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진희 기자]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밸런타인데이 케이크’ 출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조선델리가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맞아 케이크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조선델리 양영주 페이스트리 셰프가 새롭게 개발한 ‘러브 생토노레’와 ‘하트 인 하트’ 2종이 준비됐다. 오는 2월 1일부터 14일, 3월 1일부터 14일까지 총 2회에 걸쳐 판매된다. 3일 전 예약 주문 할 경우 고객이 원하는 알파벳 3개로 디자인 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가 가능하다. 러브 생토노레는 5만 5000원, 하트 인 하트는 6만원에 판매된다. 뚜레쥬르, ‘시즌한정 딸기 제품’ 선봬=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싱그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시즌항정 딸기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딸기생크림 소보로’와 ‘딸기생크림 크라상’, ‘딸기생크림 샌드빵’ 등 딸기의 상큼함과 생크림의 달콤함이 조화를 이룬다. 바삭한 패스트리에 달달한 슈크림과 딸기를 더한 ‘통째로 딸기스퀘어’와 부드러운 우유 식빵에 딸기잼과 크림치즈, 딸기를 더한 ‘딸기&크림치즈 샌드위치’도 준비됐다. 오는 3월 말까지만 한시 판매하며, 소비자 권장가는 순서대로 2300원, 2300원, 3100원, 2100원, 2500원이다. 롯데칠성음료, ‘칸타타 땅콩크림라떼’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제주시 우도면에 위치한 카페 ‘블랑로쉐’의 대표메뉴인 ‘땅콩크림라떼’를 칸타타에 담아 선보였다.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진행된 ‘칸타타 이색커피 공개수배’ 이벤트서 소비자 투표와 내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커피를 제품화 한 것.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칸타타 땅콩크림라떼는 카페 블랑로쉐의 대표 메뉴를 그 맛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전국의 이색 커피를 발굴하고 협력해 더 다양한 상생 커피를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차별화된 제품력과 오랜 기간 쌓아온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5년 연속 중국 소비자 추천지수 1위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오리온은 중국 대표 브랜드 평가 기관인 ‘Chnbrand’가 발표한 ‘2019년 중국 고객 추천지수(C-NPS, China Net Promoter Score)’ 파이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중국 고객 추천지수는 현지에서 판매되는 6500여 개의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설문을 통해 평판과 충성도를 평가하는 시스템으로, 기업과 브랜드의 성장성을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중국 고객 추천지수가 신설된 지난 2015년부터 매해 파이 부문 1위에 오르고 있다”며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충성도와 브랜드 파워를 다시 한 번 입증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오리온은 작년 중국에서‘초코파이 딸기’, ‘큐티파이 레드벨벳’, ‘요거트파이’ 등 차별화된 파이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현지 제과 업계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예컨대, 제품 콘셉트와 연계한‘딸기 음악 페스티벌’을 등 소셜미디어 프로모션을 진행해 장수 브랜드에 신선한 생명력을 불어넣어 젊은 소비자들에 어필했다. 한편, 오리온은 지난 1993년 중국에 본격 진출했다.중국인들의 대표 간식으로 자리잡은 초코파이를 비롯해 ‘랑리거랑’(꼬북칩), ‘하오뚜어위’(고래밥), ‘야!투도우’(오!감자) 등 히트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또 미국의 식품 위생 감사 기관인 AIB(미국 제빵 협회, American Institute of Baking)가 전 세계 72개국 제과류 공장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감사에서도, 매해 중국 현지 공장들이 최고 등급을 받고 있다.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식품안전에 민감한 현지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오리온은 작년 중국 브랜드 파워지수, 고객 추천지수, 고객 만족지수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고, 중국 종합 브랜드가치 경영대상을 수상하는 등 4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차별화된 제품력과 오랜 기간 쌓아온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5년 연속 중국 소비자 추천지수 1위에 오를 수 있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현지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제품들을 지속 개발해 시장 내 리더십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혁신신약 케이캡정의 우수한 제품력과 종근당, CJ헬스케어의 영업·마케팅 능력이 만나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을 선도할 것 입니다.” CJ헬스케어는 오늘(22일) 종근당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플라자호텔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 테고프라잔)’의 국내 코프로모션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CJ헬스케어와 종근당은 국내 종합병원과 병·의원 등 전 부문에서 ‘케이캡정’의 국내 영업과 마케팅을 함께 진행한다. ‘케이캡정’은 CJ헬스케어의P-CAB(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이다.