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감진규 교수팀이 희귀 질환 정밀 진단을 위한 AI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부산대 정보컴퓨터공학부 감진규 교수팀과 양산부산대병원 이재혁 교수팀은 희귀 비정형 파킨슨 증후군을 진단하는 AI 기반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연구는 뇌영상 분야 최고 권위지 ‘뉴로이미지’ 12월 15일자에 게재되며 국제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파킨슨병과 유사한 비정형 파킨슨 증후군은 희귀 신경계 질환으로 정확한 진단이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유병률이 낮아 데이터 수집이 어려워 기존 AI 기술로는 극복이 어려웠습니다. 연구진은 소수 샘플 학습과 하이퍼볼릭 임베딩을 결합한 AI 모델을 개발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이 모델은 데이터가 부족한 환경에서도 최대 94%의 진단 정확도를 기록했습니다. 감진규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적은 데이터로도 높은 진단 정확도를 구현할 수 있는 실용적 AI 기술을 의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며 “AI 융합을 통해 희귀 질환 감별 진단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환자 치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습니다. 공동교신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23일 부산시 기장군 고리스포츠문화센터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한마당’을 개최해 기장군 소재 22개 봉사단체에 김치 1300박스(박스당 10kg, 약 4940만 원 상당)를 전달했습니다. 이날 기부된 김치는 기장군 내 5개 읍·면의 기초수급자 가정, 저소득 독거노인 및 북한이탈주민 등 소외계층에 골고루 배분됐습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보다 앞선 지난 11월 27일 부산시 주최 ‘사랑의 김치나눔 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1100만 원을 후원하고, 이날 담근 김치 370박스(박스당 5kg)를 지역아동센터, 무료급식소 및 복지시설 등에 지원했습니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올 연말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주변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이 2년 연속 청렴체감도 1등급을 달성하며 청렴 행정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청렴체감도 1등급을 기록했다고 지난 24일 밝혔습니다. 지난 19일 발표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장군은 청렴체감도 1등급과 청렴노력도 3등급을 받아 종합청렴도 2등급을 획득했습니다. 특히 청렴체감도에서 81.3점을 받아 기초자치단체(군) 그룹 평균보다 8점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청렴체감도는 군의 업무를 경험한 민원인과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부패 인식 및 경험을 조사한 결과로 평가됩니다. 기장군은 외부체감도와 내부체감도 모두에서 타 기초자치단체 대비 8점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는 집중적이고 강력한 부패방지 대책의 성과로 분석됩니다. 청렴노력도 부문에서는 반부패 추진 실적과 시책효과를 평가받았으며, 특히 ‘반부패추진계획 수립 및 추진기반 마련’에서 100점을 받아 우수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청렴은 행정의 기본이며 신뢰를 쌓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더욱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여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혜영 기자ㅣ ◇ 2급 직위 ▲ 시민안전실장 김기환 ▲ 디지털경제실장 김봉철 ▲ 부산시(교육파견) 심재민 ◇ 3급 직위 ▲ 문화체육국장 조유장 ▲ 관광마이스국장 김현재 ▲ 여성가족국장 박설연 ▲ 행정자치국장 조영태 ▲ 교통혁신국장 황현철 ▲ 신공항추진본부장 허남식 ▲ 부산시(교육파견) 강희성 ▲ 부산시(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파견) 이재형 ▲ 낙동강관리본부장 배병철 ▲ 동래구 부구청장 김정수 ▲ 해운대구 부구청장 박근록 ▲ 사하구 부구청장 김동현 ▲ 금정구 부구청장 차을준 ▲ 연제구 부구청장 이수봉 ▲ 수영구 부구청장 정영란 ▲ 도시공간계획국장 민순기 ▲ 사회복지국장 정태기 ▲ 교육파견 최남연 ▲ 부산시(교육파견) 문정주 ▲ 부산시(교육파견) 김완상 ▲ 부산시(교육파견) 박재홍 ▲ 건설본부장 김효숙 ◇ 4급 직위 승진 예정자 ▲ 홍보담당관(홍보기획) 양홍선 ▲ 안전정책과(안전총괄) 권병준 ▲ 경제정책과(경제기획) 송정숙 ▲ 바이오헬스연구개발과(과학기술혁신) 김은정 ▲ 청년정책과(청년정책) 서정모 ▲ 체육진흥과(체육정책) 강정아 ▲여성가족과(여성정책) 안선영 ▲ 인사과(인사관리) 황준우 ▲ 택시운수과(택시행정) 이정형 ▲맑은물정책과(물정책) 허극 ▲ 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문헌정보학과 장덕현 교수가 한국문헌정보학회 제28대 회장에 선출됐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장 교수는 지난 23일 열린 '2024 한국문헌정보학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돼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됩니다. 