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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걸 삼성전자 사장, 모교 부산대에 1억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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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18, 2025, 09:04:48

정외과 동문 양걸 삼성전자 중국전략협력실 사장
장학·교육환경 개선에 기금 활용 예정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전자 양걸 사장이 모교인 부산대학교에 1억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습니다. 양 사장은 부산대 정치외교학과 81학번 출신으로, 현재 삼성전자 중국전략협력실 사장입니다.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양걸 사장이 지난 12일 1억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부는 정치외교학과와 시사영어 동아리 'Possible Club', 대학 장학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으로 정치외교학과 교육환경 개선과 동아리 활동 활성화, 재학생을 위한 장학 및 다양한 지원 사업에 사용될 계획입니다.

 

양걸 사장은 해외 시장 개척과 삼성전자 글로벌 전략을 이끈 반도체 영업·마케팅 전문가입니다. 중국총괄과 전략협력실 부실장을 역임하며 반도체 사업 확대에 기여했습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양 사장은 지난 2018년 제55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양 사장은 “부산대에서 보낸 시간이 지금의 나를 만든 밑거름이 됐다”며 “후배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번 기부가 모교의 더 큰 도약과 후배들이 세계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최재원 총장은 “기부는 후배들에게 도전의 용기를 심어주는 상징적 메시지”라며 “기부금을 학생들의 역량 강화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부산대는 향후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동문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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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helloj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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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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