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는 31일 대구·경북 지역에 특화해 캐시백을 제공하는 ‘KB국민 행복한 대구·경북 티타늄 카드’를 선보였다. 이 카드는 대구·경북 지역 내 음식점과 백화점, 슈퍼마켓 업종에서 건당 1만원 이상씩 월 3회 이상 결제 시 업종별로 3000원이 캐시백 된다. 지역 대표 여가시설(이월드·스파밸리·팔공산케이블카)에서 건당 2만원 이상 현장에서 결제하면 5000원의 캐시백 혜택이 월 1회 제공된다. 생활 밀착형 업종에서는 할인 혜택이 주를 이룬다. 전월 이용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이동통신요금 ▲주유소 ▲편의점 ▲대중교통 ▲대형마트 등 이용 시 5%가 할인된다. 할인 한도는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다르다. 50만원 이상이면 3000원, 100만원이 넘으면 6000원, 150만원 이상이면 9000원이다. 약국 업종은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월 최대 1만원 범위 내에서 결제 금액의 2%가 할인된다. 또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인천공항 라운지(연 2회) ▲인천공항과 국내 주요 호텔 발레파킹 서비스(각각 월 3회, 연 12회)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다음 달부터 보험계약자는 그림과 표 등으로 표현된 보험약관 요약서(이하 요약서)를 받아볼 수 있게 됩니다. 약관의 주요 내용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약관이용 가이드북’(이하 가이드북)이 신설되며 주요 내용도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31일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험약관 시각화’ 후속 조치를 내놓았습니다. 조치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요약서 내용이 인포그래픽 등 시각화된 자료로 바뀐다는 겁니다. 신설되는 가이드북에도 적용됩니다. 계약 보험상품의 주요 특징은 물론 복잡했던 상품 구조도 시각화된 자료로 표현됩니다. 소비자가 자주 궁금해하는 민원 사례도 가이드북과 요약서에 포함됩니다. 아울러 보험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만화로 소개합니다. 동영상으로 약관 주요 내용을 볼 수 있도록 가이드북에 QR코드도 심습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기존 문서 중심으로 구성된 보험약관에 인포그래픽과 동영상을 활용한 안내자료를 추가 제공, 소비자가 약관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고”고 말했습니다. 이번 개선안은 오는 9월 1일부터 신상품, 개정…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생명보험협회가 계약실적이 우수하고 고객관리에 정성을 쏟은 보험설계사 300명을 ‘골든 펠로우(Golden Fellow)’로 선정했습니다. 골든 펠로우는 우수인증설계사 가운데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해야 받을 수 있는 인증입니다. 31일 생보협회에 따르면 올해 선정된 골든 펠로우 300명 가운데 2회 연속 인증자는 83명(27.7%), 3회 연속 인증자는 55명(18.3%), 4회 연속 인증자는 32명(10.7%)입니다. 이들의 평균 등록 기간은 19.1년, 13회차와 25회차 신계약유지율은 각각 98.4%, 94.6%입니다. 연평균 소득은 2억 4628억원으로 우수인증설계사(9568만원) 보다 약 2.6배 더 많았습니다. 불완전판매는 단 한 건도 없었습니다. 생보협회는 골든 펠로우 인증을 받은 모집인들의 영업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인증제도의 공신력을 높이는 데 힘을 쏟을 방침입니다. 우선 보험소비자가 골든 펠로우로 선정된 설계사를 조회할 수 있도록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할 계획입니다. 또 인증자에게 골든 펠로우를 증명하는 인증패와 전용 ID카드와 배지 등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MG손해보험(대표 박윤식)이 간편한 고지사항으로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는 ‘원더풀 더간편건강보험’을 출시했다. 31일 MG손보에 따르면 이 상품은 ▲3개월 내 의사소견 ▲1년 내 입원·수술 사실 등이 없으면 만성질환 유병자와 고령자도 가입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3대 질병인 암, 뇌, 심장질환 등도 보장한다. 특히 암 진단·수술·입원비부터 항암방사선약물치료비까지 암과 관련된 다양한 담보를 마련했다. 또 ▲간경변증 ▲중등도이상 만성신부전증·만성폐쇄성폐질환 ▲중증치매 등의 치료비를 보장하고 6대희귀난치성질환 진단비와 장기요양진단비(1~2등급) 담보를 신설했다. 112대 특정질병수술비와 상해·질병 80% 이상 후유장해보험금, 음주·무면허·뺑소니차교통상해 사망보험금 등도 지급한다. 암 또는 상해·질병 80% 이상 후유장해 진단 시 보장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가입 나이는 만 15세부터 최대 90세까지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삼성화재(사장 최영무)는 31일 독감(인플루엔자) 관련 보장을 신설한 ‘꿈이 자라는 어린이’ 자녀보험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독감으로 진단받고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한 경우 연간 1회에 한해 최대 2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또 독감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으면 30일 한도로 하루 최대 3만원까지 보장한다. 일상생활에서 발생하기 쉬운 생활밀착형 담보부터 자녀8대희귀난치질환,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와 같은 중증담보까지 모두 가입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수두, 수족구와 같이 영·유아기 자녀가 걸리기 쉬운 전염병도 담보한다. 20세까지 수두는 최초 진단 시 최대 20만원을, 수족구병은 연 1회 최대 10만원을 보장한다. 