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하나증권은 1일 농심의 하반기 기대할만한 4가지 요인이 있다며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제시했습니다. 하나증권의 농심 목표주가는 54만원입니다. 심은주 연구원은 농심의 하반기 기대요인으로 우선 북미법인 실적회복을 꼽았습니다. 심 연구원은 "7월 미주에서 판가 인상(10% 초반)이 단행된 것으로 파악된다. 3분기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8월부터 월마트 등 대형유통채널에서 신라면툼바 입점이 본격화될 것이란 점을 두번째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세번째로는 유럽법인도 거래선 재정비 이후 매출 회복세를 기대했습니다. 심 연구원은 "6월부터 유럽향 매출이 국내 수출→ 유럽 법인으로 반영되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내 수익성이 빠르게 회복중인 점을 꼽았습니다. 심 연구원은 "2분기 별도 손익은 전년대비 135억원 개선된 308억원(영업이익률 4.4%, 전년동기대비 1.9%p 상승)을 기록했다"며 "판가 인상에 기인한 손익개선 효과를 100억원 내외로 추산한다. 판가인상 이외에도 자체적인 비용 효율화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 별도 영업마진은 전년대비 1.4%p 개선될 것으로 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해운대구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달 30일부터 ‘가을 얼리버드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해운대구 워케이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기본적으로 1박당 4만원 최대 3박 4일 숙박 바우처(12만원)와 3만원 관광 바우처 등 총 15만원의 혜택이 제공됩니다. 특히 이번 가을 시즌부터는 참가자에게 센텀 신세계 스파랜드 이용권이 선착순으로 제공돼, 숙박과 관광을 넘어 스파와 온천을 통한 재충전의 기회까지 마련됐습니다. 해운대구 워케이션은 2024년부터 운영돼 부산 외 지역 근로자와 사업자들이 업무와 휴식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습니다. 바다와 도시가 공존하는 해운대의 특성을 살려 새로운 근무 문화를 제시해왔으며, 지역 숙박업소와 관광지, 소상공인 업계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부산창경 배지혜 매니저는 “해운대구 워케이션은 단기 체류 지원을 넘어 새로운 일·생활 방식을 제안하는 사업으로 자리잡았다”며 “이번 가을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이 더 큰 혜택을 누리고 해운대만의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부산창경과 해운대구는 2024년부터 역외 생활인구 유입을 위해 워케이션 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삼천동 일원에 짓는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지난 8월 29일 개관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개관 이후 3일간 약 1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면서 흥행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지난 2021년 공급된 1차 단지에 이어 동일 생활권에서 재공급되는 브랜드 단지라는 점과 함께 전용 84㎡와 144㎡ 물량이 동시 구성된 점이 호응을 얻었다는 분석입니다. 견본주택은 개관 첫날 비가 내렸음에도 이른 아침부터 대기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내부 유니트에는 상품을 확인하려는 방문객들이 몰렸고, 상담석에서는 분양가와 청약조건을 문의하는 수요자들로 붐볐습니다. 이번 단지는 지하 4층에서 지상 29층, 3개동, 총 218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161가구 ▲144㎡A 29가구 ▲144㎡B 28가구입니다. 특히 1개동 전체를 전용 144㎡로 구성해 희소가치를 높였습니다. 청약 방식은 전용 84㎡A가 가점제 40%·추첨제 60%, 144㎡A·B는 100% 추첨제로 진행됩니다. 이에 따라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도 당첨 기회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춘천시는 부동산 규제가 적용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가 10년 만에 선보인 자체 브랜드(PL) ‘5K프라이스’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본지: 2025년 8월 13일자 <“팝콘 980원” 이마트, 5000원 이하 PL ‘5K PRICE’ 론칭> 기사 참조). ‘가성비의 대명사’ 노브랜드가 건재함에도 가격대가 비슷한 신규 브랜드를 론칭했다는 점에서입니다. 경기침체 장기화와 1인 가구 증가 속 단순 대규모 할인을 넘어서는 'NEW 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입니다. 