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hy ‘야쿠르트 라이트’ 가격이 오릅니다. hy는 오는 5월 1일부터 야쿠르트 라이트 가격을 기존 220원에서 250원으로 30원 인상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상은 2022년 9월 이후 2년 7개월 만입니다. 회사 측은 원당, 포장재 등 원부자재와 물류비, 인건비 상승으로 제조 원가 부담이 심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hy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과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인상 품목과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풀필먼트 서비스 브랜드 ‘더 풀필’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더 풀필’은 기업간(B2B)∙소비자향(B2C) 물류에 더해 전 과정을 아우르는 풀라인업 서비스(B2B2C)까지 포괄하는 통합 풀필먼트 브랜드입니다. 그간 B2B 업종으로만 인식되며 대중적인 인지도가 낮았던 물류업에 브랜드를 도입함으로써 이미지를 차별화∙고급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업종별 특성에 맞는 최적의 풀필먼트 서비스를 통해 고객 락인효과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풀필먼트는 효율적 물류 운영을 필요로 하는 고객사의 상품을 입고부터 보관, 피킹, 재고관리, 출고까지 물류 기업이 원스톱으로 관리하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고객사 입장에서는 주문 마감시간 연장, 도착보장 등의 서비스 이용을 통한 판매 확대 효과가 장점으로 꼽힙니다. CJ대한통운은 식품∙패션∙뷰티∙제약 등 각 산업별 특성에 맞춘 고객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제공해왔습니다. 2020년에는 이커머스에 특화된 풀필먼트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습니다. 특히 풀필먼트와 주 7일 배송 서비스 ‘매일 오네’가 결합할 경우 구매자들은 밤 12시 이전에만 주문하면 언제든 다음 날 상품을 받아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해양 보호를 위해 갤럭시 카메라 기술을 활용한 해양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 '코랄 인 포커스(Coral in Focus)'의 1주년 성과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UCSD)의 해양학 연구소 스크립스(Scripps)와 미국 비영리단체 시트리(Seatrees)와 함께 산호초 복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크립스는 1903년 설립된 해양 전문 연구소이고 시트리는 해양 환경 및 생태계 보호를 위해 2011년 설립해 미국·멕시코·케냐·인니·호주 등 각 지역 활동 단체와 함께 다양한 해양 및 수상 식물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코랄 인 포커스' 프로젝트는 산호초 주요 서식지이자 최근 파괴가 심각한 ▲미국 플로리다 ▲인도네시아 발리 ▲피지 비티레부섬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바닷속 산호초 사진을 촬영해 산호초의 현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복원 활동에 기여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삼성전자는 수명이 다하거나 바다에 버려진 폐어망을 정밀한 스마트폰 부품 소재로 재활용해 갤럭시 S22 시리즈에 해당 소재를 처음 적용했고 이후 태블릿·PC·웨어러블 등 갤럭시의 다양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이 신규 브랜드 콜라보 프로모션 '올인'을 론칭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올인'은 핵심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G마켓의 신규 프로모션으로 분기 1회 올인 브랜드를 선정, 마케팅을 집중해 매출을 극대화하는 행사입니다. 24시간 동안 주요 기획전 코너, 특가딜 코너, 다양한 알림 아이콘 등을 통해 G마켓 내에서 올인 브랜드의 노출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SNS와 광고 등 외부 채널을 통한 마케팅도 펼칩니다. 인플루언서의 상품 리뷰 코너도 추가해 여러 볼거리도 제공합니다. 여기에 참여 브랜드 상품에 할인을 더하고 G마켓에서만 단독으로 판매하는 상품도 기획해 선보입니다. 추가 혜택을 더한 라이브방송도 집중 송출해 G마켓 고객을 위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입니다. G마켓은 올인 프로모션이 단순히 판매공간을 제공하는 수준을 벗어나, 신제품 소개 등 다양한 상품 컨텐츠를 입체적으로 소개하는 장을 마련해 줌으로써 브랜드 마케팅 채널 기능까지 제공해 빅브랜드와의 파트너십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올인 프로모션의 첫 파트너사는 아모레퍼시픽으로 ▲설화수 ▲헤라 ▲에스트라 ▲아이오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기아가 독창적인 디자인 철학과 미래를 내다보는 영감의 조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습니다. 현대차·기아는 21일 ‘2025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Red Dot Award: Product Design 2025)’에서 최우수상 1개와 본상 6개 등 7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제품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눠 우수 디자인을 선정합니다. 이번에 발표된 제품디자인 부문에서 기아 EV3가 최우수상(best of best)을 수상했고, 현대차 아이오닉 9과 디 올 뉴 팰리세이드·스마트 택시 표시등·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 E-pit(이-피트) 초고속 충전기· 픽셀 비상 망치 앤 커터(Pixel Safety Hammer & Cutter) 등 6개 제품이 본상(winner)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지난 16일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한 EV3는 최고 디자인 제품에게만 수여되는 레드 닷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한국투자증권이 21일 LIG넥스원에 대해 중동 기반 수출 파이프라인이 장기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9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LIG넥스원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5.8%, 13.4% 감소한 7192억원, 580억원으로 전망된다. 