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진희 기자]롯데제과, 나뚜루 ‘카라멜 크런치’ 파인트 출시= 롯데제과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는 유통점 전용 파인트 아이스크림인 ‘카라멜 크런치’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캐러멜 시럽을 사용해 묵직한 캐러멜 풍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중간중간 씹히는 바삿한 비스킷 초코칩이 씹는 재미를 더해준다”고 설명했다. 판매가격은 474ml 기준 9500원이며, 할인점·편의점·SSM 등 유통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파스쿠찌, ‘딸기 신메뉴’ 8종 선봬= SPC그룹의 커피전문점 파스쿠찌가 새콤달콤한 제철 딸기를 활용한 음료 6종과 디저트 2종을 선보인다. 올해의 딸기음료 콘셉트는 ‘베리 머치 인 러브(Berry Much in Love)’로, ‘올 봄 파스쿠찌에서 딸기와 사랑에 빠져보세요’란 의미가 담겼다. 새로운 딸기음료는 ▲딸기 치즈큐브 쉐이크 ▲딸기요거트 그래놀라 ▲딸기 플라워 밀크쉐이크 ▲딸기 프룻 티펀치 ▲딸기라떼 ▲딸기주스 등 6가지다. 디저트로는 ▲스트로베리 허니브레드 ▲스트로베리 치즈 타르트 2종이 있다. 오비맥주, ‘카스 설 패키지’ 출시= 오비맥주가 설을 앞두고 ‘카스 설 패키지’를 출시한다. 이번 패키지는 2019년 기해년을 상징하는 황금돼지를 기본 콘셉트로 삼았다. 카스 후레쉬 355ml 6캔들에 ‘Happy New Year 2019’ 메시지와 황금색 돼지 이미지가 입혀져 있다. 오비맥주측은 “카스의 신선함을 의미하는 파란색과 황금빛 돼지 캐릭터를 통해 소비자들이 올 한해 카스와 함께 행복하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해당 상품은 오는 2월 중순까지만 한정 판매된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IBK기업은행 신임 부행장으로 감성한 서부지역본부장과 서치길 호남지역본부장이 선임됐다. 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15일 부행장 2명, 지역본부장급 8명 포함 총 2097명이 승진·이동한 2019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임 부행장 승진 인사는 2명이다. 감성한 서부지역본부장이 부산·울산·경남그룹 부행장에, 서치길 호남지역본부장이 경영전략그룹 부행장에 각각 선임됐다. 신임 감 부행장은 뉴욕지점장, 마케팅전략부장, 서부지역본부장을 거쳤다. 신임 서 부행장은 리스크관리, 경영전략 수립과 관리 등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인정 받았다. 신임 본부장에는 영업 현장에서 탁월한 성과로 지속 성장의 기틀을 다진 지점장 4명, 동반자금융 등 경영전략 실현에 대한 공헌을 널리 인정받은 본부 부서장 4명을 승진시켰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는 전 직급에 역대 최대 수준의 여성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인사에 이어 성별에 따라 승진을 제한하는 ‘유리천장’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인사”라고 말했다. 창립 이래 최대 인원인 여성 팀장 15명을 ‘은행의 꽃’이라 불리는 지점장으로 승진시켰다. 부지점장, 책임자급 여성 승진인원도 역대 최대 수준이다. 승진자 총 335명 중 절반에 가까운 175명이 여성 승진자다. 아울러, 향후 3년 이내 베테랑 지점장급 인력의 대규모 교체에 대비해 세대교체도 추진했다. 글로벌 진출·디지털 전환 등 주요 사업부문에 인력을 증원해 미래 역량 확보와 혁신 기반 구축에도 힘을 실었다. 한편, 조직 개편은 조직 안정화와 효율화에 초점을 맞췄다는 게 기업은행 측의 설명이다. 국내외 IT 금융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IT그룹의 편제를 개편하고, 효율적 고객 관리가 어려워진 대형점포를 전략적으로 분리해 영업조직 최적화를 꾀했다. 또한, 지난해 최우수 학습조직의 사업화를 위해 사내벤처 조직 2개를 신설했다. 새로운 수익모델 발굴과 함께 혁신 인재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는 평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2018년 글로벌 100대 은행 진입 등 탁월한 경영성과에 상응하는 인사”라며 “중기금융 ‘초격차’ 전략 수행과 중기금융 우량은행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김도진 은행장의 의지가 적극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신한금융그룹 스타트업 지원 사업인 ‘신한퓨처스랩’이 5기 스타트업 모집에 들어간다. 신한금융(회장 조용병)은 15일 ‘2019년 신한퓨처스랩’ 5기 스타트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서류접수는 1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신한퓨처스랩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신한퓨처스랩’은 신한금융이 2015년 5월 금융권 최초로 출범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작년 4기까지 총 61개 기업을 선발·육성하고 약 81억원의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 이번 신한퓨처스랩 5기는 ▲직·간접 투자 확장 ▲모집영역(소셜벤처) 확장 ▲글로벌(베트남) 진출 지원 확장 등 3가지 ‘확장’을 키워드로 육성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핀테크·AI·빅데이터·블록체인·보안 등의 기술기업, IoT·O2O·커머스·콘텐츠·AR(VR) 등 금융과 융합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생활플랫폼 기업이다. 