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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은행에서 문화생활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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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20, 2017, 14:12:06

‘컬쳐 뱅크’ 1호 방배서래지점 개점..유명 공예 작가 작품 전시·판매 예정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은행이 금융 업무 공간에서 탈피해 이제는 지역의 문화 명소로 재탄생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방배서래지점을 개점하며 영업점에서 은행 업무뿐만 아니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컬처 뱅크(Culture Bank)’ 구축 사업의 첫 번째 결과물을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은행이 업무를 위해 방문하는 목적성 공간이었다면 컬처 뱅크는 지역 주민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비금융 콘텐츠를 영업점에 융합시킨 공간이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은행 영업시간이 끝난 저녁과 주말에도 손님들이 언제든 자유롭게 찾아오고 싶은 지역의 명소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인터넷, 모바일 등 비대면 거래 활성화에 따라 오프라인 점포를 찾는 손님들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이런 상황에서 KEB하나은행의 컬쳐 뱅크는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신규 손님 창출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 방배서래지점은 컬처 뱅크 1호점으로써 영업점 공간에 국내 유명 공예 작가와 주목 받는 신진 공예 작가의 공예 작품을 전시·판매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전시 작가로는 2017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한 양지운 작가와 문재인 텀블러로 유명한 장이 작가 등이 있다.

이밖에 유망한 신진 작가들의 작품도 지역 주민에게 선 보일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지역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클래스의 프로그램도 마련돼 은행의 참여형 플랫폼으로써의 가능성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KEB하나은행 컬처뱅크TFT 관계자는 “최근 은행권에서 대기업 F&B업체 ‘숍인숍(shop in shop)’ 유치 등 리테일러와의 다양한 콜라보를 시도하고 있다”며 “이와 달리 단순한 공간 공유 개념이 아닌 비금융 콘텐츠가 융합된 형태의 지역 자산화 구현 시도는 KEB하나은행의 컬처 뱅크가 최초”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문화의 수준을 높이고, 손님의 삶을 풍성하게 만들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은행과 더욱 긴밀히 연결 짓는 작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KEB하나은행은 방배서래지점을 시작으로 스타일, 가드닝, 여행, 책 등의 콘텐츠가 적용된 컬처 뱅크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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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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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텍사스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내년 상반기 FDA 허가 목표”

GC녹십자, 텍사스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내년 상반기 FDA 허가 목표”

2025.09.17 15:12:22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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