보험기간 중 일반암과 유사암을 비롯한 8가지 보험사고가 발생하면 향후 납입해야 할 보장보험료에 대해 면제가 가능하다. 아울러 페이백 특약을 추가로 가입했을 경우 이미 납입한 보장보험료도 돌려받을 수 있다. 이 자녀보험은 20년 또는 30년 주기로 100세까지 자동갱신되는 상품이다. 보험료는 평균 2~4만원 수준이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코로나19가 재확산될 경우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험설계사의 대면영업이 더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자동차보험의 경우 사고와 입원 감소로 손해율이 개선되겠지만, 그 효과는 길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보험연구원은 30일 ‘코로나19와 보험산업 관련 활동성 변화’ 리포트에서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올 상반기 보험시장에서 나타난 변화와 유사할 것이라는 진단입니다. 연구원이 제시한 상반기 변화를 살펴보면 우선 코로나 확산세가 거셌던 시기에는 교통량이 매우 감소했으나 진정된 이후엔 평년 수준으로 회복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공공데이터 포털에 따르면 코로나가 유행한 2~3월 교통량은 전년과 비교해 10% 정도 줄었다가 다소 누그러든 5월부터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김세중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자동차 운행량이 일시적으로 감소 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 손해율도 한시적으로 줄었을 것”이라며 “코로나19가 재확산해도 손해율 감소 효과는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연구원은 의료수요 감소도 코로나 사태로 일어난 변화…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코로나19로 일상생활에 제약이 생기면서 50대 이상 장년층의 대다수가 국내외 어디든 긴 여행을 떠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기려는 마음이 컸습니다. 라이나생명은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국내에 거주하는 50대 이상 1078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0일~20일까지 진행한 결과입니다. 조사는 중장년을 위한 플랫폼 ‘전성기닷컴’과 ‘오픈서베이’에서 동시 진행했습니다. 응답자 중 88%는 ‘장기간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여행 기간으로는 절반이 넘는 53%가 ‘15일~한 달 미만’을 원했고 ‘한 달 이상(34%)’이 뒤를 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제주도의 인기가 가장 많았습니다. 강원도와 울릉도, 남해 등도 떠나고 싶은 지역으로 손꼽혔습니다. 이들 지역에 가고 싶은 이유로는 ‘수려한 자연경관’이 38%를 차지했습니다. 예전에 받은 좋은 인상(20%)과 다양한 지역 볼거리(20%)라는 답변도 이어졌습니다. 반면 여행지를 선택할 때 ‘여행자를 위한 제반 프로그램 보기’는 2%로 매우 낮았습니다. 장기간 살아보…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오렌지라이프(사장 정문국)의 비영리 공익재단 오렌지희망재단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전국 66곳 아동보육시설에 비말차단용 마스크 5만개를 기부했습니다. 28일 오렌지라이프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최근 신규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급증하는 데 따른 것입니다. 특히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도서산간지역 보육시설에 우선 배분했습니다. 이성태 오렌지라이프 사무국장은 “최근 지역사회 곳곳에서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방역물품을 미처 구하지 못한 지방 아동복지기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미래세대인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꾸준하게 관심을 두고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렌지라이프는 이달 초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참가 선수들과 함께 국제백신연구소(IVI)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모니터링 사업 후원금 1억 2000만원을 전달하는 등 금융·비금융 분야에서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NH농협손해보험(대표 최창수)은 지난 27일 서울 서대문구청을 찾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농산물 나눔 행사를 가졌습니다. 28일 NH손보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면역력 증진에 좋은 마늘을 나눔하는 것은 물론 농산물 소비 부진 등으로 인한 농가의 시름을 덜어 주기 위해 열렸습니다. 서대문구청에 기탁된 물품은 마늘 370박스로 관내 보육원과 요양원 등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최창수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우리 이웃들에게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한 때”라며 “NH손보는 앞으로도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DB생명(사장 이태운)이 운용실적과 관계없이 적용이율로 적립한 금액을 보장해주는 '간편가입 10년의약속 변액유니버셜 종신보험'을 출시했다. 27일 DB생명에 따르면 이 상품은 펀드수익률이 악화되더라도 가입한 지 10년이 되는 시점에 2.5% 이자를 붙여 적립한 예정적립금을 보증해준다. 