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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신제품 개발 함께할 ‘주부연구원’ 모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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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02, 2017, 13:02:45

만 25세 이상 주부 대상..13일까지 패밀리클럽 홈페이지서 접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CJ제일제당이 소비자의 아이디어 공유를 통해 새로운 제품을 기획하는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CJ제일제당은 오는 13일까지 ‘톡톡(Talk Talk) 주부연구원‘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소비자의 니즈가 반영된 주제에 맞춰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일종의 ‘주부를 위한 제품 개발 공모전’인 셈이다.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거나, 신제품이나 새로운 요리는 꼭 시도해 보는 만 25세 이상의 서울과 수도권 거주 주부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지원하려면 신제품 아이디어 제안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해야 한다. 가령, ‘나에게 꼭 필요한 제품, 이런 제품이 있다면 꼭 사고 싶다, 먹고 싶다’, ‘간편하고 편리한 건강 지향적인 제품’ 등 CJ제일제당에서 출시되기를 바라는 제품에 대한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담으면 된다. 
 

주부연구원에 선발되면 맛집 탐방이나 시판 제품에 대한 조사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하게 된다.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도출해 제품을 개발하게 된다. 3월 첫 모임을 시작으로 7월까지 월 1~3회 서울시 중구 쌍림동에 위치한 CJ제일제당센터에서 모임을 진행하며, 매 모임당 10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우수한 활동을 한 연구원에게는 상금이 지급된다.


CJ제일제당 패밀리클럽 홈페이지( www.cjfamily.com)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1차 서류전형과 2차 전화 인터뷰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합격자 발표는 2월 27일 패밀리클럽 게시판에 공지되고 개별 이메일이 발송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톡톡주부연구원 담당자(jm.um@cj.net, 031-8099-1220)에게 하면 된다. 
 
이호준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연구기획팀 부장은 “톡톡 주부연구원은 직접 제품을 개발하고 싶어하는 소비자가 모여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신제품을 개발하는 ‘주부들의 공모전’”이라며 “매년 참신한 아이디어가 나온 만큼 올해 역시 어떤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나올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 2010년 '톡톡 주부연구원' 1기를 선발한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지원자를 선발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 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나온 아이디어를 신제품 개발에 적극 반영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제품으로 ‘비비고 곤드레나물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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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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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2025.09.08 09:47:19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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