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은 지난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임병용 대표이사 부회장, 허윤홍 미래혁신대표, 김태진 CFO 등 최고 경영진이 방한 중인 판 반 마이 호치민 시장과 만나 투자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GS건설은 면담에서 자사가 현재 추진 중인 베트남 호치민시 개발사업에 대해 호치민 시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판 반 마이 시장은 호치민에서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GS건설의 다양한 개발 사업들에 대해 시정부 차원의 관심을 표명하고, 추후 호치민 개발사업에 대해 지속적 투자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GS건설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 호치민 시에서 냐베 신도시 개발사업, 롱빈 신도시 개발사업, 투티엠 주택개발사업 등의 개발사업에 투자하는 등 베트남 시장 공략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식품(대표 정연호)은 ‘베지밀 고단백 두유 검은콩’이 누적 판매량(올해 8월 기준)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1년 4개월여 만입니다. 베지밀 고단백 두유 검은콩은 제품 한 팩(190㎖) 당 계란(48g 기준) 2개 분량에 해당하는 식물성 단백질 12g을 함유했습니다. 이는 일반 우유(5.7g) 또는 두유(6g) 대비 약 2배 많은 단백질 함량입니다. 또 근육 형성 등 단백질 대사에 관여하는 필수 아미노산 BCAA 2000㎎과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5종의 비타민B군, 칼슘과 비타민D 등을 포함했습니다. 정식품은 베지밀 고단백 두유 검은콩 1000만개 판매를 기념해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축하 메시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정식품 관계자는 "베지밀 고단백 두유 검은콩은 검은콩의 고소한 맛에 높은 식물성 단백질을 함유해 출시 초기부터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정식품은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건강한 두유와 먹거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가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설치 프로젝트 수행을 추진합니다. 25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지난 22일 안마해상풍력이 발주한 프로젝트의 '해상풍력 운송·설치 사업'을 수주하며 우선공급계약(PSA)을 체결했습니다. 안마해상풍력은 한반도 서남 해안에서 서쪽으로 약 40km 떨어진 전남 영광군 안마도 인근 해상에 532MW 규모로 구축하는 해상풍력 사업입니다. 착공은 내년 전반기에 진행되며 완공될 경우 연간 14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업은 국내 첫 유틸리티 규모의 해상풍력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 국내에 청정 재생에너지를 공급하고 영광군의 지역사회에 고용창출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도 전망되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이 500MW급 해상풍력 운송 및 설치(T&I) 사업을 수행하는 건 국내외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입니다. SK에코플랜트는 지상에서 제작된 해상풍력 구조물인 재킷 38기를 해상으로 운송해 바다에 고정 및 설치하는 사업을 수행합니다. 재킷은 14MW급 풍력 터빈 및 블레이드를 지탱하는 역할을 하며, 높이는 최대 74m, 무게는 최대 1850톤에 이를 것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미래에셋생명은 오는 29일 추석을 앞두고 최근 서울 마포구 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임직원 1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포구 저소득층 어르신 80여 명에게 명절 선물세트를 포장해 전달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한가위 행복보따리 나눔'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서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의 자택을 방문해 명절 선물세트 2종 '황금보따리 세트'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폭염을 힘겹게 이겨내고 맞이한 추석에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주위 이웃을 찾아 효의 의미를 되살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미래에셋생명은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한다는 기업 핵심가치에 따라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보험업의 본질인 사랑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욱 마포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미래에셋생명은 매년 명절마다 마포구 내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적절히 제공해 주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미래에셋생명의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보험업의 