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직장에서 겪는 모든 일들은 으레 스트레스로 이어진다. 출퇴근, 업무, 상사와의 관계는 물론이고 화합과 도모를 위한 야유회나 회식 등의 모임까지도 하나하나 스트레스 유발의 원인이 된다. 이러한 직장인들의 고충을 조금이라도 덜어보기 위해 최근에는 많은 기업들이 점심 회식을 도입하거나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향으로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 직장인 김 모씨(서울 영등포·35세)는 “동료들과 가끔 술자리를 가지면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지만 그러한 회식이 너무 자주 있거나 늦게 끝나면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라면서 “최근에는 영화나 스포츠 경기를 같이 관람하거나 봉사활동과 같이 의미 있는 일을 하는 기업들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특히 스포츠 관람의 경우 치맥과 같은 간단한 식음료를 함께하면서 큰 소리로 응원하는 등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 직장인들의 호응이 높다. 최근 유행하는 스크린 야구장에서는 야구 초보자들도 얼마든지 야구를 즐길 수 있어 직장인 모임 장소로도 두루 활용되고 있다. 리얼야구존 측은 “직장인들끼리 활동적인 모임을 가지려면 주말에 시간을 내야하고 성가신 부분이 많지만 스크린야구장은 퇴근 후 언제든 부담 없이 찾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메트라이프생명이 천안지역 무주택‧저소득 가정 여섯 세대를 위한 주택 건축을 지원했다. 메트라이프생명(사장 송영록)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임직원과 재무설계사는 물론 고객과 일반인도 함께 참여하는 ‘메트라이프 빌드 홈(MetLife Build Home)’ 집짓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메트라이프생명이 출연해 운영하고 있는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이사장 송영록)은 주거소외계층에 집을 제공해 실질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를 지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0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에는 천안지역 무주택 저소득 가정 여섯 세대를 지원하기 위해 이들이 모두 입주할 수 있는 빌라형 주택 건축을 지원했다. 이를 위해 메트라이프 본사 재단과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지난 5월 총 6억원의 지원금을 해비타트에 전달한 바 있다. 이번 ‘메트라이프 빌드 홈’에는 메트라이프생명 임직원, 재무설계사, 고객 그리고 일반인까지 총 1800여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또한, 네이버 해피빈을 통한 온라인 캠페인을 전개해 8000여개 이상의 댓글을 동원하는 등 대국민 참여의 장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이웃사랑 성금으로 100억원을 쾌척했다. 신한금융(회장 조용병)은 21일 오전 서울시 중구 정동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를 방문해 이웃사랑 성금 10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전달은 신한금융이 작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신한금융은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등 전 계열사가 함께 하는 그룹 차원의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통해 소외된 이웃, 저소득층의 소득활동 지원과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의 재기 지원과 독거 어르신 지원 사업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 2002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757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왔다.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그룹의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함이라는 게 신한금융 측의 설명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조용병 회장은 “고객과 사회, 신한의 가치를 함께 높이고 주변 이웃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신한금융그룹의 대표 사회…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미샤 블랙프라이데이 행사가 뜨겁다. 에이블씨엔씨는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지난 19일부터 진행한 ‘블랙프라이데이 1+1’ 행사 첫날, 온·오프라인 합산 매출이 50억 1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이블씨엔씨엔씨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온라인에서 미샤 제품 주문 건수는 7만 건에 달했다. 이는 미샤의 자체 뷰티포털인 ‘뷰티넷’과 G마켓, 11번가, 옥션 등 온라인 제휴몰의 판매를 합산한 수치다. 오프라인 매장 구매 건수도 9만 건에 육박했다. 이날 ‘미샤’는 국내 양대 포털인 ‘네이버’와 ‘다음’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서 줄곧 상위권을 유지했다. 특히, 올 들어 새롭게 선보인 제품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2018년 F/W 신제품으로 선보인 ‘글로우 스킨밤’은 19일 하루 동안 총 4000여 개가 팔려나갔다. ‘깐달걀 피부’ 라는 신조어와 함께 뷰티 크리에이터들에게 호평받으며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은 ‘글로우 스킨밤’은 최근 ‘화해’가 시행한 ‘2018 하반기 베스트 신제품’ 어워드 ‘크림·젤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상반기 미샤의 주력 제품으로 출시된 ‘미샤 비폴렌 엠풀러’는 1만 2000개가, 이탈프리즘 섀도우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아디다스가 이끄는 러닝 커뮤니티 가입자가 대폭 늘었다. 