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12월 넷째 주(20~26일)에는 지난 주보다 아파트 공급 물량이 1만여 가구 이상 줄어듭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에는 전국 13개 단지에서 총 7255가구(일반분양 6041가구)가 분양을 진행합니다. 지난 주 1만 8593가구(일반분양 8041가구)의 공급물량과 대비하면 1만 1338가구가 줄었습니다. 공공택지 민간분양 사전청약 접수가 종료되고 분양 일정을 내년으로 미룬 단지들이 늘어나며 공급 물량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12월 넷째 주 대부분의 분양 물량은 5대 광역시 등 지방에서 공급됩니다. 이 중 주목해 볼 만한 단지는 화성산업이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재정비촉진지구에 공급하는 ‘동대구역센텀화성파크드림’입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15층, 22개동, 전용 39~111㎡, 총 145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952가구를 일반 분양합니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암재정비촉진지구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동대구역, 동구청이 인접한 역세권 단지입니다.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와 지역 주요 도로망도 단지 인근에 자리잡아 교통 인프라가 우수한 단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요 백화점, 상업시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는 줄었으나 수도권·광역시·세종시를 제외한 지방 중소도시에서의 거래량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지역 외 거주자인 '외지인'들이 3명 중 1명 꼴로 지방 중소도시 내 아파트를 매수하며 거래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거주지별 아파트매매 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10월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총 59만 755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73만 8391건)과 비교했을 때 19.07% 감소한 수치입니다. 이에 반해 지방 중소도시 내 아파트 총 거래량은 22만 4863건으로 나타나며 전년 19만 7732건 대비 13.72% 증가했습니다. 특히, 외지인들의 두드러진 매수 행렬이 거래량 증가에 주된 역할을 했습니다. 외지인의 지방 아파트 매수비율은 전년 대비 8.82% 증가한 34.15%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 외지인 매수비율은 충남 42.86%, 강원 39.75%, 충북 39.41%, 경북 30.82%, 경남 30.47%, 전북 30.08%, 전남 25.8%, 제주 23.86% 순입니다. 부동산 업계는 지방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관악구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보합으로 나타나며 1년 7개월 동안 이어졌던 상승률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경기 동두천시와 화성시는 아파트 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내놓은 12월 2주(12월 1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지난주보다 0.04% 떨어진 0.09%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은 지난주 대비 0.04% 둔화된 0.10%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서울, 경기, 인천 모두 지난주 보다 각각 0.03%, 0.04%, 0.04% 내려간 0.07%, 0.11%, 0.13%를 기록했습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상승 지역은 157개로 지난 주보다 6개 감소했습니다. 보합 지역은 2개에서 5개, 하락 지역은 11개에서 14개로 증가했습니다. 서울 권역별로 살펴보면, 강북권 14개 구는 지난주보다 절반가량 상승폭이 둔화된 0.04%, 강남권 11개 구는 0.03% 축소된 0.08%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강북권의 경우 용산구와 은평구가 지난주 대비 0.08% 줄어든 0.14%, 0.05%의 상승률로 집계됐습니다. 나머지 지역의 경우도 보합세에 가까운 상승률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강서 김포공항 일대가 도시재생혁신지구로 선정됐습니다. 정부는 이 일대에 미래 교통 중심시설과 혁신산업시설 등의 구축을 바탕으로 ‘서울 서남권 지역허브’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제29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3차 신규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서울 강서 김포공항, 경기 안산·안양3동 등 3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오는 2028년까지 국비 3000억 원, 민간자본 3조 3600억원 등 총 5조 2000억원을 투입합니다. 이를 통해 신규주택 약 2500호와 창업지원시설 22개, 생활SOC시설 58개 등을 공급해 주거환경 개선과 4만 4000개의 일자리 창출을 모색합니다. 32곳의 사업 유형을 살펴 보면 지역거점을 조성하는 혁신지구 사업지 3곳, 공기업이 시행하는 총괄사업관리자 사업지 10곳, 소규모 점단위 사업인 인정사업지 19곳입니다. 신규 혁신지구 3곳 가운데 사업비 2조 9640억원으로 가장 큰 규모인 김포공항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은 한국공항공사 주도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진행됩니다. 국토부는 오는 2027년까지 부지 35만4567㎡에 공항과 주변지역이 상생하는 서울 서남권 신 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의 공장 제작형 신공법인 ‘단부 보강형 PC 더블월 복합화 공법(이하 PC 더블월 공법)’이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로 지정됐습니다. 현대건설은 삼표피앤씨와 공동 개발한 PC 더블월 공법이 국토부로부터 건설신기술로 제920호로 지정받았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PC 더블월 공법은 서로 연결된 두 개의 프리캐스트(PC) 벽판을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으로 운반한 뒤 벽판 두 개를 하나의 벽체로 형성하는 공법입니다. 