따뜻한 면모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제조사 조비 에비에이션(이하 조비)과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K-UAM 그랜드 챌린지)' 및 상용화를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향후 기술, 인프라, 인력 등 역량 전반을 UAM 실증사업에 투입해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안전 운항 역량을 검증에 나섭니다. SKT와 조비는 내년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진행되는 실증사업 1단계에서 조비 기체(S4)를 활용해 ▲통합 정상 운용 ▲소음 측정 ▲비정상 상황 대응 능력 ▲충돌 관리 등 비행 시나리오별 운항 검증에 나설 계획입니다. SKT는 4G·5G 기반의 UAM 특화 상공망을 UAM 운항 고도인 300~600m 상공에서 통신 품질 테스트 진행을 담당합니다. 이를 위해 조비에서도 자사의 기술 인력 등을 한국에 파견할 예정입니다. SKT는 "이번 협약은 SKT가 2025년 국내 최초 상용화를 위해 안정적인 기체 확보 계획을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UAM 상용화를 위해서는 미국 연방항공청(FAA)이나 유럽항공안전청(EASA) 같은 글로벌 기관의 인증을 통과한 기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은 최근 미국 보스턴에서 황윤일 CTO, 윤석환 BIO사업부문 대표, 천종식 CJ바이오사이언스 대표 등 경영진이 일류 석학 등을 만나 최신 ‘이머징 테크(떠오르는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 우수 학생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보스턴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연구소,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하버드 등 주요 대학과 벤처기업 등이 몰려 있는 글로벌 바이오 산업의 핵심 클러스터로 꼽힙니다. 먼저 CJ제일제당은 메사추세츠 공대 교수와 이 대학 출신의 대표가 운영하는 스타트업들과 바이오 분야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오픈이노베이션을 논의했습니다. CJ제일제당의 R&D 전문가 그룹인 ‘CJ 인스티튜트’ 소속 자문위원들과도 기술 및 산업의 최신 트렌드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바이오 클러스터에 위치한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기관 ‘랩센트럴’과 보건산업진흥원 미국 지사를 방문해 바이오 테크 기업들의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아울러 하버드 캠퍼스에서 한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CJ BIO Talent Connect’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경영진들은 마이크로바이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속 성장하던 스타벅스코리아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지난해 '서머 캐리백' 사태 봉합 과정에서 영업이익이 급감했고 브랜드 로열티에도 생채기가 났습니다. 고환율에 따른 원가 상승도 부담입니다. 하지만 스타벅스코리아는 업계 1위답게 내부 체계를 정비하고 영업이익 반등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SCK컴퍼니가 운영하는 스타벅스코리아는 국내 커피 프렌차이즈 업계 독보적인 1위입니다. 1999년 이화여대 1호점을 시작으로 24년간 국내 사업을 하며 2016년 업계 최초 매출 1조원, 2017년 매출 1조원-영업이익 1000억원 달성 등 무수한 기록을 썼습니다. 최근 5년 평균 영업이익률은 10%에 육박합니다. 2021년에는 업계 처음으로 매출이 2조원을 넘어섰고 최대 영업이익(2393억원)마저 냈습니다. 지난해에도 매출이 2조5939억원으로 전년보다 8.7% 오르며 외형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수익성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224억원으로 1년 만에 절반가량 줄었습니다. '서머 캐리백' 논란이 컸습니다. 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해 여름 e-프리퀀시 행사 증정품으로 선보인 서머 캐리백에서 유해물질(폼알데하이드) 수치가 기준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게임에 페르소나AI부터 GPS 탑재까지 현실성을 가미하며 확장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넷마블(대표 권영식,도기욱)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대표 서우원)는 최근 업스테이지(대표 김성훈)와 '페르소나 AI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업을 맺었습니다. 페르소나 AI는 아티스트의 캐릭터와 정체성을 학습, 실제로 팬과 아티스트가 소통하는 것과 같은 팬 경험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기술입니다. 각 인물의 성격과 말투를 모방해 마치 실제와 같은 대화 상대가 되어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양사는 페르소나 AI를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버추얼 아이돌 그룹 '메이브'에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업스테이지는 자체 모델 'SOLAR(솔라)'를 활용해 페르소나 AI의 핵심인 엔진 개발을 맡습니다. 파인튜닝 및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노하우를 투입, 차별화된 챗봇 사용성을 제공합니다. 