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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생명, ‘20년 뒤 보험금 2배’ 종신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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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30, 2017, 11:06:27

가입 후 10년경과 시점부터 10년간 매년 10%씩 사망보험금 증가..“물가 상승 고려한 상품”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생명보험이 가입 후 20년이 지나면 사망보험금이 2배로 늘어나는 종신보험을 선보인다. 물가 상승으로 인한 사망 보장의 가치 하락을 방지할 수 있다는 평이다. 

KB생명(사장 신용길)은 내달 1일부터 사망보험금이 2배까지 증가하는 체증형 종신보험인 ‘(무)KB국민의 평생 PLUS 종신보험’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무)KB국민의 평생 PLUS 종신보험’은 가입 후 10년경과 시점부터 10년간, 매년 보험가입금액의 10%씩 사망보험금이 체증된다. 즉, 가입 후 20년이 지난 뒤에는 사망보험금이 가입 당시 금액의 최대 2배로 증가한다. 

사망 보험금이 체증되기 때문에 사망보장의 실질적 가치 하락을 방지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는 게 KB생명 관계자의 설명이다. 아울러 연금전환특약 3종과 선택특약 26종을 구성해 폭넓은 설계가 가능하도록 했다.

추가 기능으로는 의무납입기간인 24개월 이후 보험료 납입 중지, 추가납입·중도인출 등을 할 수 있는 유니버셜 기능을 갖춰 고객 편의를 고려했다. 또한 가입금액 7000만원 이상 계약 고객에게는 ‘글로벌 메디컬 멤버쉽 서비스’를 통해 해외 유명병원 전문의의 2차 의료 소견을 제공받을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가 제공 된다.

KB생명 관계자는 “사망보험금 체증기능은 물가 상승으로 인한 사망보장의 실질적 가치 하락을 방지할 수 있다”며 “또한, 연금전환특약을 통해 고객에게 안정된 미래를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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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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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유럽 주요국 이탈리아서 전 제품 입찰 수주 확대

셀트리온, 유럽 주요국 이탈리아서 전 제품 입찰 수주 확대

2025.08.12 09:21: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가 유럽 주요 5개국(EU5) 중 하나인 이탈리아에서 수주 성과를 지속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은 올해 초 4개 주정부 입찰에 이어 최근 베네토, 트렌티노 알토아디제, 사르데냐 지역에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낙찰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상반기에만 7개 주에서 성과를 올렸으며 내년 5월까지 제품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스테키마는 이탈리아에서 올해 1월 출시됐습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제품군(IV·SC)도 수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움브리아주에서는 램시마가 인플릭시맙 입찰을 따냈고 풀리아주에서는 램시마SC가 재계약에 성공해 2027년 5월까지 공급됩니다. 특히 사르데냐주에서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단독 입찰이 신설되면서 램시마SC는 이탈리아 내 20개 주정부 모두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램시마 제품군의 합산 점유율은 66%를 기록했습니다. 아달리무맙 성분 치료제 유플라이마도 라치오와 움브리아주에서 판매 중이며 경쟁 제품보다 3년 늦게 출시됐음에도 점유율 52%를 기록하며 절반 이상 처방을 확보했습니다. 항암제 부문에서는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와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라치오주와 움브리아주 입찰에서 각각 낙찰돼 공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까지 포함한 항암제 3종 모두 처방 상위 그룹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도 추가 입찰이 예정돼 공급 확대가 전망됩니다. 셀트리온은 2020년 이탈리아에 직판 체제를 도입한 이후 현지 입찰기관과 의료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가격 전략, 공급 안정성,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공략해 왔습니다. 하반기 신규 바이오시밀러 출시로 포트폴리오가 확장되면 고수익 품목 중심의 성장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회사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유원식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장은 "유럽 주요 제약 시장인 이탈리아에서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가 잇따라 수주에 성공하며 영향력 강화를 지속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신규 제품 출시와 수주 성과를 이어가면서 회사 전 제품의 처방 확대 및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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