또 고령자·유병자 고객이라도 3가지 고지항목에 해당되지 않으면 가입할 수 있다. 한편 DB생명은 지난 7월 1일부터 고객들의 변액보험 펀드 변경과 투자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변액펀드 투자정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펀드별 운용성과 조회·비교, 펀드별 편입 비율에 따른 예상 시뮬레이션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DB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권과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NH농협생명이 전체 발행 주식의 5.44%인 625만주를 주주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합니다. 27일 NH농협생명에 따르면 이번 증자로 발행되는 주식은 기명식 보통주로 주주배정 방식에 따라 최대 주주인 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합니다. 증자로 조달 예정인 자금은 2000억원입니다. 조달된 자금은 재무건전성 확보에 쓰일 예정입니다. 올해 상반기 기준 NH농협생명의 지급여력(RBC)비율은 193.7%로, 증자 이후에는 200%를 넘게 됩니다. NH농협생명 홍재은 대표는 “이번 유상증자는 가용자본 증대를 통해 자본건전성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무지표와 투자수익 제고를 위한 경영관리체계를 강화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오는 31일 KB금융그룹 계열로 편입될 푸르덴셜생명의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민기식 DGB생명 대표가 내정됐습니다. 푸르덴셜생명은 2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푸르덴셜생명 대표 후보에 민 후보를 선정했습니다. 민 후보는 PCA생명 전략·상품·마케팅담당 전무, 푸르덴셜생명 전략기획·영업지원담당 전무, CSO 부사장을 거쳐 현재는 DGB생명 대표로 재임 중입니다. 임추위는 “민 후보자는 보험업 상황에 대한 뛰어난 전략적 이해와 탁월한 균형감각으로 푸르덴셜생명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실행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회사가 당면한 과제를 정면 돌파할 수 있는 혁신적 리더십을 겸비한 최적임자로 판단돼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민 후보는 31일 푸르덴셜생명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대표로 확정될 예정입니다. 임기는 2년입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손해보험사들이 보다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는 승강기보험을 앞다퉈 내놓고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승강기사고배상책임보험’인데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 사고로 인한 관리 주체(승강기 소유자)의 손해를 보장하는 보험입니다. 26일 DB손해보험은 건물 주소만 입력하면 가입할 수 있는 승강기보험을 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서 제공하는 승강기 관련 정보를 계약에 자동 반영하는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삼성화재는 앞서 지난 7월부터 승강기 고유번호만으로 가입 절차를 마칠 수 있는 보험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승강기민원24 또는 국가승강기정보센터에서 주소를 입력해 번호를 확인한 뒤 가입을 신청하는 방식입니다. KB손보는 지난해부터 공공기관 오픈 API를 활용해 가입 절차를 간소화한 승강기보험을 내놨습니다. 기존에는 승강기 관리자가 직접 건물의 모든 승강기 고유번호와 종류, 주소 등을 확인해 보험사에 전달해야 했습니다. 이처럼 손보사들이 승강기보험 가입 편의성 개선에 적극 나서는 건 갱신 시점에 맞춰 가입을 독려하기 위해서입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오는…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한화손해보험이 웹 기반의 챗봇 기능을 적용한 상담서비스를 26일부터 시작합니다. 이날 한화손보에 따르면 챗봇 채널을 통해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는 ‘7가지 기능형 메뉴’와 ‘대화형 상담서비스’입니다. 7가지 기능형 메뉴에는 고객들의 상담 빈도가 높은 ▲보험료 납입·이체관리 ▲보험계약대출 ▲단기운전자변경 ▲보험금 청구안내 ▲고객 정보 조회·변경 ▲보험계약조회 ▲고객지원센터 안내 등이 있습니다. 이 메뉴는 상담사를 기다리지 않고 챗봇을 이용해 즉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화형 상담서비스는 일상적인 대화로 상담 내용을 남겨도 챗봇이 고객의 의도를 추론해 응대하는 서비스입니다. 응대 난이도가 높은 요청사항은 상담사 서비스로 전환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고객은 한화손해보험 고객상담센터로 전화해 ‘보이는 ARS’ 메뉴 중 ‘챗봇 상담서비스’를 선택하면 됩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다양한 상담 채널 구축을 통해 고객서비스를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챗봇 채널을 구축했다”며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 서비…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이 승강기 고유번호를 모르더라도 주소만으로 가입할 수 있는 승강기사고배상책임보험을 내놨습니다. 승강기사고배상책임보험은 엘리베이터 사고로 인한 관리 주체의 손해배상을 보장하는 보험으로 지난해 9월부터 의무화됐습니다. 