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11번가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3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을 줄였습니다. 15일 11번가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0.6% 감소한 1887억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11번가는 지난 6월 오픈마켓(OM) 사업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면서 3분기는 수익성 기조 안정화에 집중했고 그 과정에서 일부 매출 감소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6019억원으로 전년 대비 27.6% 증가했고 누적 영업손실은 910억원으로 전년보다 150억원 줄였습니다. 당기순손실은 852억원으로 같은 기간 12.7% 늘었는데 지난해 3분기 반영된 일시적 장부평가액 변동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11번가는 지난 9월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의 마케팅을 본격화했으며 10월에는 슈팅배송 최대 월 거래액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달 초 쇼핑 행사 ‘그랜드 십일절’ 성과를 바탕으로 11월 역시 전년 대비 나아진 영업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11번가는 ‘2025년 턴어라운드’를 위한 수익구조 개선을 성공적으로 이뤄가고 있다"며 "슈팅배송의 성장은 물론, 올해 선보인 신규 버티컬 서비스들을 더욱 강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조부인 고 정주영 현대그룹 선대회장(1915~2001)에 이어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1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 중구 주한 영국 대사관에서 열린 대영제국훈장 수훈식에서 정의선 회장이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CBE)'을 수훈했습니다. 정 회장의 대영제국훈장 수훈은 찰스 3세 영국 국왕 즉위 이후 한국인으로 처음입니다. 훈장은 영국 찰스 3세 국왕을 대신해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가 전달했습니다. 대영제국훈장은 영국 사회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하거나 정치, 경제, 문화예술, 기술과학,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룬 인물에게 수여되는 훈장입니다. 영국 정부 기관이 후보를 추천한 이후 영국 왕실의 심사를 거쳐 수훈자가 선정됩니다. 정 회장은 친환경 저탄소 모빌리티 보급 확대와 함께 영국 대표 미술관인 테이트 미술관의 장기 후원을 통한 문화예술 증진 등 한국과 영국간 경제·문화 협력 강화에 기여한 성과로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 수훈자로 선정됐습니다. 특히 이번 수훈으로 정의선 회장은 그룹 창업자인 정주영 선대회장에 이어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을 받게 됐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최근 "초일류 역량 내재화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 중심의 슈퍼플랫폼 역량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5일 NH농협금융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서대문 본사에서 열린 'NH올원뱅크' 1000만고객 돌파기념 미래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NH올원뱅크 하나로 다 되는 슈퍼플랫폼 비전을 강조했습니다. NH올원뱅크는 간편뱅크 기반의 모바일 플랫폼으로 2016년 8월 출시후 7년만에 가입고객 1000만을 넘어섰습니다. 간편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농협금융·경제 계열사와 연계한 특화제휴서비스, 부동산, 자동차 등 차별화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금융플랫폼으로 성장해 가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은 미래 비전 선포식에서 그간 NH올원뱅크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금융·생활·인증 서비스를 통합해 'NH올원뱅크 하나로 다 되는 슈퍼플랫폼 미래 비전'을 내놓았습니다. 세부적으로 ▲고객에 금융서비스를 쉽고 편하게 ▲고객 일상속 생활혜택으로 가득찬 새로운 경험 제공 ▲고객요구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 변화 체계 구축 등 슈퍼플랫폼의 미래상을 담았습니다. 이 회장은 "NH올원뱅크 1000만고객 달성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 노고에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5일 비츠로셀에 대해 4분기부터 주력 제품의 성장으로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2만 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비츠로셀은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9.3% 증가한 44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9.5% 감소한 72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추정치를 하회했다고 전했다. 이병화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Bobbin과 고온 전지의 전분기 대비 매출 감소와 높은 매입 단가의 리튬 반영 등 원자재 비용 부담이 컸다”며 “상반기 비수기, 하반기 성수기 공식이 희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비츠로셀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1%, 16.2% 증가한 563억원, 12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Bobbin과 고온전지가 각각 전분기 대비 17.3%, 37.5%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우호적인 업황 기조와 두 주력 제품의 성장세는 유지될 것”이라며 “여기에 Wound, 앰플/열전지의 비워있는 방산 곳간이 채워지면 완벽한 그림이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5일 대한항공에 대해 3분기 여객 성장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3만 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한항공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분기 대비 9.6%, 13.8% 증가한 4조 2490억원, 5430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고 전했다. 