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간편식 기업 허닭은 ‘2023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식품 닭가슴살 부문에 선정돼 2017년부터 7년 연속 수상을 기록하게 됐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한국소비자만족지수는 각 분야별 상품과 서비스 만족도 직접 평가를 통해 경쟁력 있는 기업을 선발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는 브랜드 어워드입니다. 소비자와 전문가가 중심이 된 사전 기초 조사를 통한 후보 브랜드 선정 후, 최종 심사까지 분야별 최종 집계된 점수에 따라 수상 여부가 결정됩니다. 허닭은 소비자 취향에 맞는 제품 공급을 위해 자체 개발한 AI 수요예측 시스템을 이용해 85만명의 고정고객을 확보한 자사몰(허닭몰)에서 실시간 상품 수요 예측을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실시간 재고관리와 가격 설정을 진행해 소비자 취향에 맞는 제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국내 밀키트 기업 프레시지를 비롯한 닥터키친, 테이스티나인, 라인물류시스템과 함께 식품 기업 간 연합 전선을 구축하며 간편식 시장 내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권오준 허닭 부사장 겸 허닭프렌즈 대표는 "7년 연속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일동후디스(대표 이준수)는 단백질 보충제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가 출시 3년 만에 누적 매출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는 소화흡수가 잘되는 산양유단백과 8가지 기능성 영양 성분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입니다. 지난 2020년 2월 출시된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는 첫 해 매출 300억원을 기록한 뒤 2021년 1050억원, 지난해 165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건강기능식품 우산 브랜드 중 맞춤형 건기식을 제외한 단백질 보충제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만으로 이뤄낸 성과입니다. 연령과 성별,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제품 라인을 확장한 점도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주니어 밀크’, 체지방 조절을 위한 ‘&(앤)바디’, 헬스 매니아 남성을 위한 ‘프로 액티브’ 등과 함께 간편히 마실 수 있는 ‘하이뮨 음료’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도움이 됐습니다. 또 홈쇼핑 론칭부터 온라인 마켓, 라이브 커머스까지 유통채널을 지속 확대하는 등 소비자 접점을 늘려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하이뮨 대표 모델 가수 장민호의 역할도 컸습니다. 중장년층 이상에서 인기가 높은 장민호 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대표 이효율)은 풀무원 자사 8개 공장과 협력기업 6곳에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제조·생산·품질 등 데이터 공유와 통합 관리가 가능한 식품 디지털 클러스터 스마트 공장 구축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디지털 클러스터는 기존 개별 공장의 스마트화를 넘어 다수의 공장 간에 데이터와 네트워크 기반의 상호 연결을 통해 공장 운영을 최적화하는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스마트 공장은 생산과정에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공장입니다. 앞서 풀무원은 2021년 8월 정부 디지털 클러스터 사업에 식품업계 최초 디지털 클러스터 모델로 선정돼 식약처 산하 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 인증원)과 ‘식품산업 디지털 클러스터 제조혁신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풀무원은 TF를 구성하고 정부 지원금 20억원 포함 총 47억원을 투자해 스마트 공장 구축을 추진해 왔습니다. 협약 이후 1년 4개월여 만에 현재 충북 음성 생면 등 8개 자사 공장과 냉동식품 등을 제조하는 6개 협력기업에 제조·생산·품질 등 정보를 공유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풀무원은 올해까지 미국·중국·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는 지난해 12월 27일 발표된 고용노동부 기획감독과 결과와 관련해 모든 개선요구 사항에 대해 조치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SPC는 고용노동부의 조사 수검과 동시에 지적된 사항에 대해 개선을 시작했으며 산업안전 관련 총 277건, 근로감독 관련 총 116건에 대한 모든 조치를 완료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산업안전과 관련해 연동장치(인터락), 안전 난간, 안전망, 안전 덮개 등을 추가로 설치하고,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등 관련 설비 확충과 프로세스 개선 조치를 진행했습니다. 근로감독과 관련해서도 제도 미숙지 등으로 오지급된 임금 및 수당을 모두 재확인해 지급 완료하고 모성보호, 연장근로 등과 관련한 모든 절차를 재점검하고 위법사항이 없도록 조치했다는 설명입니다. SPC 관계자는 "노사가 협력해 고용노동부 감독 결과에 대해 빠르게 조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노사 협력을 기반으로 유해·위험요소를 발굴하고 예방하는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구축하고, 직원들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NEW SPC’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SPC는 오는 18일 개최하는 안전경영위원회에서 조치 결과를 브리핑하고, 안전경영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남양유업(대표 김승언)은 한국 프로스노우보드 협회(PSA KOREA) 주관으로 ‘제1회 테이크핏 스노우보드 대회’를 연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대회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간 모나파크 용평리조트에서 진행됩니다. 