4인 4색 메이브 멤버들의 고유의 매력이 돋보이는 말투를 구현, 팬들과 교감을 나누며 대화의 생동감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시우, 제나, 타이라, 마티 등 각 멤버별 MBTI와 성격 등의 개별 데이터를 학습, 맞춤형 대화를 통해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이를 바탕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9월 마지막 주(9월 25일~10월 1일)에는 전국에서 5000여가구의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습니다. 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마지막 주에는 서울 성북구 보문동1가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 서울 관악구 봉천동 ‘힐스테이트 관악 센트씨엘’, 전남 장성군 진원면 ‘첨단 제일풍경채’ 등 전국 6개 단지에서 총 5194가구(일반분양 4027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역별로 분양 단지를 분류할 경우 서울 2곳, 경기 1곳, 광주 1곳, 충북 1곳, 전남 1곳입니다. 모델하우스의 경우 추석 연휴가 끼어 있어 오픈하는 단지가 전무합니다.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성북구 보문5구역 재개발을 통해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2개동, 총 199가구로 공급하는 주상복합 아파트입니다.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전용 76·81㎡, 87가구가 공급됩니다. 단지는 지하철 6호선과 우이신설역 환승역인 보문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서울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한 것이 이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생활인프라와 교육시설도 단지와 가깝게 있으며 성북천도 인근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힐스테이트 관악 센트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주식형 ETF 시장에서 주도권을 굳히고 있습니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주식형 ETF 시장에 지난해 4월 처음으로 운용규모 1위에 올라선 이후 계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 다양한 혁신성테마형 ETF를 구성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6년 처음으로 TIGER ETF를 선보인 이후 그동안 국내 최초로 미국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를 출시하는 등 혁신성장테마형 ETF를 주도했습니다. 올해는 챗GPT 등 인공지능 열풍과 미국 대형 테크주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ETF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TIGER 미국나스닥100 등 3종을 선보여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 외에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AI, 로보틱스, 바이오, 우주항공 등 미래를 이끌 산업의 다양한 테마형 ETF를 출시하며 다른 운용사들보다 한 발 빠른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예를 들어 'TIGER 스페이스테크iSelect ETF'는 국내 우주항공/위성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퓨처엠[003670]이 전남 광양시와 배터리소재 전문인력 육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1일 광양시와 '지역인재 양성 및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협약을 통해 광양시는 배터리소재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 광양공장에서 진행될 현장 교육 운영에 협조할 예정입니다. 교육과정 수료자에 대해서는 포스코퓨처엠 입사 지원 시 혜택을 부여할 계획입니다. 특히, 광양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전문 기술인력 양성에 특화된 마이스터 고등학교인 한국항만물류고 졸업생들을 마이스터고 전형을 통해 우선 채용할 계획입니다. 포스코퓨처엠은 9323억원을 투자해 지난 2022년 11월 광양 율촌산단 내 연산 9만톤 규모의 양극재공장을 종합준공한 바 있으며, 지난 7월 산단 내 연산 5만2500톤 규모의 양극재공장 추가투자를 결정하기도 했습니다. 포스코그룹은 광양시 관내에 양극재용 리튬·니켈 및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을 영위하는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포스코리튬솔루션(이상 리튬) ▲SNNC(니켈) ▲포스코HY클린메탈(배터리 리사이클링) 등 밸류체인 전체를 아우르는 배터리소재 콤플렉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는 최근 말레이시아 내 최대 국영 종합환경기업인 센바이로와 소각로 운영 최적화를 위한 AI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센바이로는 말레이시아에서 유일하게 지정폐기물 소각·매립장을 보유 및 운영하고 있는 국영 기업으로 폐기물 수집·운반부터 소각·매립, 재활용·재사용까지 모든 밸류체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계약에 따라 SK에코플랜트는 센바이로가 말레이시아 세렘반 지역에 보유한 1일 100톤 처리규모의 소각시설에 소각로 AI 솔루션을 공급합니다. 