다이소나이제이션(다이소의 초저가 균일가 전략이 확산되는 현상)이 유통업계에 스며드는 가운데, 이마트가 5000원 이하 브랜드로 초저가 시장에 참전한 겁니다. 이마트는 5K프라이스에 대해 "마트·슈퍼 통합 매입으로 불필요한 비용을 없앴고 32년간 축적한 상품 개발 노하우를 집약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래서 지난달 19일부터 일주일간 5K프라이스와 다른 브랜드 제품들을 비교해 봤습니다. 이마트 자체 브랜드와 다이소 등에서 카테고리·용량·원재료 등을 최대한 동일 조건에 두고 5K프라이스가 말하는 ‘가격 혁신’의 실제 모습을 보여드립니다. 전 제품 5000원 이하, 최대 60% 저렴..5K프라이스 ‘싸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4일까지 전점에서 ‘라이프스타일 위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프리미엄 가구와 생활 가전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인기 상품을 최대 60% 할인하고, 최대 10%에 달하는 사은행사까지 더해 혼수 수요를 적극 공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올해 상반기 신세계백화점 가전·가구·주방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3% 신장했습니다. 삼성· 로보락 등 인기 가전과 소파 브랜드가 높은 성장세를 견인했으며, USM·제네바 등 고가 프리미엄 상품도 활발히 판매됐습니다. 이는 혼인율 반등세와 이사 수요가 맞물리며 관련 매출이 크게 상승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이번 행사에는 가전, 가구 등 1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합니다. 다이슨, 발뮤다, 드리미 등 인기 가전 브랜드는 신세계 삼성카드로 당일 200만 원 이상 구매 시 7.5%를 신세계 상품권으로 돌려줍니다. 또한 에이스·세사·르쿠르제 등 100여 개 침대·침구류·테이블웨어 브랜드도 당일 20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0%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합니다. 신세계백화점 앱푸시 허용 고객에게는 5만원 할인 쿠폰도 지급됩니다. 브랜드별 대규모 할인 행사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은 30일 대한암협회와 함께 충무스포츠센터 대체육관에서 암경험청년과 가족, 일반청년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위케어 리셋 크루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 암경험자들의 사회복귀와 회복을 응원하기 위한 특별한 자리로 만들어졌다. 한화생명 홍정표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은 "위케어 리셋 크루 운동회는 암을 경험한 청년과 일반인이 함께 어울려 '다정한 속도'를 몸소 체감하는 연대의 장"이라며 "한화생명은 암경험청년의 삶이 개인의 외로운 싸움이 아니라 공동체 속에서 이어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8월29일 명동사옥에서 제19기 스마트(SMART) 홍보대사 해단식을 했다. 금융권 대표 대외활동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스마트 홍보대사는 현재까지 누적 1060명의 대학생이 활동을 수료했다. 특히 19기 스마트 홍보대사들은 베트남 '하나 해피 클래스' 봉사활동에 전원 참여했으며 낙후된 취약지역 학교아동을 위해 ▲열악한 교실환경 개·보수 ▲미술·음악·전통 등 교육봉사 ▲케이팝 문화교류 ▲교육용 PC 기부·설치 등 글로벌 나눔실천에 앞장섰다. 하나금융지주 ESG상생금융팀 관계자는 "하나금융 스마트 홍보대사 활동은 미래세대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올해 기록적인 폭염에도 열정과 패기로 스마트 홍보대사 활동을 성료한 대학생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8월29일 명동사옥에서 제19기 스마트(SMART) 홍보대사 해단식을 했다. 금융권 대표 대외활동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스마트 홍보대사는 현재까지 누적 1060명의 대학생이 활동을 수료했다. 특히 19기 스마트 홍보대사들은 베트남 '하나 해피 클래스' 봉사활동에 전원 참여했으며 낙후된 취약지역 학교아동을 위해 ▲열악한 교실환경 개·보수 ▲미술·음악·전통 등 교육봉사 ▲케이팝 문화교류 ▲교육용 PC 기부·설치 등 글로벌 나눔실천에 앞장섰다. 하나금융지주 ESG상생금융팀 관계자는 "하나금융 스마트 홍보대사 활동은 미래세대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올해 기록적인 폭염에도 열정과 패기로 스마트 홍보대사 활동을 성료한 대학생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8월29일 명동사옥에서 제19기 스마트(SMART) 홍보대사 해단식을 했다. 금융권 대표 대외활동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스마트 홍보대사는 현재까지 누적 1060명의 대학생이 활동을 수료했다. 특히 19기 스마트 홍보대사들은 베트남 '하나 해피 클래스' 봉사활동에 전원 참여했으며 낙후된 취약지역 학교아동을 위해 ▲열악한 교실환경 개·보수 ▲미술·음악·전통 등 교육봉사 ▲케이팝 문화교류 ▲교육용 PC 기부·설치 등 글로벌 나눔실천에 앞장섰다. 