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SK하이닉스(대표이사 이석희·박정호)가 ‘D램 대규모 손실설’과 관련해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8일 SK하이닉은 D램 제품 불량 이슈와 관련해 ‘2조원 손실’ 등 허위 내용이 포함된 온라인 게시물에 대해 사법당국에 공식 수사의뢰를 했습니다. 앞서 증권가 등에서는 SK하이닉스 반도체 제품에서 대규모 품질 이슈가 발생해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중국 고객사향 D램 품질 불량으로 웨이퍼 기준 약 24만장이며, 이는 최대 2조원 규모의 손실로 측정됐다는 내용이 골자입니다. SK하이닉스 측은 이 글이 게시된 블라인드,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 등 온라인 채널들을 근거로 수사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고소장을 이천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제출했습니다. 고소장 내용에는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업무방해’가 포함됩니다. 회사는 “이번 수사 의뢰를 기점으로 회사 정보를 사실과 다르게, 때로는 악의적으로 작성한 게시물을 무분별하게 온라인 채널에 올리는 행위에 대해 경각심을 높이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후 유사한 사안이 발생할 경우 회사는 좌시하지 않고 수사 의뢰하고 작성자 또는 유포자가 확인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SDI가 ‘인터배터리 2021’ 전시회에서 미래 세상을 움직일 배터리 기술들을 선보입니다. 삼성SDI는 9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2021’에 참가해 ‘배터리와 함께하는 삶의 생생한 순간들(Live·Vibrant·Moments)’이라는 테마 아래 배터리가 바꿔놓을 미래의 모습들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삼성SDI는 관람객들이 배터리 기술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부스를 꾸미는데요. 용도별 배터리를 전기차, 전동공구 등의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전시해 사고의 흐름이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또 전시장내 초대형 디스플레이와 전문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관람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삼성SDI의 부스는 전기차 배터리부터 IT 및 Power용 배터리, ESS용 배터리, E-Mobility용 배터리까지 서로 다른 특색과 제품을 갖춘 4개 존(Zone)으로 구성됩니다. 먼저 전기차 배터리 존에서는 Gen.5(5세대) 배터리가 전시됩니다. 삼성SDI의 Gen.5 배터리는 니켈 함량 88% 이상의 하이니켈 기술이 적용되어 한번 충전에 6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SK하이닉스(대표 박정호·이석희)가 반도체 기억소자의 D램 품질 불량으로 2조원 규모의 손실이 났다는 루머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증권가 등에서 SK하이닉스 반도체 제품에서 대규모 품질 이슈가 발생해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중국 고객사향 D램 품질 불량으로 웨이퍼 기준 약 24만장이며, 이는 최대 2조원 규모의 손실로 측정됐습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 일부 D램 제품에서 발생한 불량은 사실이나 반도체 공정과정에서 통상적인 수준”이라며 “2조원 규모는 굉장히 과장된 수치고 웨이퍼 폐기도 전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반도체는 공정 과정에서 불량이 나오기 마련인데요. 반도체 업체의 목표 공정의 수율은 보통 90%라는 게 SK하아닉스의 설명입니다. 이는 공정 과정을 거친 반도체가 10개 중 9개가 정상이면 이상적인 수치이고, 1개의 불량이 있어도 생산성이 최고 수준에 달한다는 뜻입니다. 이 때문에 이번 D램 제품 불량 발생 역시 일반적인 공정 과정에서 발생한 수준이라는 설명입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반도체 제품 불량은 항상 어느 정도 존재할 수밖에…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삼성 Neo QLED가 게이밍 TV 성능과 아이케어 인증에 이어 기술 인증을 새로 획득했습니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는 8일 ‘Neo QLED’가 업계 최초로 독일 인증 기관 VDE(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의 ‘공간 최적화 사운드(Spatial Sound Optimization)’ 기술을 인증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공간 최적화 사운드’는 서로 다른 2개의 시청 환경에서 TV의 기술을 적용했을 때 동일한 수준으로 음향이 측정되는지를 평가해 부여하는 인증입니다. 이로써 삼성 Neo QLED는 올해 초 ‘게이밍 TV 성능(Gaming TV Performance)과 ‘아이케어(Eye Care)’에 이어 VDE로부터 업계 최초 인증 3개를 잇따라 받았습니다. 삼성 Neo QLED는 이와 같은 음향 편차를 줄이기 위해 표준 청취 환경에서 듣는 것과 유사한 사운드를 완성해 주는 ‘스페이스핏 사운드(SpaceFit Sound·공간 맞춤 사운드)’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스페이스핏 사운드는 TV에 내장된 마이크를 통해 커튼·카펫·벽 등 소리에 영향을 미치는 전체적인 요소를 파악하고 소리를 각 공간에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LG전자가 독일 자동차 브랜드 아우디와 손잡고 휘센 타워 에어컨 공동 마케팅을 진행합니다. 