말레이시아 내 총 1일 250여톤 규모를 처리할 수 있는 센바이로의 소각시설에 올해 말까지 솔루션 적용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나아가 센바이로가 보유한 전체 소각시설에 소각로 AI 솔루션 적용을 목표로 협력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소각로 AI 솔루션은 소각로 운영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소각로 운전자에게 최적의 폐기물 투입 시점을 안내하는 시스템입니다. 기존 운영 중인 시설 및 설비의 교체 없이 AI 기술을 적용해 설비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고 SK에코플랜트는 설명했습니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솔루션은 소각로에 설치한 센서 및 계측기를 통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농심은 지난 6월 26일 출시한 '먹태깡'의 판매량이 12주만에 600만봉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먹태깡은 농심의 대표적인 과자인 새우깡의 인기를 이어갈 후속제품으로 출시됐습니다. 출시 직후부터 '맥주 안주로 어울리는 스낵', '진정한 어른용 과자'로 평가받으며 품귀 현상이 빚어질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먹태깡은 맥주 안주로 인기가 많은 먹태의 맛을 스낵에 접목한 제품입니다. 먹태 특유의 풍부한 감칠맛이 특징이며, 먹태와 함께 소스로 곁들이는 청양마요맛을 첨가해 짭짤하면서 알싸한 맛을 살린 것이 특입입니다. 모양은 납작한 스틱 형태로 만들어 바삭하게 한입에 즐기기 편합니다. 농심은 증가하는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당초 부산공장에서 생산했던 먹태깡을 지난 8월부터 아산공장으로도 생산을 확대해 출시 초기 주당 30만봉 수준이던 생산량은 현재 60만봉으로 2배 늘렸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먹태깡 출시 이후 미투제품이 속속 출시되면서 어른용 안주 스낵이라는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며 "먹태깡이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초반 인기를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이 자체 개발한 ‘신기준 1등급 바닥구조’가 국내 건설사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해 강화된 층간소음 법기준과 평가방법을 만족하는 1등급 바닥구조로 인정받았습니다. GS건설은 지난 20일 국토부가 지정한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성능등급 인정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으로부터 '신기준 1등급 바닥구조'가 1등급으로 공식 인정받았다고 22일 밝혔습니다. GS건설에 따르면, '신기준 1등급 바닥구조'는 건축기술연구센터 친환경건축연구팀이 초고탄성 완충재와 고밀도 모르타르를 적용한 새로운 바닥구조입니다. 지난해 8월부터 강화된 법기준과 평가방법에 따라 중량충격음 36dB, 경량충격음 31dB를 달성하며 1등급을 획득했습니다. 기준이 강화되기 전 1등급 바닥구조로 인정받은 사례는 있었으나, 신기준으로 1등급 바닥구조로 인정받은 것은 국내 건설사 가운데 처음이라고 GS건설 측은 설명했습니다. ‘신기준 1등급 바닥구조’는 기존의 1등급 바닥구조와 동일한 210mm의 슬라브 두께를 유지하면서 초고효율 완충재와 차음시트를 복합한 60mm의 완충층 위에 80mm의 고밀도 중량 모르타르를 적용해 140mm의 마감층을 형성했습니다. 기존 1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최근 미국 글로벌 금융·경제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가 선정한 '2023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 은행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 상은 전세계 7개 권역, 80개 이상 국가에 있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수탁서비스를 선정·시상하고 있습니다. 글로벌파이낸스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하나은행의 최적화된 수탁 서비스 수준과 수수료 경쟁력, 고객 맞춤형 전산시스템 운영능력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나은행은 현재 글로벌 수탁은행은 물론 외국계 은행·보험회사, 글로벌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국내 주식·채권을 비롯한 각종 부동산수익증권 등 다양한 형태의 외국인투자 맞춤형 수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글로벌파이낸스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 은행에 통산 15회 선정됐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수탁 전문은행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은 것"이라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이어 "하나은행은 30년 이상 축적된 수탁 업무 노하우와 대한민국 대표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인지도를 바탕으로 한 차원 높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산업통상자원부는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 일진전기 등 4개 기업을 정부의 '대용량 전압형 HVDC 변환용 변압기 개발' 참여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대용량 전압형 HVDC 변환용 변압기는 전국의 산업거점과 재생에너지 등 발전원을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에너지고속도로를 적기·지속 확충하기 위해 필수적인 기자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산업부는 지난 7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용량 전압형 HVDC 변환용 변압기 사업이 반영된 이후 절차에 따라 사업 공고를 진행하였으며, 산·학·연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을 통해 사업 선정 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참여기업을 선정했습니다. 