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최정화 교수(해양수산개발국제협력연구소)가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의 수산TF 팀장으로 지난 14일 위촉됐습니다. 수산TF는 농어업과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농어업인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4일 새롭게 발족했습니다. 이번 TF는 수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구성됐습니다. 위원회 측은 향후 수산분과위원회가 공식 신설되기 전까지 수산TF를 중심으로 수산 분야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정책 방향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삼양식품이 올해 1분기 해외시장에서 큰폭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성적표를 공개했습니다. 증권사들은 삼양식품이 이미 황제주에 등극했음에도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습니다. 오는 하반기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밀양공장 생산량과 수출량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부담이 우려되기 보다는 주가 추가상승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여기에 해외수출 모멘텀이 이제 막 부각되기 시작했다며 향후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평가입니다. 삼양식품은 지난 15일 1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37%, 67% 증가한 5290억원, 13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최대 실적으로 삼양식품 핵심 지적재산권(IP)인 불닭볶음면 브랜드를 앞세운 해외시장 공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세부적으로 해외매출은 4240억원으로 47% 증가한 가운데 미국과 중국 매출이 각각 81%, 35% 확대된 1353억원, 1259억원을 기록했고 유럽에서도 246억원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와 관련해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해외를 중심으로 매출이 성장했고 긍정적인 환율 효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635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분기(6221억원) 대비 2.1% 증가한 실적입니다. 보험손익은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익 증가와 예실차(예상 보험금·사업비 대비 실제 발생한 보험금·사업비의 차이) 개선에 힘입어 2779억원을 냈습니다. 투자손익은 안정적인 이자수익과 연결손익 증가 영향으로 563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1분기 신계약 CSM은 6578억원입니다. 신계약 CSM에서 건강상품의 비중은 74%까지 확대했습니다. 삼성생명은 다양한 건강상품과 담보 공급에 주력했고 그 결과 2024년 생명보험업계에서 가장 많은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습니다. 올해는 업계 최초로 중입자방사선치료 특약을 출시하며 생명·손해보험 건강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누적 CSM은 13조3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생명 전속설계사는 3만9350명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전속채널의 건강상품 판매비중은 78%로 건강상품 중심 판매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삼성생명은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지난 1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5GAA 제34차 총회에서 인공위성 기반의 차세대 음성통신 솔루션을 최초 시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해당 솔루션은 인공위성 등 대기권 밖에서 운영되는 비지상 통신망(NTN)을 이용해 차량 내에서 대화 수준의 음성통신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짧은 음성전송 이상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정도로 음성통신을 선보인 것은 LG전자가 최초입니다. NTN 기반 통신은 사막·산악 지대 등 네트워크 연결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에 있거나 재난·자연재해로 인프라가 마비된 상황에도 비지상 통신망을 통한 연결을 가능하게 해 운전자 안전을 위한 핵심 기술 중 하나로 꼽힙니다. LG전자는 기존 NTN 기반 통신기술에 인공지능(AI) 음성처리 기술을 더해 음성 메시지의 크기를 대폭 감축, 현재는 전송 시 필요한 데이터 용량 문제로 긴급 문자 메시지에만 제한적으로 활용되는 위성통신 서비스 영역을 음성으로 확장할 수 있는 차세대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음성 메시지 전송 속도는 10배 이상 빨라지며 단순한 음성 메시지 송수신을 넘어 대화를 주고받는 것까지 가능한 수준입니다. 