이는 시장 예상치와 비교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1.6%와 11.4% 하회하는 수치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사업 진행은 기존 계획대로 진행된 것으로 파악되지만 컨센서스가 1분기 계절성을 반영하지 않고 높게 설정됐다고 판단한다"며 "고스트로보틱스에서 발생하는 영업손실 규모 역시 지속되고 있어 올해 매분기 50억원 이상의 영업적자를 추정치에 추가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장 연구원은 LIG넥스원의 2025년과 2026년, 2027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3.0%, 30.2%, 39.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으로 수출한 천궁-II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기 때문"이라며 "이미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천궁-II를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KB증권이 21일 HD현대일렉트릭에 대해 각종 리스크 요인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업황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다만 관세영향이 단기간 일부 반영된다는 점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51만원에서 47만원으로 낮췄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HD현대일렉트릭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23.2%, 62.0% 증가한 9865억원, 2086억원으로 예상된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매출액 증가를 주도하는 것은 초고압 변압기와 관련된 전력기기와 종속회사 부문으로, 지난해 4분기 매출인식 시점이 이연됐던 미국향 물량(약 2000억원 추정)이 반영되면서 37.6%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정 연구원은 미국 관세와 데이터센터 투자에 대한 속도조절 등과 같은 이슈로 연초 이후 주가가 하락했지만 HD현대일렉트릭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보편 및 상호관세의 경우, 이미 미국향 매출의 큰 부분을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공급하고 있어 일부만 적용을 받게 되며 반덤핑관세 또한 0%를 적용받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시장에서는 신재생발전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최근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금융기관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모두가 안전하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정상혁 은행장은 지난 18일 디지털금융교육센터 '신한 학이재 부산' 개관식에 참석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인 만큼 많은 부산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신한은행은 논어 학이편 1장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라는 문장속 배움의 의미를 담아 '신한 학이재' 브랜드를 만들었습니다. 2023년 9월 인천, 2024년 10월 경기 수원에 이어 부산에 '신한 학이재'를 열었습니다. 디지털금융 교육플랫폼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고령자·장애인·어린이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생애주기형 금융교육 체계를 견고히 구축한 것입니다. 신한 학이재 부산은 은행창구 환경을 재현한 디지털 금융기기 체험존, 시각적 이해를 돕는 쉬운 설명 콘텐츠, 발달장애인 학습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커리큘럼 등 디지털금융 생활에 필요한 능력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신한은행은 금융사기 예방플랫폼 '신한 지켜요'와 연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지난해 7월 보험업계 최초로 선보인 모빌리티 일상생활서비스 '카(Car)케어' 회원이 20만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카케어는 차량 정밀진단, 경정비와 차량수리를 모바일로 간편예약하고 결과까지 레포트로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삼성화재만의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입니다. 삼성화재 카케어 서비스는 정기검사대행서비스와 플랫폼내 결제완결형 시스템을 도입해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정기검사대행서비스는 삼성화재 애니카패밀리센터 직원이 고객 자택이나 회사로 방문하는 D2D(Door to Door) 방식이어서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또 플랫폼에서 예약부터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진행가능해 불필요한 시간소요를 제거했습니다. 카케어는 차량관리 외에도 주유, 주차, 세차 등 차량 관련 혜택은 물론 캠핑, 호텔, 청소서비스 등 일상 중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휴서비스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삼성화재 보험 가입여부나 교통사고 유무 관계없이 일상생활에서 카케어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확대해 고객만족도는 높습니다. 삼성화재가 1분기 이용자 만족도를 설문한 결과 서비스 만족도는 5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지역 현장에서 성실히 일하고 있는 자랑스런 하나인과 이들을 응원하는 하나가족의 도움이 있었기에 그룹이 지속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20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함영주 회장은 전날 대전 유성구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열린 직원가족 초청 '효콘서트'를 찾아 "부모의 희생과 헌신, 믿음과 사랑 덕분에 지금의 저와 여러분 그리고 오늘날의 하나금융그룹이 있는 것"이라며 이렇게 사의를 표했습니다. 