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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성장세는 이어진다…목표가↑"-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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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16, 2025, 09:05:07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대신증권은 16일 현대로템이 올해 1분기 디펜스솔루션 부문의 깜짝 실적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급 실적을 올렸다며 향후 예정된 K2 전차 납품 등을 감안하면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15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현대로템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57.3%, 354.1% 증가한 1조1761억원, 2029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디펜스솔루션부문 매출이 6580억원을 기록, 107% 늘었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3개 분기 연속 수출비중이 70%를 상회했다"며 "이에 따라 지난해 4분기 수준의 놀라운 수익성이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전분기 영업적자 1383억원을 기록했던 레일솔루션도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파악돼 부품 국산화에 기반한 원가경쟁력 확보로 흑자 지속이 기대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K2전차 해외수출이 임박해 있고 동유럽 신규수주 기대감 또한 확대되고 있어 실적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폴란드 K2 2-1차 계약은 조건협상에 따른 비밀유지 의무로 인해 상세내용이 공유되지 않았지만 계약지연 요인이 해소됐고 남은 분기 매출에 특별한 공백이 없는 연속생산이 지속될 것임을 감안하면 본계약 체결이 상당히 임박했다"며 "예상 규모는 180대, 60억달러(8조4000억원)로 언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수한 수익성이 증명되고 있고 폴란드 2-1차 계약 성사시 중기 성장세가 유지될 전망"이라며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 파이프라인도 충분히 가시화될 수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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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레 기자 ir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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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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