장 교수는 2001년 부산대에 부임한 이후 부산대언론사 주간, BK21사업단장, 국제교류본부장, 기획처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외부에서는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 국회도서관 발전자문위원, 부산광역시글로벌도시재단이사, 국가거점대학기획처장협의회장 등 다양한 직책을 맡아 활동했습니다. 한국문헌정보학회는 1970년에 창립돼 문헌정보학 분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학술단체입니다. 현재 회원 수가 가장 많으며, 한국연구재단의 우수등재지인 '한국문헌정보학회지'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장덕현 교수는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사회의 위기감, 사회의 분절화 및 양극화, 텍스트 문명의 쇠퇴와 AI혁명 등 새로운 도전에 맞서 연구와 교육, 정보현장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이 24일 철마면과 금정구 선동을 연결하는 도로가 개통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도로는 상호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개통되는 도로는 연장 2383m로, 지난 2009년 첫 삽을 떴으나 건설사 부도 등으로 공사가 중단되면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후 2021년 공사가 재개돼 약 15년 만에 완공됐습니다. 도로는 기존 5m 폭의 비포장도로에서 15m 폭의 왕복 2차로로 확장됐습니다. 자전거도로와 보도가 함께 조성돼 이용 편의가 대폭 개선됐습니다. 도로 개통으로 철마면과 금정구 선동 간 접근 시간이 단축돼 지역 간 교류가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특히 부산치유의숲과 회동수원지 주변의 자연환경을 감상하려는 방문객 증가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오랜 시간 도로 개통을 기다려주신 철마면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철마면은 청정 농산물과 한우불고기의 고장으로 유명한 만큼 이번 도로 개통이 방문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 [BNK금융지주] ▲부사장 강종훈(그룹경영전략부문) ▲전무 문경호(그룹시너지경영부문) (이상 2명) ◇ 1급 ▲ 홍보부 위성옥 ◇ 2급 ▲ IT전략부 양민훈 ▲ 검사부 윤혁 ▲ 고객가치혁신부 송재현 ▲ 글로벌사업부 이승훈 ▲ 리스크관리부 김성혁 ▲ 여신감리부 김성관 ▲ 준법감시부 여대웅 (이상 7명) ◇ 부서장급 ▲ 리스크관리부 노세원 ▲ 재무기획부 변주호 (이상 2명) [부산은행] ▲부행장 손대진(부산영업그룹) ▲부행장 최재영(WM/연금그룹) ▲부행장보 이주형(디지털금융그룹) ▲부행장보 강석래(기업고객그룹) ▲부행장보 김영규(IT기획그룹,IT운영그룹) ▲부행장보 정해수(자금시장그룹) ▲상무 김병기(경영지원그룹) ▲상무 노해동(경남/울산영업그룹) (이상 8명) ◇ 1급 ▲ 고객상담부 최정희 ▲ 기업고객부 최연경 ▲ 사직동금융센터 정재하 ▲ 자금운용부 조현정 ▲ 장유지점 천종헌 ▲ 재무기획부 김동우 ▲ 정보보호부 류창열 ▲ 총무부 이영섭 ▲ 해운대금융센터 이근욱 (이상 9명) ◇ 2급 ▲ 구남지점 주동희 ▲ 구로디지털금융센터 김기열 ▲ 대구금융센터 육정민 ▲ 디지털사업부 구일효 ▲ 디지털영업센터 정상진 ▲ 리스크총괄부 한성민 ▲ 마산지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는 법학전문대학원 이기춘 교수가 지난 2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한국환경법학회 제161회 정기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35대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기춘 교수의 임기는 1년입니다. 이기춘 신임 회장은 고려대학교에서 행정법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2007년부터 부산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환경법, 재난법, 문화재법 등의 영역에서 시민의 책임론을 중심으로 연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인권위원회 행정심판위원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문적 역량을 쌓아왔습니다. 한국환경법학회는 1977년에 창립돼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학회입니다. 