26일 DB손보에 따르면 이 상품은 승강기 고유번호를 모르는 고객이라도 주소만 입력하면 해당 소재지에 설치된 승강기를 조회해 명세까지 자동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입니다. 이를 위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서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로 제공하는 승강기 관련 정보들을 보험가입단계에서 조회하고 계약에 자동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또 여러 소재지에 있는 승강기도 하나의 계약으로 묶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울러 DB손보가 직접 보험 가입 사실을 한국승강기안전공단으로 발송해 별도의 보험 가입 내역을 신고하지 않아도 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6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팀네이버의 통합 컨퍼런스 '단25(DAN25)'를 개최, 서비스부터 B2B까지 아우르는 두 축의 AI 전략 방향성을 공개했습니다. 네이버는 주요 서비스를 중심으로 AI 에이전트를 전면에 도입하고 반도체·자동차·배터리 등 핵심 제조 산업의 AX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단25' 키노트세션의 오프닝을 맡은 최수연 대표는 "팀네이버는 지난 1년간 독자적 기술력으로 검색, 쇼핑, 로컬, 금융 등 주요 서비스에 AI를 접목한 결과, 사용자 만족도가 증가하고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등 긍정적인 시그널을 얻었다"라며 쇼핑을 시작으로 검색, 광고 등 주요 서비스에 순차적으로 고도화된 에이전트를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먼저, 내년 1분기에는 AI 쇼핑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쇼핑 에이전트가 출시될 예정이며 2분기에는 통합검색이 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진화한 'AI탭'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서비스 전반의 데이터와 기술 인프라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트 N'을 새롭게 구축했습니다. '에이전트 N'은 '온서비스 AI'를 통해 축적된 버티컬 AI 역량을 고도화해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하고 다음 행동을 예측·제안하며 실행까지 완결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최 대표는 "사용자는 어떤 검색어를 입력할지 고민하지 않고 '에이전트 N'과의 대화만으로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원하는 콘텐츠·상품·서비스로 연결하고 실제 행동까지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온서비스 AI'를 '에이전트 N'으로 고도화하는 프로젝트를 리딩하고 있는 김범준 COO는 '에이전트 N'이 실제 서비스에 구현되어 구매와 결제까지 이어지는 사례에 대해 미리 공개했습니다. 김COO는 "다양한 유형의 메타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네이버만의 장점을 살려 쇼핑 에이전트의 경우 실제 구매자와 예약자만 남길 수 있는 리뷰, 판매자와 직접 연결된 재고 데이터 등 신뢰도 높은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이를 분석하는 기술적 검증 체계도 갖췄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네이버는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비즈니스 통합 에이전트 '에이전트 N 포 비즈니스'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종민 광고 사업 부문장은 "네이버 비즈니스 에이전트는 쇼핑, 광고, 플레이스 등 모든 사업자들을 위한 AI 솔루션으로, 그동안 분산되어 있던 사업자 솔루션과 데이터를 하나의 비즈니스 허브로 통합해 사업자가 AI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환경을 분석하고 현황을 손쉽게 진단,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네이버는 창작자들이 AI·X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창작 실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재후 네이버앱 서비스 부문장은 "AI와 XR 기술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창작의 영역을 확장하고 사용자는 초몰입·초실감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AI 생태계에서 창작자들의 가치를 지키고 생태계에 대한 기여를 보상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도 도입합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2009년 1000명으로 시작된 창작자 보상 프로그램은 올해 61만명으로 확대됐습니다. 내년에는 2000억원 규모를 콘텐츠 투자 및 창작자 보상에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네이버는 국내 최대이자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목표로 AI 생태계 경쟁력을 위한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투자를 확대합니다. 우선 2026년까지 1조원 이상의 GPU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네이버 제2사옥 1784와 각 세종 데이터센터를 연결하는 '피지컬 AI'의 테스트베드가 본격 운영됩니다. 