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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하반기 기대할만한 4가지 요인-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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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01, 2025, 08:09:45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하나증권은 1일 농심의 하반기 기대할만한 4가지 요인이 있다며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제시했습니다. 하나증권의 농심 목표주가는 54만원입니다.

 

심은주 연구원은 농심의 하반기 기대요인으로 우선 북미법인 실적회복을 꼽았습니다. 심 연구원은 "7월 미주에서 판가 인상(10% 초반)이 단행된 것으로 파악된다. 3분기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8월부터 월마트 등 대형유통채널에서 신라면툼바 입점이 본격화될 것이란 점을 두번째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세번째로는 유럽법인도 거래선 재정비 이후 매출 회복세를 기대했습니다. 심 연구원은 "6월부터 유럽향 매출이 국내 수출→ 유럽 법인으로 반영되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내 수익성이 빠르게 회복중인 점을 꼽았습니다. 심 연구원은 "2분기 별도 손익은 전년대비 135억원 개선된 308억원(영업이익률 4.4%, 전년동기대비 1.9%p 상승)을 기록했다"며 "판가 인상에 기인한 손익개선 효과를 100억원 내외로 추산한다. 판가인상 이외에도 자체적인 비용 효율화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 별도 영업마진은 전년대비 1.4%p 개선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심 연구원은 "2분기 미주(북미+남미) 성과를 비교해보면 농심의 미주 점유율은 중립 이상의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2분기 주요 라면업체의 미주 매출 성장률은 삼양식품이 독보적인 탑라인 성장을 시현했고 닛산푸드는 특히 부진했다. 농심의 단기 수익성 부침 현상은 아쉽지만 점유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농심은 3분기부터 판가인상 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돼 하반기 수익성 및 탑라인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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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기자 hspar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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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전환의시대 새로운 고객가치 어디있을까?”

[C-레벨 터치]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전환의시대 새로운 고객가치 어디있을까?”

2025.08.31 21:17:07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ERP뱅킹·스테이블코인·AI에이전트는 단순 기술과제가 아니라 고객중심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핵심동력"이라고 말했습니다. 3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28~29일 열린 '신한금융그룹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금융담당 애널리스트 30여명을 만나 이같은 경영현안과 금융시장 주요이슈를 공유했습니다.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과 금융의 대응'을 주제로 한 행사에서 진옥동 회장이 '스테이블코인'을 금융 본연의 기능을 재편할 키워드 중 하나로 언급한 게 눈에 띕니다. 앞서 이달 22일 진옥동 회장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를 발행하는 미국 핀테크 회사 서클(Circle)의 히스 타버트 사장과 면담한 사실이 알려지며 업계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이번 애널리스트 데이에서도 국내 최초의 가상자산거래소 '코빗' 김민승 리서치센터장을 포함한 내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동향 ▲스테이블코인 사업추진전략 ▲임베디드금융 및 ERP뱅킹 현황 ▲규제환경 변화에 따른 금융산업 전망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디지털 전환과 규제환경 변화는 금융사의 본질적 경쟁력을 재정의하는 거대한 흐름"이라고 진단하면서 "신한금융은 위기속에서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한국 금융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AI 에이전트(agentic AI)는 신한금융이 전사적인 실행을 목표로 하는 핵심과제입니다. 진옥동 회장은 7월초 'AX(AI전환)-점화(Ignition)'를 주제로 그룹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하반기 경영포럼'에서 "자동차경주에서 급격한 코너를 돌 때 순위변동이 자주 일어나는 것처럼 현재의 AI 기술 전환기는 기업 생존과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중대한 시기다. 리더가 기술진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변화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당부한 바 있습니다. 신한금융은 이번 애널리스트 데이가 그룹의 디지털혁신전략과 시장대응의지를 투자업계와 공유하며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사회·CEO 포함, 경영진의 적극적인 투자자 면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그룹의 전략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유하는 것으로 주주와 신뢰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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