헌법, 행정법, 민법, 형법, 국제법 등 다양한 법 분야의 학자와 변호사 등 5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학회는 1979년부터 학술지 '환경법연구'를 발간해 학문적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기춘 교수는 "환경법을 비롯한 법률 연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며 "회원들과 함께 학회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이 보행약자들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지난 20일 '일광산 바람누리길'을 개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조성된 바람누리길은 바람재에서 일광산 정상까지 이르는 약 750m의 데크로드입니다. 도심 속 안전한 산림휴양 공간 제공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됐습니다. 바람누리길 전 구간은 데크로드로 조성돼 보행약자들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산림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기존 일광산 등반로는 일부 구간에서 장애물로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조성으로 장애인, 노약자, 유모차를 이용하는 가족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습니다. 기장군은 바람누리길 조성으로 녹색복지 확대를 통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외부 관광객 유입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일광산을 찾으시는 주민과 관광객들이 데크로드를 편안히 걸으며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산림휴양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가 지난 13일 '제7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투명성과 우수성을 평가하는 상으로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주관하며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합니다. 해운대구는 회계 인프라 구축, 회계·재정 정보 관리, 회계정보 공시 등 4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부산지역에서 유일하게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공공예금 이자 수입 증대, 회계 교육 강화, 복식부기 회계처리 지원 등을 통해 결산 오류를 예방하고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 점이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앞으로도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과 결산을 통해 주민 만족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고리4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가 지난 10월 24일부터 시작한 제28차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지난 12월 19일 발전을 재개한 뒤 지난 21일 18시 30분에 100% 정상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리4호기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를 완료했습니다. 또한 주요 기기와 설비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수행해 발전소의 신뢰성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고리원자력본부 관계자는 “고리4호기의 정비와 점검을 철저히 진행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고리4호기는 이번 계획예방정비를 통해 원자로 및 터빈 발전기의 성능을 점검하고 관련 설비의 최적화를 이뤄 발전 효율을 개선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력 수급 안정화와 에너지 공급 신뢰도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지난 18일 오후 시그니엘 부산에서 ‘4단계 BK21 대학원 혁신사업 제4차 성과공유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부산대가 주관했으며, 3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습니다. 행사에는 부산대를 비롯해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경북대 등 전국 주요 대학의 대학원장과 BK사업 참여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포럼은 연구중심대학 육성과 대학원 혁신을 위한 우수 사례를 발굴·공유하며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포럼은 이용훈 카이스트 교수(전 유니스트 총장)의 기조강연으로 시작해 4단계 BK사업의 종합 성과분석, 교육·연구·국제화·산학협력 성과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학부생 단계부터 시작해 대학원 진학, 졸업 후 진로까지 맞춤 지원을 아우르는 ‘전주기 학사 구조 지원 성과’가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부산대학교 이재우 대학원장(교육부총장)은 “BK21 대학원 혁신사업은 대한민국 대학원 교육과 연구를 지탱해 온 중요한 기둥이다”라며 “이번 포럼은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19일 부산시 기장군 국립부산과학관에 ‘에코가 green(그린) 세상’ 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정종복 기장군수, 황판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전시관 구축을 축하했습니다. ‘에코가 green 세상’ 전시관은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와 스마트 넷제로 도시 개념을 바탕으로 미래 에너지 도시를 구현한 전시 공간입니다. 