하나금융지주 ESG상생금융팀 관계자는 "하나금융 스마트 홍보대사 활동은 미래세대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올해 기록적인 폭염에도 열정과 패기로 스마트 홍보대사 활동을 성료한 대학생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8월29일 명동사옥에서 제19기 스마트(SMART) 홍보대사 해단식을 했다. 금융권 대표 대외활동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스마트 홍보대사는 현재까지 누적 1060명의 대학생이 활동을 수료했다. 특히 19기 스마트 홍보대사들은 베트남 '하나 해피 클래스' 봉사활동에 전원 참여했으며 낙후된 취약지역 학교아동을 위해 ▲열악한 교실환경 개·보수 ▲미술·음악·전통 등 교육봉사 ▲케이팝 문화교류 ▲교육용 PC 기부·설치 등 글로벌 나눔실천에 앞장섰다. 하나금융지주 ESG상생금융팀 관계자는 "하나금융 스마트 홍보대사 활동은 미래세대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올해 기록적인 폭염에도 열정과 패기로 스마트 홍보대사 활동을 성료한 대학생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8월29일 명동사옥에서 제19기 스마트(SMART) 홍보대사 해단식을 했다. 금융권 대표 대외활동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스마트 홍보대사는 현재까지 누적 1060명의 대학생이 활동을 수료했다. 특히 19기 스마트 홍보대사들은 베트남 '하나 해피 클래스' 봉사활동에 전원 참여했으며 낙후된 취약지역 학교아동을 위해 ▲열악한 교실환경 개·보수 ▲미술·음악·전통 등 교육봉사 ▲케이팝 문화교류 ▲교육용 PC 기부·설치 등 글로벌 나눔실천에 앞장섰다. 하나금융지주 ESG상생금융팀 관계자는 "하나금융 스마트 홍보대사 활동은 미래세대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올해 기록적인 폭염에도 열정과 패기로 스마트 홍보대사 활동을 성료한 대학생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최근 "해외 현지 맞춤형 영업전략과 촘촘한 내부통제로 글로벌사업을 주요 수익축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31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강태영 은행장은 29~30일 홍콩에서 현장경영활동 일환으로 '아시아권 국외점포장 워크숍'을 열고 "국외점포별 상이한 여건에도 점포장 이하 직원들 노력으로 단기간 로컬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강태영 은행장은 30일에는 베트남, 인도, 캄보디아 등 아시아권 5개국 7개소 국외점포장을 초청해 워크숍을 개최하고 경영현안을 청취하기도 했습니다. 강태영 은행장은 고속성장권역내 로컬기업 영업력 제고, 변동성 확대에 따른 건전성 중심 비상경영체제 유지, 현지고객 공략 지속 및 업무시스템 개선, 원리원칙에 입각한 국외점포 내부통제체계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강태영 은행장이 해외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글로벌 금융허브 이점을 활용해 현지 글로벌 선도금융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고 시장과 적극적인 소통을 당부했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ERP뱅킹·스테이블코인·AI에이전트는 단순 기술과제가 아니라 고객중심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핵심동력"이라고 말했습니다. 3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28~29일 열린 '신한금융그룹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금융담당 애널리스트 30여명을 만나 이같은 경영현안과 금융시장 주요이슈를 공유했습니다.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과 금융의 대응'을 주제로 한 행사에서 진옥동 회장이 '스테이블코인'을 금융 본연의 기능을 재편할 키워드 중 하나로 언급한 게 눈에 띕니다. 앞서 이달 22일 진옥동 회장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를 발행하는 미국 핀테크 회사 서클(Circle)의 히스 타버트 사장과 면담한 사실이 알려지며 업계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이번 애널리스트 데이에서도 국내 최초의 가상자산거래소 '코빗' 김민승 리서치센터장을 포함한 내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동향 ▲스테이블코인 사업추진전략 ▲임베디드금융 및 ERP뱅킹 현황 ▲규제환경 변화에 따른 금융산업 전망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디지털 전환과 규제환경 변화는 금융사의 본질적 경쟁력을 재정의하는 거대한…