효콘서트는 가정의달 5월을 앞두고 하나금융그룹 성장과 가족 행복을 위해 매진한 그룹 관계사 직원을 격려하고 그 직원들의 부모 등 가족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현장'을 중시하는 함영주 회장의 경영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영남·호남·충청 등 전국 곳곳 현장에서 성실히 근무하는 직원과 그 가족의 이동편의까지 고려해 대전에서 효콘서트를 특별 신설한 것입니다. 지난 12일 서울 개최에 이어 2회에 걸쳐 열렸습니다. 함영주 회장은 "가족과 가정의 행복이 직장에서 몰입과 성과를 창출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자랑스런 하나인과 하나가족을 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은 20일 해양산업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해운·항만물류 산업 금융지원 협력 ▲K-물류 TF를 통한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상황 정보공유 ▲해양 공급망 관련 자료공유 및 공동 연구·분석 등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수출입은행은 특히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활용해 해운·물류, 선박 MRO(유지보수·수리·운영) 사업을 우선지원하고 향후 주요국가 거점항만 터미널 확보를 위한 지분투자 등 지원범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공급망안정화기금은 2023년 12월 제정된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안정화 지원기본법'에 따라 수출입은행에 설치됐습니다. 정부가 보증하는 공급망안정화기금채권 발행으로 재원을 조성하며 올해 재원 규모는 최대 10조원입니다.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해운·항만물류 분야에서 활약하는 기업의 공급망안정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전문지식과 인적교류를 토대로 지원사업 발굴체계를 마련하고 기금지원 확대에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면세점업계가 오는 5월 황금연휴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프로모션 캠페인을 확대하며 내외국인 손님 모시기에 돌입합니다. 건강 관리 트렌드를 반영해 건강기능식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MZ세대에서 인기 있는 브랜드를 단독 입점시키며 브랜드 차별화에 나섭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은 오는 5월 4일까지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신라로 오라잇’을 진행합니다. 이는 ‘신라에서 쇼핑하라’는 의미로 올해 신라면세점이 새롭게 선보이는 내국인 대상 메가 프로모션입니다. 전 카테고리 상품을 최대 85%까지 할인된 혜택으로 선보입니다. 행사는 모여라잇, 즐겨라잇, 떠나라잇 3가지 테마로 진행됩니다. ‘모여라잇’은 팀원과 함께 적립금 혜택을 받는 팀 모으기 이벤트로 2명부터 최대 30명까지 팀원을 많이 모은 선착순 상위 팀에게 최대 10만원까지 구매조건 없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더블적립금을 증정합니다. ‘즐겨라잇’을 통해서는 일자별로 주류&건기식데이(4월16일~20일), 뷰티데이(4월21일~27일), 패션데이(4월28일~5월4일)를 통해 최대 85%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건강기능식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오는 6월 조기 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게임물 등급분류 제도의 개편과 질병코드, e스포츠 산업 자생 토대 마련 등에 대해 토의하는 자리를 가져 게임업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게임특별위원회는 지난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게임업계 관계자와 게임 개발자, 이용자 등이 참여한 '게임, 더불어 썰풀자'라는 이름의 토크쇼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창열 전 카카오게임즈[293490] 퍼블리싱사업실장, 방승호 전 서울 아현산업정보학교 교장, 남윤승 OGN 대표, 백주선 법무법인 대율 변호사, 게임마이스터고 졸업생 문강혁 씨 등이 참석해 정치권에 바라는 게임 정책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우선,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에 대한 우려가 중점적으로 제기됐습니다. 공동 위원장을 맡은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몰입과 중독은 분리해서 보아야 한다"라며 "어린 세대의 콘텐츠 소비는 숏폼처럼 수동적이고 가벼운 콘텐츠 소비로 흐르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요 대선 후보들은 K-콘텐츠가 가진 성장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으며 게임의 역량도 부인하지 않는다"라며 "풀어야 할 규제는 풀고 완화할 건 완화하면서 규제를 도입해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송춘수)은 18일 서대문 본사에서 송춘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소비자보호 실천결의대회'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임직원들은 금융소비자보호 실천결의문을 낭독하며 고객중심 업무처리, 불합리한 제도·관행 개선, 건전한 금융질서 확립을 다짐했습니다. 송춘수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고객만족을 최우선가치로 삼아 금융소비자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하며 업무에 임하자"며 "소비자에 더욱 신뢰받는 농협손해보험이 되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습니다. 농협손해보험은 '한국의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업(KCPI)' 선정, 5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등 소비자중심 기업문화를 정착해 가고 있습니다. 