작년 7월 국내 식약처 허가 승인을 받고 약가협상 절차를 밟고 있다. 임상결과, 케이캡은 복용 1일째부터 1시간 이내에 빠르고 강력한 위산분비차단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야간 위산과다분비 현상을 억제하는 것이 확인되면서 새벽 위산역류에 따른 가슴 쓰림과 수면장애 현상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식전·식후에 관계없이 복용하면 되기 때문에 환자의 복용 편의성이 높고, 개인 간 약효차이·약물상호작용 우려가 상대적으로 적은 점도 특징이다. 강석희 CJ헬스케어 대표는 “빠른 약효 발현과 야간 위산 분비 차단 등이 특징인 케이캡정이 위식도역류질환의 처방 트렌드를 빠르게 바꿀 수 있을 것”이라며 “종근당과 함께 시너지를 발휘해 케이캡정의 성공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종근당은 그 동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다양한 제품을 통해 점유율을 꾸준히 높이고 있었다”며 “혁신신약 케이캡정의 우수한 제품력과 종근당, CJ헬스케어의 영업·마케팅 능력이 만나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을 선도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수는 5개년 평균 11%씩 증가하고 있다. 치료제 시장은 약 4700억 원(2017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청구데이터 기준) 규모로 대부분 PPI(Proton pumple inhibitor; 위산분비억제제) 계열 제품들이 처방되고 있다. 케이캡정 50밀리그램은 작년 7월 P-CAB 계열약물로는 세계 최초로 기존 위산분비억제제들의 주 적응증인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해 모두 허가 받았다. 케이캡정은 지난 2015년 중국 소화기치료제 전문 제약사 뤄신사(Luoxin)에 약 1000억 원 규모의 기술 수출을 이뤄내 중국 시장에 진출했고, 작년에는 베트남 비메디멕스사(Vimedimex Medi Pharma)와 기술 수출 계약을 맺고 베트남 시장으로 판로를 넓혔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지속가능경영 부문에서 세계적인 기업들과 7년 연속 어깨를 나란히 했다. 신한금융(회장 조용병)은 22일 다보스포럼에서 발표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Global 100 Most Sustainable Corporations in the World, 이하 Global 100)’에 국내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7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2013년 처음으로 ‘Global 100’에 선정됐다. 올해는 지수 편입 후 가장 높은 순위인 9위를 기록했다. 이번 순위(9위)는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전체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라는 게 신한금융의 설명이다. BNP파리바, ING Group, Bank of America, Banco do Brasil S.A. 등 세계적인 금융그룹과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Global 100’은 캐나다의 투자 리서치·미디어 그룹인 코퍼레이트 나이츠(Corporate Knights)가 평가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지수다. 매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다보스 포럼)을 통해 발표된다. 코퍼레이트 나이츠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전 세계 시가 총액 상위 기업을 대상으로 자원, 재무 관리, 리더십 다양성 등 21개 성과지표를 기준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100대 기업을 선정한다. 2005년 금융사 최초로 사회책임보고서를 발간한 신한금융은 ▲이사회 산하 사회책임경영위원회 운영 ▲2020 CSR 전략 수립 ▲글로벌 이니셔티브 참여 등 사회책임경영에 앞장서 왔다. 특히, 작년 10월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경제 전환에 앞장서기 위한 그룹 차원의 친환경 경영비전인 ‘에코 트랜스포메이션 2020’ 선포했다. 2030년까지 녹색산업에 20조원을 투자·지원하고, 온실가스를 2012년 대비 20% 절감하는 탄소경영을 본격화 하고 있다. 또한, 유엔환경계획 금융부문(UN Environment Program Finance Initiative, UNEP FI) 주관 중국공상은행, 바클레이스, BNP파리바 등 전세계 28개 주요 은행과 함께 ‘유엔(UN) 책임은행원칙’ 제정 과정에 참여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금융의 사회적인 책임을 선도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와 기업의 가치를 함께 제고하는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올해 설 제수용품을 준비하는 비용이 24만 6422원으로 작년보다 1.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업계에서 백화점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준비 품목 중 과일이 전년 대비 10% 가까이 상승해 소비자 부담이 커졌다. 22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강정화)물가감시센터는 설을 맞아 서울 25개구에서 설 제수용품 26개 품목에 대해 1차 조사(1월 17일 기준)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에90개 시장과 백화점 12곳, 대형마트 5곳, SSM(기업형 슈퍼마켓) 18곳, 일반 슈퍼마켓 19곳 등이 참여했다. 올해 설 제수용품 26개 품목 평균 구입비용은 4인 기준 24만 6422원으로 조사됐다. 전통시장이 평균 19만 1905원으로 가장 저렴하고, 일반슈퍼마켓은 20만 4964원, 대형마트 24만 308원, 기업형 슈퍼마켓 26만 389원 순으로 집계됐다. 백화점은 38만 1621원으로 유통업체 중 유일하게 30만원을 훌쩍 넘겼다. 