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방송통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방송통신의 공정성을 키워야하는 과제를 방송통신계와 정부가 함께 풀어가야 합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9년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 기조연설에서 “미디어 환경은 과거 어느때보다도 격렬하게 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5세대 통신환경으로 접어드는 시점에 기술 경쟁력에 더해미디어 생태계 공정성도 강조했다. 이낙연 총리는“방송통신의 공공적 가치를 높이려면 업계 스스로의 노력이 필수적”이라며 “올해는 불공정관행의 시정과 제작·노동환경의 개선이 현장에서 체감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간 방송3사는 제작사와 비정규직 방송노동자를 향한 갑질 논란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공정거래위는 지난 13일 콘텐츠 저작권을 제작사에 주고 간접광고 수익을 방송사와 제작사가 나누는 내용의 표준하도급계약서를 제·개정한 바 있다. 이런 정부차원의 노력을 넘어 방송통신업계 자체적인 상생방안이 필요함을 강조한 셈이다. 5G기술과 컨텐츠 개발 관련 정부지원도 약속했다. 이 총리는“불필요한 기술적·산업적 규제를 없애고 제작 인프라의 고도화를 제공하겠다”며 “컨텐츠 개발을 위한 펀드조성과 인력양성·컨텐츠의 해외진출도 정부가 모두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최승호 문화방송 대표이사 사장·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13년 이명박 정부 시절 유통업체 물류센터에서 각 지점으로 배송되는 비용을 유통업체가 부담하도록 명시하는 유통분야 표준거래계약서 개정을 추진했다. 하지만 관련 부처 협의 과정에서 개정이 무산됐다. 당시 공정위는 대형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납품업체에 과도한 물류비를 전가했는지 조사한 바 있다. 공정위가 추진한 법 개정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2013년 이후일부 대형마트는 납품업체에 후행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공정위와 유통업체 간 물류비용 부담과 관련 팽팽한 줄다리기가 시작됐다. 23일 공정위 및 관련업계따르면 최근 공정위 유통거래과는 롯데마트가 납품업체에 물류비를 넘긴 내용의 심사보고서를 위원회에 상정했다. 공정위는 롯데마트와 롯데수퍼 등을 조사한 결과, 2012년부터 5년 동안 롯데마트가 300여개 납품업체에 후행 물류비를 떠넘겨왔다고 보고 있다. 다만, 대형 유통업체가물류센터를 운영하는 방식이 서로 비슷해 경쟁업체에도 불똥이 튈지 긴장하고 있다. 롯데마트를 비롯해 대형 유통업체는 전국의 각 점포에 원활한 배송을 위해 거점 물류센터를 운영한다. 유통업체에 물건을 납품하는 업체는 직접 배송하거나 제3자 물류망을 통해 배송한다. 이를 선행물류라고 불리며, 납품업체가 배송비를 부담하게 된다. 물류센터에 온 제품은 바로 배송할 상품(통관물류)과보관할 상품(보관물류)으로 분리된다. 우선, 통관물류의 경우 분류 작업을 거쳐 전국의 점포로 바로 배송된다. 이때 유통업체 물류 차량을 통해 배송될 경우 납품업체는 일정액의 물류비를 부담하는 구조다. 이마트는 물류센터 도착 후 바로 배송하는 통관물류의 경우도 납품업체가 배송방식을 선택하도록 제시하고 있다. 납품업체 자체 차량으로 배송하거나, 제3자 물류업체 이용, 유통업체 물류 차량 이용 3가지 방식이다. 보관형 상품에 대한 물류비용은 유통업체마다 다르다. 보관형 제품은 유통업체가 필요에 따라 물건을 한꺼번에 발주해 상품을 물류센터에 보관하면서 각 점포로 공급한다. 과거엔 보관형 상품을 배송할 때 드는 비용을 납품업체에 부담하도록 했다. 하지만 현재 보관형 상품은 유통업체가 부담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2014년부터, 롯데마트는 2017년 이후 보관형 상품에 대한 후행물류비용을 자체적으로 해결한다. 다만,전체 물류에서 보관형 상품 비중은 10%가량으로 상당히 낮은 편이다. 업계는 납품업체가 물류센터를 통해 배송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입을 모은다. 납품업체 자체적으로 배송을 담당하거나 다른 물류사를 이용하는 것이 비용 부담이 더 크다는 것. 물류센터 이용 계약서에 선행물류와 후행물류 부분까지 명시돼 있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마트 관계자는“CJ제일제당이나 농심의 경우 전국 물류망을 갖추고 있어 각 사에서 해결한다”면서“하지만 중소 납품업체는 전국 물류망을 갖추지 않았기 때문에 선택적으로 유통사 물류망을 이용하고, 모든 내용은 계약서에 따르는것이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유통업체가 후행물류비를 납품업체에 부담토록 하는 것은 과하다고 보고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대규모유통업법과 시행령에는 물류센터 배송비 산정에 관한 구체적인 규정은 없는 상태다. 업계는 이번 롯데마트 제재에대해 공정위가 대규모유통업법 제17조를 근거로 위반여부를 판단했을 거란 예상이다.