최 대표는 "반도체·자동차·배터리 등 한국 제조 핵심 산업의 탄탄한 경쟁력 위에 네이버가 갖춘 독보적인 AI 소프트웨어 역량을 더해 대한민국 산업 전반의 AI 전환과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풀스택 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산업 특화 AI(버티컬 AI)와 글로벌 시장 확장을 중심으로 한 산업 AI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김유원 대표는 "AI는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네이버는 자국의 언어·데이터·산업 구조를 가장 깊이 이해하는 기업으로서 '소버린 AI 2.0'을 기반으로 산업별 버티컬 AI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제조·방산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AI' 기술을 내재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산업 특화 AI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조선, 에너지, 바이오 등 주요 산업의 기업들과 협력해 제조 전 과정의 AI 활용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이 기술을 사우디·태국·일본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해 소버린 AI 레퍼런스를 넓혀갈 것"이라며 "헬스케어·농업 등 AI 접근성이 낮은 분야에도 AI 기술 활용을 확대해 산업과 사회 전반의 AI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수연 대표는 키노트 세션의 클로징에서 임팩트 펀드 기반의 '네이버 임팩트'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공유했습니다. 최 대표는 "'네이버 임팩트'를 통해 AI 기술을 기반으로 파트너들이 함께 경험을 공유하고 성장하는 '물결효과'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네이버는 AI 교육, 기술 등의 격차를 줄이고 SME와 창작자, 그리고 로컬 사업자들이 AI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는 오픈형 기술 공유의 장인 ‘삼성 테크 콘퍼런스 2025’를 이달 20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선행 기술부터 보안 기술까지 다양한 기술 교류를 통해 폭넓은 통찰력을 공유하는 장입니다.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AI가 주도하는 미래 기술과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기조연설에서는 ▲AI 적용 로봇 제어 기술(삼성전자 삼성리서치 권정현 상무) ▲인텔리전스 기능을 결합한 타이젠 운영체제(삼성리서치 권호범 상무) ▲AI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에이전트 기술(삼성리서치 김상하 상무) ▲AI 활용 보안 혁신 기술(삼성리서치 황용호 상무) 등이 소개됩니다. 리눅스 재단 짐 젬린 의장의 ‘최신 오픈소스 AI 기술 동향’도 진행됩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생성형 AI 활용 업무 생산성 향상 사례 ▲AI 기술 제품 적용 사례 ▲AI 기반 보안코드 취약점 자동 탐지·패치 기술 ▲AI 적용 통신 시스템 최적화 기술 ▲스마트싱스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삼성 헬스 SD ▲삼성월렛 AI 적용 기술 등 삼성전자의 주요 연구 성과 40여 개가 공유됩니다. STC2025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6일부터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삼성리서치 소프트웨어혁신센터장 정진민 부사장은 “STC2025를 통해 AI가 모든 것을 새롭게 정의하는 AX 시대의 비전을 제시하고, 기술 전문가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식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두산건설과 BS한양이 인천 부평구 부개4구역에 공급하는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가 오는 11일 일부 잔여 가구를 대상으로 무순위 청약을 실시합니다. 7호선 역세권 입지와 1299가구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 비규제지역 프리미엄이 더해지며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무순위 청약은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되며, 전국 거주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라면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14일, 계약은 18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이 단지는 인천 내에서도 규제에서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에 속해 있어 전매제한 기간이 짧고 실거주의무가 없습니다.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수도권 내 규제지역의 대출·청약 자격이 강화된 가운데,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는 이러한 규제를 피한 주거상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앞서 진행된 1·2순위 청약에서는 평균 경쟁률 4.1대 1을 기록하며 전 타입이 순위 내 마감됐습니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247가구 모집에 1013명이 몰리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분양 관계자는 “7호선 역세권의 교통 여건과 부평·부천 일대의 풍부한 인프라, 대단지의 브랜드 가치가 실수요자 중심의 호응을 얻었다”며 “비규제 프리미엄으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는 인천 부평구 부개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 동, 총 1299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지하철 7호선 굴포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가산디지털단지와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합니다. 