현장 생산방식에서 공장 생산방식으로 전환하는 OSC(Off Site Construction) 기술의 일환으로 개발됐습니다. PC 더블월 공법은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의 기술인증을 통해 구조적 성능 검증을 마쳤으며, 4건의 관련 특허 등록도 완료했습니다. 현대건설은 공법이 현장에 적용되면 작업 효율화는 물론 기존 공법보다 약 30% 공사기간이 단축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공정 단순화로 안전사고를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건설 현장 근로자들의 고령화 추세에 따라 OSC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첨단 로봇·AI 기술 등을 적극 도입해 고령화 및 인원부족 등으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1. A씨는 지난해 4월 아파트 건설사와 비대면 방식으로 냉장고, 김치냉장고 구입계약을 체결하고 옵션 계약금으로 81만 5000원을 지급했습니다. 그러나 두 달 후인 6월 공급받을 김치냉장고가 4년 전에 생산된 제품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A씨는 건설사에 김치냉장고에 대한 계약해제를 요구했습니다. #2. B씨는 지난 2018년 7월 아파트 옵션 상품 공급업체와 시스템에어컨 설치 계약을 한 후 610만원을 지급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4월 아파트 입주 후 에어컨 소음이 지나치게 일어나는 피해가 발생해 사업자에게 제품 교체 및 손해배상을 요구했습니다. ‘아파트 옵션 상품’으로 인한 피해구제 신청이 지속 발생하는 가운데 가전제품 품목에서 피해를 호소하는 입주자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한국소비자원의 아파트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아파트 옵션 상품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52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아파트 옵션 상품은 사업주체인 건설사가 입주자 모집공고에 가구, 가전제품 등의 상품을 추가 제시해 입주자가 분양가 이외의 금액을 지급하고 선택하도록 하는 상품입니다. 올해 피해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이 2021 주택건설의 날 행사 시상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대한주택건설협회(이하 주건협)와 한국주택협회, 주택도시보증공사는 15일 오후 3시 전경련회관 1층 그랜드볼룸에서 2021 주택건설의 날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행사는 주택건설의 날을 맞아 국내 1만여 명의 주택건설인을 격려하고자 마련됐으며 국토교통부의 후원으로 진행됐습니다. 행사에는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등 건설업계 주요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축사, 기념사를 시작으로 시상식 등으로 꾸며졌습니다. 노형욱 장관은 축사를 통해 “주택시장이 확고한 안정세로 전환되려면 정부와 민간이 머리를 맞대고 안정적 주택공급 기반을 확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와 민간의 소통·협력을 바탕으로 ‘원하는 입지에 원하는 주택이 충분히 공급된다’는 믿음을 심어줄 때 시장안정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념사에 나선 박재홍 주건협 회장은 “전국 1만 여 주택건설인들은 정부의 주택정책에 적극 호응해 국민 주거수준 향상과 주택가격 안정에 기여해 왔다”며 “기술개발과 경영혁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전국 아파트 가격 상승률 1%대가 6개월 만에 깨졌습니다. 가계대출 규제 등 강력한 부동산 대책과 함께 최근 금리인상 등이 겹치며 상승세가 둔화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내놓은 올해 1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지난달보다 0.38% 내려간 0.80%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9월 상승폭이 꺾인 이후 3개월 연속 둔화세임과 동시에 지난 6월부터 5개월 간 이어오던 1%대 상승률 행진이 종료됐습니다. 수도권의 경우 전월 대비 0.54% 하락한 0.89%의 상승률로 두드러진 둔화세를 보였습니다. 인천(1.90% → 1.19%), 경기(1.67% → 0.98%)에서 상승폭이 급락하며 0점대 상승률을 견인했습니다. 서울은 10월보다 0.23% 하락한 0.60%를 나타냈습니다. 지방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전월 대비 0.23% 하락한 0.72%의 상승률을 나타내며, 지난 5월부터 짝수 달은 오르고 홀수 달은 내려가는 ‘지그재그’ 변동률을 이어갔습니다.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지방 아파트 가격 상승률 변동추이를 살펴 볼 경우 5월 0.76% → 6월 0.83% → 7월 0.80% → 8월 0.93%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SH아파트의 분양원가 외에 택지조성원가, 설계‧도급내역서도 전면 공개합니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정확한 집값 정보를 제공하고, 나아가 부풀어오른 분양가 거품 제거에도 기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15일 강동구 고덕강일4단지 분양원가 공개를 시작으로 사업정산이 마무리된 최근 10년 간 건설한 단지 34곳에 대한 분양원가를 내년까지 모두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개는 지난 11월 발표한 SH공사의 5대 혁신방안에 포함돼 있는 사항입니다. 동시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집값 안정화와 공기업 청렴도를 높이고자 제시한 공약 사항이기도 합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건설원가 61개 항목 외에 택지조성원가 10개 항목을 처음으로 공개합니다. 서울시는 아파트 가격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필수 공개항목으로 공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던 택지조성원가를 항목에 포함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택지조성원가 10개 항목은 ▲용지비 ▲용지부담금 ▲조성비 ▲기반시설설치비 ▲이주대책비 ▲직접인건비 ▲판매비 ▲일반관리비 ▲자본비용 ▲그 밖의 비용으로 구분됩니다. 