러닝을 즐기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운영하는 모임이다. 20일 아이다스에 따르면 러닝 커뮤니티 ‘아디다스 러너스 서울(ADIDAS RUNNERS SEOUL/이하 AR SEOUL)’의 가입자가 9000명을 넘었다 이번 ‘아디다스 러너스(ADIDAS RUNNERS/AR)’는 아디다스가 운영하는 글로벌 러닝 커뮤니티로 전 세계 50여개 도시에서 약 30만명 이상이 활동중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6월 ‘AR SEOUL’이라는 이름으로 첫 런칭돼 운영 1년여 만에 가입자 수가 9000명을 돌파했다. 트렌드를 선도하는 젊은 2030 밀레니얼 세대의 참여가 약 84% 이상을 차지해 SNS상에서도 관심이 뜨겁다. 실제 소셜네트워크 상에서 #adidasrunnersseoul, #AR_seoul 등의 해시태그로 검색하면 약 1만건 이상의 러닝 모임 사진을 찾아볼 수 있다. 아디다스 ‘AR SEOUL’은 모든 클래스마다 전문가가 함께해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최근 러닝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러닝 크루’가 지역 및 SNS 기반으로 많이 생겨나고 있지만, 전문적인 교육을 받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아시아나항공이 동남아 등 기후가 따뜻한 나라로 떠나는 여행객들의 두꺼운 외투를 보관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은 인천국제공항에서 국제선 탑승객의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외투 보관 서비스’를 내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실시한다. 겨울철 기후가 따뜻한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외투 보관은 인천국제공항 내 지정된 장소에서 여행객의 외투를 무상으로 일정 기간 보관해주는 아시아나항공의 겨울철 대표 서비스다. 아시아나항공은 작년에도 12월 1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외투 보관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용 대상은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왕복 항공편을 이용하는 아시아나클럽 회원(비회원의 경우 신규가입 후 이용 가능)·스타얼라이언스 회원·아시아나항공 왕복 항공편 퍼스트-비즈니스클래스 탑승객(아시아나클럽 비회원 이용 가능)이다. 단 공동운항편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아시아나항공 탑승권(인터넷·모바일 탑승권 포함)을 들고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지하 1층 서편 끝에 있는 ‘크린업에어(Clean-up Air·24시간 운영)’에서 접수·보관하면 된다. 1인당 1벌에 한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국내 최대 규모의 가상현실(VR·Virtual Reality) 테마파크가 서울 강남에 들어선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IT전문기업인 현대IT&E는 오는 30일 ‘VR 스테이션 강남점’을 18일 오픈했다. ‘VR 스테이션 강남점’은 3960㎡(1200평) 규모로 총 4개층으로 운영된다. 지하1층과 지상1층에는 일본 유명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주)반다이남코어뮤즈먼트의 VR 콘텐츠로 구성된 ‘VR Z’가 들어서며, 2층과 3층에는 국내 VR 게임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선보인다. 현대IT&E 관계자는 “VR 스테이션 강남점은 120명이 동시에 게임 등 VR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고, 하루에 최대 5000명까지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VR 테마파크다”며 “차별화되고 다양한 콘텐츠로 국내를 대표하는 VR 명소로 키워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현대IT&E는 지난 10월 일본 유명 엔터테인먼트 기업 반다이남코어뮤즈먼트와 VR 콘텐츠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반다이남코어뮤즈먼트는 일본에서 최대 규모의 VR 테마파크(VR ZONE·브이알 존)’를 운영 중이다. 현대IT&E는 마리오 카트, 드래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동국제약 직원들과 일반 참여자들이 4억보를 걸어서 3000개의 도시락을 기부하게 됐다. 동국제약은 지난 15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 본사에서 ‘센시아-워크온 기부 챌린지 캠페인’을 통해 적립한 ‘사랑의 도시락’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걷기'로 기부를 실천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스마트폰 사용자의 걸음 수를 자동으로 측정해 주는 어플리케이션 ‘워크온’을 통해 지난 8월과 9월에 진행됐다. 2차례의 캠페인 기간 동안 약 5000명이 참여해 목표 걸음 수 4억보를 달성한 결과, 총 3000개의 도시락을 결식 아동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전달식에서 전영순 월드비전 나눔사업 본부장은 “많은 분들이 걷기에 동참하여 모은 ‘사랑의 도시락’인 만큼 정성껏 제작해 결식 아동들에게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생활 속 다리 건강도 챙기고, 자연스럽게 기부도 할 수 있는 이번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정맥순환개선제 센시아와 ‘다리 건강’, ‘걷기’를 결합한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들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연말을 앞두고 동료와 함께 봉사에 참여 할 수 있어 기쁩니다.” 광동제약은 서울 서초구 본사 3층 강당에서 ‘2018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중앙대병원 헌혈센터와 함께 진행한 이번 행사는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광동제약 임직원은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고 자신의 헌혈증을 기증하며 환아들의 쾌유를 기원했다. 