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는 8일 아우디와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가전과 명차 브랜드간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 고객 공략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내달 말까지 아우디의 국내 공식딜러인 고진모터스에서 아우디 차량을 구입한 고객에게 ‘LG 휘센 타워 에어컨’ 구입 시 사용할 수 있는 특별 할인권을 증정합니다. 서울 도산대로·수원·대전·광주 등에 있는 고진모터스 매장 전국 10개 장소에서 차량을 구입한 고객은 지정된 가전 판매점에서 LG 휘센 타워 에어컨 구입시 최대 15%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 구입 시 사용할 수 있는 특별 할인권도 증정됩니다. LG전자는 자동차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휘센 타워 에어컨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매장에는 전용 체험존도 운영합니다. 올해 출시한 LG 휘센 타워 에어컨은 직선과 원으로 미니멀한 디자인을 표현한 ‘LG 시그니처 에어컨’에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의 느낌을 추가해 새롭게…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교육의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LG전자가 맞춤 공략에 나섭니다. 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는 7일 LG 올레드 TV를 포함해 지난 2018년 이후 출시된 webOS TV 전 제품에 어린이들을 위한 글로벌 교육 콘텐츠 구독 플랫폼인 하이브로(Highbrow) 애플리케이션(앱)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한국을 포함한 145개 국가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고객은 홈 화면에 있는 ‘LG 콘텐츠 스토어’에서 하이브로 앱을 다운받아 서비스에 가입하기만 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언어·수학·과학·인문학과 같은 일반 학습 콘텐츠와 음악·미술 등까지 여러 분야의 고품질 교육용 동영상 1만 여 편을 TV로 수강할 수 있습니다. 하이브로는 ▲1~3세 ▲3~5세 ▲5~7세 ▲7~11세 등 시청하는 어린이의 나이에 따라 관심 분야별 맞춤형 교육 동영상을 제공합니다. 영국의 유아조기교육과정(EYFS·Early Years Foundation Stage)에도 채택돼 활용되고 있어 전문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최근 비대면 교육이 일상으로 자리 잡으며, 아이들이 있는 가정을 중심으로 장시간 시청해도 눈이…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LG전자가 ‘세계 환경의 날’(6월5일)을 맞아 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칩니다. 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는 5일부터 이달 말까지 美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英 런던 피카딜리광장에 있는 LG전자 전광판에 환경보호 캠페인 영상을 상영합니다. 2011년부터 이어온 이 캠페인은 타임스스퀘어와 피카딜리광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됐습니다. 영상은 유엔환경계획(UNEP, 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이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만든 것입니다. 올해 주제인 생태계 복원(ecosystem restoration)에 맞춰 ‘Reimagine’, ‘Recreate’, ‘Restore’ 등 환경보호 메시지가 담겼습니다. 유엔환경계획은 세계 환경의 날에 맞춰 매년 주제를 정해 발표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국내에서도 환경 캠페인을 열었습니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4일부터 이달 말까지 모든 사업장에서 종이컵 사용을 줄이는 캠페인을 열었습니다. LG전자는 캠페인 슬로건 공모·개인컵 사용 인증샷과 같은 이벤트를 통해 임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입니다. LG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취미에 빠지다보면 어느새 코로나19도 잊게 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장기화로 팍팍한 일상에 활력을 주는 취미 활동에 제약이 많은 가운데, 삼성SDI의 ‘일상다반사’ 캠페인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4일 삼성SDI에 따르면 ‘일상다반사’ 캠페인은 사내 소통채널 ‘SDI talk’을 통해 월 1회 진행되는 캠페인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피로감이 누적된 상황에서 안전하고 알차게 시간을 보내는 임직원들의 취미 등을 소개해 일상 회복에 대한 희망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목적에서 시작됐습니다. 현재까지 ‘일러스트 그리기’, ‘실전 사격 스포츠’, ‘가구 제작’, ‘혼라이딩(혼자 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취미를 가진 임직원들의 사연들이 소개됐는데요. 그중에서도 최근 게시된 황예슬 프로(32)와 최거용 프로(40)의 취미에는 많은 임직원들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기흥 본사에서 컴플라이언스 팀에서 근무하는 황예슬 프로는 동료들 사이에 소문난 금 손으로 불립니다. 동료들의 가족사진, 웨딩 사진들을 일러스트로 그려 선물해왔기 때문인데요. 황 프로는 공대 출신으로 갤럭시노트20와 무료앱을 활용해 작품들을 완성했습니다. 황 프로는 엄마가…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가 5G로 사물을 연결하는 최첨단 기술을 온라인으로 소개합니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는 오는 22일(현지시간 오후 11시)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는 ‘삼성 네트워크: 통신을 재정의하다(Samsung Networks: Redefined)’ 행사의 초대장을 4일 보냈습니다.