이밖에 금융을 혁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예비창업팀 포함)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활동을 하는 소셜벤처(사회적기업), 베트남 진출을 꿈꾸는 글로벌 진출 팀도 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한퓨처스랩 5기에 선발된 기업들은 신한금융 그룹사의 직접 지분투자와 외부투자자 연계, 데모데이를 통한 외부 투자유치 등 다양한 경로의 투자 유치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작년 11월 신한금융이 유망 벤처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3조원 규모로 조성한 ‘성장지원펀드’를 통한 투자 기회도 얻게 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 계열사와 공동사업 추진, 신한금융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진출 지원, 내·외부 전문가 멘토링과 최첨단 워킹스페이스 제공 등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칸타타 콘트라베이스는 넉넉한 용량으로, 오랜시간 커피를 즐기고자 하는 직장인·학생들에게 딱 맞는 제품입니다.” 롯데칠성음료는 ‘가용비(가격 대비 용량) 트렌드’를 반영해 선보인 500ml 대용량 RTD커피 ‘칸타타 콘트라베이스’가 출시 9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1600만개, 누적 매출액 190억원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작년 롯데칠성음료에서 출시된 10개의 신제품 중 가장 큰 성과다. 작년 4월 처음 선보인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블랙은 출시 3개월만에 300만개가 판매됐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소비자들 사이에 ‘가용비 좋은 커피’로 입소문이 났고, 이후 6월 출시된 라떼 제품도 큰 호응을 얻었다. 롯데칠성음료의자체 시장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내 RTD 커피 시장은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연평균 약 8% 성장한 데 그쳤다. 이에 비해, 대용량 커피는(캔 390ml·페트병 350ml·컵 300ml·파우치 230ml 이상 제품 기준) 2013년 약 40억원 규모에서 2017년 약 2150억원 규모로 연평균 170% 가량 성장했다. 커피 애호가 뿐만 아니라 책상에 오래 앉아있는 직장인·학생들의 대용량 커피 수요가 많이 늘어나면서, 하루 커피 음용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칸타타 콘트라베이스는 롯데칠성음료가 이러한 소비 추세를 반영해 출시한 상품이다. 롯데칠성음료측은 해당음료의 인기 요인으로 ▲500ml 대용량 ▲용량 대비 착한 가격 ▲커피 고형분 함량 증가(깊고 진한 풍미) ▲에코절취선 라벨 도입 ▲투명 패키지 ▲인상적인 제품명(2m가 넘는 큰 현악기인 콘트라베이스 이미지활용) 등을 꼽았다. 이 밖에도 작년 9월 최고시청률 18.1%를 기록한 tvN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주연 배우인 이병헌을 모델로, ‘더 커진 칸타타로 길게 즐겨라’ 콘셉트 광고를 한 것이 브랜드 붐업 조성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롯데칠성음료 홍보담당자는 “칸타타 콘트라베이스는 넉넉한 용량으로 커피 헤비유저 뿐만 아니라 오랜시간 커피를 즐기고자 하는 직장인·학생들에게 딱 맞는 제품”이라며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 강화와 제품군 확대 등을 검토해 국내 대용량 RTD커피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이수정 기자]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방식의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이 진행된다. 정부는 올해 예산90억원을총 6개 사업에15억원씩 지원하고, 이후 평가를 거쳐 우수 사례 중심으로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민간 참여로 지자체·시민의 수요를 반영하는 상향식 (Bottom-up)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스마트도시 민간제안형 사업)’ 공모를 1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사업에서 제시된스마트 솔루션을사업화해 국내외로 확산시킬 예정이다.이를 위해 다양한 민간 주체참여를 장려하고, 도시 중심 혁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시범사업(대표 솔루션 실증)이나 본 사업 추진 시, 4차산업혁명 관련 혁신적인 기술‧서비스가 접목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정희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은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유로운 구상을 기본으로, 유사한 도시문제를 겪는 국내 지자체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스마트시티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며 “지자체와 대‧중소기업, 스타트업 등이 함께 참여하도록 해 혁신 산업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영상 청구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재 신규가입자와 요금제를 변경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영상 청구서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은 문자로 받은 URL을 클릭하면 요금·산정 기간·요금제 혜택 등을 2분 길이 영상이 소개된다. 15일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에 따르면이달부터 고객의 통신요금을 영상과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영상 청구서를 국내 최초로 제공한다. 상담사와 통화할 때 종이 청구서를 찾지 못하거나, 단순 문의 때문에 상담사와 연결하는 게 불편하다는 고개들의 요청을 반영한 것이다. 영상청구서는 청구금액과 관련해 고객이 자주 묻는 핵심 정보를 설명해주는 2분 내외 길이의 영상이다. 세부적으로▲요금 산정 기간 ▲일할 계산 요금 ▲다음 달부터 청구될 예상 요금 ▲고객이 가입한 요금제 혜택 ▲고객이 가입한 결합상품 ▲요금 납부방법 등을 알려준다. 영상청구서는 기존 청구서들과 관계없이 URL 형태의 영상청구서를 문자메시지로 보낸다. 발송 시기는 모바일·홈서비스 신규가입자, 기존 요금 변동사항 발생 고객이 첫 청구서를 받는 때다. 고객 특성을 고려해 60대 이상인 고객에겐 재생시간이 80% 느리게 재생된다. 