대회는 일반부와 프로부로 나뉘며 총 6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종목은 평형대회전(PGS) 개인전입니다. 총상금 1440만원과 함께 참가자를 대상으로 테이크핏 맥스, 골든블루 쿠어스 프리미엄 맥주 등을 제공합니다. 대회 일정에 맞춰 SNS 소문내기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남양유업 인스타그램 채널 내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테이크핏 제품과 양말 세트 등 경품으로 증정합니다. 이벤트 참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남양유업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남양유업 이상호BM은 "테이크핏을 사랑해주시는 소비자분들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행사를 기획하며 이번 스노우보드 대회를 열게 됐다"며 "2023년에도 테이크핏과 함께 건강한 일상을 채워나가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테이크핏은 남양유업이 지난해 론칭한 단백질 음료 브랜드입니다. 남양유업은 테이크핏 출시 이후 테니스 대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일동후디스(대표 이준수)는 오는 16일까지 ‘설맞이 건강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선물세트 구성은 대표적으로 단백질 보충제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하이뮨 면역엔 알로에’, ‘하이뮨 관절엔 엠에스엠 앤에이지’, 성인분유 ‘하이밀크’, 뉴질랜드 초유에 아연과 비타민D를 배합한 ‘초유의 힘’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습니다. 최대 67% 할인가에 구매 가능합니다. 일동후디스는 설맞이 프로모션이 진행되는 10일간 일일 사용 한정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합니다. 프로모션 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해 신세계상품권 5만원, 10만원권도 제공합니다. 또 네이버 쇼핑 ‘도착보장’ 서비스에 참여해 신속한 상품 도착을 보장한다는 설명입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일동후디스 공식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진행됩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할인 프로모션과 함께 다채로운 구성의 건강선물세트를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푸드(대표 송현석)는 귀리음료 브랜드 ‘오틀리’와 손잡고 베이커리 3종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오틀리는 귀리를 활용해 우유와 비슷한 맛의 음료를 만드는 글로벌 음료 브랜드입니다. 오틀리 귀리음료는 동물성 성분이 몸에 맞지 않거나 대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신세계푸드는 ‘오트밀 스콘’, ‘초코 오트밀 깜빠뉴’, ‘오트밀 쿠키 세트’ 등을 국내에서 처음 선보입니다. 오트밀 스콘은 스콘에 귀리·오틀리 오리지널·현미유를 넣었고, 오트밀 쿠키세트는 주재료로 사용한 귀리에 건크렌베리·건블루베리 등 건과일과 아몬드·피스타치오 등 견과류를 담았습니다. 초코 오트밀 깜빠뉴는 식물성 재료로만 만들어졌습니다. 신제품 포장재는 종이로 만든 패키지를 적용했습니다. 베이커리 3종은 오는 16일 네이버 쇼핑 라이브 방송을 통해 첫 공개합니다. 출시 기념으로 10% 할인 판매하며, 방송 중 구매자를 대상으로 추첨해 오틀리 실리콘 물병, 우유곽 유리잔 등 굿즈를 증정합니다. 향후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비롯해 카카오 선물하기 등 온라인 채널로 판매를 확대합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건강에 좋은 원재료로 만든 베이커리나 친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국 코카콜라는 정기성 재무 상무이사를 한국 코카콜라의 사업 총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정기성 사장은 최수정 전임 대표이사에 이어 두 번째 내부 인사 출신 대표이사가 됐습니다. 정기성 대표는 2000년 코카콜라 입사 이후 2004년 필리핀 및 2008년부터 2009년까지 태국 재무 관리자를 역임했습니다. 2010년 한국으로 돌아온 후부터는 한국 코카콜라의 재무 관련 업무를 담당해왔습니다. 이후 한국 코카콜라의 재무 상무이사로 재직하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끌었습니다. 또 정 대표는 코카콜라 입사 전 영국의 통신사인 로이터 통신과 국내 제약사에서 근무한 바 있습니다. 또 홍익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후 미국공인회계사 자격과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MBA) 과정을 취득했습니다. 정 대표는 "한국 코카콜라의 대표이사로 선임돼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음료 포트폴리오의 확장과 지속가능한 사업의 성장을 견인하며 음료회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2019년 9월부터 국내 사업을 이끌어 온 전임 최수정 한국 코카콜라 대표이사는 한국과 일본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페르노리카코리아가 글로벌 위스키 브랜드 '시바스'로 MZ세대 공략에 나섭니다. 아이돌그룹 블랙핑크의 리사와 함께 한정판을 만들고 래퍼 필독의 퍼포먼스에 브랜드 미학을 담아 '핫 플레이스'로 꼽히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 '시바스' 팝업스토어를 선보였습니다. 11일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서울 강남구 수인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인근에 시바스 팝업스토어 '시바스 리갈 길'을 열고 오픈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우선 팝업 매장 외관이 화려합니다. 그래픽 디자이너 '레어버스'의 아트웍으로 꾸며 독특한 느낌을 줍니다. 시바스 대표 제품인 시바스 15, 18을 상징하는 골드·핑크·블루 컬러 조명을 활용했습니다. 모든 방문객(법정 음주 가능 연령)은 예약 없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지만 힙합 공연 참여 등은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총 3층으로 구성된 내부는 시바스 브랜드 헤리티지를 다양한 프로그램과 테마로 소개합니다. 