명지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제선 여객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16% 성장한 2조 4356억원을 기록하며 여객 성수기가 호실적을 이끌었다”며 “화물 매출은 5%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장거리 여객이 지난 2019년 대비 미주, 유럽 90% 내외까지 올라왔다고 전했다. 내년에는 최소 2019년 수준의 여객 수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명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규모의 경제 측면에서 시너지가 존재한다”며 “다만, 아시아나항공의 높은 부채비율과 초기 경영 정상과 비용에 대한 우려로 단기 주가에는 부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태영건설[009410]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0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4일 태영건설이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매출 7461억원, 영업이익 20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3분기 대비 매출은 23.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무려 610%가 늘었습니다. 1~3분기 누적 실적을 살펴볼 경우 매출은 2조3891억원, 영업이익은 97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4%, 311% 증가했습니다. 태영건설에 따르면, 자체 사업의 준공과 종속회사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누적 매출을 사업부문 별로 살펴볼 경우 주력 사업이라 할 수 있는 건설부문에서 2조3301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3분기 총 매출규모의 97.5% 비중입니다. 레저 부문은 90억원, 임대 부문은 219억원, 기타 사업부문은 281억원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울러, 올해 수주의 경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이 없는 사업으로만 2조9000억원 규모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원자잿값 상승과 고금리 등 악재 속에서도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유동성 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화점 실적 부진의 주범인 늦더위가 지난 가을 빙그레를 웃게 했습니다. 빙그레는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9%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4342억원으로 전년 대비 11.2%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62.4% 늘어난 52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여름철 성수기 폭염과 평년보다 지속된 늦더위로 국내 냉동 사업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냉장 사업은 수익성 중심의 제품 판매를 확대하며 힘을 보탰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수익성이 높은 해외 사업도 20% 이상 성장을 이어가며 매출과 수익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며 "이외에도 원가 절감 노력과 판매관리비 효율화가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와이어트가 운영하는 손상모 집중 케어 브랜드 어노브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단독 ‘선물 기획 세트’를 론칭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비대면 선물하기 트렌드 확산에 발맞춰 선물하기에 최적화된 다양한 세트 구성을 제안합니다. 어노브가 선보이는 ‘스페셜 기프트 패키지’는 총 14종입니다. 베스트 셀러인 ‘실크 오일 에센스’와 ‘딥 데미지 트리트먼트 EX’를 비롯해 브랜드 대표 제품들을 다양한 구성의 선물 세트 상품으로 출시합니다. 어노브 전용 기프트 패키지도 같이 제공됩니다. ‘실크 오일 에센스 70ml’은 리본 장식 패키지에 ‘메시지 카드’와 ‘딥 데미지 트리트먼트 EX 웜페탈 향 40ml’를 증정합니다. ‘리미티드 홀리데이 에디션’은 ‘실크 오일 에센스’와 ‘딥 데미지 트리트먼트 EX’ 2종 구성이며 리미티드 브랜드 굿즈 ‘마이크로 백’과 ‘실크 오일 에센스 미니’가 포함됩니다. 어노브의 ‘마이크로 백’은 지난 10월 한정판 브랜드 굿즈로 공개한 후 출시 일주일 만에 품절된 바 있습니다. 어노브는 이번 카카오톡 선물하기 리뉴얼 론칭을 기념해 홀리데이 에디션을 한정 수량 운영합니다. 어노브 관계자는 "비대면 선물하기 트렌드에 따라 다양한 세트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2%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746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감소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7.7% 줄어든 7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풀무원 국내사업은 식품서비스유통사업(푸드앤컬처)이 급식, 컨세션, 휴게소 신규 수주 및 재개약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을 주도했습니다. 풀무원 관계자는 "해외사업은 미국법인의 두부 및 아시안누들 동반 성장과 물류비 안정화를 통해 매출 확대 및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했다"며 "일본법인도 두부바의 매출 호조와 판매가격 인상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상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1%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습니다. 기존 품목 조정 및 마케팅 판촉 지원 효율화가 주효했다는 설명입니다. 3분기 매출은 1조1236억원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383.4% 늘어난 256억원을 기록헀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으로는 매출이 3조117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신장했습니다. 글로벌 식품 및 B2B(기업 간 거래) 매출이 늘었고 조미료, 장류, 소스류, 신선식품, 편의점 등 주요 품목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102억원으로 전년보다 12.4% 감소했습니다. 