설계‧도급 내역서의 경우 분양원가에 대한 상세 근거를 전달하고자 함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이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베트남 도시개발과 산업단지 개발사업 협력에 나섭니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 거점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김형 사장이 브엉 딩 후에 베트남 국회의장을 비롯한 베트남 정부 주요인사와 면담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날 김 사장은 향후 적극적인 투자 확대와 경제 개발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면담 후 대우건설은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된 한·베 비즈니스 포럼에서 베트남 투자기획부 산하 대외협력국과 '베트남 내 신규 도시개발사업 재투자 협력'을 체결했습니다. 이와 함께 베트남 도시 하이즈엉성과 산업단지 및 배후부지 개발사업을 위한 MOU도 맺었습니다. 하이즈엉성의 경우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항구도시인 하이퐁에 이르는 베트남 철도 요충지입니다. 산업단지가 건설되면 향후 하노이-하이즈엉-하이퐁을 잇는 베트남 산업벨트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베트남을 대상으로 연이은 협약을 체결하며 베트남을 아시아 중심 거점시장으로 삼아 본격적인 진출을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 14일에는 하이즈엉성 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연말을 맞아 신년에는 집을 구매하겠다는 계획을 가진 사람이 지난해 연말에 비해 줄었습니다. 기준금리 인상 및 부동산 규제 강화 등으로 매수를 관망하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15일 부동산업체 직방이 자사 어플리케이션 이용자 204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2년 주택 매입 계획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4.1%인 1309명이 내년에 주택 매입 계획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최근 2년과 비교해보면 2020년 71.2%, 2021년 69.2% 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직방은 주택가격 상승세 둔화, 향후 가격 조정 여부 등으로 관망 움직임이 커지며 매입하려는 움직임이 예년에 비해 주춤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거주지역별 매입 계획 응답비율은 지방(69.8%), 경기(66.5%), 지방 5대 광역시(62.8%), 인천(62.1%), 서울(57.2%)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매입 계획 응답자 1309명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매입 유형을 조사한 결과, 기존 아파트를 매입하겠다는 의견이 37.7%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신규 아파트 청약(32.7%), 연립· 빌라(10.2%), 아파트 분양권·입주권(8.9%), 단독주택(5.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방치된 건축물을 공동주택으로 정비할 경우 이를 철거하지 않고 활용해 리모델링할 수 있도록 법적 기준이 완화됩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미관 개선과 주택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3월 17일 개정 ‘방치건축물정비법’ 시행을 앞두고 하위법령 개정안을 오는 16일부터 40일 간 입법예고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각 지자체로부터 정비사업을 위탁·대행받은 LH 또는 지방공사 등이 방치건축물을 공동주택으로 정비할 경우 공동주택 리모델링 시 적용되는 건설기준 특례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시·도지사가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완화하는 내용을 정비계획에 포함할 경우 공장 등 인접시설과 이격거리 기준, 승강기 설치기준 등이 완화됩니다. 기존 법령에는 건축물을 지체 없이 철거한 후에 다시 공동주택을 건설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방치건축물을 철거하지 않고 리모델링에 들어갈 수 있게 됩니다. 개정안에는 지자체장이 방치건축물을 직권 철거할 시 건축주의 재산권 보장을 위한 피해 보상비 지급 기준도 마련했습니다. 피해 보상비는 직권철거 통보일을 기준으로 산정한 방치건축물의 감정평가금액에서 철거 비용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내년 집값이 누적된 공급부족 문제 탓에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은 1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2년 주택시장 전망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고 내년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2.5%, 전세가격은 3.5%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매매시장의 경우 누적된 공급부족 문제와 전월세시장 불안 등이 지속되며 전반적인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단, 수도권 내 일부지역과 대구 등 광역시에서 가격 하락세가 나타나 상승폭은 올해 10.5%(주산연 추정)보다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주산연 관계자는 “매매가격의 경우 인천, 대구 등 일부 공급과잉지역과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으다의 줄임말)’ 추격매수로 단기 급등지역을 제외하고는 하락세로 돌아서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전년 대비 올해 6.6%의 상승률을 보인 전세가격도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입주물량 감소, 매매가격 급등으로 인한 상승 여파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관계자는 “올해 임대차 3법으로 인한 물량 감소와 입주물량 감소, 매매가 급상승 등으로 전세가도 상승률이 큰 폭으로 올랐는데 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자연 보호 등의 측면에서 각종 개발이 제한됐던 도시자연공원구역에 도시숲, 생활숲을 설치할 수 있게 됩니다. 또, 해당 구역 내 토지소유자의 매수청구 기준이 완화됩니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국무회의에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의결됐습니다. 