1층은 시바스 전 블렌드 제품과 칵테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최근 2030에게 인기를 얻는 '드렁큰타이거바'부터 '클랩피자', 수제버거 브랜드 '다운타우너'가 입점했습니다. 2층에서는 시바스의 아시아 브랜드 엠배서더 블랙핑크 리사가 직접 참여한 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는 오는 16일부터 위스키 브랜드 ‘스카치블루’의 제품 출고 가격을 평균 11.9% 인상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인상 대상은 스카치블루 스페셜(17년산) 350mL, 450mL와 스카치블루 21년산 500mL 등 총 3개 품목입니다. 지난 2013년 2월(당시 평균 4.2% 인상) 이후 10년 만에 가격 인상입니다. 지난 2020년 2월에는 주세법 개정으로 약 8% 가격이 인하되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ZBB(Zero Based Budgeting)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원가개선 및 비용 효율성 제고 등으로 가격 조정을 억제해 왔으나, 세계적인 위스키 수요 급증으로 위스키 원액 수입 단가가 상승해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는 게 롯데칠성음료 측 설명입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포장재 원재료비 상승 및 인건비, 물류비, 전기가스 요금인상 등 제반 경비도 상승했다"며 "지속적인 품질 향상과 비용 개선 활동을 통해 스카치블루를 구매하는 소비자 만족은 더욱 높이고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보타니스타는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키클래오042'가 성장기 어린이의 키 성장과 면역력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복합 기능성 건강기능식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보타니스타에 따르면 키클래오042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어린이 키 성장'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HT042(황기추출물 등 복합물)와 6년근 홍삼을 주원료로 함유했습니다. 천연물 연구개발 기업 뉴메드와 공동으로 개발한 이 제품은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수적인 영양소로 구성됐다는 설명입니다. 최근 2022 소비자만족브랜드 대상에서 '어린이 키 성장'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유해산소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C와 아연 성분을 담았습니다. 보타니스타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섭취는 아이들의 성장을 도울 뿐 아니라 트윈데믹에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성장기 어린이의 성장과 면역 케어를 위한 건강기능식품에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보타니스타는 지난해 9월 칼슘·비타민B6·비타민D와 아연을 함유한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성장공식 칼비아'를 출시했습니다. 멀티비타민에 아연을 더한 어린이용 츄잉비타민도 곧 출시할 예정입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사장 백복인)는 국내 창작 뮤지컬 지원 프로그램 ‘제6회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 참여 작품을 다음달 1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는 국내 유수의 창작 뮤지컬 발굴과 지원을 위해 KT&G가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해 온 문화공헌 프로그램입니다. 최다 관객을 동원한 ‘메리셸리’ 등 현재까지 총 5개의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였습니다. 이번 공모 대상은 오는 9~10월에 공연 가능한 국내 창작 뮤지컬로, 무대에 처음 공개되는 초연 작품부터 원작을 새롭게 각색한 재공연 작품까지 폭넓게 지원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공연 저작권에 저촉되지 않고 4주 이상의 공연이 가능한 작품이어야 합니다. 접수는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받아 필수 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됩니다. 최종 선정작은 1차 서류,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3월 6일에 발표됩니다. 공연 제작비 1000만원과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 공연장 및 무대 장비 등 총 6000만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됩니다. KT&G 관계자는 "KT&G는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를 통해 독창적이고 창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hc그룹(대표 임금옥)은 지난 2022년 그룹 매출이 연결 기준 약 1조110억원으로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독자경영을 시작한 2013년(800억원)보다 약 13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지난해 bhc그룹 성장을 이끈 것은 bhc치킨과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입니다. bhc치킨은 업계 사상 첫 매출 5000억을 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팬데믹 이후 급격하게 커진 배달 시장을 엔데믹 시대인 지난해에도 성장세로 이어갔다는 평가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카페형 매장인 비어존을 찾는 고객이 많아진 점도 주효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0% 늘었습니다. 지난 2021년 11월 bhc그룹에 인수된 아웃백도 지난해 첫 매출 4000억원을 넘었습니다. 