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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5억달러 규모 외화채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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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29, 2025, 15:04:51

글로벌투자자 신뢰에 자본건전성 강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동양생명(대표이사 이문구)은 5억달러 규모의 후순위 외화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6.25% 금리조건으로 전세계 주요지역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80개 투자자로부터 총 36억달러 규모의 주문을 받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발행은 2022년 이후 3년만에 나온 국내 보험사의 외화채권 발행사례입니다. 새 회계제도(IFRS17) 시행과 함께 보험사의 자본건전성과 재무건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뤄진 것이기도 합니다.


동양생명은 지속적인 펀더멘털 개선과 견고한 수익성을 토대로 지난 3년동안 정기적인 해외투자자 기업설명회(NDR·Non-Deal Roadshow)를 하고 올해 2차례에 걸친 글로벌 투자자 미팅을 통해 신용도(Credit) 제고에 힘써왔습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번 외화채권 발행 성공은 글로벌투자자들이 당사의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높게 평가한 결과"라며 "IFRS17 시대에 걸맞은 선제적 자본 관리와 전략적 자금조달을 통해 자본 건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발행으로 해외 주요 기관투자자 저변을 한층 넓혔다"며 "향후 시장여건에 따라 원화·외화 조달을 유연하게 병행하는 등 자금조달전략 다변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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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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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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