가장 저렴한 전통시장(19만 1905원)과 비교하면 거의 10만원 차이가 난다. 앞서 언급했듯이 올해 설 제수용품 구입비용은 작년(24만 3005원)보다 1.4% 상승했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는 작년보다 0.3% 올랐으며, 일반슈퍼마켓은 1.3%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백화점의 경우 작년보다 4.3% 올라 유통업체 중 상승폭이 가장 컸다. 제수용품 품목별로 살펴보면, 총 26개 품목 중 14개 품목이 작년보다 상승했고, 12개 품목이 하락했다. 축산물과 가공식품은 1.1~1.4%가량 하락한 반면 채소, 수산물, 과일 등은 최대 9.8% 상승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이번 1차 조사는 지난 14일 정부에서 진행한 무, 사과, 배, 소고기 등의 설 성수품 수급량 확대 효과가 시장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결과로 보인다”며“본협의회 2차 조사인 설 1주 전에는 가격 하락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연매출 5억원 이하에서 30억원 이하로 신용카드 우대수수료 적용대상을 확대하는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최종구)는 22일 국무회의에서 신용카드 우대수수료 적용 대상 확대를 내용으로 하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에 나온‘카드수수료 종합개편안’의 후속조치로 이달 31일부터 적용된다. 이번 개정안으로 연매출 5억원 이하 가맹점에게만 주어졌던기존의 우대수수료 혜택을연매출 30억원 이하 가맹점들까지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는 가맹점은 262만 6000개로 이번 달 기준 전체 가맹점의 96%를 차지한다. 변경될 카드 우대수수료율을 살펴보면, 연매출 5억~10억원 이하 가맹점은 현행 2% 내외 수수료율에서 1.4%로, 연매출 10억~30억원 이하 가맹점은 2% 내외 수수료율이 1.6%로 각각 0.6%p, 0.4%p 인하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우대가맹점 확대로 연 매출액 5억~30억원 구간에서전체적으로 연간 약 5300억원 상당의 카드수수료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 구간의 소상공인들에게 1인당 연간 평균 160만원 상당의 수수료 절감 효과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개정된 시행령은 관보게재 절차를 거쳐 공포일부터 적용하는 한편, 우대수수료가 적용되는 영세·중소가맹점에 대해서는 여신전문금융협회가 25일부터 우편으로 통지할 예정이다. 또 카드사별로는 애로신고센터 운영 등을 통해 가맹점 문의에 적극 대응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중에 금감원을 통해 개편 수수료율의 실제 적용 실태를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라며 “카드업계 의견을 수렴해 고비용 마케팅 관행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홀·노치 디스플레이 등 화면을 가능한 넓게 쓰는 베젤리스 디자인이 인기다. 다만,카메라 크기를 줄일수록 해상도가 낮아져 스마트폰 제조사의 고민은 커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삼성전자는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이미지 센서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1/3.4인치 크기로 2000만 화소를 지원하는 이미지센서 '아이소셀(ISOCELL) 슬림 3T2'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0.8㎛(마이크로미터)의 초소형 픽셀로 구성한 제품으로 광(光) 손실·간섭 현상을 개선한 '아이소셀 플러스' 기술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 트렌드는 ‘홀 디스플레이(hole-in display)’, ‘노치 디스플레이(notch-display)’ 등 화면 크기를 극대화한 디자인이다. 이를 위해선 카메라 모듈 크기를 줄여야 한다. 하지만 카메라 모듈이 작아질수록 픽셀 수도 줄어 고해상도 카메라를 쓰기 어렵다. 아이소셀 슬림 3T2는 베젤리스(bezel-less) 디자인에 최적화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면 카메라로 사용할 경우 4개의 픽셀을 1개처럼 작동시켜 감도를 4배 높이는 '테트라셀' 기술로 어두운 곳에서도 이미지를 밝게 촬영을 할 수 있다. 또 후면 카메라로 사용할 경우 2000만 화소의 고화질로 고배율 망원 카메라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특히 10배 디지털 줌을 쓸 경우 같은 크기의 1300만 화소 이미지센서 대비 해상도를 약 60% 개선할 수 있다. 한편, 아이소셀 슬림 3T2는 같은 2000만 화소의 1/3인치 크기 센서 대비 카메라 모듈의 높이도 약 10% 낮출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아이소셀 슬림 3T2'를 올해 1분기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권진현 삼성전자 S.LSI사업부 센서마케팅팀 상무는 “아이소셀 슬림 3T2는 성능과 디자인 등의 요소에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신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모바일 기기의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다양한 이미지센서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오는 5월에 열리는 서울재즈페스티벌의 티켓 판매가 시작됐다. 22일 위메프에 따르면위메프가 ‘서울재즈페스티벌(이하 서재페) 2019’의 얼리버드티켓 판매를 오늘 낮 12시부터 판매한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서재페는 오는 5월 25일과26일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최대규모의 국내·해외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매년 화제를 낳고 있다. 공개된 1차 라인업에는 그래미 어워드 9회 수상에 빛나는 ‘윈튼 마살리스’, 쿠바의 대표적 재즈그룹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오마라 포르투온도’, 모던 재즈 기타리스트 ‘존 스코필드’가 무대에 선다. 