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그룹(회장 김윤)은 정기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삼양그룹은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의 장남 김건호 경영총괄사무를 삼양홀딩스 사장으로 선임했습니다. 직책은 전략총괄로 그룹의 성장전략과 재무를 책임지게 됩니다. 신규 선임된 김건호 사장은 1983년생으로 2014년 삼양사 입사 후 해외팀장, 글로벌성장팀장, 삼양홀딩스 Global성장PU장, 경영총괄사무 및 휴비스 미래전략주관(사장)을 거쳤습니다. 이번 인사에 따라 휴비스 사장직에서 물러나 삼양그룹 경영에 전념할 계획입니다. 임원 인사는 성과 중심의 인사를 원칙으로 나이에 상관없이 맡은 부문에서 탁월한 공로를 세운 젊은 리더를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다는 설명입니다. 8명의 신규 임원 중 7명이 1970년생 이후 출생자입니다. 조직개편은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 내 전략총괄과 재경기획PU를 신설해 그룹 전체의 경영전략과 재무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대표이사 직속의 CSR총괄을 신설했습니다. 식품그룹에서는 북미지역에서의 스페셜티 사업 확대를 위해 식품BU 직속 북미사업팀을 만들었습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은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고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은 NH헬스케어 사업모델 확장을 위해 현대그린푸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전날 서대문 농협생명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해진 대표이사와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헬스케어와 식품사업 서비스 홍보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 농협생명 NH헬스케어와 현대그린푸드 간편식을 연계한 상품개발 등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발굴에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농협생명은 NH헬스케어 앱을 통해 개인건강상태를 측정하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동과 식단관리 등 건강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입니다. 건강을 위한 간편식사 '케어푸드'와 만성질환자를 위한 '메디푸드' 등 현대그린푸드 건강식품 콘텐츠 제공으로 NH헬스케어 이용자의 접근성도 높입니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와 협약은 고객건강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금융과 건강 연계사업으로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다올투자증권은 1일 아프리카TV에 대해 기부경제선물 매출 성장으로 단기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9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아프리카TV의 11월 별풍선 지표가 5억 8000만개를 기록하며 지난 5월 이후 지속된 성장 정체를 탈피했다고 전했다. 기저 효과를 고려해도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하며 크게 반등했다고 덧붙였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2월 별풍선 지표도 11월 수준이 유지됨을 가정하면 기부경제선물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며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67억원, 25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아프리카TV의 광고 매출이 지스타 2023에서 주요 게임사의 BTL 광고를 수주하면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의 콘텐츠형 광고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실적 발표 후 기대치가 하향 조정돼 광고 매출 성장의 부담은 없는 상태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93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장기 성장성에 대한 의심이 지속돼도 실적에 따른 주가 반등 기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일 CJ ENM에 대해 비용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7만 7000원에서 9만 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CJ ENM의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1조 2000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463% 증가한 37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인건비 효율화 효과가 지속되는 가운데, 음악 부문의 호실적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적자폭도 상반기 대비 절반 수준인 380억원대에 그칠 것”이라며 “티빙과 피프스 시즌의 턴어라운드 가능성도 커졌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티빙이 구독료 인상 및 제작 효율성 강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피프스 시즌의 경우 할리우드 파업 종료가 트리거로, 빌리프랩 매각을 시작으로 자산유동화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12월 구독료 인상과 동시에 이용자 유입 기여도가 높은 인기 시리즈 ‘환승연애’ 신규 시즌이 방영될 예정”이라며 “언론보도에 따르면 웨이브와의 합병 가능성도 유효하지만 양사의 협업…
인더뉴스 편집국ㅣ[KG모빌리티] ◇ 전무이사 ▲박장호 ▲이강 ▲황기영 ◇ 상무이사 ▲권용일 ▲심준엽 ▲엄상현 ▲우병훈 ◇ 상무(보) ▲김성영 ▲김창섭 ▲김현진 ▲김현수 ▲박연식 ▲이용헌 ▲채창환 ▲황의균
