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7일 대우건설이 공시한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 2조9901억원, 영업이익 190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7.4% 감소한 수치입니다. 3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증권시장서 예측한 전망치보다는 약 170억원 가량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증권정보업체인 FN가이드에 따르면, 대우건설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1732억원이었습니다.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계실적의 경우 매출 8조8696억원, 영업이익 584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1~3분기 기간과 비교할 경우 매출은 23.0%, 영업이익은 13.9% 증가했습니다. 누계 매출의 경우 연간 목표로 잡은 10조9000억원의 81.4% 수준입니다. 누적 매출을 사업부문별로 구분할 경우 ▲주택건축사업부문 5조5668억원 ▲토목사업부문 1조7737억원 ▲플랜트사업부문 1조2287억원 ▲기타연결종속부문 3004억원입니다. 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3964억원 대비 4.0% 증가한 412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267250]가 대형선박용 저탄소 전기추진시스템 독자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HD현대 조선 계열사인 HD한국조선해양[009540], HD현대중공업[329180]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에서 영국 로이드선급으로부터 '고압직류전력계통(MVDC)과 대용량 연료전지(SOFC) 기반 초대형원유운반선(VLCC)용 저탄소 전기추진시스템(Phase. II)'에 관한 기본설계인증(AIP)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월 LR로부터 해당 시스템 구성에 관한 개념설계인증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이후 LR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이번에 시스템의 실효율 및 추진드라이브에 대한 실증내용을 포함한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인증을 획득한 시스템은 30만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에 적용되는 30MW급 전기추진시스템입니다. 암모니아 이중연료 중형엔진과 고효율의 대용량 연료전지를 활용해 대형엔진과 동일한 추진 효율을 내면서도 '넷제로' 달성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HD현대 측은 설명했습니다. 기존 솔루션 대비 에너지통합효율을 20% 개선했으며, 전력품질 또한 40% 가량 향상됐고 시스템 전체 중량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는 대형 RV 카니발의 4세대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카니발'의 외장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기아에 따르면, 더 뉴 카니발은 지난 2020년 8월 출시 후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은 4세대 카니발의 상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3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입니다. 더 뉴 카니발은 기아의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에 기반한 '현대적인 대담함'을 콘셉트로 세련미와 SUV의 강인함이 조화를 이룬 외관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고 기아 측은 설명했습니다. 우선, 전면부는 수직 형상의 헤드램프와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 주행등(DRL)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화했습니다. 또, 고급스러운 디테일이 강조된 라디에이터 그릴을 비롯해, 정제된 디자인의 범퍼와 날렵한 느낌의 하단부 스키드 플레이트도 가미해 웅장함과 존재감을 더했습니다. 측면부는 수직 형상의 헤드램프와 리어 콤비네이션램프가 직선의 캐릭터 라인을 따라 조화롭게 이어져 균형감을 연출토록 했습니다. 새롭게 디자인된 알로이 휠도 적용해 단단하고 강인한 느낌을 강조했습니다. 후면부는 번호판의 위치를 아래쪽으로 이동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003620]는 전기차 배터리 팩 공장 설립과 관련해 경상남도, 창원시, KG스틸과 상호 간 투자와 고용 및 행정지원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KG모빌리티에 따르면, 투자협약 체결은 26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3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진행됐습니다. 각 기관 및 기업은 원활한 투자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상호 간 공동 이익 증진을 위해 협력과 지원에 뜻을 모았습니다. 협약을 바탕으로 내년까지 KG모빌리티 창원 엔진공장 유휴부지에 약 700억원을 투자해 연간 전기차 5만대 분의 전기차 배터리 팩 공장 설립이 추진되며, 신규 인원 충원 시 경남도 및 창원시 거주자를 우선 고용할 방침입니다. 경남도 및 창원시는 투자계획에 따라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습니다. KG모빌리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동화 모델로의 전환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배터리 제조기업인 BYD(비야디)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배터리 공급을 바탕으로 경쟁력있는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생산한다는 구상입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267250]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7.