이틀 동안 입장할 수 있는얼리버드티켓 가격은 18만5000원으로 한정수량 판매된다. 위메프는 서재페 얼리버드티켓 구매 고객에게 예매수수료 무료,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쿠폰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황근영 위메프 콘서트팀장은 “국내 최대, 최고 뮤직페스티벌 중 하나인 서재페 티켓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위메프는 올해도 세계 최정상급 공연을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이진솔 기자] 미세먼지가 대형마트 가전제품 매출 지형도를 바꿨다. 올 겨울은 3일은 춥고, 4일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다는 의미의‘삼한사미’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전국 미세먼지(PM2.5, 초미세먼지) 주의보·경보 발령은 147회로 이미 지난해 316회의 45% 수준에 달했다. 이 때문에 유통업계는 최근 미세먼지 관련 가전제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22일 이마트가 최근 3년 간 가전제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미세먼지 관련 가전 매출이 눈에 띄게증가했다. 대표적인 제품이 공기청정기다. 올해 1월 20일 기준으로 공기청정기는 전체 가전제품 중 매출 8위를 기록했다. ◇ 이마트 1월 공기청정기 매출 순위 1년 만에 22위→8위 1월 기준으로 공기청정기 매출 순위가 10위권에 진입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불과 3년 전인 2016년의 경우 공기청정기 매출 순위는 30위권 밖이었다. 2017년 22위로 오른 데 이어 2018년 13위를 거쳐 올해 1월 8위까지 수직상승한 것이다. 지난 12일부터 시작된‘미세먼지 공습’으로 올해 1월 이마트 공기청정기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0% 가량 증가했다.구매 객수 또한 2배 이상 늘면서 이미 지난해 1월 한 달 매출의 95%를 달성한 것이다. 의류관련 가전 매출도 덩달아 증가세다. 옷에 묻은 미세먼지를 털어 관리해주는 의류관리기 매출은 20일 기준 작년 같은 기간대비 107.6% 늘어나며, 지난해 1월 20위에서 올해 10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건조기는 1월에 들어서만 35.7% 증가했고, 매출 순위도 한 단계(7위→6위) 올라섰다. 연간 매출을 살펴봐도 공기청정기 건조기, 의류관리기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공기청정기는 2018년 매출 순위 9위를 기록했고, 건조기는 7위, 의류관리기는 18위를 차지해 20위권에 첫 진입했다. 작년엔 건조기 매출이 세탁기 매출을 넘는 기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그 동안‘틈새가전’, ‘가치소비’라고 여겨지던 홈케어가전 제품들이 작년부터 가전시장에서 필수가전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양태경 이마트 소형생활가전 팀장은 “작년부터미세먼지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소비자들이 공기청정기 등을 필수가전으로 인식하고 있다”며“공기청정기는 방마다 1대씩 두는 추세이고, 건조기, 의류관리기는 고가 가전이지만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가전업계, ’디톡스 가전’으로 발전...알레르기 비염 등 효과 입증 최근 짙은 농도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이 심각해지면서 호흡기·알레르기 질환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가전업계는 미세먼지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차단하는 성능을 입증하는 등 더욱 진화한 공기청정기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삼성전자는 한양대 오재원 주임교수 연구팀과 손잡고‘공기청정기가 알레르기 증상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피부염·알레르기 비염·천식을앓고 있는 15세 미만 소아·청소년 환자 39명의 주요 활동 공간에 사용 면적 90㎡의'삼성 큐브'를 배치한 후, 제품을 사용할 때와 사용하지 않을 때의 증상을 비교했다. 총 8주 간 2주 간격으로 공기청정기 사용과 미사용을 반복하며 증상을 살펴봤다. 시험 결과,삼성 큐브를 이용해 실내 공기를 정화했을 때 아토피 피부염·알레르기 비염·천식 환자의 증상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한 가려움이나 수면 장애 증상이 완화됐다는 것. '삼성 큐브'는 여과식 필터 내부의 극성(+,-)을 극대화해 0.3㎛(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먼지를99.999%*까지 제거하는 '하이브리드 집진 필터'를 적용했다. 호흡기나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하거나악화시키는 원인인 꽃가루와 초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윤인철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공기청정연구센터상무는“한양대 연구팀과 진행한 이번임상시험 결과는 '삼성 큐브'만의 독보적인 초순도 청정 시스템의 차별성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가 출시한‘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역시 알레르기 비염에 효과가 있다는 시험 결과를 내놨다.LG전자가 세브란스병원 연구진들과 성인 알레르기 비염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적 효능 검증 시험’을 실시한 결과 퓨리케어 360˚을 사용한 환자들의 증상이 완화됐다. 특히 가정에서 퓨리케어 360˚을 사용한 환자들은 약을 먹는 용량이 26% 줄어들었다. 임상시험을 총괄한 박중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사람들이 대부분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는 점을 감안하면 퓨리케어 공기청정기가 건강을 지키는데 기여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건조기도 인기 제품으로 등극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11월 출시한‘그랑데‘16kg 신모델은 제온제습 인버터 기술을 적용해 옷감 손상은 최소화하고, 빠른 건조 성능을 유지한 제품이다. 작년 4분기에삼성전자 내 건조기 매출의 70%까지 차지하고 전체 실적을 견인한 바 있다. 또 이 제품은 에어살균 기능으로 물과 세제 없이 황색포도상구균녹농균·대장균 등 각종 유해세균을 99.9% 살균한다.집먼지 진드기를 100% 제거하며, 꽃가루도 95% 이상제거 가능해 위생적으로 빨랫감을 관리할 수 있다.