위기에 처한 탑승자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제약[068760]이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셀트리온제약은 1분기 매출이 11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7억원으로 191%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9.5%로 전년 대비 5%p 이상 향상됐습니다. 셀트리온제약은 인력 확충과 연구개발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수료 절감과 생산 내재화 등을 통해 이익률 확대를 실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주력 사업인 케미컬과 바이오시밀러 부문이 각각 27%, 14%로 두 자릿수 성장하며 최대 매출액 달성에 힘을 실었습니다. 케미컬 사업 부문은 51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간장용제 ‘고덱스’ 매출이 162억원으로 10% 증가했고, 고혈압 치료제 ‘딜라트렌정’은 13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당뇨병 치료제 ‘네시나’는 33억원으로 157% 매출이 늘었고 ‘액토스’는 52억원으로 32% 증가했습니다. 바이오시밀러 사업 매출은 208억원으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가 8% 증가한 92억원, ‘유플라이마’는 161% 증가한 1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항암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15일 서울맹학교 학생들과 경기도 과천시 서울랜드에서 '마음으로 봄' 나들이 행사를 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올해 봄 나들이 행사에는 KT 사랑의 봉사단 단원 10여명과 서울맹학교 초등학생·교사 20여명이 참여해 놀이기구 체험과 오감으로 느끼는 프로그램을 함께 했습니다. KT는 2022년부터 4년간 봄마다 서울맹학교 학생들이 야외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봄 나들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은영 서울맹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가장 기다리는 봄나들이가 바로 KT와 함께하는 이 체험학습이다"라며 "따뜻한 봄을 맞아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따뜻함을 KT가 함께 해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했습니다. 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장 상무는 "KT는 기술뿐 아니라 마음으로 연결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체험형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라며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에게 세상을 보는 또 하나의 창을 만들어 줄 수 있는 ESG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했습니다. 한편, KT 사랑의 봉사단은 2001년부터 시행한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으로 2만여명의 직원이 단원으로 참여해 재난재해 현장 구호활동을 비롯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1년에 한 번 열리는 '티셔츠 페어'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하고 1000여개 인기 티셔츠를 최대 60% 특가에 선보인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여름 시즌을 앞두고 한 차례만 열리는 티셔츠 기획전으로 나이키·푸마·언더아머·폴햄 등 인기 브랜드가 참여합니다. 대표적으로 ▲나이키 드라이 스우시 긴팔 티셔츠 ▲푸마 바디웨어 클린 프레쉬 티셔츠 ▲커버낫 쿨 코튼 C로고 티셔츠 ▲쥬시쥬디 스트라이프 반팔티셔츠 등 상품을 1~2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쿠팡은 행사 기간을 전·후반으로 나눠 할인전을 진행합니다. 오는 18일까지 글로벌 브랜드 언더아머와 폴햄 등의 티셔츠를 선보이며 언더아머는 기능성과 스타일을 갖춘 32개 상품을, 폴햄은 20수 면 티셔츠, 크롭 피케 반팔 등 16개 아이템을 준비했습니다. 헤지스, 마인드브릿지, 데일리앤 등 브랜드도 같은 기간 특가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19일~25일에는 나이키, 뉴발란스, 베이직하우스 등 브랜드를 특가에 준비했습니다. 특히, 올해 1월 로켓배송에 입점한 캐주얼 브랜드 '세터(SATUR)'도 기간 한정 특가에 판매합니다. 쿠팡 관계자는 "티셔츠 하나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 영유아동 전용 IPTV 서비스인 지니 TV 키즈랜드에서 주최한 어린이 작가 공모전의 최종 선정작 20편을 엮은 그림책 '상상금지!'를 출간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키즈랜드는 지난해 진행한 '함께 그린 책 2 : 내 친구 상상 동물'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어린이 작가 20명의 작품을 모아 2023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상'을 받은 이경국 작가와 함께 그림책으로 만들었습니다. '하늘을 나는 호랑이', '무지개 꽃끼리', '불사조 스핑크스' 등 어린이들이 직접 상상해서 그린 동물들이 이경국 작가의 손길을 거쳐 하나의 이야기로 재탄생했다. '상상금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 출간됐으며 오는 17일 밀리의 서재에서 이북(eBook)으로 발간됩니다. KT는 애니메이션 제작사 로이비주얼과 함께 '상상금지!'