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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대구 소상공인에 600억 상생금융…“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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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21, 2025, 10:08:19

단일지역 최대규모 600억원 보증대출 마련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21일 대구신용보증재단과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케이뱅크는 대구신보에 4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대구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6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대구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제공합니다. 케이뱅크가 지역신용보증재단과 맺은 출연협약 중 최대 규모입니다.


대구지역 개인사업자는 신용평점 595점 이상이라면 케이뱅크 앱, 대구신보 영업점, 지역신용보증재단 통합플랫폼 '보증드림' 앱을 통해 협약보증대출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업체당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이며 대출기간은 최장 5년입니다.


케이뱅크와 대구신보는 앞서 지난해 10월에도 보증대출상품을 출시해 경영난을 겪는 지역기업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당시 높은 수요를 확인함에 따라 이번 협약을 통해 추가자금을 공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입니다.


케이뱅크는 대구신보 외에도 서울·인천·충북·충남·세종·대전·경북·경남·부산 등 모두 10개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고 보증대출상품을 운영하며 전국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대구지역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케이뱅크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문턱을 지속적으로 낮춰 상생금융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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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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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소외된 우등생…세가지 포인트”-신한

“금호석유화학, 소외된 우등생…세가지 포인트”-신한

2025.08.21 09:26:18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이 소외된 업종내 우등생"이라며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시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진명 수석연구원과 김명주 연구원은 21일 "업종내 가장 견고한 펀더멘탈로 하반기 차별화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합성고무 업사이클 및 국내 화학산업 구조개편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눈여겨봐야 할 3가지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올 상반기 기준 합성고무 매출의 24%를 차지하는 NB라텍스(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에서 대규모 적자가 매분기 축소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꼽았습니다. 이와 관련 "8월 NB 라텍스 수출가격이 6월 대비 2% 상승하며 회복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북미는 (NB라텍스를 핵심원료로 하는) 니트릴장갑 수요가 글로벌 수요의 37%를 차지하는데, 올해 미국의 중국산 고율관세(50%, 26년 100%) 부과 이후 중국산 수입비중이 지난해 32%에서 올해 6월 2.8%로 하락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올해 6월 미국의 니트릴장갑 수입량은 전월대비 9% 증가하며 재고소진이 일단락됐고, 금호석유화학의 주요 고객사인 동남아산 비중은 작년 68%에서 96%로 확대되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금호석유화학 제품인 SBR(합성고무) 원재료인 부타디엔(원재료) 가격이 2분기 급락 이후 안정화된 반면 8월 천연고무(합성고무 대체재) 가격은 공급이 타이트해 6월 대비 6%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SBR(합성고무)은 이같은 우호적인 수급 밸런스로 스프레드가 상승하며 3분기 기대감도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세번째 포인트는 업종내 가장 우수한 주주환원 정책(별도 순이익의 20~25% 현금배당, 10~15%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꼽았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과 올해 매년 87만5000주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내년에도 같은 규모 자사주소각을 할 예정입니다. 매년 3% 수준의 자사주 소각과 3% 내외의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경우 총 6% 주주환원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부문이 올해 적자에서 내년 75억원 흑자(680억원 이익개선)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따라 영업이익은 작년 2728억원, 올해 3540억원, 내년 4685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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