소재 부문 라이신 및 바이오 사업 손익이 저하된 영향입니다. 대상 관계자는 "향후 제조 경쟁력 강화와 소재 스페셜티 및 고부가가치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주력 품목(김치, 소스, 간편식 등) 매출 확대와 함께 메인스트림 채널 및 신규 거점을 넓히고 미국, 유럽,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넥슨은 자회사 넥슨게임즈[225570]에서 개발한 PC 슈팅 게임 '베일드 엑스퍼트'의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베일드 엑스퍼트' 운영진은 이날 공지사항을 통해 1개월간 서비스를 유지하고 12월 14일에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베일드 엑스퍼트는 10종의 캐릭터로 5대5, 3대3 폭파미션, 팀 데스매치 모드를 지원하는 팀 슈팅 게임입니다. 지난 5월 19일부터 PC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사전 출시(얼리 액세스)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10월 첫 정규 시즌 업데이트를 실시했으나, 이용자 수가 저조함에 따라 종료를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베일드 엑스퍼트 측은 "개발 및 운영진 모두가 게임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많은 논의의 시간을 거쳤고, 고민 끝에 보다 나은 재미와 만족스러운 게임에 대한 새로운 여정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했다"라면서 "정확한 종료 일정은 추후 공지를 통해 다시 안내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위성통신의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적용'을 주제로 한 6G 포럼 이슈리포트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6G 포럼은 차세대 이동통신의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고자 만들어진 민관 합동 포럼입니다. KT는 6G 포럼 산하의 차세대 모빌리티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이슈리포트 발간을 통해 UAM의 안전 운항에 필요한 위성통신 기술 적용 계획과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KT는 2025년 상용화를 앞둔 UAM에 위성통신 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K-UAM 및 KT 컨소시엄 동향 ▲위성통신 동향 및 기술 ▲UAM을 위한 위성통신 기술에 관한 내용을 다뤘습니다. KT는 현재 개발 중인 5G와 위성통신을 결합한 '5G-위성 멀티커넥티비티' 기술도 소개했습니다. 5G 통신망과 위성 간 데이터 전달 채널을 이중화 구조로 만들어 통신 장애가 발생해도 서비스를 지속하고,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KT는 5G-위성 멀티커넥티비티 기술로 UAM에 끊김이 없는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2024년 상반기에 참여 예정인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에서 5G 항공망 기술과 5G-위성 멀티커넥티비티 기술을 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농심이 신제품 인기와 경영비 절감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2배 넘게 늘었습니다. 농심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9%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8559억원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76.9% 늘어난 5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높은 기저부담에도 주력 사업(라면·스낵) 신제품 효과와 수출 및 해외 법인(캐나다·호주·베트남)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이 늘었습니다. 특히 먹태깡은 오픈런 열풍을 일으키며 편의점 등에서 품절 사태를 빚기도 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매출 상승에 따른 고정비 감소 효과에 수출비용 등 기타 경영비용을 줄이며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료를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으로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해당 방안은 유인촌 장관 취임 후 첫 정책 발표인 '영상산업 도약 전략'의 일환으로 공개됐습니다. 문체부 측은 "일상생활이 된 온라인동영상서비스의 구독료를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으로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해 국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산업 활성화를 도모한다"라고 도입 취지를 밝혔습니다. 문화비 소득공제는 연간 급여가 7000만원 이하인 근로자에게 도서·신문·공연·박물관·미술관에 사용한 비용을 과세표준이 되는 소득액에서 공제하는 제도입니다. 문체부가 OTT 구독료 소득공제 방안을 내놓은 배경에는 국내 OTT 시장의 부진이 있습니다. 실제로 '티빙(Tving)'과 '웨이브'는 지난해 각각 1191억원과 121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문체부는 글로벌 OTT의 지배력이 커지고, 지식재산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현 상황에 대응해 K-영상콘텐츠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영상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콘텐츠 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날 영산산업 도약…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삼립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8626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8.8% 줄어든 12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베이커리 사업부문 3분기 매출은 6679억원으로 전년 대비 13.0% 증가했습니다. 푸드 사업 매출은 5754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줄었습니다. 유통 사업부문의 경우 매출이 1조3122억원으로 전년보다 11.2% 늘었습니다. SPC삼립 관계자는 "소비부진으로 매출이 감소한 가운데 원가 및 인건비 부담으로 수익성이 동반 하락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