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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헌 LIG손보 사장 “진짜 소통은 허심탄회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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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25, 2014, 10:03:23

직접 아이디어 내 간담회 자리 마련..회사 지분매각 관련한 얘기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사내 소통과 화합을 위한 LIG손해보험의 지속적인 노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병헌 사장이 직접 챙기는 ‘CEO Round Work’와 사내 소통의 범주를 직원 가족으로까지 확대시킨 ‘LIG가족힐링캠프가 주인공이다.

 

지난 1월 새해를 맞아 한달 간 전국을 누비며 1400명의 현장 직원을 직접 만났던 김병헌 사장은 이번에는 업무부문별, 지역별 실무자 30여명을 ‘LIG인재니움 수원연수원으로 초청했다.

 

일명 ‘CEO Round Work’의 일환으로 마련된 허심탄회 간담회를 위해서다. 대표이사와 실무자 사이에 평소 나눌 수 없었던 진솔한 소통을 해보자는 취지로 김 사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 마련된 자리다.

 

간담회의 형식이 독특했다. 사전에 간담회 참석을 신청한 직원들이 평소 김 사장 또는 회사와 관련해 궁금했던 내용을 무기명으로 쪽지에 적어 질문함에 넣어두면, 김 사장이 직접 질문을 무작위로 골라 답을 해주는 방식.

 

직원들은 평소 업무 중 느낀 문제점에 대한 소소한 개선 아이디어부터, 지분 매각을 앞둔 회사의 중장기 경영 전략 방향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도 깊이 있는 대화가 편안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지난 22일과 23일에는 경남 사천에 위치한 ‘LIG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칭찬직원가족들을 위한 1LIG가족힐링캠프가 진행됐다. ‘칭찬직원이란 업무에 대한 성과와 전문성을 인정받아 김 사장으로부터 일명 ‘CEO 칭찬카드를 수여받은 직원들로, 지난해 11월부터 칭찬과 격려를 통한 긍정적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박태근 이날 ‘LIG가족힐링캠프에 참여한 대상은 총 6가족 26명은 12일 동안 진행된 회사와 가족의 의미 찾기’, ‘가족 찻잔 만들기’, ‘가족에게 다가가기등의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이들은 가족의 일원이 다니고 있는 회사가 어떠한 경영철학과 조직문화를 가진 곳인지를 자연스럽게 함께 공감하고 일과 가정의 균형을 찾아가며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박태근 LIG손보 인사총무담당 상무는 일과 삶의 균형이 행복한 직장생활의 기본이 되는 만큼 구성원의 가족들로까지 소통의 범위를 넓히게 됐다상하간·부문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기 위한 지속적인 회사의 노력이 큰 결실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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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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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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