광동제약은 이날 행사 이후에도 11월 한달 간 사내 캠페인을 진행해 구성원의 헌혈증 기부를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직원들이 모은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 될 예정이다. 오늘 헌혈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연말을 앞두고 동료와 함께 봉사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임직원이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일 광동제약 임직원과 가족들은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의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 1400여 장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DB생명 임직원들이 김장을 담가 저소득 아동과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했다. KDB생명은 지난 14일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역 쪽방상담소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정재욱 사장과 KDB든든봉사단원 30여명은 배추 약 2톤(1000만원 상당)으로 김장을 담가 용산구 서울역 인근 쪽방촌의 저소득 아동, 독거노인층 200여세대에 전달했다. 2012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는 기업과 인근 지역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지역 내 소외계층의 경제적 부담감을 해소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또한, 겨울철 결식을 예방하며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눔으로써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정재욱 KDB생명 사장은 “나눔을 통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이 힘들고 긴 겨울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정성을 담은 봉사활동 시간을 보냈다”며 “지역과 상생하고 사회에 이바지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우리의 이웃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장애청소년이 직접 연주하는 음악회가 KBS홀에서 열렸다. 삼성화재(사장 최영무)는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제 9회 장애청소년 음악회 ‘뽀꼬 아 뽀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음악회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국립특수교육원과 함께 음악에 재능 있는 장애청소년들에게 교육과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장애청소년·음악 멘토·삼성화재 직원·가족 등 95명으로 구성된 ‘뽀꼬 아 뽀꼬’ 오케스트라와 삼성화재 임직원 합창단은 약 두 시간 동안 ‘오페라의 유령’, ‘아름다운 강산’ 등 총 13곡을 연주했다. 특히, 올해는 ‘세종솔로이스츠’ 최연소 단원인 다니엘 조와의 협연 무대로 화제를 모았다. ‘세종솔로이스츠’는 줄리어드 음악학교의 강효 교수가 실력있는 8개국의 젊은 연주자들을 초대해 만든 오케스트라다. 이들은 지난 2년간 마스터클래스를 열어 장애학생들의 실력향상에 도움을 줬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이번 음악회에도 재능기부에 나섰다. 음악회에 참여한 홍태중(지적장애 3급)군의 어머니는 “아이가 음악을 통해 친구들과 교감하며 행복해한다”며 “이 음악회를 통해 더 많은 장애청소년들이 음악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처브그룹이 시각장애아동의 교육지원을 위한 특별한 도서를 제작했다. 처브그룹은 지난 7~8일, ‘지역봉사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아동 교육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총 2000만원을 하트하트재단에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역봉사의 날은 처브그룹이 진출해 있는 아·태 지역에서 각 기업들이 매년 동일한 주제로 진행하는 그룹 차원의 봉사활동이다. 올해는 ‘교육@마음(Education@heart)’을 활동 주제로 선정해 국내에 진출해 있는 에이스손해보험과 처브라이프생명의 임직원 180명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봉사활동은 시각장애 아동들을 위한 ‘특별한 도서’를 제작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특별한 도서’는 일반도서 위에 실물에 가까운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입체적으로 표현한 특수 도서다. 이 날 제작된 도서는 우리나라 전통악기를 주제로 각 전통 악기에 대한 점자설명과 함께 재료의 질감을 나타내는 소재를 덧붙여 악기의 형태를 손끝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각 악기마다 QR코드를 삽입해 악기의 실제 연주 음악도 들을 수 있게 했다. 이러한 장치들을 통해서 시각장애 아동들이 책을 만지고 느끼고 들으며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서산시에 공동육아나눔터인 ‘신한 꿈도담터’를 개소했다. 신한금융은 앞으로 3년간 총 150개의 ‘꿈도담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신한금융(회장 조용병)은 9일 충청남도 서산시에 위치한 공동육아나눔터에서 맹정호 서산시장 과 시의회 관계자, 성일종 국회의원, 국규환 신한은행 충남서부 지역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 꿈도담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그룹사 전체가 함께하는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1월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육아나눔터를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공동육아나눔 구축 사업은 맞벌이 가정 초등학생 자녀들의 방과 후 돌봄 활동으로 학부모들의 육아부담 경감과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신한금융은 이번에 개소한 충청남도 서산과 강원도 횡성 공동육아나눔터를 포함해 전국 19개소에 ‘신한 꿈도담터’를 완공했으며, 현재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신한 꿈도담터’는 아이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효율적인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했다. 