[인더뉴스 이수정 기자] 대우건설이 추운 겨울 나라를 지키는 국군장병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기부금을 전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수도방위사령부를 방문해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1996년 수도방위사령부와 자매결연을 맺고 ▲명절위문 방문 ▲시설 개보수 공사 ▲기부금 전달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는 국군장병들의 사기를 증진시키고 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한 것.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올해에도 사회복지시설 인프라 개선, 소외계층 집수리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밖에대우건설 신입사원 78명은 지난 9일 일산 홀트일산복지타운에서 시설환경개선, 재활치료 보조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대우건설은 해당 복지타운과 지난 2008년 자매결연을 맺고 10년 동안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해왔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식품업계가 7월 중순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수해 피해 현장 복구를 돕고 이재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합니다. 성금은 이재민 생필품 지급과 대피시설 운영 등을 위해 쓰입니다.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모금 캠페인을 통해 구호 성금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입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2억원을 기부합니다. 이번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폭우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아성다이소는 지난 3월에는 경상도 및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총 3억원의 성금을 기부합니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충청∙전라∙경남 등 수해 피해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됩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지진, 산불, 집중호우 등 국내외 재난재해 발생 시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침수 피해를 입은 렌탈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A/S를 긴급 지원합니다. 제품이 파손·유실돼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새 제품으로 무상 교환해줍니다. 또 오는 25일까지 충남 당진시 읍내동 당진어시장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매니저가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제품 점검 및 복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5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습니다. 기부된 성금은 긴급 구호 물품 지원, 임시 주거시설 설치, 피해 시설 복구, 생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구호활동에 쓰일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여객기 사고 당시에는 유가족들을 직접 찾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동서식품은 큰 피해 규모와 장기화되는 복구 상황을 고려해 2억원의 성금과 구호물품 약 2000박스를 각각 해피빈과 전국푸드뱅크에 기탁했습니다. 기탁한 성금과 커피믹스, 캔커피, 식수음료, 시리얼 바 등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으로 전달돼 시설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사용됩니다. 삼양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원을 기탁했습니다. 성금은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 삼양패키징, 삼양케이씨아이가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충남, 전남, 경남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일상 회복 지원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호우 피해를 입은 경기도 지역에 서울우유 멸균우유 제품을 전달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가평군에 3024개, 포천군에 3024개 등 서울우유 멸균우유(200ml) 제품 총 6048개를 전했습니다. 해당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복구 인력을 대상으로 지급됩니다. 오뚜기도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 경기 가평군, 광주광역시, 충남 당진시 등 4개 지역에 컵라면과 컵밥 등 취식이 간편한 제품 총 4만여개를 긴급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제품은 재해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이재민과 구조작업과 현장 복구에 투입된 구조대원, 자원봉사자 식사 지원에 활용됩니다. 