산업부는 올해 사업비를 전액 실집행 완료하고 연차별로 예산투입을 차질없이 진행해 오는 27년까지 대용량 전압형 HVDC 변환용 변압기 기술 개발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국책과제의 개발 성과와 민간의 개발 성과를 통합하여 실증할 선로를 ’30년까지 차질없이 구축할 예정이다"며 "연내 HVDC 산업육성전략”을 수립·발표해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의 구체적인 건설 및 실증 방안을 마련하고 HVDC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동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이 기술국산화에 이어 협력을 통해 수출산업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제약이 국산 생약 원료 산업 확대를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손잡았습니다. 동아제약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국내 육성 황해쑥 품종 ‘평안애’의 산업화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황해쑥추출물의 안정적인 원료 생산·공급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입니다. 동아제약이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허가받은 황해쑥추출물은 ‘위 점막을 보호하여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된 인체적용시험(성인 93명, 12주)에서는 위장관 증상 평가척도(GSRS)가 유의미하게 개선된 결과가 확인됐습니다. 황해쑥 ‘평안애’는 농촌진흥청이 지난해에 등록한 품종으로, 이름에는 속을 편안하게 하고 마음의 평안을 찾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육성과 보급, 농가 매칭 지원을 맡고, 동아제약은 효능 연구와 기능성 제품 개발을 추진합니다. 생산농가는 국산 원료의 생산과 공급, 품질 관리에 참여합니다. 윤춘희 동아제약 연구소장은 “국산 원료의 안정적 수급과 기능성 소재 제품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평안애 효능 연구를 강화해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 주가조작근절합동대응단(단장 이승우)은 대규모 자금을 동원한 주가조작사건을 적발해 혐의자 자택·사무실 압수수색과 동시에 재산동결 조처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합동대응단에 따르면 이들 작전세력은 2024년초부터 현재까지 법인자금이나 금융회사 대출금 등 1000억원 이상 자금을 동원해 일별거래량이 적은 종목을 대상으로 고가매수, 허수매수 등 여러 시세조종 주문으로 투자자를 유인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종합병원, 한의원, 대형학원 등을 운영하는 재력가와 금융회사 지점장, 자산운용사 임원, 유명 사모펀드 전직 임원 등 금융전문가들이 공모해 수십개 계좌로 분산매매하고 1년 9개월동안 수만회에 걸친 고가의 가장통정매매를 통해 시세를 조종했습니다. 이들이 취한 부당이득은 400억원 상당이며 실제 취득한 시세차익만 23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보유중인 주식도 1000억원 상당이라고 합동대응단은 밝혔습니다. 합동대응단은 금융위 강제조사권을 활용해 이날 혐의자 주거지·사무실 등 10곳에서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한편 혐의자들의 금융계좌에 대해 지급정지 조처했습니다. 주가조작을 통한 불법이익을 빠짐없이 환수하고 자본시장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합동대응단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증거 등을 토대로 신속히 추가조사를 마무리하고 엄정조처할 예정입니다. 또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부당이득의 최대 2배에 달하는 과징금 부과, 금융투자상품 거래 및 임원선임 제한 등 신규 행정제재를 적극 적용해 '원스트라이크아웃'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명망있는 사업가와 의료인, 금융전문가 등 소위 엘리트그룹이 공모한 치밀하고 지능적인 대형 주가조작범죄"라며 "합동대응단 공조로 진행단계에서 중단시킴으로써 범죄수익과 피해규모가 더 확산되기 전에 차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합동대응단은 이번 사건외에도 자본시장 건전성과 공정성을 해치는 중대 불공정거래사건을 집중조사하고 있다"며 "거래소 밀착감시를 통해 포착되는 중대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 즉각적인 조사를 실시함으로써 주가조작세력이 자본시장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6억유로(한화 9870억원) 규모로 4년만기 글로벌 커버드본드를 발행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채권)는 금융기관이 보유한 주택담보대출 등 우량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KB국민은행은 2020년 7월 이후 여섯번째 유로화 커버드본드 발행에 성공했습니다. 