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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업계 최초 ‘국가품질경영대회’ 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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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15, 2017, 11:11:39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부문 수상.. UBI 자동차보험 개발 통한 혁신활동 인정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DB손보(대표이사 사장 김정남)은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43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품질분임조 최고의 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품질분임조는 산업현장에서 기업별로 직원들이 혁신활동을 전개하는 소그룹 활동으로, 전국 9000여개 기업에서 5만 7000개의 분임조, 약 60만명의 기업체 직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올해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총 615개 분임조가 17개 시도별로 지역예선 대회를 거쳐 예선을 통과한 285개 팀이 청주 그랜드 플라자호텔에서 전국대회를 치렀다. 

DB손보 ‘SmarT-UBI’ 품질분임조는 국내 최초 운전습관 빅데이터를 활용한 UBI 자동차보험 개발이라는 혁신활동을 주제로 창의개선 분야에 처음으로 출전해 지역예선 최우수상, 전국대회 금상을 받았다. UBI(Usage Based Insurance)는 운전자의 운전습관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전성향을 분석해 보험료를 산출하는 자동차보험이다. 

DB손보는 SKT T-map과 제휴해 네비게이션 운행기록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운전 점수를 산출해 61점 이상을 획득한 경우 전체 보험료 10%를 할인해주는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DB손보의 UBI자동차보험은 운행습관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슈테크의 대표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DB손보는 작년에 이어 금융업계에서는 최초로 국가품질명장을 2년 연속 배출했다. 올해 국가품질명장으로 선발된 심진섭 경영혁신파트 차장은 DB손보에 1997년에 입사한 후 자동차보상과 경영혁신 업무 등 서비스 혁신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올해 국가품질명장에 꼽히게 됐다.

국가품질명장은 산업현장에서 품질혁신과 서비스혁신 활동에 탁월한 공로가 있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대통령 명의로 ‘국가품질명장’ 칭호를 부여하는 제도다. 

한편, DB손보는 김정남 사장 취임 이후 전사적인 서비스품질 혁신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하면서 금융서비스분야 품질경영에서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2015년 금융업계 최초 국가품질대상 수상, 작년 보험업계 최초 국가품질명장 배출, 올해 보험업계 최초 품질분임조 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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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나 기자 monster1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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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미국 내 ESS 대형 공급계약 체결…LFP 배터리로 ESS 시장 공략

SK온, 미국 내 ESS 대형 공급계약 체결…LFP 배터리로 ESS 시장 공략

2025.09.04 11:35:21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온이 대규모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 이하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Right of First Offer)'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양사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입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SK온은 전기차 대비 크기와 무게 제약이 적은 ESS 제품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파우치 배터리를 적용합니다. SK온 ESS 제품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파우치 배터리를 적재해 고전압 모듈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ESS 제품은 일정 전압 확보를 위해 랙(Rack) 단위 설계가 필요합니다. SK온은 랙보다 더 작은 단위인 모듈 기반 설계로 용량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확장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인접 모듈로의 열 확산 방지 설루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EIS는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이 배터리 케미스트리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배터리 기술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푸어(Jonathan Poor) 플랫아이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력과 현지 생산 능력을 지닌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협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SK온과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예정된 복수의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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