인더뉴스 편집국ㅣ[이데일리] ◇ 부사장 ▲ 곽혜은 ◇ 상무이사 ▲ 이성재 ◇ 이사대우 ▲ 장재호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035420]는 김범준 전 우아한형제들 대표를 네이버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영입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합류 시점은 내년 1월입니다 김범준 COO 내정자는 카이스트를 졸업하고 엔씨소프트와 SK플래닛을 거쳐 우아한형제들에서 CTO와 CEO를 역임했습니다. 김 내정자는 우아한형제들의 기술 고도화와 신규 사업 런칭, 사업 성장세를 이끌어내며 개발과 경영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인물로 평가받습니다. 네이버는 "글로벌 3.0을 모토로, AI, 콘텐츠, B2B, C2C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더욱 확대된 도전 영역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는 더 많은 인재가 필요했다"라면서 "이에 기술과 서비스, 경영의 제반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쌓은 김범준 COO 내정자를 팀네이버 일원으로 영입하게 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네이버는 김범준 COO 내정자의 합류로, 기존과는 또 다른 경험과 사업적 시야를 확보함으로써 이를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나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지주는 30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어 차기 KB국민은행장 후보로 이재근 현 은행장을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 2022년 1월 취임해 임기 2년 만료를 앞두고 있는 이 은행장은 이로써 1년 더 연임하게 됐습니다. 임기는 KB금융그룹 계열사 대표이사 연임사례와 동일한 1년입니다. 대추위는 "이 은행장이 2022년 취임후 코로나19와 글로벌 경기침체 등 비우호적 경영환경에도 지난 2년간 우수한 경영성과를 시현했다"며 "구상보다 실행을 강조하는 리더로서 지속가능성장을 이끌어갈 수 있는 변화·혁신 역량과 리더십 그리고 경영전문성을 보여줬다"고 추천 사유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내년에도 쉽지 않은 경기전망과 상생금융 구현 등 은행 중요현안을 대응하는데 안정적인 조직관리가 필요하다는 점, 장기적이고 일관성 있는 경영전략 추진 중요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부연했습니다. 이 은행장은 1966년생으로 서강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KAIST)대학원에서 금융공학MBA를 취득했습니다. 2017년 KB금융지주 재무총괄(CFO) 상무, 2019년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 전무, 2020년 KB국민은행 영업그룹 이사부행장 등 요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그는 이달 진행한 팝업 행사 인기에 힙입어 11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103.3%) 증가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자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를 포함한 온라인 매출은 3배(225.9%) 이상 늘었습니다. 2030세대 방문이 활발한 성수와 홍대 두 곳에서 동시에 팝업을 운영하며 젊은 고객과의 접점을 넓힌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어그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성수동에서 어그 필하우스 팝업을 운영했고 4일간 누적 방문객은 1만명을 넘었습니다. 온라인 사전 예약은 오픈 30분 만에 매진됐습니다. 홍대에서는 이달 중순부터 스트리트 패션 편집숍 ‘웍스아웃’과 함께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며 다음달 10일까지 방문 가능합니다. 매출 효과는 뚜렷했습니다. 두 팝업 매장에 전시된 방한부츠 컬렉션은 행사 기간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161% 신장했습니다. 바게트가 연상되는 실루엣의 타즐리타 슬리퍼 매출은 205% 올랐습니다. 또 네이버를 기준으로 한 어그 검색량도 전월 동기 대비 171.3% 늘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어그 관계자는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젊은 층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팔도는 팔도비빔면 윈터에디션 300만개를 한정 출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비빔면 윈터에디션은 '팔도비빔면 가을에디션'에 이어 연내 내놓은 두 번째 한정판입니다. 타 계절 대비 수요가 적은 겨울철 비빔면 시장 공략을 위해 기획한 제품으로 2018년 처음 선보였습니다. 팔도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총 5회 출시해 모두 완판을 기록했습니다. 누적 판매량은 3000만개에 이릅니다. 비빔면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묵 국물 스프를 별첨한 것이 특징입니다. 패키지는 양은 주전자와 분식 그릇으로 레트로 감성을 더했습니다. 