애니메이션 형식과 로봇팔 등 시각적 요소를 활용해 탄소중립과 첨단 에너지 개념을 쉽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번 전시관을 통해 미래 세대에게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최신 기술 기반의 에너지 솔루션을 제시하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이상민 한국수력원자력 기술부사장은 “전시관은 원자력 기술이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의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의 과학 교육 증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는 지난 17일 교내 기계관에서 APEC APRU 해양기후테크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센터는 환태평양지역의 해양기후위기 분석, 조기경보, 위기 대응기술 개발 등을 선도하는 연구 거점으로 자리 잡을 계획입니다. 지난 8월 교육부가 지원하는 APEC APRU 학술교류사업의 하나로 선정된 부산대는 ‘기후위기시대, 지속가능한 환태평양 해양기후테크 이니셔티브’를 주제로 연구를 주도하며 이번 센터를 설립했습니다. 부산대는 센터 개소에 앞서 지난 16일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제1회 해양기후테크 학연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국가출연연구소와 부산대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해 해양기후위기와 대응 방안을 논의하며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APEC APRU 해양기후테크센터는 앞으로 관련 분야 연구분과 신설을 주도하고, 전문 인력 양성 및 신기술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가 해양기후테크 분야의 주도권 확보에 기여할 예정입니다. 부산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후센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10여 개의 해양특화연구기관과 학과를 보유한 대학들이 밀집돼 있어 해양기후테크 연구와 인재 양성에 최적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주)인바디는 부산대학교 교내 삼성산학협동관에서 체성분 자가 관리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구축 및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부산대 글로컬30사업의 일환으로, 체성분 분석 전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와 지역사회 건강관리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부산대 글로컬 임상실증센터에서는 (주)인바디의 의료진용 웹 플랫폼 장비인 BWA ON을 활용해 림프부종 조기 평가 및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홈케어 솔루션 개발을 추진합니다. 이를 통해 가정에서도 체수분 상태를 정확히 모니터링하고, 개인별 맞춤형 건강 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입니다. 신명준 부산대 글로컬임상실증센터장은 “최근 센터 내에서 추가적인 임상연구를 진행해 심부전, 혈액투석, 당뇨와 같은 체수분 관리가 중요한 질환들에 대한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 네트워크 운영을 확대해 지역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산대와 (주)인바디는 향후 체성분 자가 관리 서비스 확산을 위해 공동연구와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 인력 양성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과 미국이 29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APEC에서 한미 관세협상 세부 내용에 합의했습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경주 APE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에서 "한국과 미국이 총 3500억달러의 대미 투자금 중 2000억달러를 현금 투자하되 연간 한도를 200억달러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대미 금융투자 3500억달러는 현금 투자 2000억달러와 조선업 협력 1500억달러로 구성된다"며 "일본이 미국과 합의한 5500억달러 금융 패키지와 유사한 구조이지만 우리는 연간 투자 상한을 200억달러로 설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실장은 "연간 200억달러의 한도 내에서 사업 진척 정도에 따라 투자하기 때문에 우리 외환시장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에 있으며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합의에 따라 미국이 한국에 부과하는 자동차 관세는 25%에서 15%로 낮아집니다. 