도시자연공원구역은 공원 일몰제로 실효되는 공원부지 난개발 등을 방지하고자 지자체장이 지자체 내 식생이 양호한 산지에 도시·군관리계획으로 지정하는 제도입니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살펴보면 전국 234개소에 342㎢가 지정됐습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불명확한 법적 근거로 도시자연공원구역에서 조성이 어려웠던 도시숲과 생활숲 설치를 허용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흡수효과를 향상하고 적기 내 수목관리와 병해충 방제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해당 구역 안에는 연면적 200㎡ 이하의 2층 목조구조물 시설을 둘 수 있다는 기준을 마련해 원활한 구역관리가 가능토록 했습니다. 또한, 도시자연공원구역 내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할 수 있도록 개정했습니다. 단, 설비로 인한 자연환경 훼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가설건축물을 제외한 건축물, 주차장에만 설치가 가능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기계[267270]는 14일 공시를 통해 울산공장에 4년 간 1941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건설기계에 따르면, 투자는 공장 노후화로 인한 비효율적인 생산 라인을 재정비해 효율을 극대화하고, 굴착기, 휠로더 등 건설장비 생산 규모 확대 등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이뤄집니다. 우선, 투자를 바탕으로 기존 1공장과 2공장에 분산돼 있던 건설기계용 제관품 생산 및 조립 기능을 2공장으로 일원화 생산 효율을 높일 계획입니다. 신규 설비를 도입하고 조립 라인도 증축해 건설기계 장비 4800대를 추가 생산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합니다. 이를 통해 공장에서 연간 1만 5000여 대 장비를 생산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아울러, 공장 내‧외장 공사 시 친환경 부자재를 사용하고 작업자 안전을 고려한 생산라인을 구성하는 등 ESG 요소도 적극 반영해 투자에 임할 예정입니다. 현대건설기계는 투자를 통한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글로벌 건설장비 시장 호조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각 지역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최철곤 현대건설기계 대표는 “울산공장 경쟁력 강화는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까지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올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도 우리사주 형태로 4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해 약 849만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회사는 유통 주식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행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하며 23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기술, 제품, 서비스 부문에서 차별화된 혁신 성과를 낸 기업과 제품에 수여됩니다. 코웨이는 2002년 첫 수상 이후 현재까지 총 33개 제품이 이 상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아이콘 프로 정수기’와 ‘비렉스 트리플체어’가 수상 제품에 선정됐습니다.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터치형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온도·용량·제조법 정보를 자동 안내하는 레시피 모드를 통해 다양한 음료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고도화된 기능 제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습니다.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몰입, 휴식, 회복의 세 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은 다기능 체어로 사무용 의자·리클라이너·안마의자 등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회전식 바퀴 적용 모델 ‘무빙형’은 이동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23년 연속 신기술혁신상 수상은 코웨이의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코웨이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4일 종가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은 1조232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높아진데다 금리 인하기를 대비할 수단으로 주목받으며 상장 당시(2025년 4월22일)부터 개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약 2개월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상품입니다. 액티브 전략을 기반으로 고수익 종목을 선별해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합니다. 평균 만기(듀레이션)는 약 0.15년 수준으로 금리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했습니다. 지난 24일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2.75%입니다. 이는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 높은 수준이자 다른 파킹형 상품들과 비교해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연초 이후 단기 금리가 하락하면서 현재 양도성예금증서(CD)91일 및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금리는 2.5~2.6% 수준, 6개월 정기예금 금리는 2.3% 수준입니다. 또한 이 상품의 연 총 보수는 0.040%로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김동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최근 금리 인하 기조로 예·적금은 물론 기존 금리형 ETF의 기대수익률도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며 "변화하는 금리 환경 속에서 단기자금 운용을 고민한다면 안정성과 수익률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를 활용해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