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6일 HD현대가 공시한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 13조7232억원, 영업이익 667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3분기 대비 매출은 20.6%, 영업이익은 37.7% 감소한 수치입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할 경우 매출은 12.2%의 감소치를 나타냈으나 영업이익은 41.3%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정유, 전력기기 부문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조선과 건설기계 등 주요사업도 견조한 실적을 거두며 2분기보다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계열사 별로 3분기 실적을 살펴볼 경우 HD한국조선해양[009540]은 매출 5조112억원, 영업이익 69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5%가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 분기에 흑자로 전환한 이후 2개 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습니다. HD현대 측은 "현대삼호중공업 등 계열사들의 실적이 개선되며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갔다"고 말했습니다. 정유 부문의 HD현대오일뱅크는 매출 5조8235억원, 영업이익 31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9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6일 DL이앤씨가 공시한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 1조8374억원, 영업이익 80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62%, 영업이익은 30.91% 감소한 수치입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할 경우 매출은 6.7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1.86% 증가했습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영업이익이 2분기 대비 개선되며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되기 시작한 모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계실적은 매출 5조6581억원, 영업이익 2424억원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9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5.65% 줄었습니다. 3분기까지 누계 신규수주는 10조6369억원으로 전년 동기 수주실적인 7조4563억원 대비 4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수주량 가운데 플랜트 사업부문의 경우 3분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 2.5배 이상 증가한 2조4171억원의 신규수주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이달 추가 수주를 한 부천열병합발전소(3930억원)와 TW바이오매스(2426억원)까지 합할 경우 총 3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가 3분기 단일 기준 영업이익 최고치를 경신함과 동시에 올해 누계 영업이익 11조원대를 기록하며 사상 최초 연간 10조원대 영업이익을 3분기 만에 달성하게 됐습니다. 26일 현대차가 공시한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 41조27억원, 영업이익 3조82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7%가, 영업이익은 146.3%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현대차가 역대 3분기에 올린 수치 중 최고 기록입니다. 이전 기록은 지난 2011년 3분기에 기록한 2조989억원이었습니다. 이와 동시에 증권가가 현대차의 3분기 영업이익 규모로 추정한 3조4787억보다 3000억여원을 상회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습니다.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계실적의 경우 매출 121조311억원, 영업이익 11조652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현대차의 연간 영업이익 최대 수치는 지난해 기록한 9조8198억원인데 올해 한개 분기를 남겨두고 기록을 조기 경신함과 동시에 기업 역사상 첫 연간 영업이익 10조원 돌파라는 금자탑을 달성하게 됐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4%, 영업이익은 80.4% 증가한 수치입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 동계기간 국제선·국내선 항공편이 각각 주 4300회, 주 1815회 운항합니다.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 운항규모와 비교할 경우 국제선은 93%, 국내선은 99% 회복 수준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의 동계기간 동안 국내외 항공사들이 신청한 국제선·국내선의 정기편 항공운항 일정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국제선은 동계기간 동안 최대 221개 노선을 주 4300회(왕복) 운항할 예정입니다. 운항횟수의 경우 지난 9월 평균 주 3823회 대비 약 12% 증가했으며, 코로나19 이전 시기인 2019년 운항규모인 주 4619회와 비교할 경우 93%까지 회복한 수치입니다. 특히 동계기간 수요가 많은 일본, 동남아, 대양주 노선은 올해 9월 대비 각각 108회, 152회, 8회 증편했습니다. 또, 인천~폴란드 브로츠와프, 김해~베트남 푸꾸옥, 제주~중국 허페이, 청주~중국 장자제, 무안~베트남 나트랑 등 신규 정기노선도 개설됩니다. 국내선은 올 동계기간 동안 주 1815회로 운항할 예정입니다. 운항규모를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할 경우 99% 수준까지 회복한 수치입니다. 우선 사천~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는 인도에서 '그린 워크숍' 프로그램을 현지 판매 거점에 적용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그린 워크숍은 해외 판매 거점을 환경친화적 공간으로 개선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아의 지속가능경영 전략인 '친환경 서비스 네트워크 비즈니스 모델'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친환경 서비스 네트워크 비즈니스 모델은 오는 2045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는 기아의 지속가능성과 친환경성을 고객들이 판매 거점에서부터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입니다. 기아는 지난달 인도 하리야나주 로탁시의 란시 기아 판매점에서 그린 워크숍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시행해 현지 고객들에게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아는 그린 워크숍 프로그램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오는 2026년까지 인도 내 150곳 이상의 판매 거점에 적용할 계획이며 글로벌 거점으로도 확장해 나간다는 목표입니다. 