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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아이, 수소복합발전 HRSG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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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13, 2025, 11:06:11

수소 혼소·전소 대응 기술로 청정에너지 시장 선점 나서
LNG 발전 인프라 기반 기술력으로 글로벌 HRSG 리더십 강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비에이치아이는 전 세계적인 친환경 에너지 전환 흐름에 발맞춰 수소복합발전용 배열회수보일러(HRSG)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비에이치아이는 수소 연소 기반 발전 기술 상용화를 대비해 수소 혼소 및 전소 대응 HRSG 연구개발을 진행 중입니다. 최근 발전 업계 전반에서 수소 전소 기술 개발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비에이치아이는 미래 에너지 시장 선점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비에이치아이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수소 혼소 설계가 적용된 LNG 복합화력발전소용 HRSG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수소 전환기 시장에서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수소는 이산화탄소와 유해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청정에너지로, LNG와 유사한 연료 특성을 지녀 HRSG는 수소 발전 생태계의 핵심 설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비에이치아이는 국내 대표 HRSG 원천 기술 보유 기업으로, 글로벌 HRSG 분야에서도 세계 1위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축적된 기술력과 납품 실적을 바탕으로 수소복합발전 시대를 대비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수소 전소 터빈 개발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당사는 수소 혼소와 전소 모두에 대응 가능한 HRSG 기술을 확보해 적시에 시장에 진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LNG 복합화력 분야의 기술력과 공급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수소복합발전 시장에서도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국내 수소 생태계와 탄소중립 시대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HRSG는 가스터빈과 스팀터빈과 함께 복합발전의 3대 핵심 주기기 중 하나로, 가스터빈의 폐열을 회수해 발전 효율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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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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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 및 양산 체제 구축

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 및 양산 체제 구축

2025.09.12 09:19:1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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