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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MTS 엠팝(mPOP) 해외주식투자 기능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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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29, 2025, 11:09:24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은 MTS 엠팝(mPOP)의 해외주식 고객을 위한 새로운 기능과 화면을 선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은 해외주식 화면 개선과 AI 기반 정보서비스 강화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먼저 해외주식 종목 관련 화면이 대폭 개선됐습니다. 현재가 화면에 외화와 원화 전환 버튼이 새로 추가돼 고객이 보유 종목의 가격을 원화 기준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수·매도뿐 아니라, 모으기, 정정/취소 기능을 하나로 묶은 통합 주문 버튼도 도입되어 거래 과정을 간소화했습니다.

 

현재가 화면의 종목관련 정보 제공도 강화했습니다. 전일 거래량과 당일 거래량을 비교해 보여주고, 종목 체결 정보를 최적화해 투자자들이 시장 흐름을 보다 명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울러 해당 종목을 실제로 보유한 고객의 경우, 현재가 화면에서 곧바로 보유 수량과 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어 투자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습니다.

 

잔고 및 손익 관리 화면도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보유 종목비중을 도넛 차트로 시각화해 포트폴리오 구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체결·미체결 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주문 동선을 추가해 매매 흐름을 쉽게 추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소수점 주식을 포함한 전체 수량을 잔고로 제공해 다양한 거래 단위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게 했으며, 잔고 화면에서 종목별 배당, 권리, 실적정보 등 핵심 정보를 통합해 보여주는 동시에 해당 화면에서 주문까지 곧바로 이어갈 수 있도록 원스톱 거래 환경을 완성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급변하는 글로벌 투자 환경 속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투자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AI를 활용한 해외 뉴스 및 공시 데이터 번역 및 요약 서비스도 새롭게 도입했습니다.

 

이번 AI 번역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방대한 해외 투자 정보를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객이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가공해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이는 글로벌 최신 뉴스의 단순 번역을 넘어 AI가 뉴스의 맥락을 이해하고 투자에 필요한 핵심 정보만을 추출해 제공한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정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공시 데이터도 AI 기능을 더해 정보의 깊이를 더했습니다. 미국 상장사들의 정기보고서인 연간 사업보고서(10K)와 분기 실적보고서(10Q)를 번역하고 요약하여 제공합니다. 또한 인수합병(M&A), 실적 가이던스 변경 등 회사의 중요한 이벤트가 발생할 때마다 발행되는 수시보고서(8K) 역시 AI를 통해 신속하게 번역 및 요약하여 투자자들이 적시에 중요한 변화를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삼성증권은 AI 기반의 정교한 정보 제공 시스템은 고객 중심의 서비스 철학을 AI 기술에 접목한 대표적인 사례라고 설명하고, 바쁜 일상 속에서도 중요한 투자 정보를 받아볼 수 있게 함으로써 투자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화면 편의성과 AI 기반 정보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들의 해외주식 투자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린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MTS 내에서 보다 쉽고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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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기자 hspar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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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생산적금융’에 그룹역량 집중…전략산업 지원↑·부동산대출↓

KB ‘생산적금융’에 그룹역량 집중…전략산업 지원↑·부동산대출↓

2025.09.26 20:28:5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새정부 '생산적금융' 전환기조에 적극 발맞춰 그룹 차원의 협업체계를 가동합니다. 신재생에너지 금융과 벤처투자 분야 선도적 경쟁력을 기반으로 생산적금융 확대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투입합니다. 26일 KB금융에 따르면 오는 30일 각 계열사별 주요 경영진이 참여하는 '그룹생산적금융협의회'가 출범합니다. 협의회에는 KB증권 김성현 대표, KB자산운용 김영성 대표, KB인베스트먼트 윤법렬 대표 등 주요 계열사 사장단을 비롯해 기업금융과 투자금융(IB), 자산운용은 물론 전략·재무·리스크 ·인사·연구소·리서치센터 등 각 부문 경영진이 폭넓게 참여합니다. 협의회 의장은 김성현 KB증권 대표가 맡습니다. 김 대표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그룹 CIB(Corporate&Investment Banking·기업금융+투자금융)부문장을 지내며 그룹 CIB 비즈니스를 주도해 왔습니다. 기업금융·자본시장 전반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생산적금융 전사적 추진에 큰 힘을 더할 것으로 KB금융은 기대합니다. KB금융그룹 생산적금융협의회에선 ▲생산적금융 전략방향 수립 ▲계열사별 구체적 추진방안 논의 ▲기업금융·투자금융 비즈니스 체계 개선 ▲생산적금융 확대를 위한 이슈조정 및 현안해결 등 미래전략산업에 대한 그룹 차원의 다각적인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KB국민은행, KB증권, KB자산운용에 생산적금융 확대를 뒷받침하는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내부시스템과 조직체계도 정비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첨단전략산업 심사와 생산적금융 지원을 전담할 (가칭)첨단전략산업심사유닛(Unit), (가칭)성장금융추진유닛을 신설합니다. KB증권은 관련 산업·기업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리서치조직을 강화하고 KB자산운용은 첨단전략산업에 특화된 운용조직을 출범한다는 계획입니다. KB금융은 "국가적 부가가치를 높일 유망기업을 발굴하는 선구안을 높이면서 차별화된 지원을 위한 전문역량과 인프라를 강화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으로 부동산담보대출 의존도를 낮추고 생산적금융을 확대하는 등 포트폴리오를 재편합니다. 올 연말 계열사 부동산금융 관련 영업조직을 축소하는 한편 기업·인프라금융조직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부가가치 높은 미래산업과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전향적 금융지원, 금리우대,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기업금융 영업방식을 혁신할 것"이라며 "미래성장동력을 지원하는 체계로 점진적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금융은 국가성장동력 확보, 신재생에너지 시장선도를 위한 모험자본 공급, 신성장산업투자 성과창출에도 나섭니다. KB국민은행은 신재생에너지 포함, 국내 에너지 금융주선시장의 50% 이상 점유할 정도로 명실상부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은 현재 운영중인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발전 제주한림해상풍력(100㎿) 프로젝트를 금융주선 완료했습니다. 또 ▲안마(532㎿) ▲신안-우이(390㎿) ▲한동-평대(104㎿) ▲압해(90㎿) 등 4건의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주선을 진행중입니다. 특히 안마와 신안-우이 해상풍력발전은 사업비가 각각 5조, 3조원을 초과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산업은행과 공동주선할 예정입니다. 해상풍력발전 외에도 도로·철도 등 다양한 인프라사업에서 산업은행과 파트너십 관계를 통해 신뢰를 쌓은 만큼 향후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조성·운용할 산업은행과 시너지가 기대됩니다. KB자산운용과 KB인베스트먼트 역시 정부의 산업육성 기조에 발맞춰 모험자본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KB인베스트먼트는 지난 11일 모태펀드 2025년 2차 정시출자사업에서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NEXT UNICORN PROJECT)' 스케일업 딥테크 부문에서 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운용사(GP)로 선정됐습니다. 연내 1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 원전, 양자기술 등 차세대 핵심산업에 모험자본을 공급합니다. KB자산운용은 지난 7월 정부가 국가성장동력으로 제시한 AI·바이오 등 6대분야에 집중투자하는 'KB새로운대한민국펀드'를 출시해 9일만에 설정액 3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사회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금융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그룹 조직운영체계와 제도 전반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그룹 전체 힘을 모아 첨단전략산업과 신재생에너지 등 국가 미래성장동력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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