윤인균 팔도 마케팅 담당은 "팔도비빔면이 여름뿐만 아니라 사시사철 즐기는 라면임을 강조하기 위해 특색 있는 한정판 제품을 매년 출시 중이다"며 "팔도비빔면 출시 40주년을 맞이하는 2024년에는 다양한 즐거움으로 고객 성원에 보답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부문장 전보 ▲장기보험부문장 이권도 ▲CPC전략부문장 이석현 ▲자산운용부문장 황인관 ▲기업보험부문장 정승진 ▲기획관리부문장 조윤상 ▲자동차보험부문장 박주호 ◇본부장 전보 ▲브랜드전략본부장 황미은 ▲마케팅기획본부장 김종석 ▲강남지역본부장 인동인 ▲자산운용1본부장 안성일 ▲경영기획본부장 유원식 ▲기업마케팅본부장 박창수 ▲계리본부장 김경동 ▲AM2본부장 이기원 ▲커뮤니케이션본부장 박대수 ▲재무기획본부장 조희철 ▲AM마케팅본부장 김기훈 ▲장기손사본부장 김경종 ▲지방권대인보상본부장 유병국 ▲일반보험본부장 이재용 ▲호남지역본부장 길준희 ▲법인영업본부장 신봉인 ▲CISO 명지영 ◇실장 전보 ▲감사실장 이경만 ▲대체투자실장 권용관 ◇부장 승진 ▲장기업무파트장 정을진 ▲장기손사기획파트장 최현호 ▲장기조사부장 권기영 ▲AM마케팅파트장 김보현 ▲AM교육파트장 손병수 ▲경인AM사업부장 고세영 ▲경기AM사업부장 지민아 ▲제휴영업2부장 정관용 ▲강남본부지원부장 손익수 ▲수원사업부장 고상규 ▲서산사업부장 이상호 ▲동광주사업부장 김용식 ▲제주사업부장 이달수 ▲북부산사업부장 김태영 ▲대구사업부장 박철성 ▲자동차보상기획파트장 임지훈 ▲수원대인보상부장 안성진 ▲대구대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이사 홍민택)는 출범 2년만인 올해 3분기 처음으로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나온 올 3분기 실적공시를 보면 토스뱅크는 3분기 86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직전인 2분기 105억원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선 것입니다. 토스뱅크는 "2021년 10월 녹록지 않은 거시경제 환경에서 출범했지만 가장 높은 수준의 포용금융을 실천하며 흑자전환까지 빠르게 이뤄냈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현금흐름과 재무적 요소를 볼 때 큰 외부변수가 없는 한 이후에도 흑자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3분기말 기준 여신잔액은 11조2000억원, 수신잔액은 22조7000억원으로 여·수신잔액 모두 전 분기 대비 1조1000억원가량 늘었습니다. 특히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3918억원으로 전년 동기(1162억원) 대비 3배가 넘는 237.2% 큰폭 증가했습니다. 금융회사의 수익성을 볼 수 있는 순이자마진(NIM)은 3분기 누적 2.06% 입니다. 1년 전(0.54%)보다 1.52%포인트(p) 크게 상승했습니다. 주요 건전성 지표인 연체율은 3분기말 기준 1.18%로 전분기말(1.56%) 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와이어트의 글로벌 두피케어 브랜드 닥터포헤어는 겨울을 앞두고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자사 제품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닥터포헤어는 밀알복지재단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자사 저자극 새치커버 라인으로 알려진 ‘폴리젠 블랙샴푸’와 ‘블랙 부스팅 트리트먼트’ 4000세트를 전달했습니다. 준비된 물품은 두 곳을 통해 지역 노인복지기관과 독거노인 가정 등에게 전해질 예정입니다. 닥터포헤어 관계자는 "연말을 앞두고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자 준비한 기부"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나눔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닥터포헤어는 2014년 브랜드 론칭 이후부터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0년에는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에서 사회 봉사 부문 표창장을 수상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은 호주 편의점 체인인 ‘이지마트’에서 비비고, 햇반 등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입점한 제품은 비비고 떡볶이, 김스낵, 햇반, 햇반 컵반 등 14종으로 이달부터 직영점을 시작으로 호주 전역 이지마트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CJ제일제당은 대형마트에 이어 편의점까지 판로를 넓히며 더 많은 현지 소비자에게 K-푸드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습니다. 이지마트는 호주 전국에 45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인 대형 편의점 체인입니다. 특히 주요 대도시인 시드니에만 200여개 매장이 있어 비비고 K-푸드의 현지 인지도와 소비자 경험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호주를 비롯한 오세아니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호주 최대 대형마트 체인 ‘울워스’ 1000여개 매장에 비비고 만두가 입점하며 현지 메인스트림 채널에 처음 진출했습니다. 현재 야채, 김치, 새우, 코리안 바베큐 등 총 6종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차유진 CJ제일제당 오세아니아 법인장은 "비비고 K-푸드가 호주 메인스트림 유통 채널에 잇따라 입점하며 보폭을 넓히고 있다"며 "다양한 경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삼성 강남' 방문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주변 상권 활성화에 앞장서기 위해 인기 브랜드들과 협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에 위치한 '삼성 강남' 방문 고객에게 인근의 브랜드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북 '플레이 패스'를 12월 4일부터 제공합니다. 쿠폰북 '플레이 패스'는 강남대로에 위치한 패션, 뷰티, 식음료 등 다양한 브랜드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가능합니다. 해당 쿠폰은 12월 4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라인프렌즈 ▲메가박스 ▲미쏘 ▲버터샵 ▲쉐이크쉑 ▲슈펜 ▲스파오 ▲시코르 ▲SLBS 등 총 9개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매장에서 쿠폰을 제시하면 브랜드 별로 제품 할인, 선물 증정 등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할인율과 사용 기간 등은 브랜드 별로 상이합니다. 삼성 강남 관계자는 "삼성 강남 방문 고객들이 '플레이 패스' 쿠폰북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보다 많은 브랜드들과 제휴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이마트 2분기 실적에 대해 증권사들은 어닝쇼크라고 평가하면서도 하반기를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온라인이 큰 적자를 낸 것이 어닝쇼크 원인이지만 본업(오프라인)사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란 설명입니다. 