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철 기자] 최근 5년간 우리나라 부모들은 자녀 결혼자금 지원에 평균 1억3000만원을 지출했다. 이는노후자금의 55% 정도에 해당한다.이에 따라 부모 4명 중 3명이 자녀 결혼자금 지원이 노후 생활에 무리가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삼성생명 은퇴연구소는 부모-성인자녀 세대의 결혼비용 지출·지원 실태와 인식 수준을 조사한 ‘자녀의 결혼 부모의 노후’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성인자녀세대(25세 이상 최근 5년내 결혼 또는 미혼) 및 부모세대(50세 이상 최근 5년내 자녀 결혼 또는 미혼 자녀 있음) 총 1501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최근 5년 내에 자녀가 결혼한 부모세대의 거의 모두(97%)가 자녀 결혼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가 모두 결혼한 부모의 경우 결혼비용으로 실제 지원한 금액은 평균 1..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한화생명의올해 1분기 외형 면에서는비교적 큰 폭의 성장을 이뤘지만,내실은 다소 미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생명은 2016년 1분기 실적발표에서 수입보험료 4조 1312억원, 당기순이익 1457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올해 총 자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8% 증가했다. 수익보험료는 신계약이 증가하고 계속보험료 증대로 인해 지난해 같은 기간(3조 5109억원)보다 17.7% 늘었다. 특히 전체 신계약 APE(연납화보험료)가 68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고, 보장성 APE가 34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4% 늘었다. 영업효율 측면에서도 13회차 유지율 84.8%, 25회차 유지율 65.3%를 기록하며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145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65억원 대비 6.9%..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 안녕하세요~고객님. 하나생명 권오훈 사장입니다.” 권오훈 하나생명 사장이 11일 대전에 위치한 고객지원센터를 찾아 ‘일일 고객상담사 체험’으로 변신했다. 지난달 23일 취임한 권오훈 사장은 손님과 직접 소통하고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취임 후 처음으로 고객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이 날 권 사장은 헤드셋을쓰고 일일 고객상담사로 손님들의 민원을 직접 듣고 응대했다.상담사 체험이 끝난 뒤에는 고객센터 상담사들과 현장 업무에 대한 애환과 고충을 경청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권 사장은 대전에 위치한 주요 영업채널인 TM지점과 KEB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도 차례로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직원들과의 면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권오훈 사장은 “이번 대전 방문을 통해 손님들의 민원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김현수)은 롯데하이마트(대표이사 이동우)와 업계 최초의 단종보험대리점 상품인 ‘롯데 제품보증연장보험’이 롯데하이마트 전 지점으로 판매 확대 이후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출시 후 5개월의 시범판매 기간 동안 103건의 실적을 기록했던 제품보증연장보험은 3월~4월 두 달간 1738건 판매를 기록했다. 이번 보험은 롯데하이마트에서 가전제품 구매 후 가입할 수 있다. 기존 가전제품 A/S 기간 1년에 4년을 더해총 5년의 기간 동안 제품의 실제 수리비를 보장하는 상품이다. 담보기간 동안 제품가격 1%대의 합리적인 보험료 (납입주기 1회 일시납)를 통해 일상생활 중에 발생하는 가전제품의 고장 위험에 대비 할 수 있다. 롯데손보는 지난 2015년 10월 '롯데 제품보증연장보험' 출시 후 롯..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앞으로 휴대폰 보험에서 손해율이 낮은 기종과 높은 기종의 보험료 수준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는 휴대폰 기기의 보상정책이 달라도, 동일한 보험료를 적용해 왔는데, 손해율이 높은 기종의 경우 보험료가 최대 50%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휴대폰 수리비용에 대한 보험금 청구절차로 간편해진다. 소비자는 자기부담금만 납부하고, 나머지 비용은 보험사와 제휴 수리업체간 사후 정산하도록 바뀐다. 금융감독원은 9일 '제2차 국민체감 20大 금융관행 개혁' 과제 중 '생활밀착형 보험 관련 불합리한 개선'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김동성 보험감리실장은 “휴대폰 A/S정책별로 보험료를 차등화해 소비자 부담을 경감시키는 등 그동안 불편했던 사항을 개선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휴대폰보험은 휴대폰 파손, 분실 또는 도난..