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제작해 올해 말 키즈랜드에 공개할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함께 그린 책 2 : 내 친구 상상 동물' 공모전 1차 선정작 50편은 KT AI를 활용한 AI 미디어 아트 시리즈 'AI 상상 동물'로 만들어 작년 10월부터 키즈랜드에서 선보이고 있습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성에프아이의 프리미엄 퍼포먼스 골프웨어 브랜드 ‘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이 여름 시즌 엑셀러(XCELER) 제품 인기를 반영해 리오더를 선제적으로 진행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은 본격적인 여름 라운드를 앞두고 여름 필드룩을 미리 장만하려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일부 엑셀러 여름 제품의 리오더에 돌입했습니다. 최근 SNS를 통해 공개된 시즌 비주얼 속 ‘남성 자카드 패턴 반팔 티셔츠’는 깔끔한 스타일링을 원하는 남자 고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어 이른 시기 리오더를 확정했습니다. 뛰어난 스트레치 및 흡습속건 기능을 자랑하고 색바램을 최소화하는 소재를 사용해 여름철 쾌적하게 착용 가능한 제품입니다. 또한 자카드 편직 방식으로 표현한 엑셀러 로고가 외관의 멋을 더해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 잡았습니다. 엑셀러 여름 TV광고 캠페인 제품들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영상속 브랜드 모델 윤이나 프로가 착용해 화제가 된 ‘뒷판 배색 티셔츠’는 등판 절개 배색 라인이 포인트인 제품입니다. UV 차단 기능과 부드러운 터치감으로 착용감이 우수하며, 우측 허리 라인에 엑셀러 와펜을 포인트로 고급스러움을 더했습니다. 지난 3월 블루베이 미국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K스토아는 가정의 달을 맞아 프리미엄 가전 제품을 방송 특가와 다양한 혜택으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대표 방송은 오는 17일 오후 8시 31분에 진행되는 ‘로보락 Q REVO C’ 단독 방송입니다. 모바일 앱 구매 시 90만원대에 제공되며 리뷰 작성 고객에게는 전용 클리너와 더스트백을 추가로 증정합니다. 방송 중 추첨을 통해 ‘로보락 플렉시프로 아쿠아 청소기’도 경품으로 제공합니다. 오는 18일 오후 7시 31분 방송되는 ‘유은정의 일타쇼’에서는 ‘코지마 안마의자’를 SK스토아 단독 구성으로 선보입니다. 100만원 할인과 복부 마사지기, 36개월 무이자 할부, 5만원 적립금까지 포함된 조건입니다. 실속형 여름 가전으로 오는 24일 낮 12시 31분 방송 예정인 ‘한경희 폴더블 팬큘레이터’ 1+1 세트가 19만원대에 제공됩니다. 해당 방송 구매 시 10개월 무이자 할부와 결제 금액의 20% 적립 혜택도 적용됩니다. 신희권 커머스사업본부장은 "가정의 달인 5월은 프리미엄 가전을 혜택으로 마련할 수 있는 시기"며 "앞으로도 SK스토아는 고객들이 가족과 자신을 위한 만족도 높은 소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실속 있는 가격과 다양한 혜택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환경·해양대학은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학교, 중국 홍콩중문대학교, 브라질 파라연방대학교와 함께 연안환경 보호 및 복원을 위한 4자 협정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정은 지난 4월 29일 국립부경대에서 개최된 ‘2025 국제연안과학 심포지엄’의 성과를 바탕으로 성사됐으며, 국립부경대 G-LAMP사업단과 국제연안과학센터(ICSC)의 주도 아래 이뤄졌습니다. 협정을 통해 네 대학은 연안환경 변화에 대한 공동 연구 및 데이터 공유, 해양재난 대응 기술 및 정책 개발 협력, 인적 교류 및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입니다. 또한 연안 생태계 복원과 지속가능한 관리 전략을 수립하고, 국제 공동 심포지엄과 기술 워크숍을 정례화해 실질적인 국제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협정은 해수면 상승, 연안 침식, 생태계 훼손 등 가속화되는 글로벌 연안 위협에 대한 국가 간 공동 대응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ICSC 센터장 류중형 교수는 “이번 4자 협정은 해양과 연안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협력의 초석”이라며 “G-LAMP사업단의 기술력과 ICSC의 국제 네트워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마트는 싱가포르 대형 유통사 페어프라이스 비보시티점에 ‘롯데마트 EXPRESS’ 1호점을 열고 본격적인 싱가포르 시장 진출에 나섰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매장은 페어프라이스 대형 할인점 내부에 숍인숍 형태로 입점해 운영됩니다. 지난 15일 싱가포르 첫 진출 축하 기념식에는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 비풀 차울라 NTUC 페어프라이스 그룹 대표이사,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롯데마트 EXPRESS 1호점’은 지난해 8월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NTUC 페어프라이스와의 PB 상품 공급 및 판매 업무협약식 이후 9개월 만의 성과입니다. 