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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어린이보험 6개월 배타적사용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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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21, 2017, 10:04:35

자녀 발열관리 헬스케어서비스 독창성 인정..가계의료비 감소·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 기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현대해상이 자사 인기 상품인 어린이보험에서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어린이전용 보험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이 독창성과 진보성을 인정받아 제도 및 서비스 부문에서 6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은 자녀의 발열관리·예방 정보를 제공하는 헬스케어서비스 ‘우리아이 아파요’를 제공해 차별화된 서비스로 배타적사용권을 취득했다. 다른 보험사들은 앞으로 6개월간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우리아이 아파요’ 서비스는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영·유아의 발열 상태와 증상 등에 따라 맞춤형 관리 정보를 제공하는 발열관리 프로그램과, 이를 통해 집적된 빅데이터를 분석해 실시간으로 전국 시·구·동 단위로 발열현황 정보를 열지도 형태로 제공하는 예방 프로그램 등이다.
 
이 서비스는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비접촉식 스마트 체온계로 측정된 체온 정보가 애플리케이션에 자동으로 연동돼 정보가 제공되는 구조다.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 공유를 통해 가정의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줄이고,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자녀의 키와 몸무게 등 성장정보를 모니터링해주는 ‘무럭무럭 자라요’ 서비스와 건강·육아 상담, 병원 검진 안내·예약 대행 등을 제공하는 ‘어린이메디케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자녀의 종합적인 헬스케어가 가능하도록 했다.
 
백경태 현대해상 장기상품부 부장은 “현대해상은 어린이 보험 시장을 선도해왔다”며 “지속적으로 상품 경쟁력 강화와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은 2004년 업계 최초의 어린이전용 보험으로 출시돼 현재까지 280만건이 판매됐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신생아 3명중 1명이 가입할 만큼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어린이보험의 대표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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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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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일부터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사용자 보호 방안 추가 발표

SKT, 5일부터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사용자 보호 방안 추가 발표

2025.05.02 10:24: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이라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며 이번 해킹 공격에 대한 추가적인 보호 방안에 대해 2일 밝혔습니다. 유영상 SKT CEO는 2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열린 설명회를 통해 ▲전국 2600여개 T월드 매장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 ▲유심보호서비스 자동 가입 시행 ▲원활한 유심 교체 위한 재고 확보 방안 ▲해외 여행객을 위한 공항 유심 교체 지원 확대 ▲로밍 시에도 이용 가능한 유심보호서비스2.0 등 추가 고객 보호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SKT는 늦어도 오는 5일부터 전국 2600여개 T월드 매장에서 신규 가입 및 번호이동 모집을 중단합니다. 유심 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유심 교체를 우선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조치라고 SKT는 설명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발생한 매장 영업 손실에 대해서는 SKT가 보전할 계획입니다. 두 번째로 SKT 사용자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도록 이용약관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고했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불법복제한 유심을 다른 단말기에서 사용하는 것을 차단하는 무료 부가 서비스입니다. SKT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1442만명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으며 남은 약850만명의 가입자에 대해서는 오는 14일까지 시스템 용량에 따라 하루 최대 120만명씩, 순차적으로 자동 가입 처리할 계획입니다. 침해 사고 이후 아직까지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유심을 교체하지 않은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이 중 75세 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 고객을 우선 가입시킬 예정입니다. 자동 가입은 SKT 고객 대상으로만 우선 시행되며 SKT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업체와도 자동 가입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세 번째로 5월과 6월 각각 500만장씩, 총 1000만장의 유심을 순차적으로 확보해 공급하고 7월 이후에도 추가 확보를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유심 제조사와 생산 확대 및 공급 일정 단축을 위한 핫라인을 구축하고 주요 유심 제조사 경영층과는 정기적인 대면 미팅도 시행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칩셋 제조사에도 공급 일정 단축을 위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며 확보된 유심은 주말이나 휴일에도 현장에 공급 중입니다. 네 번째는 오는 6일까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내 로밍 센터 내 좌석수를 두 배로, 업무 처리 용량을 세 배로 확대 운영합니다. 인천공항의 경우 2일부터 면세구역 내에도 11석을 추가로 신설하며 본사직원 10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유심 교체 업무를 돕는 등 서비스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해외 로밍 고객들도 이용 가능한 '유심보호서비스2.0'도 준비를 거쳐 오는 14일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유심보호서비스2.0은 온라인ᆞ모바일 T월드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이미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되어 있는 경우는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한편, SKT는 오늘 발표를 시작으로 매일 고객 정보보호와 관련된 데일리 브리핑을 시행합니다. 데일리 브리핑에서는 유심 교체 및 예약 현황,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 수, 로밍 서비스 정보 등 고객보호 관련 통계를 공개하고 새로 추가되는 보호조치들도 설명할 예정입니다. 유 CEO는 "이번 사고 수습 과정에서 불안과 불편함을 겪고 계신 고객분들과 사회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SKT는 앞으로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 고객 보호와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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