지난해 아웃백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복합 쇼핑몰 중심의 입점 전략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강화했고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15개 매장을 새로 선보였습니다. 또 한우 전문점 창고43과 자체 브랜드 족발상회는 두 자릿수 성장률 보였고 그램그램과 큰맘할매순대국 역시 그룹 성장에 동력을 더했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샌프란시스코 수제버거 슈퍼두퍼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경기도 이천공장에서 제로슈거 ‘진로’를 첫 출고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제로슈거 진로는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상권의 업소 및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최근 하이트진로는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진로를 리뉴얼 출시했습니다. 제로슈거 콘셉트를 적용해 당류를 사용하지 않고 하이트진로의 99년 양조 기술로 진로 본연의 맛을 유지했습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진로는 깔끔한 맛과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로 출시 이후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고 MZ세대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소주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2019년 4월 출시한 진로는 지난해 12월 기준 누적 14억병이 판매됐습니다. 지난해 1~11월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 증가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상(대표 임정배)은 ‘제로캠페인’ 일환으로 농가에 첫 온실가스감축 설비를 준공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대상은 앞서 2021년 11월 정읍시, 한국기후변화연구원과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사회공헌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제로캠페인은 대상 사내 사회공헌플랫폼으로 임직원들은 다회용 컵 사용하기, 잔반 줄이기, 우유팩 모으기 등을 실천하고 사내 헌혈캠페인, 핸즈온 등 대면 및 비대면 봉사에 참여해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적립된 임직원 사회공헌 마일리지는 누적 6억원에 달합니다. ‘제로캠페인 파트너스’ 1호로 선정된 따옴농장에는 농업 분야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에너지절감 설비 공기열히트펌프가 설치됐습니다. 공기열히트펌프는 기존 가온설비 대비 에너지 절감을 통해 탄소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 환경부 검증을 통해 탄소배출거래권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대상은 지난 2021년 8월부터 임직원이 제로캠페인에 참여해 적립한 마일리지만큼 사회공헌기금을 출연해 온실가스감축 설비 비용을 마련했습니다. 향후 임직원이 기부한 마일리지로 친환경 에너지 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전국 농가로 확대합니다. 대상은 2050 탄소중립을 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를 달성했습니다. 25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2011년 미국 시장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 151만5145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현대차(87만821대)뿐 아니라 기아(64만 4324대)를 합한 성과입니다. 현대차·기아는 2021년 11만634대로 연간 친환경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었으며 이후 ▲2022년 18만2627대 ▲2023년 27만8122대 ▲2024년 34만6441대로 매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올해도 지난 7월까지 22만1565대로 전년 동기(18만4346대)보다 20% 넘게 증가했으며 하반기 실적에 따라 연간 최고 실적을 경신할 전망입니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전체 판매량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는 20.3%로 처음으로 20%를 넘었으며 올해 1~7월도 21.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기아 차량 10대 중 2대는 친환경차라는 의미입니다. 친환경차 유형별 판매 현황을 보면 하이브리드는 지난 2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113만8502대가 팔렸고 전기차 37만4790대, 수소전기차 1853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현대차의 경우 투싼 하이브리드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2021년 미국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 7월까지 19만7929대가 판매됐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쏘나타 하이브리드(19만2941대), 아이오닉 5(12만6363대)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가 2017년 미국에서 판매된 이후 지난 7월까지 18만3106대가 팔렸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12만9113대), 쏘렌토 하이브리드(8만638대) 순으로 판매되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워즈 인텔리전스(Wards Intelligence)에 따르면 미국 친환경차 시장은 올해 상반기(1~6월) 174만9390대로 전년 동기(143만7395대)보다 21.7% 증가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미국에서 친환경차 라인업 다양화, 상품성 강화와 함께 유연한 생산 체제로 친환경차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니치향수, 명품 화장품, 고가 샴푸 등 스몰 럭셔리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고가의 명품 가방이나 의류 