기존 우편 청구서는 유실 위험이 크고 이메일·고객센터 앱 청구서는 고객이 서비스를 실행하고 찾아야 하는 불편함이 크다. 또 최근 증가하는 온라인몰 구매의 경우 고객들이 요금제 혜택·청구금액 등에 대해 충분히 알지 못하는 상황도 잦다. 실제로 LG유플러스는 고객 중 신규·기기변경·재약정 고객 중 최초 청구서를 수령한 뒤 60일 이내 고객센터를 통해 단순 문의하는 비중이 약 30%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월 고객센터로 유입되는 문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LG유플러스는 해외 사례를 조사해 독일 보다폰과 미국 AT&T의 영상청구서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첫 청구서를 영상으로 제공한 독일 보다폰은 고객 문의가 줄고 고객만족도가 높아졌다. 미국 AT&T는 두 번째 청구서까지 영상으로 제공해 고객문의 감소·고객센터 응대시간 단축 효과를 얻었다. LG유플러스는 영상청구서를 통해 가장 문의가 많았던 핵심적인 기본 정보들을 영상과 음성으로 설명해 일 평균 1000건을 줄일 것으로 보인다. 월 기준으로는 평균 2만건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첫 청구서를 받은 고객은 가입 시 영상청구서를 시청할 수 있는 URL이 적힌 문자메시지를 받는다. URL을 클릭하면 주민번호 앞 6자리를 입력하는 간편인증방식을 통해 U+고객센터 앱의 영상청구서 시청 페이지로 자동 연결된다. 이밖에LG유플러스 대표 홈페이지와 U+고객센터 앱에 접속해 영상 청구서 배너를 클릭하면 영상을 다시 볼 수 있다. URL은 익월 말일 이후 자동 삭제된다. 모바일 데이터 사용에 따른 별도 과금은 없다. 먼저 ▲모바일 신규가입 2개 이상 결합 ▲모바일 기기변경 ▲모바일 신규가입 2개 이상 홈 신규 결합 ▲모바일 기기변경 홈 결합 ▲홈 신규가입 1개 이상 ▲홈 재약정 ▲홈 신규가입 모바일 결합 등 총 7종의 가입유형별로 각각의 시나리오를 구성해 동영상을 만들었다. 영상 청구서는 최대 1000명까지 동시접속 수용이 가능하다. 서비스 확대 시 네트워크 자원과 스트리밍 서버를 증설해 동시접속 가능 용량을 늘릴 예정이다. 장상규 LG유플러스 고객서비스그룹장 상무는 “고객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고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고객 맞춤형 영상청구서를 도입하게 됐다”며 “향후 영상청구서 서비스를 고도화해 고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SK텔레콤이 데이터 차감 없이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데이터 통신 메시징 서비스를 15일부터 출시한다. 메시지뿐만 아니라 고화질 사진·영상·음악·문서 등도 데이터 차감 없이 전송할 수 있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데이터 통신 기반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 RCS(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를 시작한다.삼성전자 갤럭시노트9·갤럭시S9·S9+에 기본 설치된 앱을 통해 별도 가입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이 선보이는 RCS 서비스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정한 표준 문자 규격에 맞춰 기능과 서비스를 대폭 확대했다.기존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와 달리 데이터 차감없이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따라서 5MB 이하 고화질 사진·짧은 동영상을 데이터 차감 없이 이동통신 네트워크에서 원본 그대로 전송할 수 있다. 6월까지는 프로모션을 적용해 5MB 이상 100MB 이하 파일도 데이터 차감 없이 전송할 수 있다. RCS 서비스는 그룹채팅·읽음확인 등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대부분의 기능을 포함했다. 또 하반기부터 기프티콘 선물을 보내고 간단한 송금 기능을 통해 단순한 문자 전송 서비스를 넘어 고객의 생활 속에서 소통을 돕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모든 통신사 가입자들이 RCS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통신 3사 간 연동을 준비할 예정이다. 계획대로 상반기 내에 연동이 마무리되면 통신사에 관계없이 많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RCS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RCS서비스는 삼성전자 일부 스마트폰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하지만 올해 안에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물론 다른 제조사의 안드로이드 OS기반 스마트폰에서도 사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SK텔레콤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RCS 서비스도 국내 통신사 최초로 상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기업은 자사의 고객에게 보내는 공지·이벤트·홍보 등 문자메시지를 텍스트·인터넷 링크·간단한 이미지 파일 형태로 서비스해 왔다. 새롭게 선보이는 기업용 RCS 서비스에선 사진·영상 등 멀티미디어와 링크 버튼을 하나의 카드 메시지 형태로 제공한다. 고객은 메시지 확인·상세 정보 보기·그 외 서비스 등을 문자 앱 안에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함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15일부터 순차적으로 갤럭시 노트9·S9·S9+ 고객에게 RCS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월에는 ▲갤럭시노트8 ▲갤럭시S8 ▲갤럭시S8+에도 서비스를 적용하는 등 단말 기종을 확대할 예정이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RCS 서비스는 오랫동안 지속된 이동통신의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혁신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SK텔레콤은 2019년에도 많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이 직접 체감하는 서비스 혁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국민은행이 신용보증기금 등 신용보증기관 3곳에 총 500억원을 특별출연 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지역신용보증재단 등 보증기관 3곳에 총 500억원을 특별출연 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약 1조 6000억원의 보증한도를 공급하고, 발급된 보증서를 담보로 총 1조 70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경우 신기술·신산업 관련 혁신성장기업이다. 