와 함께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 됩니다. 인스타그램 공유 시 해시태그는 ‘메가응원챌린지’로 24일부터 이어지는 국가대항전 축구 경기에서 손흥민 선수와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소니랑 사진 촬영하기’는 인증샷을 찍기만 해도 즉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지급합니다. 또 추첨을 통해 손흥민 선수의 사인이 담긴 축구공, 텀블러 등 경품을 제공합니다. 이벤트는 14일부터 내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