단지 주변에는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부평시장 등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부광초·중·여고 등 학군도 도보권에 위치합니다. 또한 부분 커튼월 룩과 유리난간, 삼성물산의 주거 서비스 플랫폼 ‘홈닉(Homeniq)’ 등 차별화된 특화 설계가 적용돼 입주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견본주택은 인천 부평구 부개동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8년 9월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키움프라이빗에쿼티(키움PE)와 사모펀드 'IBK-키움 중소·중견 점프업 사모투자합자회사' 조성을 완료하고 총 1700억원 규모의 모험자본 공급에 나섰습니다. 기업은행은 이번 펀드에 750억원을 출자했고 키움PE와 블라인드 방식으로 공동운영합니다. 투자기간은 2025년 10월부터 2030년 10월까지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제조업·친환경산업·디지털전환 등 미래성장동력 분야에 중점 투자할 계획입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모험자본은 단기성과 중심이 아니라 중소·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모험자본 확대로 생산적금융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업은행은 2022년 키움PE와 'IBK-키움 사업재편 사모투자합자회사'를 설립해 한라캐스트·스탠다드에너지 등 모두 12개 중소기업에 1300억원의 모험자본을 공급하기도 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한국혈우재단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과 함께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 예측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4월 GC녹십자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국내 기업이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을 AI 기반으로 예측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혈우병 환자는 혈액응고인자 부족으로 인해 작은 충격에도 관절 내 출혈이 잦고, 반복될 경우 만성 관절 손상으로 이어집니다. 세계혈우연맹(WFH)과 유럽 혈우병 치료 표준화 위원회(EHTSB)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인 관절 건강 모니터링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예방 요법은 관절 출혈을 줄이는 핵심 치료법으로, 3세 이전에 시작할 경우 정상적인 관절 기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 국제 연구 결과에 따르면 3세 미만 소아 환자 중 예방 요법군의 관절병증 발생률은 7%에 불과했으나, 필요시 치료군은 45%에 달했습니다. 또한, 청소년 및 성인 환자 대상 연구에서도 예방 요법군이 연간 출혈 빈도와 삶의 질 지표에서 개선 효과를 보였습니다. 국내 중증 혈우병 환자의 약 70%가 관절병증을 겪고 있지만 예방 요법 시행률은 낮은 상황입니다. 이에 GC녹십자는 약 20년간 축적된 국내 혈우병 환자의 실사용 빅데이터(Real-World Big Data)에 AI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환자별 관절 손상 예측 모델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 모델은 ‘그린모노’, ‘그린진에프’ 등 자사 혈우병 치료제를 사용하는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진이 최적의 치료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설계됩니다. 회사는 내년까지 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 중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투고할 예정입니다. 최봉규 GC녹십자 AID(AI&Data Science) 센터장은 “왑스-헤모(WAPPS-HEMO)에 이어 국내 혈우병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플랫폼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며 “AI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 정밀 의료를 통해 환자 중심 치료 환경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는 2022년부터 개인 맞춤형 소프트웨어 ‘왑스-헤모(WAPPS-HEMO)’를 통해 환자의 약동학적 프로파일에 따른 최적 투여 용량과 간격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올해 3분기 세전이익이 44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3438억원으로 19% 늘었다고 6일 밝혔습니다.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세전이익 1조3135억원, 당기순이익 1조79억원입니다. 