구체적으로 그린 워크숍 프로그램을 통해 건물 옥상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최대 80%까지 전력 소비량을 줄이고, 태양광으로 충전되는 11kW의 전기차 충전 시설을 마련해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최대화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빗물 수거 장치로 빗물을 저장해 지하수 고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이앤씨는 강교량 공사에 적용 가능한 '다층 용접 자동화 시공 기술'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다층 용접 자동화 시공 기술'은 포스코와 공동 개발한 기술로 전문 용접사가 아니더라도 손쉽게 두꺼운 강판을 다층 용접으로 맞붙이는 것이 가능토록 한 것이 특징입니다. 강판 종류와 두께, 용접 층에 따라 필요 전류, 전압, 용접 속도, 용접 형태를 결정하는 위빙(Weaving) 방법 등을 세부 조정하고 데이터베이스화된 최적값에 따라 용접 장치가 자동으로 용접작업을 하게 되며, 용접사는 용접이 제대로 진행되는지에 대한 여부만 체크하면 된다고 포스코이앤씨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술에 쓰이는 용접 장치는 다양한 구조물에서 작업하기 쉽도록 경량화했으며, 장치가 이동하는 레일을 모듈식으로 제작해 구조물 크기에 맞춰 손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기술을 통해 높거나 좁은 공간에서도 품질을 일관성있게 높일 수 있으며 작업 속도도 용접사 대비 약 50% 이상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용접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인적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267250]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009540]이 약 5조2511억원 규모의 선박 17척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26일 HD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지난 25일(현지시간) 카타르에너지와 17만4000㎥급 LNG운반선 17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에 HD한국조선해양이 수주한 규모는 단일 계약 기준으로 한국 조선업계 사상 최대 수주 금액입니다. 이전 단일계약 최대 수주는 지난 7월 17일 삼성중공업의 3조9593억원 규모 컨테이너선 16척이었습니다. 수주한 LNG운반선은 길이 299m, 너비 46.4m, 높이 26.5m 규모로,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오는 2029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HD현대중공업[329180]과 카타르에너지는 지난 9월 합의각서(MOA)를 체결한 후 LNG운반선 건조계약의 세부사항을 조율해 왔습니다. 이후 국내 조선사 중 HD현대중공업이 가장 먼저 계약을 체결했으며, 추후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다른 조선사들의 추가 수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총 37척의 LNG선을 수주하며 해당 분야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로 자리매김한 상황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는 2024년형 '업그레이드 폴스타 2'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폴스타에 따르면, '업그레이드 폴스타 2'는 차세대 전기 모터 및 인버터를 탑재하고 후륜구동 방식으로 변화를 통해 주행 성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디자인은 폴스타 3의 패밀리룩을 계승했으며,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발자국도 줄여 지속가능함도 높였습니다. 이와 함께, 차세대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운전자 및 탑승자에게 진화된 커넥티비티 및 엔터테이닝 경험을 제공토록 했습니다. '업그레이드 폴스타 2'의 트림은 롱레인지 싱글모터, 롱레인지 듀얼모터 두가지로 구성됐습니다. 롱레인지 싱글모터의 최대출력은 기존 모델 대비 68hp 증가한 299hp, 최대 토크는 16.3kg·m 증가한 50kg·m로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최고속도도 205km/h로 향상됐으며, 100km/h까지의 가속시간도 6.2초로 1.2초 단축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존 모델과 동일한 용량의 78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하고도 32km 늘어난 449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달성하는 등 에너지 효율도 향상됐습니다. 롱레인지 듀얼모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의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000240]는 북미 최대 규모의 애프터마켓 자동차 부품 전시회 'AAPEX 2023'에 참가해 혁신 납축 배터리 기술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습니다. 'AAPEX 2023'은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아 엑스포에서 개최됩니다. 전 세계 유명 자동차 부품 공급사들의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할 수 있으며, 글로벌 튜닝카 박람회 '세마쇼(SEMA SHOW)'도 함께 진행됩니다. 한국앤컴퍼니는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한국(Hankook)'의 혁신 기술을 적용한 'AGM', 'EFB', 'MF' 등 배터리 제품 라인업을 선보입니다. 이와 함께, 부스 내 별도 공간을 통해 미주 지역의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업계 관계자들과 배터리 산업 전반의 동향과 전망에 대한 혁신적 아이디어를 공유한다는 계획입니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AAPEX에 참가해 우수한 납축 배터리 기술력을 업계와 대중에 홍보하며 북미 시장에서 인지도를 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화오션[042660]이 12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25일 한화오션이 공시한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 1조9169억원, 영업이익 741억원, 당기순이익 231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5.3% 증가한 수치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한화오션의 영업이익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20년 12월 이후 12분기 만입니다. 