이마트는 지난 12일 2분기 연결 매출 7조3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1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 317억원에 크게 못 미치는 어닝쇼크"라고 평가했습니다. 서 연구원은 "본업인 별도실적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12억원 증가했지만 온라인사업에서 영업손실이 전년동기대비 363억원 늘어난 608억원을 기록한 것이 주요인"이라고 전했습니다. 서 연구원은 "온라인 사업부문 비용부담이 다시 컸다"며 "배송커버리지 및 프로모션 확대에 따라 쓱닷컴의 거래액은 성장했지만(전년동기비 4% 증가), G마켓은 매출하락과 적자확대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고 온라인시장 지배력은 더욱 약화되고 있는 중이다. 수익성 중심으로 선회했던 온라인 사업이 비용증가와 미진한 시장점유율 등 불확실성 요인이 커진 건 사실이다. 알리바바와의 합작법인에 따른 G마켓의 연결 영업이익 편출 시점도 지연될 듯 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서 연구원은 그러나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2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서 연구원은 "본업의 경쟁력 강화는 나타나고 있다"며 "할인점은 2분기 연속 이익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7월 소비쿠폰 영향에도 기존점 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1.8% (PP센터 제외 순수 오프라인은 3.2%)로 양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쟁사 폐점에 따른 반사수혜도 가시화되고 있다"며 "8월 폐점 예정인 경쟁사 인근 상권에 위치한 점포의 7월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서 연구원은 "매출과 이익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본업(오프라인)의 성장성 및 수익성 개선은 명확하다"며 "온라인 부진에도 불구 연간 영업이익 규모는 전년동기대비 825% 증가한 4500억원 수준으로 턴어라운드 가시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1만5000원을 유지하면서 "하반기가 본게임"이라고 제시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2개분기 연속 쓱닷컴이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것은 아쉽지만 이마트 할인점이 기존점 신장회복 구간으로 들어갔고 할인점뿐 아니라 백화점, 편의점 모두 매출반등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유통섹터로 우호적인 수급이 다시 유입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2만원을 유지하면서 "본업 경쟁력 및 수익성 강화, 경쟁사 구조조정 수혜 등이 주요 투자포인트"라며 "쓱닷컴 배송 퀄리티 이슈 등 예상치못한 변수가 발생했지만 결국은 별도법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도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1만원을 유지하면서 "오프라인사업 호조가 온라인 적자에 가려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오프라인사업이 트레이더스 매출증가, 통합매입에 따른 매출총이익률 개선, 판관비 절감 등 효과로 1분기 이어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홈플러스 회생 신청 이후 인근 점포 매출이 개선이 확인되기 시작한만큼 하반기에도 오프라인 사업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가를 11만원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조 연구원은 그러나 "이커머스 사업 적자폭 확대로 실적 추정치를 낮췄지만 자회사 부진보다는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구조적인 실적개선과 ROE(자기자본이익률) 상승이 기대된다"고 제시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도 목표가를 11만원으로 낮췄습니다. 장 연구원은 "이커머스 부진은 단기적으로 부담이지만 향후 G마켓 연결자회사 편출에 따라 이커머스 사업부 영향은 축소될 전망"이라며 "본업 경쟁력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하반기는 본업 실적개선에 따른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2분기 성적표를 공개했습니다. 소비심리 위축과 비우호적인 날씨에 백화점 3사(롯데·신세계·현대) 모두 매출이 떨어진 가운데, 롯데백화점만 유일하게 수익성이 소폭 개선됐습니다. 하반기 각사는 핵심 점포 리뉴얼을 통해 외국인 매출 극대화에 나섭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올 2분기 백화점 매출은 롯데가 8158억원, 신세계 6285억원, 현대 59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2.1%, 3.6% 줄었습니다. 영업이익은 신세계와 현대가 709억원, 69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3%, 2.3% 감소한 반면, 롯데백화점은 전년 대비 19.9% 신장한 65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날씨가 아쉽네"...패션 부진에 3사 주춤, 판관비 줄인 롯데만 ‘방긋’ 백화점 분기별 실적을 결정하는 건 패션 매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국내 백화점 성장을 좌우하는 건 고가 럭셔리 상품 판매고 수익을 결정하는 건 내수 패션 판매”라며 “럭셔리 상품들의 백화점 수수료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 백화점 수익을 담보할 수 있는 상품은 내수 패션 브랜드들”이라고 말했습니다. 