[인더뉴스 김철 기자]글로벌 재보험 전문가들이 한국에 한 데 모였다. 코리안리(사장 원종규)는 지난 5월 8일부터 13일까지 전세계 13개국 20개사 재보험 전문가 21명을 초청한 가운데 ‘제 35차 코리안리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코리안리 세미나는 지난 1979년 처음 개최돼 코리안리의 국제적 위상과 우수한 언더라이팅 기술력을 알리는 행사다. 또 세계 재보험 전문가들과 보험시장의 주요현안을 논의하며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 35회째를 맞이했으며, 지금까지 총 250여 개 보험사 600여명의 재보험 실무자들이 세미나에 참석했다.이번 행사에는 중국, 일본, 대만, 미국, 터키, 모리셔스 등 세계 각국 보험회사 중견 관리자급 실무자가 참가했다. 원종규 사장은 개회식 환영사에서 “코리안리 세미나는 참가자들에게 의미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실손의료보험에서 하지정맥류 보장을 제외된 것에 대해의사협회가 금융당국을 찾아서 항의에 나섰다. 대한개원의협의회(이하 대개협)는 지난 11일 금융감독원 보험감리실을 방문해 실손보험의 보장범위 축소에 대해 반대한다고 강력하게 항의했다.대개협은 앞서 두 차례 금감원을 찾았고, 이번이세 번째 방문이다. 노만희 회장을 비롯해 류여해 법제이사, 김승진 대한흉부외과심장혈관외과의사회장, 유태욱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대개협 방문은 올해 1월 신규 가입자로부터 하지정맥류 레이저 시술이 실손보험 보장 대상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반발했다. 또 향후 백내장 시술 중 다초점렌즈삽입술과 도수 치료 등이 보장에서 빠질 가능성에 대해서도 반대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항의 방문한 대개협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세 쌍둥이 태아보험에 가입하려고 하는데, 가능한가요? 네, 다태아 플랜으로 가입하시면 됩니다. 아, 그런데 고객님 쌍둥이 중에 1명이나 2명만 가입하셔야 합니다. 세 명은 안 되고요.” 삼둥이는 태아보험 가입에서 거절된다는 제보를 받고, 직접 보험사 콜센터에 문의해 봤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세 쌍둥이 산모인 척하고 확인해본 거다.수화기 넘어로 상담사가 산모(나)의 나이부터 임신 주기, 질병 보유, 현재 상태등에 대해 이것저것 물었다. 순간 “엇, 가입이 되는 건가?”는 생각이 들었을 때 돌아온 답은 한결 같았다. 물어보는 보험사마다 세 쌍둥이 중 한 명 혹은 두 명만 가입이 되거나 출산 후에 어린이보험으로 가입이 된다는 대답. 이유를 묻자 “위험률이 높아서 그런 것 같다”면서 말끝을 흐렸다. 이후 보험사들의 본사를..
[인더뉴스 김철 기자] ING생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평가하는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 Korean Service Quality Index)'에서 12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KMAC는 국내 콜센터 서비스의 현 수준을 진단하고 탁월한 서비스품질을 제공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있다.매년 고객 접점 서비스의 품질 수준을 평가하고 이에 대한 고객의 체감 정도를 지수화해 우수 콜센터를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ING생명 콜센터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단계별 모든 서비스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서비스 품질평가 항목 중 ▲어감 ▲말속도 ▲적극적 안내 ▲자신감있는 응대 등 상담 태도 영역에서 만점을 받아 12년 연속 우수 콜센터라는 기록을 세웠다. 김현주 상무(고객지원부문)는 "ING생명 콜센터는 ARS,..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보험사들은 지난2000년 초반어린이보험 시장을 확대한 데 이어2000년대 중반부터 태아보험 시장으로 보폭을 넓혔다.대부분의 태아보험은 어린이보험에 태아가입특약이부가된 형태로,출생 전 태아 상태에서 보험가입이 가능한 상품을 말한다. 주로 태아의 출생 후 선천성질환으로 인한 입원, 수술, 출생전후기(임신 28주~출생 1주)질환으로 인한 입원, 미숙아(또는 저체중아)의 인큐베이터 비용 등을 보장한다. 일반적으로 산모가 임신한 지 8주가 지난 후부터 24주까지만 가입이 가능하도록 제한을 두고 있다. 태아보험의 경우 일반적으로 어린이보험보다 보장범위가 넓은 편이다. 이 때문에자녀 출생 후 어린이보험에 가입할 계획이 있다면태아보험에 가입하는 편이유리하다. 하지만,세쌍둥이 이상의 경우에는가입을 하고 싶어도 거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첨단무기체계를 개발·생산하는 종합방위산업체 LIG넥스원과 K-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3년간 1조5000억원 규모로 금융지원하고 LIG넥스원 기술개발, 시설투자, 해외시장 확대 등 다양한 금융거래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농협은행 엄을용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방위산업 맞춤형 금융지원을 LIG넥스원 협력기업으로 확대해 고객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며 "K-방산 대표기업 LIG넥스원의 지속성장을 위한 든든한 금융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향후 5년간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해 고객이 안심하고 