한화오션 측은 "지난 5월말 새롭게 출범한 이후 본격 경영체질 개선과 사업부제로의 조직개편 등을 통한 효율성 강화, 생산성 향상 등에 주력해 왔다"며 "이러한 효과가 3분기부터 나타나며 전년 동기 매출이 늘고 영업이익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화오션에 따르면, 최근 드릴십 2척에 대한 선수금 반환 중재 소송서 승소한 부분도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의 증가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중재판결에 따라 손상한 평가액 약 1570억원이 환입돼 영업이익이 늘었고, 이자반영분 환입 및 환차손익(약 940억원)으로 당기순이익도 개선됐습니다. 한화오션은 현재 약 3년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으며 3분기 말 기준으로 99척의 상선 수주잔량 중…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제철[004020]이 글로벌 철강시황 둔화 등의 요인으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5일 현대제철이 공시한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 6조2832억원, 영업이익 2284억원, 당기순이익 1292억원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2%, 영업이익은 38.8%, 당기순이익은 51.4% 감소했습니다.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은 각각 3.6%, 2.1%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글로벌 철강시황 둔화로 인한 판매량 감소와 제품가격 하락으로 손익이 감소했다"며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향후에는 신규 수요발굴 및 제품개발을 추진해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우선 기존 초고장력강의 강도를 유지하면서 성형성을 향상시킨 3세대 강판 생산 설비를 구축한 후 오는 2025년 2분기까지 상업생산에 돌입해 자동차 전동화 전환 트렌드에 대응할 예정입니다. 국내 반도체 공장 프로젝트, 유럽‧동아시아 해상풍력 프로젝트 및 글로벌 건설기계용 수요 확보 등 비조선향 후판 프로젝트 수주 활동도 적극 추진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자회사 '현대스틸파이프'를 신설해 독립경영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세가 도드라지는 상황에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 10년간 2.5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평균 4510만원으로 2015년 1785만원 대비 약 2.53배 상승했습니다. 상승액은 2725만원으로 전용 84㎡(구 34평) 아파트 한 채에 9억2650만원 오른 셈입니다. 서울에서 10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성동구로, 3.3㎡당 평균 매매가가 1760만원에서 4998만 원으로 2.84배 올랐습니다. 서초구(2.69배), 용산구(2.69배), 송파구(2.66배), 강남구(2.66배), 강동구(2.64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는 지난주(6월 9일 기준) 1주일 전보다 0.26% 뛰면서 2022년 11월 이후 2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0.08% 상승, 오름 폭이 커졌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활성화 기대감과 오는 7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값 상승세에 힘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부동산 관계부처는 지난 1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새 정부 출범 후 첫번째 부동산 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이 직무대행은 “실수요자 보호 원칙 하에 투기·시장교란 행위나 심리 불안으로 인한 가수요 등이 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각 부처의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망라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기업공개(IPO)를 추진중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18일 NH투자증권·삼성증권을 상장대표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케이뱅크는 지난 3월 이사회 결의로 IPO를 공식화하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지난달 국내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한 뒤 심사를 거쳐 주관사를 최종 선정했습니다. 케이뱅크는 "이번에 선정된 두 증권사는 인터넷은행 업종과 금융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 다수의 대형 IPO 주관 경험을 갖춘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합니다. 케이뱅크는 이달중 NH투자증권·삼성증권과 최종 주관계약을 체결하고 기업실사 및 관련절차를 밟아 하반기 중으로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철저한 준비를 통한 성공적인 IPO로 올바른 기업가치를 인정받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16년 1월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설립된 케이뱅크의 상장 도전은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2022년 상장을 준비하다 2023년 2월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상장을 연기했습니다. 지난해에는 6월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고 10월말 상장을 목표로 IPO에 재도전했지만 수요예측 결과가 당초 기대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2025년 상장으로 물러선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디스플레이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 경쟁력 및 성장기반 강화를 위해 조 단위 규모의 OLED 신기술 투자를 추진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OLED 신기술을 위해 1조2600억원을 투자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OLED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입니다. 