2분기 내내 이어진 무더위가 백화점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올해 6월은 ‘역대 가장 더운 6월’로 기록됐고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명품·식품 등의 선방에도 패션 카테고리가 부진하며 롯데백화점 전체 매출이 줄었습니다. 지난해 영업 종료한 마산점도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다만 본점, 타임빌라스 수원 등 국내 대형점포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하며 감소 폭을 최소화했습니다. 특히 2분기 잠실점 매출은 전년 대비 7% 증가했습니다. 우수고객(VIP) 매출이 6.1% 늘었습니다. 운영 경비 효율화 등 판매관리비 감소로 국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했습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잠실점은 포켓몬이나 바르셀로나, 마블 등 이슈가 되는 팝업스토어를 계속 진행하고 있고 최근 나이키 같은 경우도 러닝 콘셉트로 리뉴얼 오픈했다”며 “잠실은 상권 자체가 워낙 좋고 효과적으로 타운화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외 사업도 순풍이 불고 있습니다. 롯데의 2분기 베트남 매출은 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습니다. 지난 2023년 7월 오픈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올해 1분기 첫 영업이익을 낸 이후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 중입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매출 증가(25.1%)를 포함해 베트남 전 점에서 매출이 늘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동반 부진에 대해 미래 준비를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세계는 2분기 센텀시티 ‘하이퍼그라운드’와 강남점 식품관(스위트파크·하우스오브신세계·신세계마켓), 본점 ‘더 헤리티지’와 ‘디 에스테이트’ 등을 순차적으로 리뉴얼했습니다. 강남점과 센텀시티는 전국 1위·3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신세계백화점 패션 장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습니다. 주요 점포 리뉴얼에 따른 감가상각비는 전년 대비 64억원을 늘었고 부동산 보유세가 증가했습니다. 명품 주얼리·시계 매출이 전년 대비 25% 증가하며 꾸준한 명품 수요를 확인한 점은 위안입니다. 현대백화점도 소비심리 위축에 주춤했습니다. 더현대 서울과 판교점 등 일부 점포 리뉴얼 과정에서 신규 브랜드 입점으로 인해 영업면적이 축소됐습니다. 시계·주얼리 상품군 매출이 전년보다 25% 늘었지만 패션 부문이 받쳐주지 못해 매출이 역신장했습니다. 6월 청주 커넥트현대 오픈, 디큐브시티점 폐점 등으로 각종 비용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관광객 입국과 핵심 점포 리뉴얼 속도..하반기 ‘기대감’ 올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입니다. 특히 오는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한시적으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무비자 입국이 시행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백화점과 면세점 간 트래픽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7월 들어 백화점 매출이 신장세인 점도 호조입니다. 각사는 핵심 점포 리뉴얼을 통해 상권 내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최근 9층에 2030 타깃으로 한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를 오픈했습니다. 인천점은 상반기 프리미엄 키즈관 오픈에 이어 하반기 상품군별 리뉴얼을 진행하며 노원점은 내년 하반기 오픈을 목표로 단계적 리뉴얼을 단행합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즉석조리식품(델리) 코너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스위트파트와 하우스오브신세계, 신세계마켓에 이어 이달 말 델리 코너까지 문을 열면 신세계는 약 6000평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관을 보유하게 됩니다. 연말 오픈하는 신세계 본점 ‘더 리저브’는 국내 최고 수준의 럭셔리 라인업을 갖출 예정입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신세계 본점은 구 제일은행 자리를 명품관으로 단장하고 본관 역시 리뉴얼함에 따라 하반기 중 에르메스, 루이비통 매장이 국내 최대 규모로 오픈할 예정”이라며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면서 면세뿐 아니라 주요 상권의 백화점 매출 증대도 기대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소비회복 흐름이 사용처에 해당하지 않는 백화점 패션 매출 회복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판단, 하반기 관련 카테고리를 강화합니다. 실제 현대백화점 패션군 총매출 신장률은 6월 –4.0%에서 7월 2.0%로 반등했습니다. 무역센터점은 면세 공간을 기존 3개층에서 2개층으로 줄이는 한편 식음료(F&B) 공간을 확대합니다. 외국인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건 3사의 공통점입니다. K팝으로 시작된 관심이 한국 패션과 뷰티, 식품 등으로 확산하며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방문 국가도 서구권, 중동 등으로 다양화되는 가운데 복합적인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는 백화점을 찾는 외국인도 늘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올해 2분기 외국인 매출 구성 비율이 17%로 전년 동기 대비 2%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 비중이 전년 대비 10% 늘었고 매출에서 외국인 비중은 4.2%로 0.4%포인트 증가했습니다. 