상호관세는 지난 7월 말 합의 이후 이미 15%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품목관세 중 의약품·목제 등은 최혜국 대우를 받고, 항공기 부품·제네릭(복제약) 의약품·미국 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천연자원 등에는 무관세를 적용받기로 했습니다. '마스가 프로젝트'로 명명된 조선업 협력 1500억달러는 국내 기업 주도로 추진하고 투자 외에 보증도 포함하는 것으로 합의됐습니다. 자동차와 함께 대미 수출 비중이 반도체의 경우 우리의 주된 경쟁국인 대만과 대비해 불리하지 않은 수준의 관세를 적용받기로 했으며, 쌀·쇠고기를 포함한 농업 분야 추가 개방은 막았습니다. 김 실장은 이번 합의에 대해 "외환시장 불안이 우려되는 경우 납입 시기와 금액의 조정을 요청할 별도 근거도 마련했다"며 "투자 약정은 2029년 1월까지 이지만 실제 조달은 장기간 이뤄지고, 시장 매입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조달해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더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원금 회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층적 안전장치를 마련했다"며 "원리금이 보장되는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프로젝트만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양해각서(MOU)에 명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원리금 상환 전까지 한미 간 수익을 5대 5로 배분하되, 20년 내에 원리금을 전액 상환받지 못할 것으로 보이면 수익배분 비율도 조정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은 환영식 직후 오찬을 겸해 87분간 진행되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핵추진잠수함의 연료를 우리가 공급받을 수 있도록 결단해달라"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요청했습니다. 동시에 "대한민국은 방위비 증액과 방위산업 발전을 통해 자체적 방위역량을 대폭 키울 것"이라며 "미국의 방위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한민국의 방위 산업 지원이나 방위비 증액을 확실하게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모두 발언 후 "난 한반도에서 여러분(남과 북)이 공식적으로 전쟁 상태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 모든 것을 바로잡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러분들이 매우 짧은 시간 안에 창조하고 이뤄낸 것들이 정말 놀랍다"면서 "(한국이) 조선업의 대가(master)가 됐기에 우리와 협력하고 있다"고 조선업 협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24가 경영주 수익 개선을 위한 상생전략을 공식화했습니다. 회사는 성수동 본사에서 상생선언을 열고 저수익 점포를 대상으로 로열티 타입 전환 기회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가맹계약 기간이 남아 있어도 조건 충족 시 전환을 허용하는 것으로, 경영주에게 선택권을 부여해 재도약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입니다. 로열티 타입 전환 시 매출총이익은 경영주 71퍼센트, 본사 29퍼센트 비율로 배분됩니다. 예를 들어 월 매출총이익 400만~500만원 구간 점포는 전환 시 본사 납부 비용이 약 116만~145만원 수준으로 줄어, 기존 월 회비 160만원 대비 비용이 최대 38퍼센트 절감될 전망입니다. 신청 기간은 내달 3일부터 올해 말까지이며, 내년 6월 30일까지 순차 적용됩니다. 이마트24는 상품 경쟁력을 통한 매출 확대 전략도 병행합니다. 20·40 소비층을 겨냥해 2026년 한 해 동안 600종의 차별화 상품을 선보이고, 자체 브랜드 옐로우 제품 확대 및 PL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신세계푸드·신세계L&B·조선호텔 등 관계사 협업도 확대됩니다. 최근 출시한 시선강탈버거는 출시 후 버거 카테고리 판매 상위를 유지하며 성과를 내고 있으며, 밥스누 약콩두유빵 시리즈도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마트24는 내년부터 차별화 상품 100퍼센트 폐기 지원, 신상품 도입 인센티브 확대, 점포 피해 보험 지원 강화를 포함한 상생 프로그램도 시행할 계획입니다. 