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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 당 86% 낮췄다…대상, 저당·저칼로리 라인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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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28, 2025, 11:04:16

자체 생산 알룰로스 활용..장류 신제품 5종 출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상은 헬시플레저, 저속노화 등 최신 식품 트렌드에 발맞춰 저당·저칼로리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저당·저칼로리 제품 카테고리에 ‘LOWTAG(로우태그)’ 엠블럼을 새롭게 도입했습니다.

 

대상은 2023년 7월 전북 군산에 알룰로스 전용 공장을 구축하고 대체당 대표 소재인 알룰로스를 자체 생산중입니다. 대상이 선보이는 저당·저칼로리 제품에도 자체 효소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든 알룰로스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저당·저칼로리 시장 공략에 맞춰 도입한 ‘LOWTAG’는 당류, 칼로리 등 식약처가 정한 저(低)·무(無) 강조표시요건을 충족한 로우 스펙 제품군에 부착하는 자체 엠블럼입니다. 청정원의 전 제품 포트폴리오를 아우릅니다. 대상은 저당·무설탕 식품을 선호하는 글로벌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청정원을 통해 'LOWTAG’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대상 청정원은 한식 요리에 가장 자주 쓰이는 고추장, 된장, 간장 등 장류부터 음용식초류, 소스·드레싱류 등의 카테고리에서 저당·저칼로리 제품군을 확대합니다. 일반 제품군은 그대로 유지한 채 ‘LOWTAG’ 라인을 새롭게 확대합니다. 청정원은 ‘순창’과 ‘햇살담은’을 통해 선보이는 한식장류를 시작으로 올해 총 20여종의 제품 라인업을 구축합니다.

 

가장 먼저 저당·저칼로리 장류 신제품 5종을 선보입니다. 고추장 신제품 3종 순창 ‘저당 현미 고추장’, ‘저당 초고추장’, ‘저당&저칼로리 비빔면소스’는 고추장의 단맛을 내는 올리고당 대신 알룰로스를 활용해 당류 함량을 낮췄습니다. ‘저당 현미 고추장’의 100g당 당류 함량은 약 3g으로 기존 고추장 대비 당류 함량을 약 86% 줄였습니다.

 

‘저당 초고추장’의 당류 함량은 100g당 4g 수준이고 ‘저당&저칼로리 비빔면소스’는 100g당 당류 3g, 칼로리는 35kcal까지 낮췄습니다. 순창 ‘차돌 저당 된장찌개양념’은 밀가루 없이 콩으로 만든 된장으로 장맛은 살렸고, 간장 신제품 햇살담은 ‘저당 맛간장’은 100g 기준 당류 함량을 3g까지 낮췄습니다.

 

박종섭 대상 마케팅실장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청정원의 노하우를 담아 이번 ‘로우태그’ 라인을 선보이게 됐다"며 "장류, 음용식초, 소스류 등 앞으로 선보이는 다양한 제품들을 통해 당류와 칼로리에 대한 부담 없이 더욱 맛있고 건강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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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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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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