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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ETF 13일 신규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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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12, 2025, 09:05:53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삼성자산운용이 세계 최초로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ETF를 13일 내놓습니다. 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유일한 차이나 휴머노이드 로봇 테마형 ETF 입니다.

 

삼성자산운용은 13일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출시한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에 투자하는 공모펀드와 지난달 상장한 KODEX 미국휴머노이드로봇 ETF에 이어 이번에 중국 휴머노이드 ETF까지 내놓으며, 빠르게 성장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산업에 집중투자하는 상품 라인업을 완성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전기차산업에 이어 휴머노이드산업을 차세대 국가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앞서 ‘첨단 제조업 혁신정책(중국제조 2025)’을 내놓으며 전기차산업 육성에 나서 BYD와 같은 세계적인 전기차기업을 키워냈고,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차시장을 만들었습니다. 이번에는 ‘중국제조 2035’의 주요 전략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산업 육성을 선포, 올해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의 원년으로 삼아 향후 10년 동안 집중 육성할 방침입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중국은 특유의 가격 경쟁력과 높은 기술력을 앞세워 휴머노이드 로봇 대국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딥시크’로 개화한 중국 자체 AI모델과 세계의 공장이라 불리는 중국의 거대한 제조업 인프라 환경이 결합하며 중국의 피지컬 AI 산업은 신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 부품 구조와 구동 원리, AI구조 등이 전기차와 유사하기 때문에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차 시장을 보유한 중국은 이미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에 유리한 조건을 갖춘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며 "실제로 지난달 열린 휴머노이드 하프마라톤에서는 중국산 휴머노이드가 완주하며 앞선 기술력을 증명해내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ETF는 완성형 휴머노이드 로봇기업부터 핵심부품 기업까지 휴머노이드 기업에 100%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섬세한 동작을 구현하는데 핵심적인 액추에이터(관절), 유연한 손 등 기술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부품기업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완성형 로봇 기업으로는 ▲유비테크 ▲도봇 신▲송로봇 등이 있으며, 핵심 부품기업으로는 ▲리더 드라이브 ▲탁보그룹 ▲이노밴스 ▲중따리더 ▲자오웨이 등 차이나 휴머노이드 로봇 밸류체인에 속한 20개 종목에 투자합니다.

 

기초지수로는 솔랙티브 차이나 휴머노이드 로보틱스 지수(Solactive China Humanoid Robotics Index)를 추종합니다. 홍콩, 중국 본토에 상장한 종목중 차이나 휴머노이드 밸류체인에 속한 20개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입니다. 휴머노이드 로봇 한대를 만드는데 필요한 핵심부품의 실제 중요도를 분석해 투자비중을 최적화한 지수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ETF의 총 보수는 연 0.45% 입니다.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70%, 개인연금에선 100% 투자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이가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중국 정부가 ‘휴머노이드 로봇’에 막강한 정책 드라이브를 집중하고 있다는 점에서 과거 전기차와 같은 성공 신화가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산업에서 다시한번 나올 것으로 전망한다”며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ETF는 막대한 수요·기술력·정책지원 3박자로 고속 성장하고 있는 차이나 휴머노이드 로봇산업에 가장 먼저 발빠르게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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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레 기자 ir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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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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