대규모유통업법 제17조에 따르면‘대규모유통업자가 정당한 사유없이 납품업자 등에 불이익을 주거나 이익을 제공하게 하는 행위를 해선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과거에도 유통업체 물류센터 관련 후행물류비에 대한 공정위의 지적이 끊임없이있어왔다”면서“조만간 롯데마트에 대한 위법여부와 과징금 규모가 나올 예정이기 때문에 긴장한 상태로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과징금이 역대 최대 규모일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업계 안팎에선 조사 대상 기간이 2012년 2016년 롯데마트의 매입액을 감안하면 과징금이 최대 4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와 관련, 롯데마트 관계자는 "심사보고서 내용은 최종 확정된 것이 아니다"면서 "3월에 있을 전원회의 심사와 최종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LG유플러스가 5G 시대 본격 개막을 앞두고 국내 생태계 선순환에 앞장선다.공동개발,스타트업이 아이디어를 테스트 할수 있는 오픈랩 조성 등 구체적인 방법도제시했다. 22일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에 따르면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LG유플러스 마곡사옥에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LG유플러스는5G 상용화 준비현황과 서비스, 대중소 상생협력 방안 등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정도현 LG전자 사장·안승권 LG사이언스파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삼지전자·유비쿼스·우성엠엔피·삼화콘덴서 등 LG유플러스와 LG전자 협력회사 대표 8명도 동행했다. LG유플러스는 “2019년 상반기 서울·수도권·광역시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주요지역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며 “이후 85개시·군 지역으로 5G 네트워크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 대중소 상생협력으로 5G 생태계 구축 LG유플러스와 LG전자는 대중소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5G 생태계 구축과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LG유플러스는 국내 중소기업에 연구개발비·기술인력 등을 지원해 장비를 국산화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실제로 LG유플러스는 가상화 통합관리 플랫폼(NFV MANO : NFV Management and Orchestration) 연동규격을 중소협력사에게 공개했다.첫 사례로 중소 통신장비회사인 아리아텍과 함께 가상화 기반 5G 가입자 인증과정책 관리 장비를 개발, 연내 상용화하기로 했다. 가상화 통합관리 플랫폼은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코어 장비들을 필요한 시점에 네트워크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장비는 5G 단말을가진 고객이 국내 또는 해외에서 5G 네트워크에 접속할 때 가입한 요금제와 부가서비스에 따라 서비스별로 최적의 품질을 보장해준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유비쿼스와 100Gbps 스위치 개발을 완료하고, 이후 수 십억원 상당의 자금을 직접 지원해안정적으로 장비 개발과 수급을 가능토록 했다. 이 장비는5G 무선 기지국과 유선 네트워크(모바일 백홀*) 간 데이터 트래픽을 전달해주는 고성능 집선 ‘100G 스위치’다. LTE네트워크에서 사용 중인 기존 스위치 보다 46배 많은 데이터를 10배 빨리 처리하면서도 장비 크기와 소비전력은 기존 장비와 동일하게 유지할 수 있어 5G 네트워크 고도화의 핵심 장비로 평가 받는다. LG유플러스는 코위버와 국내 최초 실시간 광선로·광신호를 감시하는 통합형 광선로 관리시스템을 개발해 5G 네트워크 구간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광선로의 손실·단선지점·거리 등을 측정하는 체계로 5G 기지국·중계기 간 구간·유선 기간망에 동시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오픈랩으로 스타트업 테스트 환경 조성 LG유플러스는 오픈랩을 1분기 안에 열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공개했다. 오픈랩은 LG사이언스파크 내 LG유플러스 마곡 사옥에 세울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이곳의 5G 네트워크·플랫폼·R&D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또 오픈랩을 통해 스타트업을 비롯한 중소 벤처기업들이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를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서비스 발굴·사업화도 지원해 고객들에게 제공할 혜택과 편익을 높이고 5G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LG전자는 ▲ 협력회사 제조 혁신 인프라 구축 지원 등 경쟁력 강화 ▲ 2천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 등 자금 ▲ 협력회사에 대한 교육 및 인력 지원 ▲ 협력회사 기술 이전 등 차세대 기술 확보 ▲ 협력회사와의 소통·신뢰구축 활동 등 5개 추진과제와 지원 현황을 발표했다. ◇ 공장·드론·트랙터·지도 등 5G 서비스 선봬 LG유플러스는 준비 중인 5G 서비스에 대한 전시와 시연을 간담회에 앞서 진행했다. ▲ LG유플러스·LG전자·LG CNS가 협력해 추진 중인 ‘스마트 팩토리’ ▲ 원격지 드론을 제어하고 고화질 영상을 실시간 송출하는 ‘스마트 드론’등을 선보였다. 