경영주협의회는 이번 방안이 경영주 의견을 반영한 의미 있는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마트24 경영주협의회 송호욱 회장은 “치열해지는 영업환경 속에서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경영주들의 현실을 본사에 꾸준히 전달해왔다”며 “저수익 점포에 대한 개선 요청이 이번 상생선언으로 결실을 맺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마트24 최진일 대표이사는 “이번 상생협약은 본사의 경영적 부담에도 불구하고, 경영주의 수익 개선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과감히 결정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품 경쟁력 강화, 점포 공간 혁신, 가맹점 운영 지원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백화점그룹은 30일 사장 1명, 부사장 2명을 포함해 승진 27명, 전보 21명 등 총 48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인사 규모는 예년과 비슷하며, 인사 효력은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입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백화점, 홈쇼핑, 그린푸드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을 유임해 경영 안정에 중점을 뒀다”며 “이와 함께 조직 분위기 쇄신과 차세대 리더 육성을 통해 본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급변하는 사업 환경 속에서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미래 혁신과 지속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번 인사에서 현대리바트 민왕일 대표이사(내정)가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현대L&C 이진원 대표이사와 현대지에프홀딩스 이종근 경영전략실장이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했습니다. 또한 현대에버다임에서는 유재기 전무가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주요 계열사별로는 현대백화점 류영민 본점장과 최원형 판교점장이 전무로 승진했고, 현대홈쇼핑 황중률 MD전략디비전장, 이경렬 대외협력실장이 전무로 올랐습니다. 현대그린푸드에선 황성만 식재사업부장이 상무로, 한섬에서는 최원철 영업2담당, 홍인표 경영전략담당, 인용옥 타임사업부장, 김승모 남성복사업부장이 상무로 승진했습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경영 안정과 동시에 세대교체를 병행하며, 각 계열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그룹 차원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 현대백화점그룹 2026년 정기 임원 승진 및 전보 인사 ◇ 승진 (27명) ■ 현대백화점 ▶ 전 무 ▲류영민(본점장) ▲최원형(판교점장) ▶ 상 무 ▲서세규(미아점장) ▲류제철(시티·커넥트담당) ▲신재윤(천호점장) ◆ 현대홈쇼핑 ▶ 전 무 ▲황중률(MD전략디비전장) ▲이경렬(대외협력실장) ▶ 상 무 ▲장동기(리빙사업부장) ■ 현대그린푸드 ▶ 상 무 ▲황성만(식재사업부장) ■ 현대리바트 ▶ 사 장 ▲민왕일(대표이사 내정) △ 전 무 ▲강민수(비즈니스솔루션본부장) △ 상 무 ▲황만윤(집테리어사업부장) ▲강병구(생산사업부장) ■ 한섬 ▶ 상 무 ▲최원철(영업2담당) ▲홍인표(경영전략담당) ▲인용옥(타임사업부장) ▲김승모(남성복사업부장) ■ 현대L&C ▶ 부사장 ▲이진원(대표이사) ▶ 상 무 ▲형주헌(인테리어스톤사업부장) ▲조범준(영업전략실장) ■ 현대에버다임 ▶ 전 무 ▲유재기(대표이사 내정) ▶ 상 무 ▲류중현(영업본부장) ■ 현대바이오랜드 ▶ 상 무 ▲박재영(바이오메디컬사업부장) ■ 현대퓨처넷 ▶ 상 무 ▲한성훈(리테일사업부문장) ■ 현대지에프홀딩스 ▶ 부사장 ▲이종근(경영전략실장) ▶ 상 무 ▲강면구(미래성장전략담당) ▲홍승표(재무전략팀장) ◇ 전보 (21명) ■ 현대백화점 ▶ 경영지원본부장 겸 재무담당 전무 ▲이원철 ▶ 아울렛·커넥트사업부장 상무 ▲김필범 ▶ 패션사업부장 상무 ▲유희열 ▶ 더현대서울점장 상무 ▲장경수 ■ 현대홈쇼핑 ▶ 디지털서비스담당 상무 ▲홍성일 ▶ 영업전략담당 상무 ▲이경우 ■ 현대그린푸드 ▶ 그리팅사업본부장 전무 ▲김해곤 ▶ 현대캐터링시스템 대표이사 상무 ▲이상헌 ▶ 전략기획실장 상무 ▲안병혁 ▶ 푸드서비스3사업부장 상무 ▲박인규 ■ 현대리바트 ▶ 건설사업부장 상무 ▲이은수 ■ 한섬 ▶ 영업1담당 상무 ▲임한오 ▶ 트렌디사업부장 겸 해외패션3사업부장 상무 ▲김은정 ■ 현대디에프 ▶ MD전략본부장 상무 ▲육우석 ■ 현대L&C ▶ 품질경영실장 상무 ▲윤병인 ▶ 전략상품사업부장 상무 ▲성재용 ■ 현대에버다임 ▶ 생산본부장 상무 ▲김일석 ■ 현대바이오랜드 ▶ 식품사업부장 상무 ▲조남석 ▶ 브랜드사업부장 상무 ▲박종택 ■ 현대드림투어 ▶ 경영지원사업부장 상무 ▲박대수 ■ 지누스 ▶ 글로벌영업담당 상무 ▲김형국 ◆ 사장 승진자 주요 약력 1. 민왕일 현대리바트 대표이사(내정) 사장 - 나이(만) : 58세 (67년생) - 최종학력 : 고려대학교 경영학 (학사) - 주요 약력 1993년 현대백화점 입사 2013년 현대백화점 회계담당 상무 2017년 현대백화점 재무담당 상무 2019년 기획조정본부 경영전략실장 상무 2020년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 전무 2023년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 ◆ 부사장 승진자 주요 약력 1. 이진원 현대L&C 대표이사 부사장 - 나이(만) : 59세 (66년생) - 최종학력 : 성균관대학교 회계학 (학사) - 주요 약력 1993년 현대백화점 입사 2015년 한무쇼핑 관리담당 상무 2017년 현대백화점 미아점장 상무 2018년 현대리바트 경영지원사업부장 상무 2020년 현대그린푸드 경영지원실장 상무 2024년 현대그린푸드 푸드서비스사업본부장 전무 2025년 현대L&C 대표이사 전무 2. 