서지은 보험설계사·칼럼니스트ㅣ사회에서 처음 만나는 이들에겐 나이를 가늠하려 종종 언제 대학에 입학했는지를 묻는다. 직장에 다닌다고 하면 몇 년 차 인지를 묻기도 한다. 그런데 보험설계사의 셈법은 그와 다르다. 설계사의 경력은 ‘차월수(次月數)’로 갈음한다. 보험설계사로 등록한 후의 기간을 차월수라 하는데 경험과 신뢰가 중요한 영업의 세계인만큼 차월수는 설계사의 자질을 예상할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되기도 한다. 2025년 4월에 발표한 금융감독원 보도자료에 따르면 현재 보험 영업에 종사하는 설계사의 숫자는 약 65만 명으로 2008년 기준 21만 명에 비해 3배나 증가했다. 전년도와 비교해도 7.8%가 증가했다고 하니 숫자로만 보면 보험설계사는 레드오션 시장이 맞다. 실제로 매달 수 많은 사람들이 보험설계사가 되기 위해 지점을 방문하고 교육을 받고 있으며, 보험시장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 데다. 수요도 그만큼 있다. 보험설계사는 정년이 정해져 있지 않은 직군에, 여성에게 유리한 면도 있어 100세 시대에 걸맞은 직업 같기도 하다. 나 또한 주변 사람에게 한 번 같이 일해보면 어떻겠냐고 권유한 적이 있고, 함께 일하게 된 설계사도 있다. 보험 영업은 무엇보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협력사 현장 소장의 안전과 품질 리더십을 체계적으로 평가해 직접 보상하는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건설 현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본사 사옥에서 ‘우수 협력사 소장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올해 처음 시행된 이번 제도는 협력사 소장의 현장 수행 역량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개인 단위로 보상을 제공한 것이 특징입니다. 시상식에서는 공종별 최상위 8명이 ‘최우수 소장’으로, 상위 5%인 19명이 ‘우수 소장’으로 각각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총 14억원 규모의 인센티브가 차등 지급됐으며, 최우수 소장에게는 최대 2000만원의 포상금과 상패가, 우수 소장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상품과 상패가 수여됐습니다. 행사에는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와 각 본부 경영진, 최우수 협력사 대표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건설업은 사람이 중심인 산업인 만큼 현장의 리더가 보여주는 전문성과 책임감이 곧 회사의 신뢰로 이어진다”며 “협력사와 함께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이번 평가에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지난해 2월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선보인 금융콘텐츠플랫폼 'KB의 생각, KB Think'가 출시 20개월만에 누적조회수 3000만을 돌파했습니다. 'KB의생각'은 3만여건에 달하는 방대한 콘텐츠 자산을 기반으로 KB스타뱅킹(KB국민은행), KB페이(KB국민카드) 등 KB금융 핵심플랫폼과 유기적으로 연동해 고객의 금융여정을 지원합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KB의생각'은 단순한 금융정보 제공을 넘어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플랫폼으로 단기간 성장했습니다. KB금융은 금융콘텐츠플랫폼 중에서도 이례적으로 빠른 'KB의생각' 성장에 대해 3가지 핵심콘텐츠 전략이 결합된 결과라고 분석합니다. 먼저 신뢰성 높은 전문가 콘텐츠를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잘못된 정보로 피해가 늘고 있는 시대적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해법으로 검증된 전문가를 전면배치한 것입니다. 250여명의 필진은 KB국민은행·KB증권 등 KB금융 주요계열사 소속 자산관리PB센터장, 부동산전문위원, 증권애널리스트 등 내부전문가와 경제칼럼니스트, 경제전문작가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했습니다. 콘텐츠 전문성과 신뢰도를 동시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KB의생각' 콘텐츠 독보적인 경쟁우위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KB의생각'은 고객의 금융여정 전체를 아우르는 폭넓은 주제를 다룹니다. 재테크 경험없는 사회초년생과 청소년을 위한 기초콘텐츠부터 거시경제 분석, 부동산정책, 세금·연금관리 등 심층적인 주제도 다뤄집니다. 특정연령대를 공략하는 단순한 전략이 아니라 한 고객이 금융지식을 쌓아가는 모든 생애주기에 걸쳐 'KB의생각'을 필수적인 동반자로 인식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KB금융은 금융지식 나눔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조합니다. 올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이 신설되는 점을 감안해 금융사기 예방콘텐츠, 청소년 금융교육 시리즈를 꾸준히 발행하고 있습니다. 건전한 금융환경을 조성하고 KB금융의 상생과 포용금융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최근엔 콘텐츠 분류체계를 직관적으로 정비했습니다. 