또▲ 수백km 떨어진 곳에서 실시간으로 영상을 전송받으면서 운전할 수 있는 ‘원격제어 트랙터’ ▲ 실시간으로 도로 정보를 수집해 공유하는 ‘다이나믹 정밀지도’ ▲ 고가 게임용 PC를 사거나 별도 앱을 다운 받지 않고도 초고화질 VR게임을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 VR 게임’을 시연했다. 한편 삼지전자·유비쿼스·코위버·동아일렉콤 등 LG유플러스 협력사는 5G 안테나·중계기·정류기·스위치 등 5G 상용화를 위한 장비들을 전시했다. LG전자는 화면을 말았다 펴는 플렉서블 TV인 ‘롤러블 TV’와 발효부터 세척까지 맥주 전 과정을 자동화한 캡슐 맥주 제조기 ‘홈브루’를 소개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은 인사말에서 “5G 시대에는 통신장비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기들이 연결되고 콘텐츠·서비스가 구현되기 때문에 자동차, 제조, 운송 등 다양한 산업부문에서 통신장비에 대한 종속성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스마트폰은 물론 가전제품, 착용형 기기,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디바이스 기업과 함께 콘텐츠ㆍ서비스 분야에서 역량 있는 중소·벤처기업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5G 세계 최초 상용화를 통해서 국민에게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과 함께 5G 생태계 조성 및 중소기업들과의 상생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고도화된 동영상과 AR, VR 등의 콘텐츠로 ICT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1인 미디어 방송’이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 하나의 문화현상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KB국민은행이 1인 크리에이터 대표 주자 ‘BJ 감스트’와 손을 잡았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22일, 축구 중계 전문 BJ 감스트의 실시간 방송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리브(Liiv) 와 BJ 감스트가 함께하는 국가대표 응원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감스트가 재치 있는 입담으로 ‘리브’의 다양한 기능을 소개하는 한편, 축구팬들의 위시 아이템인 ‘몰텐 축구공’과 ‘국가대표 유니폼’을 경품으로 증정했다. 시청자 수는 최고 22만명을 기록했다. 25일 진행 예정인 BJ 감스트의 실시간 방송에서도 이벤트를 안내하고 리브(Liiv)를 통해 응모한 고객 중 30명에게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라이브 방..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EB하나은행 ◇ 전보 <부장> ▶외환파생상품영업부 강영수 ▶종합리스크관리부 권순목 ▶손님행복센터 김리진 ▶연금사업부 김미숙 ▶콜센터금융부 김상철 ▶미래금융사업부 김성엽 ▶디지털개발부 김재원 ▶글로벌IB금융부 김재호 ▶자금부 김지수 ▶기관사업부 김창근 ▶자금결제실 김현수 ▶업무프로세스혁신부 류승기 ▶외환파생상품운용부 문영선 ▶업무지원센터 문일식 ▶투자상품부 박근보 ▶신탁부 박상빈 ▶금융기관영업부 박준석 ▶채널전략부 박지훈 ▶프로젝트금융부 백승훈 ▶고객관리지원부 서유석 ▶데이터전략부 엄태성 ▶인사부 유병현 ▶리테일마케팅부 윤미애 ▶중소벤처금융부 이동현 ▶부동산금융부 이병식 ▶직원행복센터 이상희 ▶영업지원부 이용현 ▶PB사업부 이재철 ▶금융소비자보호부 이정현 ▶사회공헌부 이조영 ▶은퇴설계센터 이종면 ▶투자금융부 전호진 ▶증권대행부 정서현 ▶생활금융R&D센터 정윤재 ▶총무부 정필호 ▶수탁영업부 주종안 ▶증권운용부 최영권 ▶디지털마케팅부 최용균 <Hub장> ▶포항 강석구 ▶분당중앙 구희동 ▶구미 권기범 ▶미아사거리역 김광식 ▶강서 김성숙 ▶화곡역 김학석 ▶목동 남중섭 ▶동래 류각준 ▶울산 류철수 ▶약수역 문기영 ▶신촌 문성혁 ▶의정부 민명기 ▶노원역 박성숙 ▶녹산공단 박태규 ▶수원 변병천 ▶면목동 서태석 ▶성수역 양근섭 ▶부천 유창윤 ▶합정역 윤종선 ▶평촌범계역 이경태 ▶장한평 이규태 ▶주엽역 이병승 ▶천안두정금융센터 이병식 ▶보라매 이성재 ▶해운대동백 이완식 ▶관저동 이인혁 ▶대전 이택호 ▶파주 이한우 ▶방배동 이현숙 ▶구로동 인용한 ▶전주금융센터 전용민 ▶평택 정병현 ▶둔촌역 정재훈 ▶대구중앙 조상래 ▶둔산 주영신 ▶가산디지털 차태근 ▶고덕역 채영배 ▶철산동 최선종 ▶광안동 최양호 ▶서면역 최용석 ▶수지 한병철 <지점장> ▶역삼역금융센터 가만호 ▶서초 감승권 ▶테크노마트 강경옥 ▶역삼동 강귀섭 ▶센텀시티 강동욱 ▶동대신역 강동일 ▶일산백마 강석민 ▶대연동 강인길 ▶목동역 고설중 ▶영업2부 고영렬 ▶온천장역 곽동수 ▶부천상동역 곽희진 ▶인동 권조순 ▶경산공단 권호경 ▶광장동 금준동 ▶동울산 금호석 ▶시지 김강석 ▶금남로 김경현 ▶마두역 김광우 ▶범일동 김기호 ▶낙성대역 김덕순 ▶굽은다리역 김미경 ▶메트로자이 김범석 ▶압구정역PB센터 김봉수 ▶부전동 김봉수 ▶중산 김삼환 ▶성산동 김상덕 ▶논현동 김상철 ▶오목교역 김선종 ▶영등포 김선태 ▶신목동 김성복 ▶강남대로 김성호 ▶방학동 김순철 ▶삼양동 김순태 ▶길동사거리 김순호 ▶약수 김시정 ▶평창동 김연옥 ▶광산 김연희 ▶청주지웰시티 김영수 ▶산곡동 김영주 ▶인사동 김영준 ▶영통 김영호 ▶둔산뉴타운 김영환 ▶연희동 김예호 ▶법조타운 김완호 ▶장충동 김용기 ▶삼성중앙역 김용석 ▶수원정자동 김원호 ▶대전시청 김유정 ▶효자촌 김유희 ▶반포타운 김은숙 ▶송촌중앙 김은숙 ▶대치사거리 김은정 ▶강릉 김인철 ▶하안동 김일배 ▶대림역 김정훈 ▶잠실역금융센터 김종서 ▶서강 김준기 ▶퇴계로 김진수 ▶무역센터 김찬식 ▶가능동 김창국 ▶도안 겸 도안신도시 김창근 ▶방배금융센터 김창현 ▶반포자이 김천욱 ▶휘경동 김철홍 ▶신정동 김태겸 ▶교하 김태경 ▶사직중앙 김태민 ▶신대방동 김태우 ▶서울대입구역 김태협 ▶서신동 김학훈 ▶다대동 김해용 ▶성남북 김혜영 ▶구포 김혜정 ▶가경동 김환섭 ▶비래동 김희수 ▶하계역 나미란 ▶해운대 노익재 ▶삼산 모종민 ▶성동 민병덕 ▶남가좌동 민혜련 ▶천안불당 민홍기 ▶본리동 박경희 ▶등촌파크 박대영 ▶중계동 박만영 ▶삼성노블카운티PB센터 박미경 ▶문정동 박상연 ▶황금동 박영하 ▶구리역 박용관 ▶부천중앙 박유진 ▶도로공사 박의열 ▶침산동 박이훈 ▶달성 박일원 ▶창동 박재수 ▶수서역 박재순 ▶대신동 박정진 ▶구리 박정춘 ▶한남1동 박종림 ▶서청주 박종배 ▶신사역 박종서 ▶사직동 박주연 ▶신천역 박지성 ▶시흥동 박지훈 ▶울산중앙 박진홍 ▶양정동 배국희 ▶김해 배상용 ▶노원동 배창욱 ▶구미인동 백영미 ▶충남대병원 백운석 ▶대구혁신도시 백인용 ▶안성금융센터 변진호 ▶정림동 겸 도마동 서명진 ▶여의도금융센터 서문기 ▶행당역 서연숙 ▶을지로기업센터 서영주 ▶구월로 서예원 ▶천안역 성남경 ▶태평동 성노태 ▶양산 손진 ▶오류동 송성규 ▶작전동 송성산 ▶순천신대 신권수 ▶광주 신기창 ▶제천 신대인 ▶선릉역 신동열 ▶상인동 신명호 ▶주례동 신승욱 ▶반월기업센터 신이철 ▶판교중앙 신정식 ▶남압구정 안경희 ▶반월공단 안민제 ▶하단 안상원 ▶청담사거리 안석중 ▶유성 안창혁 ▶이수역 안창환 ▶연산동 양건용 ▶대림동 양동춘 ▶광양 양우근 ▶반포남 양우천 ▶별내신도시 양재윤 ▶대화역 양주열 ▶김포신도시 오세훈 ▶경기광주 오승건 ▶충무로 오용진 ▶매탄 오인자 ▶흑석뉴타운 오인철 ▶양재역 오현종 ▶동광동 우기상 ▶Club1PB센터 원상연 ▶장승배기역 유경희 ▶주안 유남수 ▶공릉동 유병창 ▶구로디지털단지 유승엽 ▶한남동 유승오 ▶국제전자센터 유용무 ▶잠실트리지움 윤인섭 ▶태안 윤재문 ▶대덕특구 윤준상 ▶강남역 윤진현 ▶유성구청 윤현자 ▶대동 이광현 ▶삼성전자 이규열 ▶양정역 이금돈 ▶본오동 이길남 ▶강남구청역 이동원 ▶대화동 이병규 ▶수내역 이생호 ▶청파동 이성곤 ▶오정동 이성복 ▶목동방송타운 이성제 ▶충주 이신희 ▶가오동 이영필 ▶전민동 이용록 ▶강동구청역 이용배 ▶세류동 이용석 ▶방배힐 이용호 ▶강남 이용훈 ▶공주 이원석 ▶서초동 이은배 ▶잠실레이크팰리스 이은희 ▶포항북 이이섭 ▶남영동 이장우 ▶칠곡 이재국 ▶수지동천 이재원 ▶삼성1동 이종택 ▶원곡동외국인센터 이종훈 ▶개포동 이준규 ▶서천 이준희 ▶대전법조센터 겸 둔산크로바 이지준 ▶정자동 이찬행 ▶포항오거리 이창근 ▶상계보람 이철수 ▶봉선동 이충현 ▶당진 이해수 ▶삼성센터 이혁 ▶노은 이현철 ▶충무동 이형진 ▶천안공단 이훈근 ▶범어역 이흥식 ▶풍암동 임대식 ▶산본역 임성은 ▶논산 겸 논산지원 임영진 ▶용인동백 임정균 ▶금산 임창묵 ▶잠원역 임현주 ▶혜화동 장만규 ▶법동 장미 ▶반포중앙 장석현 ▶우만동 장혜순 ▶서교동 전경표 ▶가좌 전광식 ▶성남공단 전기승 ▶대천 전동일 ▶북울산 전명철 ▶명일동 전병구 ▶서울숲 전종섭 ▶워커힐 정명훈 ▶대흥동 정무영 ▶독산동 정민구 ▶화명동 정순부 ▶이매동 정애현 ▶양재중앙 정영규 ▶권선동 정옥희 ▶대치역 정원기 ▶용두동 정익현 ▶오산 정인호 ▶미사강변도시 정재우 ▶수지신봉 정재훈 ▶올림픽선수촌PB센터 정준환 ▶송이 정진근 ▶대덕테크노밸리 정진수 ▶도곡역 정천석 ▶서초슈퍼빌 정현숙 ▶강동역 정희균 ▶구의역 조병현 ▶시화 조영복 ▶노량진 조용진 ▶신영통 조웅제 ▶호수마을 조재한 ▶상암DMC 조홍재 ▶공덕역 주건영 ▶경복궁역 주대성 ▶신갈 주은찬 ▶운정 주진숙 ▶판교 진건창 ▶하나금융투자센터 차광희 ▶음성 천용암 ▶문정법조타운 최규원 ▶포승공단 최금수 ▶문화동 최명선 ▶동소문 최승남 ▶신내동 최용훈 ▶안국동 최원호 ▶중촌동 최장희 ▶창신동 최정복 ▶물금신도시 최정식 ▶역촌동 최준휴 ▶안산법조타운 최창운 ▶영통중앙 최현수 ▶상무 최홍길 ▶삼성역금융센터 하병호 ▶옥수역 한옥수 ▶구로디지털 한일석 ▶우이동 한충완 ▶오창 함종덕 ▶평촌스마트 허대원 ▶분당시범단지 홍광수 ▶갈마동 홍종만 ▶신설동 홍한상 ▶김포구래 황성훈 ▶문정래미안 황소희 ▶김해중앙 황원국 <센터장> ▶Club1PB센터 김영호 ▶평창동골드클럽 문은진 ▶여의도골드클럽 이호재 ▶서압구정골드클럽 정시은 <개설준비위원장> ▶다산신도시 선정규 <현지법인장> ▶브라질KEB하나은행 고종광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연간 영업이익을 달성한 가운데, 직원들의 성과급 잔치가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직원들에월 기준급 1700%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키로 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SK하이닉스와 노동조합은 23일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연간 초과이익분배금(PS) 1000%, 특별기여금 500%, 생산성 격려금(PI) 상·하반기 각각 100% 지급에 합의했다.올해 성과급으로 월 기준급의 1700%를 지급하는 것으로, 연봉의 85% 수준에 달한다. SK하이닉스는 연봉의 60%가 기준급, 40%는 업적금이다. 