대신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심리적 만족을 얻으려는 불황형 소비가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딥티크·산타마리아노벨라·로에베 퍼퓸 등 인기 니치향수 브랜드, 아워글래스·로라메르시에·돌체앤가바나 뷰티 등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 다비네스·오리베 등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를 비롯해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끄는 럭셔리 브랜드를 다수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니치향수 수요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딥티크와 산타마리아노벨라가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에는 2세대 니치향수 브랜드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초고가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엑스니힐로는 올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뛰었습니다. 대표 제품인 ‘블루 탈리스만 오 드 퍼퓸’은 2023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40만원대(100ml 기준)에 달하는 고가임에도 판매량이 급증했습니다. 프랑스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메모 파리도 매년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증가를 기록 중입니다. 명품 화장품도 불황 속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돌체앤가바나 뷰티는 향수와 메이크업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157% 증가했습니다. 고가의 헤어케어 제품을 찾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이탈리아 살롱 프로페셔널 헤어케어 브랜드 다비네스는 올해 매출이 42% 신장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과거 경기 불황기마다 립스틱 판매가 늘던 ‘립스틱 효과’가 최근에는 향수, 화장품, 헤어케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대되고 있다"며 "현재 운영 중인 인기 브랜드뿐 아니라 국내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신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과 만나 소형모듈원전(SMR)과 백신 등 에너지 및 바이오 사업 분야에서 사업협력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2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과 게이츠 이사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SK가 2대 주주인 미국 테라파워의 SMR 기술 개발 및 상업화 관련 전략적 협력 방안과 10년 이상 이어져온 백신 분야 협업의 확장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지난 2008년 자신이 설립한 차세대 SMR 혁신기업 테라파워의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날 만찬에서 최 회장은 "한국과 SK가 테라파워 SMR 상용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SMR 안전성과 효율성,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시장 수용성을 높이는 노력을 함께 하자"고 말했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차세대 SMR의 빠른 실증과 확산을 위해 한국 정부의 규제 체계 수립과 공급망 구축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 경우 앞으로 SK와 테라파워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SK그룹과 게이츠 측은 22일 오전에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연쇄 회동을 갖고 협력방안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SK측에서는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김무환 단장이, 게이츠측에서는 게이츠 이사장, 르베크 CEO가 참석했습니다. 한미협력 기반의 한국형 SMR 생태계 구축 등 협의를 위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안세진 원전산업정책국장도 동참했습니다. 이날 미팅에서 SK와 테라파워는 SMR 투자와 기술 개발, 한국수력원자력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상업용 원자로 개발 경과 등을 설명했습니다.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나트륨 SMR은 상압 운전과 무전원 공기냉각 기능 등으로 안전성이 높고 열에너지 저장 장치와 결합돼 자유롭게 출력 조절이 가능한 특징으로 재생에너지와 호환성도 커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제성과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에 SK측은 오는 2040년이면 수백조원 규모로 성장할 글로벌 SMR 시장 선점을 위해 민간 참여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 정부 차원의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선진제도 도입 등을 산업부에 요청했습니다. 앞서 SK와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22년 8월 공동으로 테라파워에 2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2대 주주가 됐고 테라파워 SMR 기술 상용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 추진 등 협력을 지속해 왔습니다. 이어 SK이노베이션과 한수원, 테라파워는 2023년 3월 차세대 SMR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소듐냉각고속로(SFR) 기반 4세대 SMR의 실증과 상업용 원자로 개발 등에 협력해 왔습니다. 