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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관리 앱 ‘레몬클립’, 가입자 1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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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18, 2018, 15:01:44

디레몬, 10만 다운 기념 사용패턴 분석..30대 33.5%·여성 52.7% 비중 차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보험관리 앱인 ‘레몬클립’이 가입자 수 10만명을 돌파했다. 이를 기념해 가입자들의 사용패턴을 분석한 결과, 30대·여성의 비율이 높게 나왔다.   

인슈테크 스타트업 디레몬(대표 명기준)은 현재 서비스 중인 ‘레몬클립’이 이용자 수 기준 지난해 20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6년 11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통합보험플랫폼 ‘레몬클립’은 내가 가입한 모든 보험의 보장내역, 보험기간, 납입보험료, 해지환급금, 납입기간 등 상세내역이 한번에 조회 가능한 서비스다. 40개 민간 보험사와 우체국, 새마을금고, 신협, 수협 등의 공제조합에 가입된 보험까지 가능하다.

레몬클립은 최근 10만 다운로드를 기념해 사용자 및 이들의 사용패턴을 분석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그 결과 연령대별로는 30대가 33.5%로 가장 많았고, 40대 29.6%, 50대 16.8%를 차지했다. 50대의 경우 20대 16.4% 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으며, 여성이 52.7%로 남성 47.3%보다 높았다.

디레몬 관계자는 “이는 스마트폰을 통한 인터넷 접근성이 뛰어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30~40대에 가족의 건강을 관리하고 책임지는 여성들의 관심도가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이용자들의 클릭이 가장 많았던 서비스는 내가 가입한 보험을 모두 모아 한번에 보여주는 ‘내보험조회’(24.4%)로 나타났으며, ‘병원이용내역’(10%)이 그 뒤를 이었다. ‘병원이용내역’의 경우 14개월 이내 병원이용내역을 볼 수 있어, 청구하지 못하고 지나친 내 보험금 청구에 활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사용자들이 레몬클립을 통해 제공받은 정보 및 자료들을 살펴보면 최저가 자동차보험비교 4만 5000여건, 실손보험비교가 2만 2500건에 달했다. 

특히, 레몬클립 최저가 자동차보험비교 서비스를 통한 각 보험사들로의 유입 비율은 현대해상 15.3%, KB손해보험 13.9%, 롯데손해보험 13.3%, DB손해보험 12.6%, 메리츠화재와 삼성화재가 각각 10.1%로 집계됐다.

명기준 디레몬 대표는 “레몬클립은 개인의 잠자는 보험은 물론 보장중복상품을 알려주고, 보완이 필요한 보험상품을 가격비교해 추천한다”며 “이를 통해 합리적인 보험소비가 가능하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디레몬은 올해 B2B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 초 대형보험사 3곳과 보험설계사 고객관리 솔루션인 ‘레몬브릿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레몬브릿지’는 그 동안 디레몬이 쌓아온 데이터와 검색엔진기술을 접목, 고객의 보험계약정보를 수집해 보험사(설계사)의 보장분석시스템과 연결해주는 솔루션이다. 각 보험회사에 적합하게 맞춤화(customizing)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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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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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는 전기차, GM은 픽업…차량 5종 공동 개발 프로그램 발표

현대는 전기차, GM은 픽업…차량 5종 공동 개발 프로그램 발표

2025.08.07 09:38:57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지난해 9월 업무협약을 맺은 현대자동차[005380]와 제네럴 모터스(GM)가 공동 개발하는 5개 차량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이 나왔습니다. 7일 현대차에 따르면, GM과 함께 오는 2028년 첫 출시를 목표로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를 모두 탑재할 수 있는 중남미 시장용 중형 픽업과 소형 픽업, 소형 승용과 소형 SUV 4종과 북미 시장용 전기 상용 밴 등 총 5종의 차세대 차량을 공동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중 가장 빨리 개발한 차종은 2028년에 선보일 방침입니다. 공동 개발 과정에서 GM은 중형 트럭 플랫폼 개발을, 현대차는 소형 차종 및 전기 상용 밴 플랫폼 개발을 각각 주도합니다. 양사는 공통의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동시에 각 브랜드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내외장을 개발합니다. 양사는 공동 개발 차량의 양산이 본격화되면 연간 80만 대 이상을 생산 및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호세 무뇨스(Jose Muñoz)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GM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다양한 세그먼트 영역과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더 나은 가치와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북미 및 남미 시장에서의 양사 간 협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아름다운 디자인, 고품질, 안전 지향의 차량과 만족할 만한 기술 등을 더욱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GM의 글로벌 구매 및 공급망 부문 최고 책임자인 실판 아민(Shilpan Amin) 수석 부사장은 "개발 계획을 발표된 차량들은 중남미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세그먼트와 북미 시장의 상용차 부문을 타겟으로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GM과 현대차는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선택지를 보다 빠르고 낮은 비용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에 공동 개발하는 첫 번째 차량들은 양사가 보유한 상호 보완적 강점과 스케일의 시너지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양사는 북미 및 남미에서 소재 및 운송, 물류에 관한 공동 소싱 이니셔티브를 추진할 계획이며, 원자재, 부품, 복합 시스템 등 영역에서의 협력도 고려 중에 있습니다. 또한 지속가능한 제조 방식(Sustainable Manufacturing Practices) 실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탄소저감 강판 분야에서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현대차와 GM은 지난 해 9월 체결한 업무협략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을 위한 추가 공동 차량 개발 프로그램 및 ▲내연 기관, 하이브리드, 배터리 전기차, 수소 연료 전지 기술을 포함한 파워트레인 시스템 전반에 걸친 협업과 관련해 세부 검토를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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