담보력과 신용도가 부족한 창업 후 7년 이내의 창업기업에 대해서는 보증비율 100%의 보증서 발급을 통해 낮은 금리의 대출을 지원한다. 그 외 기업에는 보증료의 일부를 지원해 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이밖에 지역신용보증재단 지원대상은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출연은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혁신 파트너’,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상생 파트너’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리딩뱅크의 위상에 맞는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이수정 기자]대우건설,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대우건설은 오는 18일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모델하우스를 열고18일 분양을 시작한다. 신흥 주거지인 온의지구에서 지난해 3월 분양한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1175가구)에 이은 두 번째 푸르지오 단지다. 춘천 최초의 교육특화 대단지로 단지 내에서 서울 강남 수준의 교육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해당 단지는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 온의도시개발사업지구 일대에 지하 2층~지상 32층, 14개 동, 전용 59~124㎡, 총 1556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59㎡ 108가구 ▲74㎡A 44가구 ▲74㎡B 220가구 ▲84㎡A 520가구 ▲84㎡B 330가구 ▲84㎡C 276가구 ▲124㎡ 58가구 등을 공급한다. YBM과 연계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대상 영어 커뮤니티를 2년간 무상 운영하며,향후 입주자 협의에 따라 프로그램 및 학습 대상 등을 변경해 성인 프로그램 등의 운영도 가능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은 향후 계약자들의 동의를 얻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교통여건으로는 도보권에경춘선 남춘천역이 있어 서울 청량리역까지 1시간 대에 도착 가능하다. 단지 앞에 시외버스 정류장이 위치하고,춘천고속버스터미널과 춘천시외버스터미널도 가까워 서울 주요 도심 및 광역 이동도 수월하다. 해당 단지는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31일, 정당 계약은 2월 13~15일이다.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에 위치한다. 입주예정일은 2021년 9월이다. KB부동산신탁, 군포 송정 풍산 리치안 플랫홈= KB부동산신탁은 오는 18일 공공택지지구인 군포 송정택지지구 ‘군포 송정 풍산 리치안 플랫홈’ 오피스텔 홍보관을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한다. 군포 송정 풍산 리치안 플랫홈은 경기 군포시 도마교동 479번지에 지어지며 오피스텔 전용면적 20~43㎡ 총 464실로 규모다. 상업시설 총 72실(1·2층)도 동시 분양한다. 교통편으로는 지하철 1호선 의왕역과 4호선 대야미역, 반월역이 단지 주변에 있다. 또한 송정지구와 의왕역을 잇는 송부로 96번길과 수원~광명고속도로 남군포 IC, 영동고속도로 군포IC가 인근에 위치한다. 지구 내 유일한 전세대 복층 다락 설계에 5룸, 3베이 혁신평면(일부세대)이며,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테라스 특화 설계(일부세대)가 포함됐다. 또한 LG U+ 사물인터넷을 적용해 난방, 조명, 가스 등 기기 및 가전제품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부대환경으로는 옥상을 활용한 하늘정원과 나들목 광장, 열린 마당, 그린테라스 등이 있다.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군포시 부곡동 1193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현대BS&C, 전주 에코 로마네시티= 전주 에코시티 최초로 대단위 상가와 오피스텔이 함께 조성되는 복합문화시설 ‘전주 에코 로마네시티’의 견본주택이 18일 개관한다. 해당 단지는 전라북도 전주시 에코시티 상업 C-5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10층, 1개 동, 연면적 7만5,977.66㎡ 규모로 지어진다.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6층에 309실, ‘현대썬앤빌 전주’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2~33㎡ 402실로 규모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별로 ▲22㎡ 306실 ▲29㎡ 84실 ▲33㎡ 12실 규모다. 동부대로, 송천중앙로를 통해 전주 전역으로 갈 수 있으며, 전주IC가 인근에 있어 호남고속도로가 있어 광역 이동이 쉽다. 에코시티아파트 입주가 마무리되면 인근 송천권역 등 기존 배후수요와 함께 총 1만 3000가구가 추가 확보된다. 또한 CGV 영화관 입점이 예정돼 있어이동객들의 수요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 외관은 이탈리아 로마 콜로세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구현해 설계되며, 포로 로마노 유적지와 스페인 계단 같은 세계적인 명소를 재해석한 이국적인 건축 요소가적용된다. 또한 점포 앞면을 유리로 구성해 개방감을 높일 예정이다. 실내에는 하늘이 열린 공간으로 꾸며져 개방감을 줬다. 전 층은 계단식 원형 테라스로 구성되며 광장이 있어 고객 접근성이 뛰어난 라운드형 아케이드 스트리트몰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1293-96 번지에 위치한다.