통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체계 혁신에 나섭니다. KT[030200]는 15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KT 고객 안전·안심 브리핑'을 열고 인공지능(AI) 기술 도입과 관제역량을 동원해 국내 최초로 IT·네트워크 통합 사이버보안센터를 구축하는 등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KT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정보 보호에 연간 10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며 "AI 시대에 대규모 고객 정보를 다루는 AICT Company로서 고객정보보호에 책임과 의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정보보호 투자를 대폭 늘리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는 이를 기반으로 ▲AI 모니터링 체계 강화 ▲글로벌 협업 및 진단 컨설팅 확대 ▲제로트러스트 체계 완성 ▲보안전담인력 확충 등 4대 정보보호 혁신을 추진합니다. 특히 KT 고유의 보안 프레임워크인 'K-시큐리티 프레임워크(Security Framework)'를 운영해 고객 개인정보 보호 전 과정에 대한 통제에 나섭니다. 이는 내부 보안 이해도를 기반으로 공격자 관점의 침투 테스트를 수행하는 'K-Offense'와 다양한 공격 표면에 대한 기술적·관리적 통합 보안 대응 체계인 'K-Defense'로 구성됩니다. 정기적 모의해킹과 취약점 개선활동을 정례화하며 3자 정보보호 점검을 통해 외부 위협요소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더해 글로벌 보안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미래 보안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전문가와 인력을 확보해 대응체계를 만듭니다. KT의 전국 365일 24시간 통합 네트워크 관제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IT와 네트워크 통합 사이버보안센터를 구축해 운영합니다. 2년 전부터 선제적으로 추진 중이던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체계를 보강해 보안체계 완성에도 나섭니다. 제로트러스트란 사용자와 디바이스를 끊임없이 검증하고 최소 권한만을 부여하는 보안 원칙을 뜻합니다. AI로 보이스피싱 잡아낸다…통신사 최초 'AI 보이스피싱 2.0' 상용화 KT는 정보보호 분야 혁신을 넘어 고객의 통신생활 피해를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하반기엔 화자인식에 딥보이스 탐지까지 가능한 'KT AI 보이스피싱 탐지 2.0' 서비스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승인 후 통신사 최초로 상용화할 예정입니다. 이는 올해 1월 출시한 실시간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의 차기 버전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협력해 2만5000건 이상의 보이스피싱 음성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통화 중 문맥을 분석해 위험 신호를 감지하고 사용자에게 '주의' 또는 '경고' 형태의 알림을 제공합니다. AI 보이스피싱 탐지 정확도는 현재 통신사 최고 수준인 91.6%에 달하는데 상반기에만 약 710억원 규모의 범죄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2.0에선 정확도를 95%까지 끌어올리고 범죄 피해를 약 2000억원 이상 예방한다는 목표입니다. KT는 문자 기반 스팸 대응도 AI로 고도화합니다. KT에 따르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스팸차단에 실시간 AI 키워드 등록 시스템을 도입해 당일 스팸 차단 건수가 기존 차단량 대비 150%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반기에는 투자 유도형, SNS 대화 유도형 등 새로운 유형의 변종 스팸에 대응하는 필터링 구조 고도화를 추진합니다. KT는 스팸신고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스팸 문자를 탐지한 후 악성 URL, 문자, 발신번호, 발송 사업자를 원천 차단하는 AI 클린메시징시스템(AICMS)을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AI클린메시징시스템 적용 후 일평균 스팸 발신번호 차단은 66%, 스팸문자 차단 건수는 188% 증가했습니다. 디도스·악성메일도 AI로 차단…기업 고객 보안 강화 기업 고객을 위한 보안 서비스도 강화합니다. KT '클린존' 서비스는 KT가 보유한 최신 보안 위협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으로부터 기업 고객을 보호합니다. KT는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관문구간에 타사 대비 2배 이상의 디도스 공격 방어용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급증 추세인 대규모 디도스 공격에 대비해 클린존의 방어 용량을 연내 2배 이상 증설하고 고객이 디도스 공격 탐지 정보 등을 볼 수 있는 모니터링 대시보드를 8월 내 선보입니다. 연내 AI 신종 위협 패턴 학습 기반의 선제적 디도스 대응체계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KT의 'AI 메일보안' 서비스는 메일 발신자, 본문, 첨부파일, URL 등을 AI가 실시간 분석해 피싱, 랜섬웨어, APT 등 위협을 탐지 후 차단합니다. 