테라파워는 지난해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세계 최초로 상업용 첨단 SMR 플랜트 건립에 돌입했고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건설허가 심사 기간 단축 등 연방정부의 강력한 지원 속에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설루션사업단장은 "SMR은 탄소 감축과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혁신 기술로 SK이노베이션은 테라파워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SMR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테라파워의 빌 게이츠 창업자 겸 회장과 만나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동은 지난 3월 미국에서의 만남 이후 5개월 만으로, 서울에서 이뤄졌습니다. 정 수석부회장은 게이츠 회장과 테라파워 경영진을 만나 나트륨(Natrium) 원자로의 공급망 확대와 상업화 진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HD현대와 테라파워는 앞서 ‘나트륨 원자로 상업화를 위한 공급망 확장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테라파워가 개발한 나트륨 원자로는 소듐냉각고속로(SFR) 방식의 4세대 SMR로, 에너지 저장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 원자로 대비 핵폐기물 발생량을 40% 줄일 수 있고, 높은 열효율과 안정성 덕분에 현존하는 SMR 가운데 기술적 완성도가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HD현대는 SMR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나트륨 원자로의 핵심 기자재인 원자로 용기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글로벌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공급망 확대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으며, 선박 분야에 적용 가능한 ‘용융염원자로’ 기술 협력도 추진 중입니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차세대 SMR 기술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구현의 핵심 솔루션”이라며 “이번 협력이 글로벌 원전 공급망을 구축하고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앞당기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CEO는 “HD현대는 세계 최고의 조선사이자 제조 전문성을 갖춘 핵심 파트너”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나트륨 원자로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노숙인요양시설 '시립은평의마을'에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쾌척했습니다. 2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은평의마을 세탁환경 개선사업 후원행사가 열렸습니다. 600명이 장기거주하는 은평의마을 세탁설비 노후·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위생환경과 생활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 각 1대씩 지원한 것입니다.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신한금융그룹이 필요한 곳에 꼭 맞는 지원을 꾸준히 해준 덕분에 생활인들의 일상이 개선되고 있다"며 사의를 표했습니다. 특히 진옥동 회장에게는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활동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2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리는 故김창열 화백의 회고전 'Kim Tschang-yeul' 후원을 통해 'ART for YOU(이하 '아트포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물방울 화가'로 잘 알려진 김창열은 1971년 어느 날 캔버스에 맺혀 햇빛을 반사하는 물방울을 보고 영감을 얻어 생전 약 50년간 물방울 회화를 그렸습니다. 1976년 잡지 '공간' 기고를 통해 크고 작은 물방울의 무리로 성립되는 조형적 화면, 하나의 점이면서도 어떤 생명력을 지닌 물방울의 질감, 점이 가질 수 있는 최대의 감도를 발견한 순간을 기적 같았다고 표현한 바 있습니다. 이후 평생에 걸쳐 금방이라도 흘러내릴 듯한 물방울, 중력을 거슬러 영롱하게 맺힌 물방울, 글자를 확대하거나 지워내는 물방울 등 끊임없는 물방울의 변주로 독창적 미감을 구축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번 대규모 회고전에서는 1970년대 초기 작업부터 뉴욕 시기를 거쳐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말년까지 작가의 창작 여정을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6·7·8 전시실에서 오는 12월21일까지 4개월 동안 열릴 예정입니다. 아트포유 캠페인은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LG전자의 새로운 문화예술 프로젝트입니다. 한국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 세계를 널리 알리고 유망한 신진 작가들을 조명함으로써 예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의 일상에 예술을 통한 영감과 품격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지난 21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전시 개막 행사를 마련, 김창열 작가 유족을 비롯해 사전 신청한 LG전자 고객, 앰버서더, 문화예술계 인플루언서 등 100여명을 초청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과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이 환영 인사를 전하며 전시 개막을 축하하고 전시 소개, 헌정 공연, 네트워킹 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LG전자는 아트포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문을 연 'LG전자 플래그십 D5(디파이브)'에서 김창열 작가의 작품과 투명 OLED 기술력으로 완성된 미디어 아트를 공개했습니다. 