기존 5개 카테고리(경제·증권·부동산·자산관리·생활금융)를 고객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9개(저축·투자·대출·부동산·세금·보험·연금·라이프·사업자)로 재편했습니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금융정보를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KB의생각'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는 공식 홈페이지 외에도 KB국민은행 KB스타뱅킹, KB국민카드 KB페이 등 주요 앱과 KB손해보험, KB라이프생명 등 그룹 주요계열사 홈페이지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조회수 3000만 달성은 고객이 금융을 필요로 하는 순간마다 KB금융 콘텐츠를 활용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고객 금융생활 전반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제공해 '국민의 금융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증권사 가운데 최초로 연금자산과 해외주식 모두 잔고 50조 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지난 8월말 연금자산 50조원을 넘어선데 이어 한달만에 해외주식 잔고도 50조원을 돌파하며 ‘50–50 클럽’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10일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고객 연금자산은 총 53조원으로, 퇴직연금이 35조4000억원(DC형 15조 원, IRP 14조6000억원, DB형 5조8000억원), 개인연금(연금저축)이 17조6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해외주식 자산은 51조8000억원 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꾸준히 강화하며 고객 수익률을 높인 점을 주요 성과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인공지능(AI)과 빅테크 등 기술주 중심의 투자전략을 기반으로, 미국·중국·인도 등 주요시장에 분산투자하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의 연금자산 약 53조원 가운데 고객 평가차익이 약 10조8000억원에 달합니다. 해외주식 잔고 역시 51조8000억원 가운데, 고객이 거둔 평가차익(세전)은 약 15조원을 기록했습니다. 디지털 혁신도 핵심 경쟁력으로 꼽았습니다. 연금부문에서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고 해외주식에서는 AI 이슈체크, AI투자비서 등 AI 기반 서비스를 통해 정보 접근성과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Client First’ 철학 아래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과 AI 기반 디지털 혁신을 강화해 고객 수익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GSO) 박현주 회장은 지난 1일 그룹 고객자산 1000조원 달성 행사에서 “그동안 글로벌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이 더해져 오늘날 미래에셋을 만들었다”며 “앞으로 스노볼 효과로 미래에셋의 운용자산은 10년 뒤에 7,000조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올해 노벨경제학상은 '혁신 주도 경제 성장'을 연구한 교수 3인이 선정됐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네덜란드 출신의 조엘 모키어(79)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 프랑스 출신의 필리프 아기옹(69) 콜레주 드 프랑스·INSEAD 영국 런던정치경제대 교수, 캐나다 출신의 피터 하윗(79) 미 브라운대 교수 등 3인을 2025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지난 2세기 동안 세계는 역사상 처음으로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이뤘고, 이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빈곤에서 벗어나 번영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올해 경제학상 수상자들은 혁신이 어떻게 더 큰 발전을 위한 원동력을 제공하는지 설명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당연하게 여길 수 없다는 것을 수상자들이 일깨워 줬다"며 "인류 역사의 대부분 동안 성장이 아닌 경제 침체가 일반적이었기에 그들의 연구는 우리가 지속적인 성장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인지하고 이에 대응해야 함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왕립과학원은 모키르 교수가 지속 가능한 성장이 새로운 표준이 된 원인을 밝히기 위해 역사적 자료를 활용 "기술 발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제 조건을 파악한 것"을 수상 이유 꼽으며 모키르 교수를 수상자 중 가장 앞서 평가했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올해 노벨경제학상 상금의 절반을 모키르 교수가 받고 나머지 아기옹 교수와 호윗 교수는 각각 4분의1씩 받게 됩니다. 