예컨대, 연 6000만원 연봉자인 과장 1년차의 경우, 3600만원이 기준급이다. 월 기준급 300만원의 1700% 수준인 5100만원을 성과급 받게 된다. 연봉까지 합치면 총 1억 1200만원을 수령하게 된다. SK하이닉스가 2018년하반기 메모리 반도체 시장 환경의 변화에도 불구, 2년 연속 사상 최대 수준의 연간 경영실적을 경신했다. 이날 실적발표를 통해 작년 매출액40조 4451억원·영업이익 20조 8438억원(영업이익률 52%)·순이익 15조 5400억원(순이익률 38%)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메모리 시장 호황과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해 사상 최대의 경영실적을 경신한 것으로 분석했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KT가 자사 기부 프로그램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블록체인을 적용한다. 기부 참여자는 ‘기부 Token’을 통해 기부 현황·기부물품 구매·전달 등 모든 기부 집행 과정을 추적할 수 있다. KT(대표 황창규)가 KT그룹희망나눔재단(이하 KT희망나눔재단)의 사회공헌 플랫폼 ‘기브스퀘어’에 블록체인 적용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KT와 KT희망나눔재단은 기브스퀘어의 사회공헌 캠페인에 블록체인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KT희망나눔재단이 운영 중인 기브스퀘어는 봉사로 적립한 포인트를 글로벌 나눔 캠페인에 사용할 수 있는 ‘기부 플랫폼’이다. KT희망나눔재단은 ‘라오스 감염병 예방 프로젝트(이하 라오스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을 적용한 글로벌 기부 캠페인을 선보이게 됐다. KT는 라오스 프로젝트에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 토큰 기술 K-Token을 적용했다. KT 모바일 상품권 기프티쇼 등에 적용한 K-Token은 사용처·권한·기간 등의 조건을 자유롭게 설정해 사용처를 제어·관리를 할 수 있다. 라오스 프로젝트에선 기부 포인트를 ‘기부 Token’으로 전환할 경우 라오스 프로젝트와 관련한 기부 활동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설정했다. 또 기부자의 포인트 기부 현황·기부물품 구매·전달 등 모든 기부 집행 과정을 추적할 수 있어 투명성도 높였다. KT와 KT희망나눔재단은 기브스퀘어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 모금 활동과 캠페인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계약 조건을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조건이 충족될 경우 계약이 실현되는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이 대표적이다. 스마트 컨트랙트가 적용되면 개인이 직접 사연을 올려 기부를 받는 등의 기부 활동이 가능해진다. 또 기부자들은 기부금 사용내역을 추적할 수 있어 투명한 기부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영일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 Blockchain Biz Center 센터장은 “K-Token 기술을 공익에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봤다”며 “지역화폐·포인트·상품권 유통 등 모든 디지털 자산을 안정적으로 유통할 수 있는 ‘Digital Asset Trading’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이수정 기자] 올해 전국 22만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9.13% 올랐다. 이는 2005년 표준 단독주택 가격 공시가 시작된 후 최대 상승치로, 지난해 5.51% 상승률보다 3.26%P 더 높아졌다. 24일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전국 표준주택 공시가격이 올해 9.13% 오르면서 전체 평균 현실화율은 53.0%로 전년에 비해 1.2%P 상승했다. 이번 공시가 인상을 살펴보면중·저가주택은 시세상승률만큼만 공시가격 인상에 반영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고가주택이 큰 폭으로 올랐다. 고가주택(시세 15억원 이상)이 밀집된서울은17.75% 올랐고, 용산구와 강남구, 마포구는 30% 이상 상승했다. 이날 국토부는 부동산 공시가격이 공동주택보다 단독주택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고 진단했다. 같은 유형 내에서도 가격대가 높을수록 시세반영률이 떨어지는 경향을 보인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공시가격은 법률에 따라 조세, 개발부담금, 복지 등 60여 개의 다양한 행정 목적에 활용되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치를 정확히 반영해 균형 있게 정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기준 시가가 15억 1000만원인 서울 마포구 단독주택 공시가가 3억 8000만원(재산세 80만원)에 불과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에 반해시가 5억 8000만원, 공시가 4억 2000만원인 울산 소재 한 아파트는 재산세를 90만원 가량 내고 있었다. 