[인더뉴스 이수정 기자] SK건설이 지난해 11월 미국 블룸에너지(Bloom Energy)사와 주기기 국내 독점 공급권 계약 체결 후 한 달여 만에 또 다시 수주 소식을 알렸다. SK건설은 지난달 한국중부발전·KT 등과 블룸에너지 연료전지 주기기 공급 및 공사계약 3건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블룸에너지 연료전지 주기기인 에너지 서버는 기존 연료전지 보다 효율이 50% 이상 높고 부지 활용성도 좋아 도심 내 설치하기 적합하다. 또한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맞춰 차세대 분산 전력공급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우선 SK건설은 중부발전과 6MW 규모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연료전지는 소음이 적고 유해물질 배출이 거의 없는 친환경 에너지원이다. 특히 도시 미관과의 조화를 이룰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세계 최초로 도심 지하 서울복합화력발전소 내에 설치될 예정이다. 아울러 SK건설은 KT 국사 2곳에 각 0.9MW 규모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구축한다. 이후에도 양사는 전략적 제휴를 바탕으로 추가 사업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왕재 SK건설 연료전지 담당임원은 “연료전지는 대형 발전부터 도심·자가소비형 발전까지 다양한 규모의 에너지를 생산 할 수 있는 친환경 전력 공급원”이며 “앞으로 분산형 전원 발전사업이라는 장기 비전을 두고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식품업계가 7월 중순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수해 피해 현장 복구를 돕고 이재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합니다. 성금은 이재민 생필품 지급과 대피시설 운영 등을 위해 쓰입니다.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모금 캠페인을 통해 구호 성금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입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2억원을 기부합니다. 이번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폭우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아성다이소는 지난 3월에는 경상도 및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총 3억원의 성금을 기부합니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충청∙전라∙경남 등 수해 피해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됩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지진, 산불, 집중호우 등 국내외 재난재해 발생 시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침수 피해를 입은 렌탈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A/S를 긴급 지원합니다. 제품이 파손·유실돼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새 제품으로 무상 교환해줍니다. 또 오는 25일까지 충남 당진시 읍내동 당진어시장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매니저가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제품 점검 및 복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5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습니다. 기부된 성금은 긴급 구호 물품 지원, 임시 주거시설 설치, 피해 시설 복구, 생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구호활동에 쓰일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여객기 사고 당시에는 유가족들을 직접 찾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동서식품은 큰 피해 규모와 장기화되는 복구 상황을 고려해 2억원의 성금과 구호물품 약 2000박스를 각각 해피빈과 전국푸드뱅크에 기탁했습니다. 기탁한 성금과 커피믹스, 캔커피, 식수음료, 시리얼 바 등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으로 전달돼 시설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사용됩니다. 삼양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원을 기탁했습니다. 성금은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 삼양패키징, 삼양케이씨아이가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충남, 전남, 경남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일상 회복 지원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호우 피해를 입은 경기도 지역에 서울우유 멸균우유 제품을 전달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가평군에 3024개, 포천군에 3024개 등 서울우유 멸균우유(200ml) 제품 총 6048개를 전했습니다. 해당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복구 인력을 대상으로 지급됩니다. 오뚜기도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 경기 가평군, 광주광역시, 충남 당진시 등 4개 지역에 컵라면과 컵밥 등 취식이 간편한 제품 총 4만여개를 긴급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제품은 재해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이재민과 구조작업과 현장 복구에 투입된 구조대원, 자원봉사자 식사 지원에 활용됩니다. 