아기옹 교수와 호윗 교수에 대해서는 "창조적 파괴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이론"을 수립한 것을 수상 이유로 꼽았습니다. 이들은 1992년 논문에서 '창조적 파괴'라는 개념을 수학적 모델로 정립했습니다. 이는 새롭고 더 나은 제품이 시장에 나오면, 기존 제품을 판매하던 기업들은 경쟁에서 뒤처지는 현상을 설명하는 이론 입니다. 노벨경제학상 위원회 위원장 존 하슬러는 "수상자들의 연구는 경제 성장이 당연한 것이 아님을 입증한다"며 "우리는 창조적 파괴의 근간이 되는 메커니즘을 지켜나가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다시 정체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제학상은 다른 분야와 달리 처음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노벨상이 제정돼 1901년부터 시상을 시작할 당시에는 시상 분야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1969년 스웨덴 중앙은행이 창립 300주년을 맞아 상을 제정하면서 매년 노벨상과 함께 시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식 명칭 또한 노벨경제학상이 아닌 '알프레드 노벨 기념 스웨덴 중앙은행 경제학상'이며 상금 역시 스웨덴 중앙은행이 노벨 재단에 기부한 기금 중에서 출연합니다. 수상자는 노벨물리학상과 화학상을 담당하는 스웨덴 왕립과학원이 선정하며 심사 등의 절차도 노벨상 규정에 따릅니다. 노벨상 시상식은 노벨의 기일인 매해 12월 10일 열립니다. 수상자는 증서, 메달, 상금을 받습니다. 올해 상금은 각 분야별로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6억4000만원)입니다. 공동 수상자는 위원회 평가에 따라 상금을 나눠 갖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기업 신용등급 ‘AA-’(안정적)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한미그룹은 “‘AA-’ 등급은 국내 신용등급 체계상 매우 우량한 수준으로, 그룹의 견고한 재무 안정성과 사업 지속 가능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2025년 반기 결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국내 제약업계 주요 지주사 중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받았는데, 나이스신용평가는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의 높은 사업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 ▲온라인팜·제이브이엠 등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주요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한미약품은 기존 ‘A’ 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AA-’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 6월 나이스신용평가 및 한국신용평가의 정기평가 이후 2년 만의 상향입니다. 나이스신용평가 측은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계열의 지주회사로서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체 사업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미약품은 주력 제품군의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2020년 1조 1000억 원에서 2024년 1조 5000억 원 규모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우수한 품목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을 감안할 때, 중기적으로도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혁신신약 개발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겠다”며 “주주와 고객,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책임경영과 전문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이어진 황금연휴 기간 외국인 고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최근 무비자 입국 재개로 중국 단체 관광객이 크게 늘었고 K-컬처 인기로 다양한 국가에서 방한한 관광객들의 소비가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서울 핵심 관광지에 위치한 롯데타운 명동과 잠실에서 두드러진 매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롯데백화점이 9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유커 맞이’에 나서 결제 수단 프로모션과 글로벌 SNS 채널을 통한 외국인 고객 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명동 상권 핵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은 중국인 고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나며 ‘유커 효과’를 톡톡히 누렸습니다. 