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 글로벌 영문 뉴스룸에서는 해당 내용이 담긴 15초 티저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영상에서는 어두운 화면에 동그란 형태의 모양이 드러나며 2G를 시작으로 6G까지 빠르게 회전하는 연출이 있었습니다. 이후 ‘5G의 최대 파워를 불러 일으킨다’는 문구가 나타났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삼성전자가 선도하는 차세대 네트워크의 진화 방향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또 5G 네트워크의 기술로 모든 사물과 사람을 매끄럽게 연결하는 삼성전자의 최첨단 통신기술도 설명합니다. 앞서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는 매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 부스를 놓고 새로운 기술을 선봬 왔습니다. 삼성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2년째 오프라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삼성전자가 환경 보호를 위해 공모전을 개최했습니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는 4일 TV 포장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Upcycling)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2021 에코패키지 챌린지’ 공모전을 7월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 TV에 적용된 에코패키지는 포장 박스의 각 면에 인쇄된 도트(Dot) 패턴을 활용해, 누구나 간편하게 자르고 조립하는 과정을 거쳐 다양한 생활 용품을 만들 수 있도록 디자인됐습니다. 에코패키지 상단에는 제작 설명서를 제공하는 QR코드가 있어 누구나 쉽게 책상용 선반이나 책꽂이·반려묘를 위한 고양이 터널 등 여러가지 소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에코패키지 챌린지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진행되는 행사로, 버려지는 포장재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더 많은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업사이클링을 실천해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자는 취지로 시작됐습니다. 참가자들은 에코패키지를 이용한 작품을 만들어 본인의 소셜 미디어에 필수 태그와 함께 업로드한 후 삼성닷컴에서 이벤트 참여에 등록하기만 하면 응모할 수 있습니다. 2021년형 삼성 TV 구입 고객은 해당 제품의 포장박스를 활용해 공모전 참여가 가능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위니아딤채가 유기 동물 캠페인을 진행하며 기부금을 후원했습니다. 위니아딤채(대표 김혁표)는 지난 2일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동물자유연대 온센터에서 ‘위니아와 함께하는 유기동물 사랑 나누기’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위니아딤채는 올해 초 펫 모드가 적용된 위니아 ‘퓨어플렉스’ 공기청정기를 출시하면서 펫 프렌들리 캠페인의 일환으로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는 후원활동을 기획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지난 5월까지 판매된 퓨어플렉스 공기청정기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적립해 총 3000만원의 기부금으로 마련됐습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최지혜 위니아딤채 브랜드마케팅 담당과 윤정임 동물자유연대 온센터장이 참석했습니다. 기부금은 이달 말 동물자유연대에 현금으로 전달될 예정입니다. 딤채는 동물자유연대가 추진하는 온앤온 프로젝트에 동참해, 파주에 새로 지어지는 제2온센터의 ‘유기동물을 위한 방’ 한 곳을 ‘위니아 공기청정기’ 이름으로 명명할 예정입니다. 최지혜 위니아딤채 브랜드마케팅 담당은 “작년부터 펫 프렌들리 활동의 일환으로 유기동물 보호센터에 위니아 에어컨을 기부하는 등 동물을 위한 후원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노트북 시장이 급성장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30만원대 저가형 노트북을 내놓습니다. 저가형이지만 14인치 대형 디스플레이와 슬림한 베젤로 노트북 사용성을 높였습니다. 3일 삼성전자는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갤럭시북 고, 갤럭시북 고 5G 등 신형 노트북 2종을 발표하고, 10일 미국에서 먼저 와이파이 버전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출시한 갤럭시 북 프로 360, 갤럭시북 프로, 갤럭시 북 등 3종에 이어 한 달 사이 저가형 2종을 추가로 발표하면서 갤럭시북 시리즈 라인업을 5종으로 늘렸습니다. 이번 갤럭시북 고는 생산성과 이동성을 고려해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채택했습니다. LTE 모델에는 스냅드래곤 2세대 7c, 5G 모델에는 스냅드래곤 2세대 8cx가 탑재됐습니다. 14인치 FHD 디스플레이에 와이파이5, 돌비 애트모스 등을 지원합니다. 노트북 두께는 14.9mm, 무게는 1.38k으로 휴대성을 높였습니다. 