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nsurance 보험

코로나에 50대 이상 장년층 보다 ‘긴 여행’ 원한다

URL복사

Friday, August 28, 2020, 10:08:59

전성기닷컴-오픈서베이 장년층 설문조사
절반 이상이 15일~1달 미만 여행 선호
인기지역은 제주도..수려한 자연경관 덕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코로나19로 일상생활에 제약이 생기면서 50대 이상 장년층의 대다수가 국내외 어디든 긴 여행을 떠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기려는 마음이 컸습니다.

 

라이나생명은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국내에 거주하는 50대 이상 1078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0일~20일까지 진행한 결과입니다. 조사는 중장년을 위한 플랫폼 ‘전성기닷컴’과 ‘오픈서베이’에서 동시 진행했습니다.

 

응답자 중 88%는 ‘장기간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여행 기간으로는 절반이 넘는 53%가 ‘15일~한 달 미만’을 원했고 ‘한 달 이상(34%)’이 뒤를 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제주도의 인기가 가장 많았습니다. 강원도와 울릉도, 남해 등도 떠나고 싶은 지역으로 손꼽혔습니다. 이들 지역에 가고 싶은 이유로는 ‘수려한 자연경관’이 38%를 차지했습니다. 예전에 받은 좋은 인상(20%)과 다양한 지역 볼거리(20%)라는 답변도 이어졌습니다.

 

반면 여행지를 선택할 때 ‘여행자를 위한 제반 프로그램 보기’는 2%로 매우 낮았습니다. 장기간 살아보는 여행지를 정할 때 인위적 프로그램보다 자연과 지역 성격 자체가 중요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장기간 살아보는 여행이 주는 의미’를 묻는 질문에는 새로운 환경에서 즐기는 휴식(45%)이 가장 많았으며 나를 돌아보는 계기(25%), 오랫동안 꿈꿔온 로망 실현(12%), 도전정신 자극(9%)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응답자들이 가장 부담스러워 하는 건 비용이었습니다. 여행 기간 중 힘들었던 점에 대해 42%가 경제적 부담을 지목했습니다. 이에 머물고 싶은 숙소 유형도 절반 이상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방 단기 임대’를 선택했습니다. 게스트하우스(30%)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자도 적지 않았습니다.

 

라이나전성기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생활의 제약과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현대인의 피로도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 현실을 벗어나고 싶은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그들이 원하는 휴식을 얻을 수 있도록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전건욱 기자 gun@inthenews.co.kr

배너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