국토부는 “조세 형평성을 위해서라도 반영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고가 단독주택의 공시가는 빠른 속도로 현실화하고, 중저가는 단계적으로 인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각에서 제기해온 ‘건강보험료 폭탄’ 우려 역시 일부 초고가 주택에 국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다수 중저가 단독주택은 시세 상승 수준만 반영돼 공시가 변동 폭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공시가격이 오르더라도 등급이 바뀌지 않으면 보험료 변동이 없다”며 “직장가입자나 보험료를 내지 않는 대부분의 피부양자는 공시가격이 올라도 미치는 영향 자체가 없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이 올해 손익목표를 1조 5000억원으로 설정했다. 농협금융(회장 김광수)은 24일, NH인재원(경기 고양 소재)에서 ‘체질개선과 변화로 미래 성장기반 구축’이라는 슬로건하에 2019년 경영전략회의와 경영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자회사 CEO, 그룹 주요 간부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광수 회장은 올해 경영전략 방향으로 ‘체질개선’, ‘변화’, ‘미래’, ‘성장기반’ 등 4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이어 ▲자본효율성 제고 및 자산·부채 리밸런싱을 통한 체질개선 ▲경영인프라 개선 및 미래지향적 내부 혁신 ▲미래 금융환경에 요구되는 금융인의 DNA ▲금융회사 성장기반 강화에 필요한 자세 등에 대해 참석자들과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손익목표 1조 5000억원을 달성해 농업·농촌을 위한 안정적인 협동조합 수익센터로서 역할을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2년 연속 1조원 이상의 수익을 거둬 향후 불확실한 경영환경에도 흔들림 없는 농협금융의 미래설계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광수 회장은 농협금융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하드웨어적 경영 인프라와 잠재력에 더해 미래를 준비하는 소프트웨어적 능력으로 ‘디지털+데이터 리터러시(Literacy, 남보다 먼저 읽고 대응하는 능력)’와 ‘글로벌 이니셔티브(Initiative, 진취적 결단력)’를 강조했다. 농협금융만의 차별화된 사회적책임과 관련해서는 “농협금융의 존재 및 성장기반의 핵심은 고객, 농업인, 농축협”이라면서 “촘촘한 소비자 보호와 국민의 농협 구현에 농협금융이 솔선수범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올해 경영전략과 목표를 자회사 성과평가의 핵심항목으로 반영해, 8개 자회사 대표이사와 경영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책임경영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 정일우)는 25일부터 아이코스 2.4 플러스 (IQOS 2.4P) 가격을 인하한다. 아이코스 2.4 플러스는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중 가장 먼저 국내에 출시된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해 왔다. 이 제품의 권장소비자가격은 11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하되며, 특별구매코드 적용 시 6만 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아이코스 2.4 플러스 가격 인하와 함께 아이코스 3와아이코스3 멀티의 소비자 접점도 크게 확대됐다. 아이코스 3와아이코스3 멀티를 구매할 수 있는 판매처로 기존 편의점 (CU와 GS25)에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 3곳이 이달 중순 추가되면서 확대됐다. 정일우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는 “아이코스 2.4 플러스의 가격 인하와 아이코스 3와아이코스3 멀티의 편의점 판매처 확대로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드리고, 고객 편의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아직 일반 담배(궐련)를 피우시는 흡연자 중에 기기의 가격 부담 때문에 구매를 망설이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아이코스 3는 특별구매코드 사용 시 9만 9000원(권장소비자가격 13만원)에 구입 가능하며, 아이코스 3 멀티는 특별구매코드 사용 시 7만 9000원(권장소비자가격 1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2매까지 발급이 가능한 특별구매코드는 아이코스 홈페이지(www.IQOS.com)에서 성인인증을 거쳐 회원 가입 후 내려 받을 수 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식품업계가 7월 중순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수해 피해 현장 복구를 돕고 이재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합니다. 