앞서 신한금융은 지난 7월 서울 서대문구에 ‘…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서울시와 롯데제과 등 지자체‧기업 등과 합심해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하나금융(회장 김정태)은 9일 오전 11시 하나금융 명동사옥 앞마당에서 ‘2018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을 비롯한 그룹 내 각 관계사 CEO와 그룹 임직원, 가족사랑봉사단원, 다문화가정, 박병권 서울시 희망복지지원과장, 정연보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장, 배성우 롯데제과 커뮤니케이션 상무 등 약 35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시와 롯데제과 임직원 등 지자체와 일반기업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2018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담근 1만 1111포기의 김치는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 광역푸드뱅크센터를 통해 저소득 다문화 가정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또한, 롯데제과는 저소득층, 보육시설 어린이들을 위한 ‘행복상자’에 담을 빼빼로 등 과자류를 후원했다.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의 전통 북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기부 보드 전달과 행복상자 큐브 맞추기 등 기념 세레모니 ▲모두하나데이 특별영상 상
[인더뉴스=주동일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이 ‘한국여행업협회(KATA)’와 공동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남북 화해 분위기에 맞춰 DMZ·판문점 상품도 포함했다. 아시아나항공은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KATA 측과 ‘방한 외국인 유치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행사장에는 아시아나항공 문명영 여객본부장과 KATA 양무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KATA에서 선정한 외국인 대상 우수 여행상품을 11월 중순부터 자사 해외 홈페이지(flyasiana.com)에 홍보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7월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23개 국가에서 개별 운영 가능한 글로벌 홈페이지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해외 홈페이지에 소개되는 우수 여행상품은 ▲하나투어ITC ▲코레일관광개발 ▲파라다이스투어 ▲판문점트레블센타 ▲코스모진 등 5개 여행사의 12개 상품이다. 최근 남북 화해 분위기 조성에 맞춰DMZ·판문점 상품을 특별기획상품으로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아시아나항공 문명영 여객본부장은 “이번 KATA와의 협력은 해외발 인바운드 수요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방 관광 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에스티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파이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크리스탈파이의 AI, 양자물리학, 자동화 로보틱스가 결합된 지능형 자동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양사는 이를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의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퍼스트 인 클래스 및 베스트 인 클래스 후보물질을 탐색할 계획입니다. 크리스탈파이 플랫폼은 AI의 속도와 생성 능력, 로봇 자동화 실험의 정확성을 결합해 신약 탐색 범위를 넓힙니다. 분자 설계,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 자동화된 합성, 핵심 약리 특성 검증 등이 가능해 개발 효율성을 크게 높입니다. 동아에스티는 후보물질 타당성 평가, 약효와 안전성 검증, 전임상 및 임상 전략 수립 등 전 과정에 참여합니다. 동시에 파이프라인 확대와 상업화 가능성 검토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크리스탈파이는 2015년 MIT의 양자물리학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다수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생명과학과 신소재 분야에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존 왕 크리스탈파이 수석부사장은 “동아에스티의 전문성과 크리스탈파이의 AI-로보틱스 플랫폼이 결합해 혁신적 치료제를 신속히 개발할 것”이라며 “글로벌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저분자 화합물 중심에서 TPD, 바이오의약품, ADC, 유전자 치료제 등으로 연구 영역을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양사는 미국 보스턴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공동연구를 추진합니다. 동아에스티는 이곳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미래가치가 있는 기술과 플랫폼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인 SK그룹 전시관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올해 CES 2025 SK그룹 전시관은 메인 전시 공간에 실제 AI 데이터 센터를 구현한 듯한 웅장한 구조물을 마련하고, 외부를 둘러싼 LED 파사드와 내부에 배치한 높이 6m 대형 LED 기둥을 통해 SK그룹의 AI 데이터 센터 관련 역량을 생생하고 실감나게 전달했습니다. 