또 민원 발생 최소화를 위한 전사적인 노력의 결과 지난해 보유계약 10만건당 민원 16.04건을 기록하며 업계 최저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동양생명(대표이사 이문구)은 18일 창립 36주년을 맞아 종로 동양생명 엔젤라운지에서 이노베이션 포럼과 우수직원 시상식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노베이션 포럼은 최신 비즈니스 트렌드와 산업전망 등 임직원의 소양을 함양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번째로 열렸습니다. 포럼에는 김지현 IT 전문 칼럼니스트가 강사로 나서 'AI 특이점 시대, 보험업계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라는 주제 아래 1시간30분에 걸쳐 강연했습니다. 이번 강연은 25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고 사내방송을 통해 각 지역 영업지점 직원들에게도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오는 20일 동양생명 창립 36주년을 기념한 우수직원 시상식에선 업무혁신 그리고 상호존중 문화확산에 기여한 직원,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한 직원, 대외기관 수상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5명의 임직원을 시상했습니다. 이문구 대표이사는 "지난 36년간 각자의 자리에서 회사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사의를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이 자리가 36년의 역사를 넘어 더 큰 미래를 향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동양생명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세가 도드라지는 상황에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 10년간 2.5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평균 4510만원으로 2015년 1785만원 대비 약 2.53배 상승했습니다. 상승액은 2725만원으로 전용 84㎡(구 34평) 아파트 한 채에 9억2650만원 오른 셈입니다. 서울에서 10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성동구로, 3.3㎡당 평균 매매가가 1760만원에서 4998만 원으로 2.84배 올랐습니다. 서초구(2.69배), 용산구(2.69배), 송파구(2.66배), 강남구(2.66배), 강동구(2.64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는 지난주(6월 9일 기준) 1주일 전보다 0.26% 뛰면서 2022년 11월 이후 2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0.08% 상승, 오름 폭이 커졌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활성화 기대감과 오는 7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값 상승세에 힘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부동산 관계부처는 지난 1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새 정부 출범 후 첫번째 부동산 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이 직무대행은 “실수요자 보호 원칙 하에 투기·시장교란 행위나 심리 불안으로 인한 가수요 등이 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각 부처의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망라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기업공개(IPO)를 추진중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18일 NH투자증권·삼성증권을 상장대표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케이뱅크는 지난 3월 이사회 결의로 IPO를 공식화하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지난달 국내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한 뒤 심사를 거쳐 주관사를 최종 선정했습니다. 케이뱅크는 "이번에 선정된 두 증권사는 인터넷은행 업종과 금융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 다수의 대형 IPO 주관 경험을 갖춘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합니다. 케이뱅크는 이달중 NH투자증권·삼성증권과 최종 주관계약을 체결하고 기업실사 및 관련절차를 밟아 하반기 중으로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철저한 준비를 통한 성공적인 IPO로 올바른 기업가치를 인정받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16년 1월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설립된 케이뱅크의 상장 도전은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2022년 상장을 준비하다 2023년 2월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상장을 연기했습니다. 지난해에는 6월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고 10월말 상장을 목표로 IPO에 재도전했지만 수요예측 결과가 당초 기대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2025년 상장으로 물러선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디스플레이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 경쟁력 및 성장기반 강화를 위해 조 단위 규모의 OLED 신기술 투자를 추진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OLED 신기술을 위해 1조2600억원을 투자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OLED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입니다. 세부적인 투자 내용은 OLED 신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설비 등 인프라 구축입니다. 투자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2027년 6월30일까지 약 2년입니다. 