성금은 이재민 생필품 지급과 대피시설 운영 등을 위해 쓰입니다.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모금 캠페인을 통해 구호 성금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입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2억원을 기부합니다. 이번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폭우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아성다이소는 지난 3월에는 경상도 및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총 3억원의 성금을 기부합니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충청∙전라∙경남 등 수해 피해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됩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지진, 산불, 집중호우 등 국내외 재난재해 발생 시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침수 피해를 입은 렌탈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A/S를 긴급 지원합니다. 제품이 파손·유실돼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새 제품으로 무상 교환해줍니다. 또 오는 25일까지 충남 당진시 읍내동 당진어시장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매니저가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제품 점검 및 복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5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습니다. 기부된 성금은 긴급 구호 물품 지원, 임시 주거시설 설치, 피해 시설 복구, 생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구호활동에 쓰일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여객기 사고 당시에는 유가족들을 직접 찾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동서식품은 큰 피해 규모와 장기화되는 복구 상황을 고려해 2억원의 성금과 구호물품 약 2000박스를 각각 해피빈과 전국푸드뱅크에 기탁했습니다. 기탁한 성금과 커피믹스, 캔커피, 식수음료, 시리얼 바 등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으로 전달돼 시설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사용됩니다. 삼양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원을 기탁했습니다. 성금은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 삼양패키징, 삼양케이씨아이가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충남, 전남, 경남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일상 회복 지원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호우 피해를 입은 경기도 지역에 서울우유 멸균우유 제품을 전달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가평군에 3024개, 포천군에 3024개 등 서울우유 멸균우유(200ml) 제품 총 6048개를 전했습니다. 해당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복구 인력을 대상으로 지급됩니다. 오뚜기도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 경기 가평군, 광주광역시, 충남 당진시 등 4개 지역에 컵라면과 컵밥 등 취식이 간편한 제품 총 4만여개를 긴급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제품은 재해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이재민과 구조작업과 현장 복구에 투입된 구조대원, 자원봉사자 식사 지원에 활용됩니다. 빙그레는 자사 음료 제품 약 6만여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지역 이재민 등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도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을 후원한 바 있습니다. 동원그룹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동참했습니다. 구호물품은 참치캔, 즉석밥, 간편식, 음료 등 9만여개에 달합니다. 