더현대 서울의 올해(1~7월) 외국인 매출 비중은 15.0%로 1년 전보다 0.4%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은 지난해 11월 신세계스퀘어를 비롯해 여러 K컬쳐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고 강남점은 인기 IP 팝업스토어 등 외국인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가 다양하다"며 "또 본점 '더 해리티지' 내 하우스오브신세계 디저트살롱에는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한국 디저트를 즐기는 외국인이 많아졌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조선협력 강화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성공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습니다. HD현대는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장관,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가 참석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 방문단은 먼저 상선 건조 현장을 찾아 실제 선박의 건조 작업을 살펴본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안벽에 정박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조현 장관은 "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게 된다"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척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균 대표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른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HD현대는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달 초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첫 한·미 조선 협력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마스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미국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올해 6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조선·해양 동맹’ 결성을 주도했고 미국 현지 조선사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및 헌팅턴 잉걸스와는 각각 상선 공동건조 및 함정 사업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클립 프로필'을 신설하고 창작자 수익화를 위한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정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클립 프로필'은 창작자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곳에서 모아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경험과 관심사가 담긴 클립 콘텐츠, 팔로잉 및 팔로워를 한 곳에서 관리합니다. 또 '클립 프로필' 개설 시 기존 네이버 버티컬 서비스에 업로드했던 기존의 콘텐츠를 자동으로 연동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프로필을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합니다. 기존 클립에서 지원하던 숏폼 영상에 더해 이미지와 텍스트만으로도 게시가 가능한 '클립 게시물' 포맷도 새로 지원합니다. 지난 6월 진행한 '2025년 하반기 클립 크리에이터 모집'에는 패션/뷰티, 플레이스,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등 약 50개 카테고리에 10만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몰렸습니다.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창작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고 수익 공유 프로그램인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정식 출시합니다. 지난해부터 베타 형태로 운영되던 본 프로그램이 본격 도입된 것으로 창작자들은 짧은 호흡의 리뷰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조회수 기반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기존의 편의 기능 및 수익 지원에 더해 실질적인 창작 활동의 기반이 되도록 지속적인 수익까지 지원하면서 전방위적인 창작자 지원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클립에 모인 창작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합니다. 오는 13일부터는 클립 플레이스 리뷰 업로드 프로모션인 '오늘여기클립'을 재편해 클립에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누구나 다양한 혜택을 받아갈 수 있습니다. 또 ▲스마트스토어와 제휴해 판매 실적에 따라 수익을 쉐어하는 '쇼핑 커넥트' ▲숏폼 콘텐츠 제작 및 수익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클립 크리에이터 스쿨' 등을 통해 창작자를 지원합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가 클립에 업로드되고 AI 추천 기능이 지속 강화되는 것과 시너지를 내면서 이용자들도 클립 내에서 풍성한 콘텐츠와 밀도 있게 연결될 것으로 네이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창작자들은 새로워진 '클립크리에이터' 앱을 통해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지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클립 조회수를 기반으로 수익을 정산해 주는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따른 정산 금액을 확인하고 정산을 받을 수 있으며 클립의 반응을 조회수, 시청자, 팔로우 등 통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립크리에이터 