이종근 현대지에프홀딩스 경영전략실장 부사장 - 나이(만) : 55세 (70년생) - 최종학력 : 단국대학교 경영학 (학사) - 주요 약력 1996년 현대백화점 입사 2016년 기획조정본부 투자기획팀장 상무 2017년 기획조정본부 미래전략담당 상무 2023년 기획조정본부 경영전략실장 전무 2024년 현대지에프홀딩스 경영전략실장 전무 ◆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주요 약력 1. 유재기 현대에버다임 대표이사(내정) 전무 - 나이(만) : 58세 (67년생) - 최종학력 : 단국대학교 회계학 (학사) - 주요 약력 1996년 현대그린푸드 입사 2019년 현대에버다임 경영지원본부장 상무 2024년 현대에버다임 영업본부장 겸 경영지원본부장 상무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반도체TOP10 ETF’ 순자산이 1조6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9일 종가 기준 ‘TIGER 반도체TOP10 ETF’ 순자산은 1조6355억원입니다. 이는 국내 주식형 반도체 ETF 중 최대 규모입니다. AI 인프라 확대와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 급증, 서버 교체 수요 본격화 등 반도체 업황의 구조적인 상승세 속에 꾸준한 자금이 유입되며, 국내 주식형 반도체 ETF로는 처음으로 순자산 1조6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TIGER 반도체TOP10 ETF’는 특히 개인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선택하고 있습니다. 29일 기준 연초 이후 개인 누적순매수 규모는 1357억원으로, 국내 반도체 ETF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TIGER 반도체TOP10 ETF’를 통해 반도체 산업의 본격적인 성장 흐름에 참여하려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TIGER 반도체TOP10 ETF’는 올해 증시 상승을 주도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5%씩 편입하며, 이들을 포함한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 10종목에 투자합니다. 반도체업종이 코스피 4000 시대를 이끄는 가운데 ‘TIGER 반도체TOP10 ETF’를 통해 반도체 업황 상승의 수혜를 효과적으로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AI 반도체, HBM, 디램 등 다양한 성장 테마를 하나의 포트폴리오로 묶어 국내 반도체산업의 흐름에 가장 직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정의현 ETF운용본부장은 “현장에서 메모리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현물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며 반도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TIGER 반도체TOP10 ETF’는 한국 반도체산업을 대표하는 핵심 투자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생활건강은 어린이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키텐셜’이 2025년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술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기술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지난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키텐셜은 기술력, 시장성, 혁신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기술대상에 선정됐습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식품기술대상은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제품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로, 매년 한국식품연구원이 주관해 식품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키텐셜은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생활정원’에서 지난 5월 처음 선보인 어린이 키 성장 지원 제품입니다. 브랜드명은 신장과 열쇠를 의미하는 ‘키(Key)’와 가능성을 뜻하는 ‘포텐셜(Potential)’의 합성어로,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잠재력을 키워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제품은 LG생활건강이 직접 개발해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원료(제2024-27호)로 인정받은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을 주원료로 사용했습니다. 대표 제품은 ‘키텐셜 그로우업 스틱’, ‘키텐셜 키성장 젤리’, ‘키텐셜 그로우업 딸기우유맛’ 등으로, 액상 스틱·스틱 젤리·멸균팩(RTD) 형태로 출시돼 아이들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제형화했습니다.