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2025년형 PC 신제품 ‘갤럭시 북5’와 ‘삼성 데스크탑’ 타워형, 슬림형 2종을 9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제품 3종은 모두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7, 5 프로세서를 탑재해 뛰어난 AI 퍼포먼스와 강력한 생산성을 구현합니다. 화면에 원을 그리거나 드래그해 정보를 검색하는 ‘AI 셀렉트’, 저화질 사진을 빠르게 업스케일링하는 ‘사진 리마스터’ 등 갤럭시 AI 기능을 지원합니다.
‘갤럭시 북5’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대화형 AI ‘코파일럿’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핫키를 탑재해 AI 작업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빛 반사를 최소화해 눈의 피로도를 덜어주는 ‘안티 글레어’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프리미엄 노트북과 동일한 FHD 웹캠을 탑재해 화상 회의나 영상 통화 시 선명한 화질을 제공합니다.
더 커진 배터리 용량으로 최대 19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며 최대 32㎇ 메모리를 지원합니다. 풀 메탈 디자인에 15.1㎜의 얇은 두께와 1.55㎏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습니다. 39.6㎝(15.6형) 디스플레이에 실버와 그레이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37만원부터입니다.
‘삼성 데스크탑’ 그래픽 편집이나 고사양 멀티태스킹 작업에 최적화됐으며 ‘갤럭시 AI’, ‘코파일럿’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무게는 타워형 6.66㎏, 슬림형 4.83㎏이며 블랙 색상에 유광 포인트를 적용한 디자인으로 세련미를 더했습니다.
갤럭시 북5와 삼성 데스크탑은 스마트폰·태블릿 등 다양한 갤럭시 제품과의 연결성을 강화했습니다. 스마트폰을 연결해 더 큰 PC 화면에서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회의 중 녹음한 음성을 텍스트로 전환해 PC에서 빠르게 회의록 정리가 가능합니다.
다운로드 없이 스마트폰 파일에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저장공간 공유’, 주변 갤럭시 기기와 빠르게 연결 기능을 지원하는 ‘주변기기 연결’, 노트북 작업 시 스마트폰·태블릿 카메라를 활용해 촬영하거나 스캔할 수 있는 ‘카메라 연속성’ 등 새로운 기기 간 연결성 기능이 추가돼 더 스마트한 작업을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