본점 9층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에서는 황금연휴 동안 외국인 고객 매출 비중이 평소 절반 이상에서 80%까지 확대됐습니다. 해당 기간 중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롯데상품권 증정 프로모션 효과로 럭셔리 상품군에서도 외국인 고객 매출이 절반 이상 증가한 가운데 중국인 고객 매출이 9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타운 잠실 역시 외국인 매출이 40% 늘었습니다. 방문이 많았던 외국인 국적은 미국, 싱가포르, 러시아 순이었으며 특히 원화 약세인 환율 영향으로 미국 고객의 럭셔리 상품군 구매 매출이 전년 대비 35% 신장했습니다. 석촌호수 일대를 찾은 나들이 관광객 효과로 잠실타운(백화점·에비뉴엘·롯데월드몰) 일대의 다이닝 및 F&B 상품군의 외국인 고객 매출도 40% 뛰었습니다. 롯데월드몰과 롯데월드타워에는 해당 기간 중 약 180만명의 국내외 고객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외에도 외국인 관광객 주요 거점에 위치한 점포 매출이 크게 신장했습니다. 김포공항점은 가볍게 구매할 수 있는 화장품 및 건강식품 상품군에서 두 자릿수의 매출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롯데백화점은 향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혜택과 편의를 더욱 높일 예정입니다. 관광객 방문이 가장 많은 롯데타운 명동의 경우 외국인 멤버십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하고, 외국인 전용 라운지 조성 등 인프라와 서비스 혜택을 개선해 글로벌 고객 맞춤형 쇼핑 환경을 선보일 방침입니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패션과 다이닝, 명품까지 한곳에서 한국 문화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백화점은 국내 최고의 ‘원스팟’ 쇼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오는 10월 말 열리는 경주 APEC 정상회의 기간 방한 외국인을 겨냥한 맞춤형 프로모션을 추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11월 3~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SK AI 서밋 2025’를 개최, 국내외 선도 기업들과 함께 AI 생태계의 오늘을 점검하고 내일의 청사진을 제시합니다. SK AI 서밋은 반도체·에너지설루션·AI 데이터센터·에이전트 서비스 등 모든 영역에 걸친 SK그룹의 AI 경쟁력을 국내외 기업과 학계에 소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최신 AI 동향을 공유하며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입니다. 지난해 온·오프라인으로 3만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AI 행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올해는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의미의 ‘AI Now & Next’를 주제로 열립니다. 올 행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벤 만 엔트로픽 공동창업자, 팀 코스타 엔비디아 반도체엔지니어링총괄,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 국내외 빅테크 핵심 인사들이 참석합니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도 각각 AI 인프라, AI 메모리에 대한 견해를 나눕니다. 최태원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오늘의 혁신 실행(AI Now)’과 ‘내일의 도약 준비(AI Next)’에 대해 설명하고 지난 1년간 SK가 추진해온 AI 생태계 구축 여정과 향후 성장 전략을 공유합니다. 최 회장은 “AI를 제조에 도입해 더 좋은 물건과 제조 능력을 갖추는 게 중요한 만큼 AI 전환으로 제조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제조 AI’를 한국이 가야 할 AI의 방향으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최 회장은 지난해 AI 확산을 위해 사용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핵심 서비스(killer use case) ▲수익모델 ▲에너지 ▲양질의 데이터 ▲반도체 등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이 과제들은 개별 기업이 단독으로 해결하기에는 어렵기에 글로벌 협력으로 하나씩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올해도 “건강한 