지난 1년간 약 1만5000건의 악성 메일을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오는 9월에는 AI를 활용해 위협 리포트를 자동 요약 후 제공하는 기능도 추가해 기업고객을 보호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 이현석 부사장은 "지금 이 정도면 괜찮다는 안일한 생각으로는 더 이상 고객의 신뢰를 지킬 수 없다"라며 "KT는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기존의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선제적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국내 주요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확대하며 RE100 추진에 속도를 냅니다. 기아는 지난 2월 체결한 한국남동발전과의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통해 기아 국내사업장 중 최초로 오토랜드 화성에 최근 재생에너지 전력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재생에너지 PPA는 기업이 일정 기간 동안 고정된 가격으로 재생에너지를 구매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전력을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아는 한국남동발전이 생산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연간 약 1215MWh 공급받게 되며 이는 58.3kWh의 배터리가 장착된 EV4 스탠다드 모델을 2만회 이상 완충할 수 있는 양입니다. 기아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오는 2040년까지 RE100 달성을 목표로 국내외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및 전력 자체발전 설비 구축을 적극 추진 중에 있습니다. 기아는 올해 하반기 중 국내 오토랜드 3개소에 PPA를 통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지속 확대해 총 공급량을 연간 약 61GWh 규모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한 이미 PPA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받고 있는 국내 및 중국 사업장에 더해 향후 미국, 인도 사업장 등에서도 PPA를 통해 전력을 조달할 예정입니다. 나아가 기아는 올해 중 국내, 미국, 인도, 멕시코, 슬로바키아 사업장에 합산 38MW 규모의 태양광 자체발전 설비를 설치해 모든 생산 거점에서 태양광 발전을 가동할 예정이며 오는 2027년까지 설비 규모를 62MW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 실현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 외에도 ▲전동화 전환 ▲차량 내 재활용 플라스틱 적용 확대 ▲협력사 탄소감축 교육/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상무는 "재생 에너지 전환은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필수적인 과제"라며 "앞으로도 기아는 진정성 있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사업장 내 자체발전 시설을 지속 확충하고 PPA를 통해 신규 재생에너지 공급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LG 스탠바이미(StanbyME) 2'를 글로벌 시장에 내놓으며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이번 주 홍콩·튀르키예를 시작으로 7월에 미국·캐나다·베트남·싱가포르 등과 8월 영국·독일·프랑스·스페인 등에 ‘LG 스탠바이미 2’를 순차 출시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LG전자에 따르면 LG 스탠바이미 2는 지난 2월 한국 시장 출시 직후 진행된 첫 라이브 방송에서 1000대 이상의 초도 물량이 38분 만에 조기 완판됐습니다. 최근까지 스탠바이미 2의 출시 5개월간 판매량은 전작 대비 약 4배를 기록했습니다. 스탠바이미 2는 나사를 푸는 과정 없이 버튼 하나로 화면부를 스탠드와 분리해 테이블에 두거나 액자처럼 거는 등 전작 대비 이동성과 사용 편의성이 강화됐습니다. 27형 QHD(2560x1440) 고해상도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대용량 배터리로 전원 연결 없이 최대 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LG전자의 스마트TV 플랫폼인 webOS를 탑재해 OTT 및 클라우드 게임을 이용할 수 있고, 화면을 세로로 돌려 웹툰·숏폼 등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webOS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의 '사이버보안 부분 2025 CES 혁신상'과 영국 IT전문매체 AV포럼의 '베스트 스마트 시스템' 등을 수상했습니다. 스탠바이미 2는 영상·음향기술 전문브랜드 돌비(Dolby)의 영상기술 돌비 비전과 입체 음향기술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합니다. 글로벌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충환 LG전자 TV사업부장(부사장)은 "고객의 목소리를 담아 완전히 새로워진 이동식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2를 앞세워 글로벌 이동식 스크린 시장에서 리더십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