전시관 입구 정면에는 2m×2m 크기의 대형 키네틱 LED 21개를 활용한 ‘혁신의 문’을 설치, 모든 AI 데이터는 하나의 점에서 시작되며, 이 데이터들이 연결돼 AI 혁신이 시작된다는 개념을 역동적으로 소개해 관람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시관 출구에 설치한 미디어 아트 ‘지속 가능한 나무’를 통해서는 66개의 삼각형 키네틱 LED의 빛과 움직임으로 SK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창의적으로 소개했습니다. SK그룹 전시관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2년 연속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꼽은 ‘CES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또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미국 내 전시·행사 최대 기업인 이그지비터 미디어 그룹이 선정한 ‘CES 최우수 전시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 경산점이 19년 만의 리뉴얼을 통해 오는 21일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문을 엽니다. 죽전, 일산, 동탄에 이어 네 번째 매장이자 수도권 외 지역 첫 매장입니다. 스타필드 마켓은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후 1년 만에 4개점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마트는 젊은 가족 인구 유입이 많은 경산의 성장 잠재력과 입지를 고려해 이번 출점을 결정했습니다. 경산의 20~30대 인구 비중은 29.9%로 대구와 전국 평균을 웃돌며, 산업단지 개발과 아파트 입주로 도시 규모도 확대 중입니다. 그러나 몰링 공간은 부족해 역외 쇼핑 수요가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경산점은 영업면적 5670평, 3개 층으로 구성된 복합 체험 공간입니다. 2층에는 스타필드 마켓 중 최대 규모 ‘북그라운드’를 마련했으며, 영풍문고·스타벅스와 연계된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맛집도 대거 입점했습니다. 대구 돈카츠 전문점 ‘오이시카츠’, 중식 ‘댄싱홍콩’, 마늘 레시피로 알려진 ‘매드포갈릭’이 들어섰습니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와 대구경북 최대 규모 ‘무인양품’도 입점했습니다. 3층에는 기존 문화센터를 확장한 ‘컬처클럽+트니트니 PLUS’와 대형 다이소 매장이 준비됐습니다. 특히 놀이·교육 특화 시설은 유아동 고객에게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1층은 이마트 매장을 2개 층에서 1개 층으로 압축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가전문화 특화존을 입구에 배치했고, 식료품과 생필품을 한 층에서 구매할 수 있게 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합니다. 예방 접종을 완료한 5kg 미만 반려견·반려묘는 펫모차·켄넬 이용 시 동반 입장이 허용됩니다. 이마트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약 70% 매장이 적용 대상입니다. 개점 기념 공연도 열립니다. 23일 ‘캐치! 티니핑 싱어롱 미니콘서트’, 30일 ‘위플레이 곡예 비행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세부 일정은 이마트 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앞서 7월 문을 연 동탄점은 개점 2주간 매출이 전년 대비 52% 늘고 방문객 수가 18% 증가했습니다. 특히 테넌트 매장 매출은 3배 이상 증가해 집객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이마트 위수연 개발혁신본부장은 “경산점을 지역 대표 쇼핑 공간으로 조성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장보기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타필드 마켓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중대재해 발생기업에 대출 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산업재해 엄정대응 기조에 발맞춰 금융당국이 금융부문 규제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중대재해 관련 금융부문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앞서 7월29일·8월12일 열린 국무회의 후속조처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신용정보원, 한국ESG기준원, 한국평가데이터, BNK금융그룹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자금중개라는 금융의 본질적 기능과 리스크 관리라는 내재적 특성을 활용해 중대재해 근절 같은 사회적 문제해결에도 금융이 기여해야 한다"며 "금융부문의 다각적인 노력이 중대재해 예방문화 안착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금융당국은 '패널티&인센티브' 양방향 대응원칙을 분명히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금융권 여신심사에 중대재해 리스크를 적시에, 적절히, 확대 반영하겠다"며 "중대재해 발생이 대출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이 되도록 금융권 심사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대재해 예방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잘하는 기업에는 대출을 확대하고 금리를 낮추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업권·유관기관도 금융부문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사회·경제적 역할에 공감을 표하며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들은 대출 약정시 중대재해 리스크를 한도축소·인출제한 사유에 반영해 기존 대출에도 불이익을 주는 방안, 정책금융에선 중대재해 내용을 PF 보증심사에 반영하거나 시장안정프로그램 지원순위·금리·수수료에 페널티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자본시장 공시·평가 부문과 관련해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주가나 채권수익률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중대재해 발생 즉시 기업이 공시(거래소 수시공시)하도록 해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ESG 평가기관이 중대재해 사실을 충분히 감안하도록 가이던스를 개정하고 연기금·자산운용사 같은 기관투자자가 중대재해에 대해서도 수탁자의 투자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스튜어드십코드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기관투자자 행동지침 이른바 스튜어드십코드(stewardship code)는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으로 기관투자자가 타인 자산을 관리·운용하는 수탁자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행해야 할 7가지 원칙을 말합니다. 