동원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구호물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한국도미노피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남 산청 및 합천지역의 약 800명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자들에게 피자 200판을 전달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앞서 지난 3월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청, 울주, 의성 등 지역에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석수 500ml) 13만병을 긴급 지원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청남도 당진시와 태안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 수해 지역에 생수를 전달합니다. 회사는 지난 2020년과 2023년 전국 집중호우 발생시에도 생수를 지원했습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갑작스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변화와 혁신 추진단’이 출범했습니다. 이 조직은 그룹이 당면한 과제 해결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개선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추진단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안전을 강화한 신규공장 건립 권고안을 채택했습니다. 추진단 의장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습니다. 사내 위원은 SPC그룹 도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파리크라상·SPC삼립·비알코리아·SPC GFS·섹타나인·SPL 등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됩니다. 노동조합의 남녀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들이 새로운 변화의 방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외위원으로는 장성현 대한항공 IT/마케팅부문 부사장(CMO)을 위촉했습니다. 글로벌 기업 오라클 출신의 장성현 부사장은 IT를 기반으로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습니다. SPC는 대한항공의 경영시스템 혁신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SPC그룹이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추진단 출범과 함께 안전시스템·행복한 일터·준법 등 3개의 소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안전시스템 소위원회’는 도세호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외부 법률·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안전 중심의 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행복한 일터 소위원회’의 위원장은 송영수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을 임명하고,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간 신뢰회복 방안을 모색합니다. ‘준법 소위원회’는 이승환 파리크라상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위원장으로 그룹 준법경영의 체계적 이행을 추진합니다. 허진수 의장과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회의에서 추진단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 스마트 공장 (IoT기술을 통해 안전을 대폭 강화한 공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SPC커미티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안전 스마트 공장은 인공지능(AI) 기술과 IoT센서·로봇 등 디지털 시스템을 대폭 도입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생산시설을 말합니다. 기존 공장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생산 물량 일부를 이 공장으로 이관시켜 업무량과 근로 시간을 줄이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야간근로 축소 등 생산직군 근무제 개선 추진도 논의됐습니다. SPC커미티는 추진단의 권고를 수용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은 “그룹 경영진 등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현장의 안전과 근로환경, 직원복지에 대한 노동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추진단에 적극 개진해 실질적인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 의지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장의 목소리와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고, 불합리한 관행이나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못한 업무시스템을 과감하게 고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