지난 2008년 인도네시아, 베트남 진출에 이어 17년 만에 신규 동남아시아 국가로의 확장입니다. 롯데마트는 이번 진출을 통해 PB(자체 브랜드) 상품 중심의 K-그로서리 전문 포맷을 선보이며, 향후 동남아 시장 공략의 교두보 역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롯데마트 EXPRESS는 PB ‘오늘좋은’, ‘요리하다’를 중심으로 약 100여개 품목을 구성했으며 즉석 조리식품 특화 매장 ‘요리하다 키친’을 통해 떡볶이, 김밥 등 다양한 K-푸드를 판매합니다. 이 공간은 개방형 주방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사업제안에서 올해초 역대급 조건으로 회자되던 한남4구역에서 경쟁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제안을 모두 뛰어넘는 조건을 제안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공사비 ▲금융조건(사업비) ▲이주비 ▲공사기간 ▲분양책임(대물변제) 등 핵심 항목에서 한남4구역은 물론 경쟁사보다 우위의 조건을 제안했습니다. 또한 HDC현대산업개발만이 보유한 용산역 전면지하개발권을 활용해 용산역과 직접 연결을 책임지고 완수하겠다는 제안도 밝혔습니다. 세부적으로 대안설계(안) 기준 평당 공사비는 약 858만원으로 경쟁사인 포스코이앤씨(894만원)보다 36만원 낮게 책정됐습니다. 올해초 한남4구역 경쟁입찰 당시 현대건설 881만원, 삼성물산 938만원과 비교하면 많이 낮은 제안가격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항목은 금리 조건입니다.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의 사업비는 조(兆) 단위 규모이기 때문에 금융비용은 조합원들의 분담금과 큰 연관성을 갖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CD+0.1%' 고정금리라는 업계 최저 수준을 제시했습니다. 금리경쟁이 치열했던 한남4구역의 현대건설 CD+0.1%(고정금리)과 동일하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역 내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저소득 중증장애인 교통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교통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중증장애인의 실질적인 이동권 보장을 목적으로 마련됐습니다. 기장군은 지난해 말 ‘기장군 저소득 중증장애인 교통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갖췄으며, 올해 예산 확보와 사업 준비를 거쳐 지난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이 기장군에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에 해당하고 장애 정도가 심한 중증장애인입니다. 교통비는 분기별로 1인당 3만원씩 지급되며, 신청일이 포함된 분기의 다음 달 10일에 지급될 예정입니다. 지원 신청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청 노인장애인복지과 또는 해당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됩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은 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이 많아 장애인들의 외부 활동에 현실적인 제약이 크다”라며 “이번 교통비 지원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14일 대학본부 5층 국제회의실에서 최고경영자과정(AMP) 제4기 동기회의 대학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AMP 4기 동기회는 모교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기원하며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습니다. 전달식에는 이승규 동기회장을 포함해 19명의 졸업 동문과 가족들이 참석해 모교를 향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특히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초대 총장을 역임한 전효중 전 총장도 자리에 함께해 대학 발전을 위한 1억원의 기부금을 추가로 전달하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습니다. 전 전 총장은 기관학과를 졸업한 동문으로 ‘선박보조기계’ 등 다수의 전문서적 인세를 모아 기금을 조성했으며 모교에 대한 애정과 교육 발전에 대한 염원을 담아 기부의 뜻을 밝혔습니다. 전달식 이후 류동근 총장과 전효중 전 총장, AMP 4기 동문들은 대학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환담을 나눴으며 캠퍼스와 박물관을 함께 둘러보며 학창 시절의 추억을 되새겼습니다. 기부금은 향후 교육환경 개선을 포함한 전반적인 대학 발전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류동근 총장은 “시간이 흘러도 모교를 잊지 않고 찾아주신 동문 여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3조911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이중 2조8000억원은 소각해 주가 부양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주식시장에서 장내매수를 통해 보통주 5688만8092주 기타주식 783만4553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취득 예정금액은 보통주 3조5100억원, 기타주식 4019억원입니다.