발행금리는 유로화 미드스와프(Mid-swap) 금리에 36bp(1bp=0.01%p)를 가산한 연 2.666%로 결정됐고 싱가포르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거래소에 상장됩니다. 투자자는 지역별로 유럽 90%, 아시아 10%로 구성됐으며 기관별로는 자산운용사 49%, 중앙은행·국제기구 31%, 은행 15%, 기타 5% 입니다. KB국민은행은 최근 프랑스 국가신용등급 강등 등 유럽 주요국 재정을 둘러싼 불안감 확대에도 안정적인 유로화 커버드본드 시장상황과 발행사의 높은 신용도에 힘입어 발행에 성공했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글로벌 신용평가사 S&P와 Fitch로부터 최고등급인 'AAA' 신용등급을 받은 신용도와 안정성을 토대로 유럽투자자의 견조한 수요를 이끌어냈습니다. 이번 유로화 커버드본드는 지속가능채권 형태로 조달된 자금은 KB국민은행 지속가능금융 관리체계에 해당하는 친환경·사회적 프로젝트에 활용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견고한 투자자 수요를 기반으로 발행금액의 2배이상 주문을 이끌어내며 경쟁력있는 금리로 당행 역대 최대규모의 유로화 커버드본드를 발행할 수 있었다"면서 "6년연속 유로화 커버드본드 성공발행을 통해 아시아 대표발행사로서 시장내 공고한 입지를 재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네이버 카페에 새로운 '안전거래' 솔루션을 적용해 안전하고 편리한 중고거래 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안전거래 솔루션은 ▲네이버 인증서 ▲네이버페이 에스크로 ▲분쟁조정센터 ▲안전거래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결합해 거래 과정 전반에 걸쳐 안전성을 강화합니다.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본인인증을 한 이용자만 거래에 참여할 수 있으며 네이버페이 에스크로 안전결제를 통해 결제 대금도 보호합니다. 네이버는 안전거래 전용 '분쟁조정센터'도 운영해 판매자와 구매자 간 거래 과정에서 분쟁이 발생할 경우 분쟁 중재 및 조정을 지원합니다. 중고거래 특성에 맞춰 상품 및 이상거래 모니터링도 강화합니다. 지역 기반 직거래 상품을 모아 제공했던 '이웃 중고거래' 페이지는 전국구 단위로 안전거래 솔루션이 적용된 상품을 모아볼 수 있는 '네이버 플리마켓'으로 개편했습니다. 판매자는 네이버 카페에 판매상품을 등록할 때 네이버 플리마켓에도 교차 게시할 수 있으며 구매자도 카페와 네이버 플리마켓에서 안전거래 상품들을 편리하게 탐색할 수 있습니다. 안전거래 솔루션 출시와 함께 카페 거래글 에디터도 개편했습니다. 판매자는 거래글 에디터에서 안전거래 솔루션 적용 여부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기존보다 판매상품을 더 쉽게 등록할 수 있습니다. 판매자가 상품의 상세 정보를 일일이 입력하지 않아도 상품명을 검색하면 상세 정보부터 새 상품 최저가까지 관련 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됩니다. 네이버페이 결제 내역에서 판매하고 싶은 상품을 선택하면 실제 구매한 상품임을 인증하는 태그가 부착되어 판매 상품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연내 거래글 에디터에 AI 기반 이미지 검색 서비스인 '스마트렌즈'를 연동할 예정입니다. 스마트렌즈는 이미지 속 상품과 문자를 분석해 상품명·브랜드·카테고리 등 관련 정보를 찾아주는 서비스로 판매자가 정확한 상품 정보를 알지 못해도 사진 한 장만으로 상품을 쉽고 빠르게 등록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사기 및 어뷰징 탐지 기능 강화, 구매자 평판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중고거래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네이버는 내년 1분기 중 안전거래 수익 분배를 위한 시스템인 '카페 비즈니스 스튜디오(가칭)'를 신설하고 카페들에게 정산금을 소급 지급할 계획입니다. 솔루션 수수료는 국내 C2C 업계 최저 수준으로 책정하고 수수료 수익 중 일부를 안전거래가 일어나는 카페들과 나눌 예정입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안전거래 솔루션으로 카페 커뮤니티가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네이버가 그리는 안전거래 환경이 카페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진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솔루션 및 정책 등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는 23일 ‘2025 KT&G CEO Investor Day’를 개최하고 추가 주주환원 계획 및 올해 성장 목표를 발표했습니다. 이날 미국 탑티어 담배제조사 알트리아와 니코틴 파우치, 궐련, 건기식 등 포괄적 업무협약(MOU) 체결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글로벌 사업 성장세 토대로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 먼저 방경만 KT&G 사장은 기업설명회에서 향후 발생하는 초과 자본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동시에 극대화하는 ‘주주환원 배분 원칙’을 업그레이드 한다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총 주주환원율 100% 이상 이행 ▲배당성향 50% 이상 유지 ▲배당수익률 마지노선 설정 ▲장기적 내재가치 대비 주가 저평가 판단 시 연중 자사주 탄력적 매입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금 창출에 따라 실시되는 추가 주주환원은 배당확대 기조를 반영해 자사주 매입과 균형을 맞춰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올해 연간 주당배당금 최소금액을 전년 대비 600원 오른 6000원으로 설정했습니다. 