5층에는 수백개의 OLED 패널로 구성된 초대형 미디어 아트를 배치했으며 건물 외관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서도 행인들이 시간대별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했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dimension5)는 방문객들이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5개의 차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으로 앞으로 다양한 예술 작품과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이번 전시 후원을 시작으로 브랜드 철학과 예술적 가치, 첨단 기술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에 더욱 깊고 폭넓은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는 새로운 방식의 메세나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대한항공이 LIG넥스원과 손잡고 대한민국 공군의 전자기 스펙트럼(EMS) 전력 확보를 위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제안서는 9월초에 최종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1조7775억원을 투자하고 국내 업체가 연구·개발하는 형태로 추진됩니다. 대한항공-LIG넥스원 컨소시엄이 해당 사업의 체계종합업체로 최종 선정되면, 대한항공이 체계통합 및 기체 개조·제작을 맡고 LIG넥스원이 체계개발 및 전자전 장비 개발·탑재를 담당할 계획입니다. ◇ 중형 민항기 개조한 전자전기 개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은 항공기에 임무 장비를 탑재해 주변국의 위협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 전자공격(jamming)을 통해 적의 방공망과 무선지휘통신체계를 마비·교란하는 대형 특수임무기를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전자전기는 적 항공기와 지상 레이더 등 전자장비를 무력화시키고 통신체계까지 마비시킬 수 있어 현대 전장에 필수 장비로 꼽힙니다. 이번 사업은 외국산 중형 민항기를 개조해 전자기전 임무장비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공군이 요구하는 고도·속도·작전 지속시간 등을 감안하면 신규 기체 개발보다 기존 플랫폼 개조가 더 빠르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이처럼 민항기를 개조해 운용하는 경우는 미국 공군의 차세대 전자전기 EA-37B 외엔 전무한 만큼, 세계적으로 희소성을 지닌 고난도 사업으로 평가됩니다. 대한항공과 LIG넥스원은 현재 전자전기 개발이 가능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LIG넥스원은 KF-21 통합전자전 장비, 차세대 함정용 전자전 장비, 잠수함용 전자전 장비, 신형 백두정찰기 전자정보 임무장비 등 다수의 국가 전략무기 전자전 장비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국내 대표 방산기업입니다. 이를 통해 전자전 장비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역시 국내에서 민항기 부품제작과 군용기 성능개량 및 정비, 무인기 개발, 민항기 중정비·개조가 가능한 독보적인 기업인 만큼 해당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대한항공 “50여년 축적한 기술력·인프라 기반으로 국내 방산산업 위상 높일 것” 대한항공은 지난 50여년간 군용 항공기 체계개발·양산·정비·성능개량을 수행하며 다양한 민항기 개조·제작 역량을 키워왔습니다. P-3C 해상초계기 성능개량, 백두 1차 사업 등 유사한 사업을 수행하며 민간항공기를 군용화 한 후 항공기 안정성을 확인하는 ‘비행안전 적합 인증(감항인증)’을 확보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던 2020년부터 2023년에는 보잉 B777 여객기 10대와 에어버스 A330 6대를 화물기로 성공적으로 개조해 감항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공중급유기와 대통령 전용기의 운영 및 정비를 지원하며 민항기 파생형 특수항공기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축적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UH-60 다목적헬기 성능개량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사업 수행을 위한 인프라도 탄탄하다는 평가입니다. 대한항공은 부산 테크센터 및 대전 R&D센터에 100여 명의 특수임무기 전문 인력과 무인기, 우주발사체, 미래항공교통(AAM)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김해국제공항 활주로를 활용한 비행시험 능력 ▲71만㎡ 규모의 정부 인증 격납고 ▲세계적 수준의 페인트·보안 시설 등을 갖춰 정부 추가 지원없이 개조·수리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현재까지 태평양 전역 미군 항공기 3700여대를 포함해 총 5500여 대의 항공기를 출고했습니다. 군용화 개조 후 비행안정성 확보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전자전기사업은 기체 외부에 대형 안테나 구조물을 장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때 항공기 내외부 형상 변경으로 인한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관리와 서비스·운영(Beyond Excellence)’이라는 기업의 미션 아래, 수많은 민항기를 운용하는 글로벌 항공업체로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이번 사업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군의 전자기 스펙트럼전 수행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자주국방 실현과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LIG넥스원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유·무인 특수임무기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방산시장 진출과 수출 기회도 적극 모색할 방침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전자전기 사업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도전”이라며 “대한항공이 지난 50여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인프라로 우리 군의 첨단 전력 확보에 앞장서고, 나아가 대한민국 방산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