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주식 보상을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습니다. 2조8119억원은 소각해 주가를 부양할 계획이며, 나머지 1조1000억원은 임직원 상여 등에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공시를 통해 임직원 주식기준보상을 위한 자기주식의 처분 시점과 처분 주식 수 등에 대해 밝힐 계획입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각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적절한 시점을 정해 시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계속되는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인 4조6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맡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재고 충당과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對中) 제재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5.94%, 전 분기보다 31.2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대로 하락한 것은 2023년 4분기에 2조8247억원을 기록한 이후 6분기 만입니다. 매출은 74조원을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6.49%, 작년 동기 대비 0.09%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실적 부진에 대해 “메모리사업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과 같은 1회성 비용이, 비메모리사업은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 제재로 판매 제약 및 관련 재고충당 발생하며, 라인 가동률의 저하가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은 재고자산 가치 하락을 예상하고 미리 손실로 인식해 처리하는 것으로, 반도체 부문에서 수천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원·달러 환율 하락과 관세 등의 영향으로 가전 사업 등 다른 사업 부문에서도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는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개선된 HBM 제품은 고객별로 평가와 출하가 진행 중에 있고 비메모리사업은 점진적 수요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으로 하반기에 적자 축소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달 초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미국에 출시하며 약 9조원 규모의 글로벌 데노수맙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8일 밝혔습니다. 출시된 제품은 암젠의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모든 적응증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오리지널 개발사와의 특허 합의도 마쳤습니다.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 5% 인하된 높은 도매가격(High WAC)으로 출시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 등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과 마찬가지로 셀트리온 미국 법인에서 직판할 예정입니다. 출시와 동시에 셀트리온은 미국 내 대형 병원 그룹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출시일 기준으로 실제 병원 공급이 시작됐습니다. 회사는 미국 데노수맙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오픈 마켓’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계획입니다. 오픈 마켓은 보험사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영향이 적어 제약사의 영업력과 제품 자체의 경쟁력이 중요한 시장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미 이 시장에서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를 직판 방식으로 출시해 지난해 말 기준 점유율을 6%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오픈 마켓 외에도 셀트리온은 3대 PBM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공보험과 사보험 시장 진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환자 다수가 고령층인 점을 고려해 메디케어 시장 내 빠른 처방집 등재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출시를 통해 미국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골질환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돼 의료 접근성 향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골질환 치료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8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미디어 데이를 개최해 자체 개발한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BMS) 등을 포함한 HVAC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의 R&D 인력이 모인 종합 연구단지로 축구장 약 25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3000평) 부지에 건설된 26개 연구동으로 이뤄졌습니다. 