또 180도 접이식 힌지와 돌비 애트모스가 풍성한 사운드를 제공해 영화를 보거나 동료와 작업을 검토할 때도 완벽한 각도에 적응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북 시리즈와 마찬가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삼성전자가 전세계 반도체 업계 최초로 전 사업장에 대해 영국의 친환경 인증 기관인 ‘카본트러스트’의 환경 저감 인증을 받았습니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는 3일 국내 기흥·화성·평택·온양·천안 등 5개 사업장과 미국 오스틴, 중국 시안·쑤저우·톈진 3개 등 총 9개 사업장에 ‘탄소·물·폐기물 저감’ 인증을 받아 ‘Triple Standard’ 라벨을 취득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도체 제품의 미세화와 고집적화(한 개의 반도체 칩에 구성된 소자의 수가 많게 됨) 추세에 따라 제조 공정이 더욱 복잡해지면서 물의 사용과 탄소·폐기물 등의 배출도 함께 늘어났습니다. ‘Triple Standard’는 3년간 사업장의 ▲탄소 배출량 3.7%와 ▲물 사용량 2.2% ▲폐기물 배출량 2.1%를 저감하고 각 분야의 경영 체제에 대한 종합 평가 기준을 만족한 기업에게 수여됩니다. 삼성전자는 2018년~2019년 각 생산공정에서 사용·배출되는 평균량 대비 2020년 탄소·물·폐기물을 각각 9.6%·7.8%·4.1% 저감해 기준을 만족했습니다. ◇ 탄소,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와 신촉매 개발 등 탄소 저감 노력 삼성전자는 2019년 미국과 중국 등 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는 슬림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에 강력한 성능까지 갖춘 무선청소기 신제품 ‘비스포크 슬림’을 3일 출시했습니다. 앞서 선보인 비스포크 제트, 비스포크 제트 봇 AI에 이어 비스포크 슬림까지 출시하며 무선 청소기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삼성 비스포크 슬림은 핵심 부품부터 액세서리까지 새롭게 설계해 어느 공간에나 어울리는 디자인을 구현했을 뿐만 아니라 청소 성능도 크게 개선했습니다. 특히 핵심부품인 디지털 인버터 모터에는 삼성 독자 기술을 적용해 초경량임에도 초고속으로 회전해 최대 150W(와트)의 강력한 흡입력을 구현합니다. 신제품에 적용된 디지털 인버터 모터는 ‘평생보증’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 고장이 나면 무상으로 부품을 수리 또는 교체 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 비스포크 슬림에 적용된 ‘슬림 소프트마루 브러시’는 분당 최대 1500회 회전하며 쓸기와 흡입을 반복해 구석이나 벽면 틈새 먼지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합니다. 또한, 브러시 안쪽 드럼에는 은사(銀絲) 소재를 적용해 정전기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해 주며, 먼지가 묻어도 고유의 색상을 유지해줍니다. 배터리 역시 무게와 부피를 줄이면서도 용량은 최적화해 일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LG전자가 개발자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자체 개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관리 도구 포스라이트를 공개했습니다. 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는 3일 2014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오픈소스(Open Source) 소프트웨어 관리 도구인 FOSSLight(Free and Open Source Software Light 이하 포스라이트)를 최근 외부에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개발할 때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 개발자들의 사용 빈도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발자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더라도 각 오픈소스마다 정의된 라이선스 규정을 지켜야 합니다. 예컨대, ▲저작권 관련 문구를 유지하거나 ▲오픈소스를 활용한 결과물의 전체 소스코드를 공개해야 합니다. 또 의무사항을 지키지 않을 경우, 저작권 침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세심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포스라이트는 개발자의 소프트웨어를 분석해 오픈소스를 사용했는지, 오픈소스 사용 조건이나 의무사항을 준수했는지 등을 검증합니다. 아울러 보안에 취약한 부분을 개발자에게 알려주는 등 오픈소스를 활용할 때 자주 발생하는 이슈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LG전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용산국제업무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본격화하면서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운영 중인 용산역과 용산역 전면지하공간이 핵심 교통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인프라가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과 직접 연결됨으로써 HDC현대산업개발이 해당 정비구역 입찰 제안서에서 제시한 연계 계획이 실현 가능성과 수혜 측면에서 부각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총 3조5780억원이 투입되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운영중인 용산역 후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광역환승센터 신설 계획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는 KTX, ITX, 지하철 1호선 및 경의중앙선 등이 통합된 용산역 교통체계를 기반으로 버스, GTX 등과의 환승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입니다. 또한 용산역과 신용산역을 연결하는 지하보행통로와 GTX-B 노선의 용산역 출입구 신설이 포함된 지하 통합공간 조성안도 추진됩니다. 