빙그레는 자사 음료 제품 약 6만여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지역 이재민 등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도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을 후원한 바 있습니다. 동원그룹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동참했습니다. 구호물품은 참치캔, 즉석밥, 간편식, 음료 등 9만여개에 달합니다. 동원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구호물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한국도미노피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남 산청 및 합천지역의 약 800명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자들에게 피자 200판을 전달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앞서 지난 3월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청, 울주, 의성 등 지역에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석수 500ml) 13만병을 긴급 지원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청남도 당진시와 태안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 수해 지역에 생수를 전달합니다. 회사는 지난 2020년과 2023년 전국 집중호우 발생시에도 생수를 지원했습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갑작스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변화와 혁신 추진단’이 출범했습니다. 이 조직은 그룹이 당면한 과제 해결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개선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추진단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안전을 강화한 신규공장 건립 권고안을 채택했습니다. 추진단 의장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습니다. 사내 위원은 SPC그룹 도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파리크라상·SPC삼립·비알코리아·SPC GFS·섹타나인·SPL 등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됩니다. 노동조합의 남녀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들이 새로운 변화의 방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외위원으로는 장성현 대한항공 IT/마케팅부문 부사장(CMO)을 위촉했습니다. 글로벌 기업 오라클 출신의 장성현 부사장은 IT를 기반으로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습니다. SPC는 대한항공의 경영시스템 혁신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SPC그룹이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추진단 출범과 함께 안전시스템·행복한 일터·준법 등 3개의 소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안전시스템 소위원회’는 도세호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외부 법률·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안전 중심의 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행복한 일터 소위원회’의 위원장은 송영수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을 임명하고,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간 신뢰회복 방안을 모색합니다. ‘준법 소위원회’는 이승환 파리크라상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위원장으로 그룹 준법경영의 체계적 이행을 추진합니다. 허진수 의장과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회의에서 추진단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 스마트 공장 (IoT기술을 통해 안전을 대폭 강화한 공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SPC커미티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안전 스마트 공장은 인공지능(AI) 기술과 IoT센서·로봇 등 디지털 시스템을 대폭 도입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생산시설을 말합니다. 기존 공장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생산 물량 일부를 이 공장으로 이관시켜 업무량과 근로 시간을 줄이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야간근로 축소 등 생산직군 근무제 개선 추진도 논의됐습니다. SPC커미티는 추진단의 권고를 수용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은 “그룹 경영진 등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현장의 안전과 근로환경, 직원복지에 대한 노동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추진단에 적극 개진해 실질적인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 의지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장의 목소리와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고, 불합리한 관행이나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못한 업무시스템을 과감하게 고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