연구동의 연면적은 111만여㎡(약 33만5000평)입니다. LG사이언스파크 내에는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을 포함해 LG전자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의 공기조화기(AHU), 터미널 유닛(ATU)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 W5동 지하 3층에 위치한 메인 기계실에 들어가면 냉방 시스템의 핵심 역할을 하는 칠러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터보 칠러, 스크류 칠러, 흡수식 칠러 등 총 3가지 유형의 칠러가 8대 배치돼 있고 각 칠러의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냉방을 공급합니다. 칠러는 내부에서 냉매가 '압축-응축-팽창-증발'의 4단계 냉동 사이클을 거치면서 물을 차갑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이렇게 생성된 차가운 물은 건물 내부를 순환하며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에 시원한 공기를 공급합니다. 냉기를 공급하고 열기를 흡수한 물은 다시 칠러로 돌아와 냉매로 인해 차가워집니다. 칠러 중 하나인 터보 칠러는 고성능 터보 압축기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중대형 빌딩, 상업 시설, 산업 시설 등 대규모 공간에 적합하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에 설치된 제품의 경우 칠러 한 대당 18평형 스탠드에어컨 400대 정도의 냉방 능력을 가졌습니다. LG전자 터보 칠러는 고효율 2단 압축 싸이클을 적용해 KS인증 기준 냉난방성능계수(COP)가 업계 최고 수준인 6.25로 에너지 효율이 우수합니다. 또 친환경 냉매인 R-134a를 사용하며 국내 최초로 미국 냉동공조협회 AHRI 인증, 북미 ETL(미국전기시험연구소) 안전인증을 받았습니다. 터보 칠러의 맞은 편에는 압도적인 크기의 흡수식 칠러가 3대는 지역난방에서 발생한 폐열이나 중온수를 열원으로 사용해 냉매를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재생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칠러 대비 전기 사용량이 적고 탄소 저감 효과가 뛰어납니다. 인버터 제어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국내 최고 수준인 COP 0.7로 고효율 기자재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 2대의 스크류 칠러를 접는 스크류 압축기 내 두 개의 나사형 로터(회전하는 톱니바퀴)가 냉매를 압축해 물을 차갑게 만듭니다. 타사 제품 대비 제품 중량을 최대 29%, 설치 면적을 최대 36% 줄였으며 저렴한 심야 전기를 활용해 물을 얼리고 다음날 이를 냉열원으로 사용해 전력 절감에 효과적입니다. 칠러에서 생성된 차가운 물은 배관을 통해 공기조화기(AHU)로 전달됩니다. AHU는 건물 안의 공기를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장치로 온습도 조절은 물론 공기 순환, 공기 정화 등 기능을 수행합니다. 냉방의 경우, 칠러에서 생산된 차가운 물이 AHU 내부의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 내부 공기의 열을 흡수해 공기를 냉각시킵니다. 이렇게 냉각된 공기는 건물 내 각 공간으로 분배되는데 이때 공간 특성과 환경에 따라 공기의 양과 온도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터미널 유닛(ATU)을 거치게 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 설치된 AHU와 ATU는 LG전자 100%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ACE 냉동공조)가 생산했습니다. 에이스냉동공조는 공기조화기 설계 및 제조 분야 전문 기업으로 LG전자의 HVAC 시스템과 연동돼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합니다. LG사이언스파크의 공기를 관리하는 복합 공조 장치는 LG전자의 빌딩 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운영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는 AI 기반의 스마트 빌딩 솔루션인 LG 비콘클라우드 플랫폼이 적용돼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HVAC 제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건물 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자동 제어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AI로 고장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전자 HVAC 시스템의 기술력과 통합 운영 능력을 실증하는 대표 사례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터보·흡수식·스크류 칠러에서 차가운 물을 생산하고 에이스냉동공조의 AHU와 ATU를 통해 공기를 정화·제어하며 BMS로 건물 전체를 스마트하게 제어하는 구조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