세부적인 투자 내용은 OLED 신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설비 등 인프라 구축입니다. 투자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2027년 6월30일까지 약 2년입니다. 이번 투자는 중장기 시설투자비용(CAPEX) 계획의 일환이며 이번 투자와 별개로 재무구조 개선 노력은 지속할 예정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점차 증가하는 OLED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파주 사업장을 중심으로 차세대 OLED 신기술과 관련한 설비 투자를 집중할 계획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LCD 시장은 지난해 789억4304만달러(약 112조원) 규모에서 2028년까지 연평균 약 1%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OLED는 지난해 533억1057만달러(약 76조원)에서 동기간 5%씩 성장하며 2028년 686억7500만달러(약 100조원)에 달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성장하는 OLED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 집중 투자한다는 전략입니다. 기술이 진화할수록 성능이 좋은 프리미엄 OLED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이라는 것이 LG디스플레이의 설명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차세대 프리미엄 OLED 기술이 적용된 패널과 모듈 인프라 구축에 집중합니다. 안정적인 기술·개발·양산체제와 시장의 수요 등을 검증하고 준비한 투자 결정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동력과 수익성 강화를 동시에 확보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의 이번 OLED 투자 결정은 대부분 투자가 집중되는 파주를 비롯한 경기도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OLED 신기술 투자는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후 국내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투자인 만큼 국가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이번 투자는 대규모 직접 설비 투자뿐 아니라 중소 협력업체와의 연계 효과로 인해 간접적인 경제 효과도 기대됩니다. 정동철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지난해 반전의 기반을 만들었다면 올해는 도약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하겠다"라며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 기술과 제품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경영의 기본기'에 집중해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SK그룹은 지난 13~14일 경기도 이천 SKMS 연구소에서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요 멤버사 CEO 2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SK 경영진은 먼저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최근의 사이버 침해 사고 등 대내외적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객과 사회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SK 경영진은 "신뢰받는 SK를 위한 재도약의 출발점은 철저한 반성을 통해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라면서 "이는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의 신뢰를 얻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근본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영의 모든 영역에 '경영의 기본기'인 운영개선을 접목해 경영 내실을 빠르게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SK 경영진은 "운영의 기본과 원칙을 소홀히 하는 것이 위기의 근본 원인"이라 진단하고 "고객의 신뢰는 SK그룹이 존재하는 이유인 만큼 가장 근본적인 질문으로 돌아가 기업이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본질을 다시 살펴야 한다"라고 뜻을 공유했습니다. 더불어 SK 경영진은 이해관계자들의 질문 및 우려에 대한 해법을 찾아 답하고 책임 있는 실행을 해야 함을 강조하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개선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SK그룹은 지난해부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진행해 오며 단기 이익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중복사업 재편, 우량자산 내재화, 미래성장사업 간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해 재무 안정성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이 같은 자구책을 통해 AI/첨단 반도체 등 국가 핵심산업 육성에 기여한다는 계획 하에 SK하이닉스[000660]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밸류체인,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에너지 설루션 등 성장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 SK 경영진은 AI를 중심으로 한 성장전략과 그룹 차원의 시너지 방안도 함께 모색했습니다.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AI를 그룹 미래 성장 전략의 중심축으로 삼고 사업 포트폴리오와 경영 방식을 변화시키자는 취지입니다. 마지막으로 SK 경영진은 "리더들이 먼저 나서서 구성원들이 패기를 발휘할 수 있는 '수펙스 추구 환경'을 조성해 '한마음 한 뜻'으로 위기 극복에 나서겠다"라고 결의했습니다. 수펙스(SUPEX, Super Excellent Level)는 지속적인 노력과 혁신을 통해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하려는 자세를 뜻하는 SK의 경영철학입니다. SK 관계자는 "SK경영진은 그룹의 실질적인 변화를 시장과 이해관계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전사적 실행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라며 "이를 통해 SK가 신뢰를 회복하고 이해관계자들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