기관투자자는 세부원칙을 모두 지키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예외적으로 일부 원칙을 이행하지 않을 때에는 그 사유와 대안을 충분히 설명해야 합니다. 한국 스튜어드십코드에는 2024년 현재 4대 연기금과 125개 운용사 등 22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선 한국평가데이터와 BNK금융그룹이 안전보건평가와 산업재해 예방자금 지원을 결합한 자발적 협업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BNK금융은 최근 NICE평가정보·한국평가데이터와 '기업체 산업재해 인식개선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재해 발생률이 높은 부산·울산·경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위험요인 진단, 안전보건 평가 및 컨설팅 지원, 산재예방 금융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신용정보회사가 기업의 안전보건 관리체계·이행상황·투자·사후대책을 평가해 컨설팅을 제공하면 그 결과를 토대로 기업의 안전시설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금융회사가 지원해주는 구조입니다. 지역기업 산재예방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민간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이라고 BNK금융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이밖에도 은행연합회와 정책금융기관은 중대재해 관련 정보의 집중 및 일괄공유 체계 구축, 신용정보원은 정보 집중·공유를 위해 필요한 법적근거 보완, 전산 인프라 개선을 제언했습니다. 금융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금융부문 대응방향과 현장의견이 심도있게 공유됐다"며 "향후 정부·금융회사·유관기관은 조속히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대재해 이슈는 범정부 차원의 협업이 중요한 만큼 금융위는 간담회 내용을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공유하고 협력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는 KOTITI시험연구원(코티티)과 배터리 및 모빌리티 기술 관련 법규 대응과 시험 평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평택 KOTITI E-Mobility 센터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심준엽 KGM ECO파워센터 상무와 김민 KOTITI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KOTITI시험연구원은 자동차와 전기전자 부품 시험·검사 전문기관으로, 국내외 규제와 인증 대응 교육 및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 평택에 E-모빌리티센터를 설립했으며 지난 5월 배터리 시험동을 완공하는 등 차세대 배터리 시험·인증 역량을 갖췄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개발 시험과 인증, 자동차 소프트웨어 신뢰성 평가, 부식·진동·충격 시험 등 모빌리티 관련 신규 인증 시험과 표준화까지 폭넓게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KGM은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등 강화된 국내 법규 시험에 신속히 대응하고, 유럽 GTR(Global Technical Regulations) 권고에 맞춰 인증 시험과 배터리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는 전기차 배터리를 차량에 장착·판매하기 전 국토교통부가 직접 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입니다. KGM은 이를 기반으로 열폭주를 방지하는 ‘열전파 차단 안전성 기술(No Thermal Propagation)’ 개발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KGM 관계자는 “KOTITI와의 협력으로 국내외 법규와 규제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차와 차세대 모빌리티, 배터리 기술 개발을 가속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대표 김성용)는 신 성장 동력으로 아이스크림 사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카테고리 확장에 나섰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동원F&B는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덴마크 하이 그릭 프로즌 요거트’를 출시했습니다. 신제품은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 하이’의 그릭 요거트를 얼려 만든 제품입니다. 덴마크산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으며 100ml 기준 당류 2g, 지방0.6g의 저당·저지방으로 설계했습니다. 동원F&B는 발효유, 백색 시유, 가공유, 커피 등 유제품과 말차, 홍차 등 음료 제품군을 보유한 만큼 이를 활용해 아이스크림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다는 구상입니니다. 동원F&B 관계자는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열량과 당류 등 영양 성분까지 고려한 아이스크림이 주목 받고 있다"며 "40여년 동안 쌓아온 유가공, 음료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아이스크림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