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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열린 두뇌 스포츠…현대백화점, ‘브리지’ 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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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17, 2025, 14:09:43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매월 브리지 토너먼트로 두뇌 스포츠 저변 확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백화점은 지난 16일 무역센터점에서 열린 전략 카드 게임 ‘브리지(Bridge)’ 토너먼트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브리지는 2대 2 팀전으로 52장의 카드를 활용해 치열한 두뇌 싸움을 벌이는 전략형 스포츠입니다. 규칙이 복잡하고 전략이 다양해 워런 버핏과 빌 게이츠도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사교 활동 수단으로도 인기가 높은 게임인데요. 현대백화점은 브리지 대중화를 위해 문화센터에서 매월 브리지 토너먼트 대회를 열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무역센터점 10층 문화홀에서 진행됐으며, 사단법인 한국브리지협회가 참가자를 모집했습니다.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수강생을 포함해 총 118명(56개 팀)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습니다.

 

추석을 맞아 ‘전통과 두뇌 스포츠의 만남’을 콘셉트로 꾸며진 행사에서는 한복을 입은 모델들이 대회장과 매장 곳곳을 돌며 참가자들과 사진을 찍는 이색적인 홍보 활동이 펼쳐졌습니다.

 

국내 유명 한복 디자이너 ‘운주’가 제작한 한복 전시와 포토존도 마련돼 전통미를 더했으며, 브리지 역사를 소개하는 전시관과 초보자를 위한 약식 브리지 게임 ‘휘스트’ 체험존도 운영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백성혜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장은 “브리지는 누구나 쉽게 배우면서도 오래 즐길 수 있는 두뇌 스포츠”라며 “고객들이 지적 즐거움과 문화적 가치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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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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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 수주

삼성물산,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 수주

2025.09.17 08:48:41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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