또 부동산 등 비핵심자산 유동화를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오는 24일부터 26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실시합니다. 이는 지난해 말 실시한 추가 자사주 매입 및 소각보다 1000억원 확대된 규모입니다. 배당금 증액분을 더하면 전년 대비 171% 수준인 총 2760억원의 추가 주주환원이 이뤄집니다. KT&G는 현재까지 2023년 말 기준 발행주식총수 대비 10.4%의 자기주식 소각을 완료했습니다. 이러한 주주환원 강화의 배경으로 KT&G는 지난해 3월 방경만 사장 취임 이후 추진해 온 글로벌 현지 완결형 밸류체인 구축이 성과를 내며 해외사업이 안정적 성장 궤도에 오른 점을 꼽았습니다. 지난 2분기 실적 발표 기준 KT&G의 해외궐련 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 판매수량이 모두 증가하는 ‘트리플 성장’을 5분기 연속 달성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조정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7.8%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방 사장은 "해외 사업부문에서 전략적인 수출단가 인상과 프리미엄 제품군 비중 확대로 질적 성장이 진행되고 있다. 글로벌 경제적 생산 체제 전환에 따른 원가절감을 통해 장기적으로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되고 있다"며 "올해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알트리아와 포괄적 MOU..니코틴 파우치 회사 공동 인수 기업설명회에 앞서 방 사장은 빌리 기포드 알트리아 CEO와 글로벌 니코틴·비니코틴 시장에서의 전략적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포괄적 MOU에 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양사는 글로벌 니코틴 파우치 시장에 참여하기 위해 북유럽 니코틴 파우치 회사인 ASF에 대한 공동인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양사는 또 니코틴 파우치 포트폴리오 확대 및 시장 공략을 위해 ASF의 제품인 ‘LOOP’와 알트리아가 판매 중인 ‘on!’을 KT&G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어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궐련 사업 운영 효율화 방안을 모색하고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목적으로 상호 보완에 나서는 등 협업을 확대합니다. 이외에도 KGC인삼공사가 영위하는 건강기능식품 사업과 관련해 미국 시장 내에서 협력 기회를 공동 모색할 방침입니다. KGC의 제품 전문성과 알트리아의 미국 소비자 인사이트 및 유통망을 활용해 건기식의 미국 시장 침투율을 높이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KT&G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의 빠른 성장으로 창출한 이익을 바탕으로 고배당을 비롯해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을 추진하게 됐다"며 "미국 담배기업 알트리아와의 MOU를 통해 본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미래성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개인사업자대출 누적취급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케이뱅크는 2022년 5월 사장님보증서대출(보증)을 시작으로 사장님신용대출(신용), 지난해 7월엔 사장님부동산담보대출(담보)을 잇달아 출시하며 인터넷은행 중 유일하게 신용·보증·담보 전 영역에서 상품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달 중순 기준 대출취급액은 신용대출 2조1900억원, 보증서대출 3900억원, 부동산담보대출 42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올해만 1조2000억원의 개인사업자대출을 새로 공급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3년 대출취급액의 연평균 성장률은 79%에 달합니다. 케이뱅크는 낮은 금리와 빠르고 편리한 대출절차가 고속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합니다. 개인사업자대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중·저신용 고객 비중은 58%로 10명 중 6명꼴입니다. 케이뱅크가 소상공인의 금융문턱을 크게 낮춘 것입니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를 위해 대출 외에도 ▲사장님통장 ▲종합소득세 돌려받기 ▲AI 세무상담 ▲맞춤 정책자금 받기 등 소상공인 전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장님통장은 이체와 출금, 각종 증명서 발급을 무료제공해 개인사업자의 편리한 거래를 지원합니다. 종합소득세 돌려받기는 놓친 세액공제나 세액감면 항목을 AI로 찾아내 환급(경정청구)을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AI 세무상담은 상담을 통해 세무·법률·노무 등 개인사업자 고민을 해결해주는 생성형 AI 서비스로 출시 6개월만에 가입고객 14만을 넘었습니다. 맞춤 정책자금 받기는 개인사업자 고객이 사업자 유형, 업종, 지역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최적화된 정책자금을 추천합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연내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을 고도화해 상호금융권 상품대환을 지원하고 담보대상을 아파트에서 상가까지 확대하는 등 개인사업자 대출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