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중인 용산역 전면지하공간은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연결하는 핵심 축이 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등 유관기관과 협의 중에 있으며 정부도 지하공간의 효율적 활용과 철도 환승 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교통망 연계 계획은 용산정비창 전면제1구역과 직접 맞닿은 인프라 개선으로, 향후 해당 정비사업지의 가치상승 및 유동인구 확보 측면에서 결정적 수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역과 지하철, 광역철도망, 국제업무지구 등을 전면지하공간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입체적 통합계획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용산게이트웨이' 보행녹지축 및 입체도시 구상과도 밀접하게 부합한다는 평가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용산역 일대를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전면지하공간과 정비창을 통합 연결하겠다는 제안을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사업자”라며 “서울시 교통계획이 HDC의 자산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은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더욱 부각시키는 요소”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이번 광역교통계획은 지하보행통로 및 환승통로 신설 외에도 동서남북 방향 도로 확장, 철도·도로 입체화, 한강 보행교 설치 등 총 17개 사업이 포함되어 있으며, 2030년부터 단계적으로 준공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4일 "출산과 육아, 가족의 가치가 소중히 여겨지는 사회문화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이날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인구문제는 우리 사회뿐 아니라 생명보험산업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중대한 과제"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을 높이고 공공기관과 기업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현재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고령화 극복을 지원하는 등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기도 합니다. 주요사업으로는 태아건강검진 지원, 희귀질환센터 운영,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운영, 저소득 노년층 의료사업비 지원이 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생명보험은 국민 삶과 함께 하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사회안전망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저출생·고령화 문제해결에 보험산업이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캠페인 다음 주자로 보험연구원(원장 안철경), 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을 지목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윤재원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이 해외 주요투자자를 만나 신한금융의 지속적인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실천의지를 명확히 밝혔습니다. 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윤재원 이사회 의장은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홍콩·싱가포르 현지 주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IR(투자설명회)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사회 의장이 해외 IR에 나선 건 국내 상장사 중에선 처음입니다. 이번 IR은 전문성·독립성·다양성을 기반으로 하는 신한지주 이사회 구성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투자자의 주요 관심사항을 이사회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윤재원 의장은 투자자 미팅에서 국내외 경제환경과 리스크요인을 공유하는 한편 다양성 강화와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이사회 차원의 노력을 상세하게 전했습니다. 또 지난해 9월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라운드테이블, 올해 4월 자율공시를 통해 밸류업 계획 이행점검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점을 소개하며 지속적인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홍콩 방문 중에는 아시아기업지배구조협회(ACGA) 회원사와 교류도 이뤄졌습니다. ACGA(Asian Corporate Governance Association)는 아시아 지역내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투자자 보호, 시장신뢰 향상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협회로 전세계 100여개 투자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윤재원 의장은 각국 지배구조 개선사례를 공유하고 기업신뢰 형성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이사회 역할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습니다. 