홈에서는 인기 클립부터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까지 창작 아이디어를 확인하며 영감을 받을 수 있는 등 창작자를 위한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김아영 네이버 클립 리더는 "이번 '클립 프로필' 신설 등으로 플랫폼 전반의 창작자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수익화까지도 지원해 창작자들이 창작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오는 11월부터는 더욱 다양한 수익화 프로그램으로 클립 생태계 안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국방부와 ‘국방 5G 인프라 구축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열고, 총 207억원 규모의 첨단 국방 통신 인프라 구축에 본격 돌입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육·해·공군과 해병 부대에 5G 특화망과 통합관제 인프라를 구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KT는 ▲국군지휘통신사령부 대상 공통 5G 코어망 구축 ▲5G 인프라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육군·해군·공군·해병대 대상 부대별 5G 인프라 설계·구축 ▲각 군의 작전·운영 환경 특화 5G 서비스 도입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KT는 이 사업을 향후 국방 5G 인프라의 전군 확산에 있어 중요한 기점이 될 것으로 평가하며 국방 디지털 전환의 핵심 기반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입니다. 다년간 국방 ICT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국방 5G 인프라와 응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전군 확산 단계까지 고려한 확장성 높은 5G 인프라 설계를 적용하고, 육군정비창 스마트 지게차, 해군 함대사 탄약고 통합관제체계 등 부대 운영의 효율화를 높이는 서비스를 통해 향후 병력 자원의 감소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부대 운영 모델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앞서 KT는 국방부의 차기 국방광대역 통합망(M-BcN) 구축 사업, 차세대 국방통합데이터센터(DIDC) 구축 사업 등을 수행하며 국방 인프라 구축 역량을 쌓아왔습니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KT는 인프라 기반 국방 지원체계 영역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AICT 기술력을 활용해 전장 지휘체계 등 국방 IT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해 스마트 국방 실현에 기여한다는 목표입니다. 이행권 KT Enterprise부문 이행1본부장(상무)은 “이번 사업은 전군에 적용될 5G 기반 인프라 확산의 출발점이자, KT의 국방 디지털 전문 역량이 집중된 사업”이라며 “국방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AICT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방 ICT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AI 기술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시장 경쟁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네이버-제이앤피메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포괄적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혁신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는 제이앤피메디에 투자를 진행하고 향후 네이버의 AI 기술과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플랫폼 고도화에 협력할 예정입니다. 제이앤피메디는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고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서비스, 투자 지원, 라이선스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입니다. 신약 및 의료기기 기술이전 전략 수립, 계약 협상 등 컨설팅은 물론 자체 개발한 플랫폼을 통해 국제 표준에 기반한 임상 데이터 관리, 운영, 임상시험, 품질관리 등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국가 전략 자산인 임상시험 데이터의 관리와 기술 자립을 실현하기 위해 제이앤피메디와 긴밀히 협업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AI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디지털 임상시험 역량을 구현하고 국내 헬스케어 생태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가 국내외 유망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을 함께 발굴 및 투자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과 동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네이버의 AI 기술을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플랫폼 노하우에 접목하여 제품 고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네이버는 환자에 대한 병력 청취를 의료용어로 자동 변환해 EMR에 기록하는 스마트 서베이, AI 서머리 기술을 통해 과거 검진 결과를 정리, 분석해 주는 페이션트 서머리 등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네이버 D2SF는 2017년부터 유망한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선제 투자하고 있으며 올해 8월 기준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 중 약 18%가 헬스케어 스타트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