AI를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영양이 있는 밥(데이터)을 먹어야 한다”거나 “데이터센터 운영비의 85%가 전기”라면서 AI 확산을 위한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은 각각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반도체 경쟁력, 고도화된 생활밀착형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소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협업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SK그룹은 지난해 멤버사 중심으로 꾸려졌던 행사를 올해 스타트업·학계·해외 기업 등으로 참여 범위를 확대하며 규모와 다양성을 키울 계획입니다. 부대행사로는 AI 개발자 행사 ‘SK AI 서밋 2025 클로드 코드 빌더 해커톤’이 마련됩니다. SK텔레콤, 엔트로픽, 콕스웨이브가 공동 주관하며 벤 만 엔트로픽 공동 창업자가 직접 참가자들과 AI 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눕니다. 한편, SK그룹은 이번 행사에 앞서 이달 28일 2025 APEC 정상회의 CEO 서밋 부대행사 ‘퓨처테크포럼 AI’를 주관해 SK가 추구하는 가치 창출형 AI 생태계 전략을 국내외 AI 오피니언 리더들과 공유합니다. 퓨처테크포럼 AI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조연설로 한국의 AI 생태계 육성 경험을 밝힙니다. 하정우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매트 가먼 아마존웹서비스 CEO,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경훈 오픈AI코리아 총괄대표, 글로벌 AI석학인 최예진 미국 스탠포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HAI) 교수, 메타 경영진, 딜로이트 아시아 AI 리더 등은 연사, 토론 등으로 AI 생태계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눕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의 국내 채권형 TIGER ETF 순자산이 총 1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일 종가 기준 국내 채권형 TIGER ETF 순자산 합계는 10조3891억원입니다. 올해초 5조3692억원 규모에서 약 9개월만에 두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된 이후 채권투자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TIGER 머니마켓액티브(0043B0)’, ‘TIGER 28-04 회사채(A+이상)액티브(0094K0)’ 등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며 채권형 ETF 라인업을 다변화한 영향이라는 설명입니다. 특히 올해 4월 출시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는 현재 순자산 규모 2조8000억원을 기록하며 가장 가파른 성장을 보였습니다.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CP, 전단채 등에 주로 투자하는 해당 ETF는 증시 변동성을 피해 단기 유휴자금을 효과적으로 운용하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1일 기준 YTM(만기 기대 수익률)은 2.72%로,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 최상위권 수준입니다. 총보수는 연 0.040%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입니다. 8월26일 신규 상장한 ‘TIGER 28-04 회사채(A+이상)액티브’는 출시 약 한달만에 순자산 30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1일 기준 순자산은 3514억원입니다. 긴 듀레이션과 높은 수준의 YTM으로 금리인하 시기 수혜를 누릴 수 있는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TIGER 우량회사채액티브(438330)’와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451540)’도 중기채권 투자를 통한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연초 이후 순자산이 각각 4487억원, 4200억원 증가했습니다. 1일 기준 ‘TIGER 우량회사채액티브’는 연초 이후 3.69%의 수익률로, 국내 채권형 ETF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3.35% 수익률을 기록한 ‘TIGER 27-04회사채(A+이상)액티브(480260)’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김동명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채권형 TIGER ETF는 국내외 증권시장으로 새롭게 진입하는 투자자들에게 ‘저축’에서 ‘투자’로 가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투자자가 보다 폭넓은 자산시장으로 나아가는 든든한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