빙그레는 자사 음료 제품 약 6만여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지역 이재민 등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도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을 후원한 바 있습니다. 동원그룹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동참했습니다. 구호물품은 참치캔, 즉석밥, 간편식, 음료 등 9만여개에 달합니다. 동원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구호물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한국도미노피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남 산청 및 합천지역의 약 800명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자들에게 피자 200판을 전달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앞서 지난 3월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청, 울주, 의성 등 지역에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석수 500ml) 13만병을 긴급 지원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청남도 당진시와 태안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 수해 지역에 생수를 전달합니다. 회사는 지난 2020년과 2023년 전국 집중호우 발생시에도 생수를 지원했습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갑작스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변화와 혁신 추진단’이 출범했습니다. 이 조직은 그룹이 당면한 과제 해결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개선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추진단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안전을 강화한 신규공장 건립 권고안을 채택했습니다. 추진단 의장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습니다. 사내 위원은 SPC그룹 도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파리크라상·SPC삼립·비알코리아·SPC GFS·섹타나인·SPL 등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됩니다. 노동조합의 남녀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들이 새로운 변화의 방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외위원으로는 장성현 대한항공 IT/마케팅부문 부사장(CMO)을 위촉했습니다. 글로벌 기업 오라클 출신의 장성현 부사장은 IT를 기반으로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습니다. SPC는 대한항공의 경영시스템 혁신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SPC그룹이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추진단 출범과 함께 안전시스템·행복한 일터·준법 등 3개의 소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안전시스템 소위원회’는 도세호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외부 법률·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안전 중심의 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행복한 일터 소위원회’의 위원장은 송영수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을 임명하고,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간 신뢰회복 방안을 모색합니다. ‘준법 소위원회’는 이승환 파리크라상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위원장으로 그룹 준법경영의 체계적 이행을 추진합니다. 허진수 의장과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회의에서 추진단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 스마트 공장 (IoT기술을 통해 안전을 대폭 강화한 공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SPC커미티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안전 스마트 공장은 인공지능(AI) 기술과 IoT센서·로봇 등 디지털 시스템을 대폭 도입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생산시설을 말합니다. 기존 공장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생산 물량 일부를 이 공장으로 이관시켜 업무량과 근로 시간을 줄이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야간근로 축소 등 생산직군 근무제 개선 추진도 논의됐습니다. SPC커미티는 추진단의 권고를 수용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은 “그룹 경영진 등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현장의 안전과 근로환경, 직원복지에 대한 노동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추진단에 적극 개진해 실질적인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 의지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장의 목소리와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고, 불합리한 관행이나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못한 업무시스템을 과감하게 고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