브로커리지(Brokerage)와 WM 부문은 모두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올렸습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263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2% 증가했으며,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 또한 전분기 대비 21% 증가한 9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국내 증권사 최초로 연금과 해외주식 잔고 모두 50조원을 넘어섰다고 미래에셋증권은 전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자금유입을 넘어 고객과 회사가 함께 수익을 실현한 구조적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실제 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은 올해 3분기 기준 연금수익 10조원, 해외주식 수익 15조원을 창출했고, 이에 따라 회사의 수익성 역시 자연스럽게 확대됐습니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3분기 누적 기준 2990억원으로, 전체 세전이익의 약 23%를 차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선진국 중심의 Flow Trading 비즈니스, 베트남·인도네시아·인도 등 이머징마켓의 WM비즈니스 확장을 기반으로 상반기에 이어 견조한 경상이익을 시현했습니다. 향후 해외법인의 독립적인 거버넌스 강화,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 IT 보안 강화 등 내부통제 수준 제고를 통해 체계적인 비즈니스 기반을 다질 방침이라는 설명입니다. 매출은 6조67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5%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227억원으로 39.9% 줄었는데, 이는 실질적인 영업활동 부진에 따른 결과가 아니라 국제회계기준에 따른 회계처리 방식에서 비롯된 회계상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과거 판교 알파돔 부동산을 펀드형태로 투자했으며 해당자산 매각시 회계기준에 따라 수익과 비용이 구분되면서 생긴 현상이라는 겁니다. 미래에셋증권이 보유한 펀드의 지분에 해당하는 매각수익은 영업외수익(기타수익)으로 인식됐습니다. 반면 미래에셋증권 외 다른 투자자들의 지분 매각분에 해당하는 금액은 영업비용으로 회계 처리됐습니다. 이로 인해 실제 현금유입이나 사업성과와는 무관하게 회계상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처럼 보이는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는 회계기준에 따른 표시 방식의 차이일 뿐, 당사의 영업활동 자체에는 변동이 없으며 실질적인 경영성과에는 영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8%로 2분기 연속 10% 이상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구조를 입증했습니다. 최근 미래에셋그룹은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융합한 ‘Mirae Asset 3.0’ 비전을 선포하고,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계를 완비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에서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Tech & AI를 전담하는 부문을 신설했고 올해 신규인력의 51%를 Tech 전문 인력으로 채용하며 토큰증권, 스테이블코인, 가상자산 비즈니스 추진에 속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창업과 뮤추얼펀드 도입을 통해 자본시장에 혁신을 일으킨 ‘미래에셋 1.0’, 글로벌 확장과 ETF로 투자 대중화를 이끈 ‘미래에셋 2.0’을 거쳐, 이제 ‘미래에셋 3.0’ 시대를 맞아 글로벌 통합과 디지털자산의 융합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는 포석입니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본부를 부문급으로 격상해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으며, ‘Client First’ 철학을 중심으로 고객자산 증대를 위한 글로벌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Mirae Asset 3.0’ 시대를 맞아 글로벌 투자 전문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경보제약(대표 김태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AI 기반 표적맞춤형 링커-약물 복합체 제조 자율랩 기술개발’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과 로봇을 결합해 의약품 설계와 제조 공정을 자동화하고, 바이오의약품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특히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ADC) 개발 기반을 국내에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경보제약은 한국기계연구원, 고려대학교 등과 협력해 오는 2029년 12월까지 연구를 수행합니다. 총 192억원 규모의 사업 개발비 중 24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AI와 로봇을 접목한 자율 실험실 및 의약품 자동화 제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한 AI 기반 자율 제조 장비를 개발해 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함으로써 의약품 제조 단계를 검증하고 시제품 제작 효율을 높일 예정입니다. 더불어 표준화된 제조 및 품질검증 체계를 확립하고, 링커·약물 복합체 설계·제조 시스템을 고도화해 ADC 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경보제약은 지난해 ADC GMP 생산시설 구축을 위해 약 855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진행하는 등 ADC CDMO 사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AI·로봇 기반의 첨단 제조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