이번 투자는 중장기 시설투자비용(CAPEX) 계획의 일환이며 이번 투자와 별개로 재무구조 개선 노력은 지속할 예정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점차 증가하는 OLED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파주 사업장을 중심으로 차세대 OLED 신기술과 관련한 설비 투자를 집중할 계획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LCD 시장은 지난해 789억4304만달러(약 112조원) 규모에서 2028년까지 연평균 약 1%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OLED는 지난해 533억1057만달러(약 76조원)에서 동기간 5%씩 성장하며 2028년 686억7500만달러(약 100조원)에 달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성장하는 OLED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 집중 투자한다는 전략입니다. 기술이 진화할수록 성능이 좋은 프리미엄 OLED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이라는 것이 LG디스플레이의 설명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차세대 프리미엄 OLED 기술이 적용된 패널과 모듈 인프라 구축에 집중합니다. 안정적인 기술·개발·양산체제와 시장의 수요 등을 검증하고 준비한 투자 결정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동력과 수익성 강화를 동시에 확보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의 이번 OLED 투자 결정은 대부분 투자가 집중되는 파주를 비롯한 경기도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OLED 신기술 투자는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후 국내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투자인 만큼 국가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이번 투자는 대규모 직접 설비 투자뿐 아니라 중소 협력업체와의 연계 효과로 인해 간접적인 경제 효과도 기대됩니다. 정동철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지난해 반전의 기반을 만들었다면 올해는 도약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하겠다"라며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 기술과 제품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경영의 기본기'에 집중해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SK그룹은 지난 13~14일 경기도 이천 SKMS 연구소에서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요 멤버사 CEO 2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SK 경영진은 먼저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최근의 사이버 침해 사고 등 대내외적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객과 사회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SK 경영진은 "신뢰받는 SK를 위한 재도약의 출발점은 철저한 반성을 통해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라면서 "이는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의 신뢰를 얻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근본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영의 모든 영역에 '경영의 기본기'인 운영개선을 접목해 경영 내실을 빠르게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SK 경영진은 "운영의 기본과 원칙을 소홀히 하는 것이 위기의 근본 원인"이라 진단하고 "고객의 신뢰는 SK그룹이 존재하는 이유인 만큼 가장 근본적인 질문으로 돌아가 기업이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본질을 다시 살펴야 한다"라고 뜻을 공유했습니다. 더불어 SK 경영진은 이해관계자들의 질문 및 우려에 대한 해법을 찾아 답하고 책임 있는 실행을 해야 함을 강조하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개선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SK그룹은 지난해부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진행해 오며 단기 이익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중복사업 재편, 우량자산 내재화, 미래성장사업 간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해 재무 안정성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이 같은 자구책을 통해 AI/첨단 반도체 등 국가 핵심산업 육성에 기여한다는 계획 하에 SK하이닉스[000660]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밸류체인,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에너지 설루션 등 성장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 SK 경영진은 AI를 중심으로 한 성장전략과 그룹 차원의 시너지 방안도 함께 모색했습니다.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AI를 그룹 미래 성장 전략의 중심축으로 삼고 사업 포트폴리오와 경영 방식을 변화시키자는 취지입니다. 마지막으로 SK 경영진은 "리더들이 먼저 나서서 구성원들이 패기를 발휘할 수 있는 '수펙스 추구 환경'을 조성해 '한마음 한 뜻'으로 위기 극복에 나서겠다"라고 결의했습니다. 수펙스(SUPEX, Super Excellent Level)는 지속적인 노력과 혁신을 통해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하려는 자세를 뜻하는 SK의 경영철학입니다. SK 관계자는 "SK경영진은 그룹의 실질적인 변화를 시장과 이해관계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전사적 실행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라며 "이를 통해 SK가 신뢰를 회복하고 이해관계자들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