앞서 신한지주는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ACGA 연례행사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신한지주는 당시 밸류업 계획 실행이 부동산시장 중심의 단기투자가 아닌 주식시장 중심의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투자로 이어지도록 기여할뿐 아니라 기업 신뢰도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습니다. ACGA 회원사들은 책무구조도 조기제출 및 이행관리시스템 구축, 투명한 경영승계 및 성과평가체계 마련 등 이사회가 주도하는 신한지주의 지배구조 선진화 노력에 주목하면서 이사회 의장이 전면에 나선 이번 IR에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윤재원 의장은 "이사회의 책임과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특히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이사회의 노력은 신한금융그룹의 경영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여 밸류업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지주는 앞으로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이사회 운영을 통해 자본시장 신뢰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제21대 대통령선거가 지난 29일 사전투표 시작과 함께 본격적인 막을 올렸습니다. 대선은 증시에서도 시장 방향성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이벤트로 꼽히는데 이번에도 각 후보 간 공약에 따라 관련주들이 들썩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도 후보별 공통 공약에서 투자 기회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 육성, 내수 진작, 재건축 규제 완화 등과 같은 이슈에서 의견이 모이고 있어 선거 후에도 단기 상승 모멘텀을 제공할 여지가 크다는 분석입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증권주들은 전날 일제히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시가총액 9조원을 자랑하는 미래에셋증권 주가는 23% 이상 급등했고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키움증권 등 대형 증권사들이 이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소형주로 분류되는 상상인증권은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이날도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발언이 증권주들을 끌어올렸습니다. 지난 28일 'K-이니셔TV 1400만 개미와 한 배 탔어요' 유튜브 생방송에 출연한 이 후보는 "보수 정권에서는 산업·경제 정책도 전무하고 시장 불공정·불투명, 기업·경영 지배권 남용이 일상이라 주가가 오를 수 없었다"며 "이런 것만 개선돼도 (코스피지수가) 최소 200~300포인트는 가뿐히 오른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대선 국면에 접어들면서 각 후보의 공약과 연관된 섹터를 중심으로 정책 수혜 기대감이 일부 종목에 선반영되고 있는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대선 결과를 예단할 수 없는만큼 주요 후보들의 공약 일치성 여부가 투자 판단 기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건설, 소매유통, 반도체 등이 주요 정책 수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건설업종의 경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어 관련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정책 기대에 힘입어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등 주요 건설주의 주가가 최근 일제히 상승하며 우상향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양당 후보 모두 내수 진작을 위한 추경카드를 꺼내든 만큼 그 온기가 소매유통 섹터로 전달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미 지난 2월 35조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제안한 바 있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도 30조원 규모의 민생 추경안 편성 등을 공약한 바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을 포함해 이마트, 롯데쇼핑 등에 내수 활성화 기대감이 주가 반등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BGF리테일, GS리테일 뿐아니라 기업·소비자간거래(B2C)를 주요 수익 모델로 두고 있는 소매유통업 상장사들이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강현기 DB증권 연구원은 "현재 건설과 소매유통업종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최저 주가순자산비율(PBR) 부근에 머물고 있다"며 "이와 같은 상황에서 부양책이 실행돼 부동산 가격을 자극할 경우 건설 업종 주가는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낼 수 있고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나타나는 파생적 소비 역시 관련주들의 주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여기에 양당 모두 AI산업 육성 및 발전을 주요 공약으로 발표한 만큼 반도체 섹터 역시 대선 이후에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는 시각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선 결과에 따른 영향보다 정치공백 해소 및 산업 지원책 시행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산업지원책 중 근로조건 완화에 대한 입장이 상이하나 이외 양당이 공유하는 지원책은 시설투자와 국산화 확대로 연계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