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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P파리바생명, ‘ETF변액보험’ KB은행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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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19, 2017, 11:06:26

ETF 펀드로 비용 낮추고 수익률 개선..‘자문형 펀드 자동변경’ 기능으로 배타적사용권 획득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이 ETF변액보험의 판매제휴사 확대에 나서고 있다. 

BNP파리바생명(대표 쟝 크리스토프 다베스)은 ‘무배당 더쉬운자산관리 ETF변액보험’의 판매 제휴사 확대를 통해 KB국민은행에서도 해당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무배당 더쉬운자산관리 ETF변액보험’은 ETF(상장지수펀드)로 펀드를 구성해 펀드비용을 낮춰 고객의 수익률을 근본적으로 개선한 상품이다. 또한, 업계 최초로 선보인 ‘자문형 펀드 자동변경’ 기능으로 변액보험 상품 자체를 자산관리 솔루션화 했다는 평이다. 

ETF 모델 포트폴리오는 고객이 선택한 ETF투자전략 2종과 투자성향(적극·균형·안정)에 따라 6가지 유형으로 제공된다. 국내 최대 ETF 운용사인 삼성자산운용이 매 분기 시장상황에 맞는 펀드 배분 정보를 제공하고, 그에 따라 각 모델 포트폴리오 내 하위 ETF 펀드들의 투자 비중이 자동으로 변경된다. 

BNP파리바생명 관계자는 “고객은 단일 형태의 자산배분형 펀드가 아닌, 본인의 투자성향에 맞는 맞춤형 ETF 모델 포트폴리오를 제공받는 셈”이라며 “펀드비용 절감, 투자성향 반영, 투자의 투명성 및 탄력적인 시장대응의 장점을 누리며 전문적인 자산관리를 쉽고 편하게 해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보험료는 일시납 가입 때 1000만원 이상, 적립형 가입의 경우에는 20만원 이상부터다. 보험 기간 중 고객이 원할 경우 투자유형을 변경하거나, ETF 모델 포트폴리오를 해지하고 직접 펀드를 선택할 수도 있다. 

한편, ‘무배당 더쉬운자산관리 ETF변액보험’은 지난 4월 생명보험협회가 부여하는 배타적 사용권(독점 판매권, 3개월간)을 획득한 바 있다. 업계 최초로 선보인 ‘자문형 펀드 자동변경’ 기능으로 ‘독창성’과 ‘진보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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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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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분기 실적] 신세계, 잇단 투자에 영업익 36 ↓

[2025 2분기 실적] 신세계, 잇단 투자에 영업익 36% ↓

2025.08.11 09:18:35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가 외형 성장 속 식품관 리뉴얼 등 연이은 투자에 2분기 수익성이 떨어졌습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9%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6938억원으로 5.6% 증가했습니다. 백화점 사업 매출은 62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09억원을 기록해 13.3% 감소했습니다. 이상기후와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에 매출이 소폭 줄었고 미래 준비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하면서 영업이익도 떨어졌습니다. 특히 2분기 신세계백화점은 센텀시티 ‘하이퍼그라운드’, 강남점 식품관(스위트파크·하우스오브신세계·신세계마켓), 본점 ‘더 헤리티지’와 ‘디 에스테이트’ 등을 순차적으로 리뉴얼했습니다. 하반기에는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강남점 식품관 리뉴얼의 마지막 단계인 즉석조리식품(델리)코너 오픈으로 국내 최대 규모 식품관을 완성할 예정입니다. 국내 최고 수준의 럭셔리 라인업을 갖춘 신세계 본점 ‘더 리저브(舊 본관)’ 오픈도 앞두고 있습니다. 자회사 중 신세계디에프는 올 2분기 매출이 6051억원으로 22.9%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1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비즈니스 관광객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 제휴와 시내·공항면세점 브랜드 개편으로 외형은 성장했지만 인천공항 정상 매장 전환에 따른 임차료 증가로 적자전환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매출은 3086억원으로 3.8% 줄었고 영업손실 2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분기 뷰티부문 매출은 1156억원으로 성장세를 유지했고 영업이익은 24억원을 올렸습니다. 다만 소비심리 저하에 따른 패션부문 침체와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투자비 증가가 영향을 미쳐 적자로 이어졌습니다. 신세계까사는 2분기 매출이 583억원으로 10.4%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의 일시적 하락과 환율 상승으로 원자재 가격 부담이 더해진 결과입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매출이 1.5% 감소한 802억원, 영업이익 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신세계센트럴은 매출은 964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늘었지만 부동산 보유세, 이른 더위로 인한 수도·광열 비용 증가 등에 따라 영업이익은 11억원 줄어든 9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신세계 관계자는 "녹록지 않은 영업 환경에서도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늘리고 있다"며 "이러한 투자를 발판으로 꾸준한 콘텐츠 혁신과 각 사별 경쟁력 강화를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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