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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기, 이렇게 피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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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06, 2014, 10:02:54

라이나生, 일반인 대상 '금융사기 방지교육' 年中 진행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외국계 생명보험사가 올한해 동안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노출의 위험성에 대해 경각심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한다.

 

라이나생명이 지난해 설립한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이사장 홍봉성)은 오는 14일부터 노년층을 비롯한 일반 시민을 위한 금융사기방지교육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벌어진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사태로 인해 개인정보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금융사기를 방지할 수 있는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사전에 개인정보를 철저히 관리할 수 있도록 시의적절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근 금융사기 피해 현황과 예방법, 구제방법 등에 대해서도 다룬다.

 

첫번째 교육은 오는 14일 오전 10시30분에 우리마포복지관에서 열리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전국 각지에서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20인 이상인 단체나 기관에서 금융사기방지교육을 요청할 경우에는 강사를 무료로 파견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홍봉성 시그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일반 시민들이 금융사기를 미리 예방할 수 있게 적합한 교육을 하는 것은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임중 하나라고 생각한다심도있고 유익한 강의로 시민들이 금융사기로부터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사기방지교육의 일정은 시그나사회공헌재단 홈페이지(www.cignafoundation.or.kr)를 통해 공지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에 대한 문의는 시그나사회공헌재단 담당자(soohan2.jung@cigna.com)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편, 라이나생명은 2012년부터 고령자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보건복지부 주관 시니어인턴사업에 참여해 은퇴한 시니어들을 금융사기방지 강사로 양성해 왔다. 이 강사진을 통해 독거노인 등의 소외 계층과 보험텔레마케터들을 포함, 5000여명이 금융사기방지 교육을 받았다.

 

올 해 첫 교육을 맡은 최유재 강사도 금융사기방지 전문 시니어 강사 양성 과정을 거친 라이나생명 시니어 아카데미 전문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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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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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관세협상 상호관세 15 ·현금투자 연 상한 200억달러 합의

韓·美 관세협상 상호관세 15% ·현금투자 연 상한 200억달러 합의

2025.10.29 21:18:34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과 미국이 29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APEC에서 한미 관세협상 세부 내용에 합의했습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경주 APE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에서 "한국과 미국이 총 3500억달러의 대미 투자금 중 2000억달러를 현금 투자하되 연간 한도를 200억달러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대미 금융투자 3500억달러는 현금 투자 2000억달러와 조선업 협력 1500억달러로 구성된다"며 "일본이 미국과 합의한 5500억달러 금융 패키지와 유사한 구조이지만 우리는 연간 투자 상한을 200억달러로 설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실장은 "연간 200억달러의 한도 내에서 사업 진척 정도에 따라 투자하기 때문에 우리 외환시장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에 있으며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합의에 따라 미국이 한국에 부과하는 자동차 관세는 25%에서 15%로 낮아집니다. 상호관세는 지난 7월 말 합의 이후 이미 15%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품목관세 중 의약품·목제 등은 최혜국 대우를 받고, 항공기 부품·제네릭(복제약) 의약품·미국 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천연자원 등에는 무관세를 적용받기로 했습니다. '마스가 프로젝트'로 명명된 조선업 협력 1500억달러는 국내 기업 주도로 추진하고 투자 외에 보증도 포함하는 것으로 합의됐습니다. 자동차와 함께 대미 수출 비중이 반도체의 경우 우리의 주된 경쟁국인 대만과 대비해 불리하지 않은 수준의 관세를 적용받기로 했으며, 쌀·쇠고기를 포함한 농업 분야 추가 개방은 막았습니다. 김 실장은 이번 합의에 대해 "외환시장 불안이 우려되는 경우 납입 시기와 금액의 조정을 요청할 별도 근거도 마련했다"며 "투자 약정은 2029년 1월까지 이지만 실제 조달은 장기간 이뤄지고, 시장 매입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조달해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더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원금 회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층적 안전장치를 마련했다"며 "원리금이 보장되는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프로젝트만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양해각서(MOU)에 명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원리금 상환 전까지 한미 간 수익을 5대 5로 배분하되, 20년 내에 원리금을 전액 상환받지 못할 것으로 보이면 수익배분 비율도 조정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은 환영식 직후 오찬을 겸해 87분간 진행되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핵추진잠수함의 연료를 우리가 공급받을 수 있도록 결단해달라"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요청했습니다. 동시에 "대한민국은 방위비 증액과 방위산업 발전을 통해 자체적 방위역량을 대폭 키울 것"이라며 "미국의 방위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한민국의 방위 산업 지원이나 방위비 증액을 확실하게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모두 발언 후 "난 한반도에서 여러분(남과 북)이 공식적으로 전쟁 상태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 모든 것을 바로잡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러분들이 매우 짧은 시간 안에 창조하고 이뤄낸 것들이 정말 놀랍다"면서 "(한국이) 조선업의 대가(master)가 됐기에 우리와 협력하고 있다"고 조선업 협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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