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지난해 해양수산부 신기술인증(NET)을 취득한 데 이어, 올해는 기술대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미래 세대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선도하며 대한민국 대표 생활건강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이선훈)은 미국주식 정규거래소 24X US Holdings(CEO 드미트리 갈리노프, 이하 ‘24X’)와 미국주식 관련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략적 지분투자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 및 투자 추진은 미국 주식시장에서 신한투자증권이 계획중인 미국주식 관련 고객 니즈 반영 및 네트워크 확대를 목적으로 진행됐습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24X는 2024년 11월27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23시간 주식거래를 승인받은 최초 미국 정규거래소로, 지난 5월 일본의 온라인 전문 증권사인 라쿠텐증권으로부터 투자를 유치받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24X는 현재 미국 현지시간 기준 오전 4시부터 오후 8시까지 총 16시간(미국 장전, 정규, 장후)의 주식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 중 23시간 주식거래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향후 24X가 미국주식 23시간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 한국 투자자들은 미국주식 주간거래를 대체거래소뿐 아니라 정규거래소인 24X를 통해서도 할 수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당사는 24X를 글로벌 선진 금융시장의 네트워크 확보를 위한 거점으로 활용하고, 보다 안정적인 미국주식 매매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편리와 신뢰를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이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3425억원, 영업이익은 393억원, 순이익은 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75.2%, 84.8% 증가했습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129억원, 영업이익 1010억원, 순이익 847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의약품 유통과 헬스케어 부문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달성됐다”며 “전문경영인 체제를 기반으로 그룹사 간 유기적 협업 구조를 강화하고, R&D 및 신사업 중심의 사업형 지주회사 모델을 정착시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3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이후, 그룹 시너지 강화와 경영 내실화를 추진하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성장 전략을 본격화했습니다. 김재교 부회장이 총괄하는 이노베이션본부는 ▲파트너십 발굴을 담당하는 C&D(Connect & Development) 전략팀 ▲내부 파이프라인 사업화를 주도하는 L&D(Launching & Development) 전략팀 ▲특허 관리와 지원을 맡은 IP팀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회사는 R&D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내부 개발과 외부 기술을 병행하는 이중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 기조 속에서 3분기 헬스케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한 3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의약품 유통 부문(온라인팜)은 국내 매출 확대에 힘입어 2871억원을 달성했으며, 의약품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은 북미 시장에 신제품 ‘카운트메이트(COUNTMATE)’를 출시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은 비만 치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3상 중간 톱라인 결과를 조기 발표하고,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와 ‘엔서퀴다’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또한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을 비롯해 고혈압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에소메졸패밀리’ 등이 견조한 처방 실적을 보였으며, 지난 8월 출시된 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룹 계열사들의 미래 성장 동력을 예측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해 한미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