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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네이버 ‘지금배달’ 입점…퀵커머스 채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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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12, 2025, 11:06:01

5000여 상품, 1시간 이내 배송 지향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이달 11일부터 네이버의 신규 퀵커머스 서비스 ‘지금배달’에 입점하고 약 5000종의 상품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입점은 퀵커머스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고객 접근성과 주문 편의를 높여 매출 확대를 꾀합니다.

 

초기 운영은 전국 1000여개 점포에서 진행되며 향후 전 지점으로 확대합니다. 소비자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 또는 웹에서 ‘지금배달’ 메뉴를 통해 GS25 점포를 선택하고 도시락·음료·생활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배달 또는 픽업 방식으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한 프로모션도 이달 30일까지 운영됩니다. 해당 기간 GS25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 쿠폰과 배달비 무료 쿠폰이 제공됩니다. 초기 이용자 확보와 재구매를 유도하는 마케팅 전략입니다.

 

네이버 ‘지금배달’은 반경 1.5km 내 매장에서 1시간 이내 배송을 지향하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과 연계한 적립 및 할인 기능도 탑재했습니다. GS25는 기존 자사 플랫폼 ‘우리동네GS’에서의 퀵커머스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유입 경로 확대에 나섭니다.

 

GS25는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배달 및 픽업 중심의 퀵커머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69.6%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네이버 지금배달 입점을 계기로 채널 다각화 및 디지털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전진혁 GS리테일 O4O 부문장은 "이번 네이버 지금배달 입점은 고객이 자주 찾는 GS25 상품을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며 "앞으로도 GS25는 디지털 커머스 접점을 확장하고 고객 맞춤형 O4O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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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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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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