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금융지주 계열사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한국밸류 코리아리레이팅 증권투자신탁(주식)펀드’가 출시 10영업일만에 모집금액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출시한 이 펀드는 기업 이익의 안정성과 밸류에이션 수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가 하방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저평가 상태에서 이익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에 투자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효과를 노리는 전략을 취합니다.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은 전방시장 변화, 사업영역 확장, 주주환원정책 개선, 경영권 분쟁, M&A 등으로 기업의 평가기준이나 인식이 달라져 과거보다 높은 수준의 밸류에이션을 인정받게 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국내주식 약 30~50개 이하 종목에 집중 투자하며, 수급·차트·뉴스 등 기업 본질과 먼 요소는 매매 근거에서 배제하고 기업의 이익 방향성에 집중합니다. 기업가치와 무관한 주가하락시 적극 매수하며 적정 가격에 도달하면 차익을 실현하는 전략입니다.
운용은 ‘한국밸류 10년투자 어린이 펀드’를 7년 이상 운용한 윤정환 수석매니저가 맡습니다. 이 펀드의 최근 5년 수익률은 146% 입니다. A 클래스 기준, 선취수수료 차감 후 수익률입니다,(제로인 6월16일 기준)
펀드 판매사는 한국투자증권입니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해당 상품 관련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며 판매채널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관계자는 “국내 증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때에 발맞춰 국내주식형 공모펀드를 적시에 출시하면서 투자자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며 “이 펀드가 국내 증시에 우호적으로 변해가는 글로벌 경제 상황과 주주보호 및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려는 정부 및 정치권의 움직임에 힘입어 중장기적으로 유효한 투자상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