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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day” 통신3사는 ‘품질관리’, 네카오는 ‘투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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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03, 2025, 08:06:57

트래픽 증가 대비 통신 품질 점검…24시간 모니터링 돌입
투표소 위치, 공약 등 정보 제공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이동통신 3사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맞아 대대적인 통신 품질 점검을 마치고 모니터링에 돌입했습니다.

 

선거날, 문자와 사진의 전송이 잦아지고 소셜미디어(SNS) 이용 빈도 역시 늘어남에 따라 트래픽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입니다.

 

SKT는 2일 사전 품질 점검과 네트워크 최적화 작업을 완료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KT와 LG유플러스는 선거기간에 24시간 통신망 집중 모니터링을 진행합니다.

 

KT는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전문가 1500명을 상시 대기시키며 LG유플러스는 서울 마곡 사옥 내 네트워크 관제센터에 비상상황에 긴급 대응할 수 있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모니터링을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네이버[035420]와 카카오[035720]와 같은 플랫폼 기업은 대선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투표 참여를 위한 편의성 지원에 나섰습니다.

 

두 회사는 지난 사전투표 기간에 각각 네이버지도, 카카오맵을 통해 이용자 주변의 사전투표소 위치를 표시해 주는 '사전투표소' 탭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대선 당일에도 주변의 투표소 위치를 앱을 통해 직관적으로 표시할 예정입니다.

 

투표 시 필요한 신분증 역할도 지원합니다. 이번 대선 투표 시 인정되는 모바일 신분증·확인서비스에는 ▲모바일 신분증(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모바일 공무원증 ▲정부24(주민등록 확인서비스)가 있습니다.

 

네이버는 네이버 앱 전자증명서를 통해 신분증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카카오는 '카카오 지갑'에서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로 신분 확인이 가능합니다. 두 경우 모두 캡처된 이미지로는 신분 증명이 불가하며 앱에서 직접 실행해 화면을 보여줘야만 합니다.

 

양사는 투표소 외에도 대선 후보들의 공약에 대한 정보를 비롯, 실시간 투표 현황에 대한 정보도 제공합니다.

 

네이버는 ▲각 언론사가 직접 뽑은 주요 선거 기사를 제공하는 '언론사 PiCK' ▲언론사의 여론조사 보도, 분석, 특집 기사 등을 모아 보는 '여론조사' ▲선거 당일 방송사 특보 생중계, 출구조사 결과 등을 제공하는 '특집 라이브' 등을 담은 대선 특별 페이지를 운영 중입니다.

 

 

언론사가 댓글 제공 방식을 직접 고를 수 있도록 한 '언론사별 댓글 선택제'도 함께 운영합니다. 선거 섹션 기사의 경우 댓글 기본값은 미운영, 최신순 정렬이며 언론사가 변경할 수 있습니다. 본인 확인을 거친 계정에 한해 24시간 내 최대 20개까지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카카오의 검색 포털 다음도 대선 전용 페이지를 개설하고 ▲홈 ▲뉴스 ▲여론조사 ▲언론사특집 ▲토론회 ▲참여 탭을 마련해 대선 관련 정보를 제공합니다. 홈에서는 투표율 뉴스와 선거운동 상황 등을 볼 수 있으며 후보자들의 분야별 공약 관련 뉴스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지난 4월29일 '21대 대선 서비스 운영원칙' 공지를 통해 '공정하고 충실한 선거 정보 제공', '허위정보 등 잘못된 기사·정보에 대한 적극 대처' 방침을 밝힌 바 있습니다. 공지를 통해 다음은 "AI(인공지능)나 딥페이크를 악용한 허위정보, 잘못된 대선 기사나 정보가 발견될 경우 이를 신속하게 신고하거나 수정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모니터링하겠다"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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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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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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