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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 접근성 서포터즈’ 2기 출범…서비스 디지털 접근성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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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17, 2025, 15:04:37

서포터즈 1기, 100여건의 이슈 제보해 서비스 개선에 기여
2기부터는 30명에서 50명으로 인원 확대
링키지랩, 고용노동부로부터 '철탑산업훈장' 수상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카카오 AI캠퍼스에서 카카오 서비스의 디지털 접근성 개선을 위한 '카카오 접근성 서포터즈'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카카오 접근성 서포터즈는 장애인 이용자와 직접 소통하면서 서비스 개선을 논의하는 협력체입니다. 장애 당사자가 서비스에서 느끼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파악하기 위해 시각장애, 청각장애 등 장애인 50명으로 구성되며 서포터즈는 1년간 서비스 이용 중 발견한 접근성 이슈를 실시간으로 제보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지난해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1기 서포터즈 30명은 1년간 100여건의 크고 작은 서비스 이슈를 제보했습니다. 서포터즈는 접근성 담당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해 기존 고객센터나 내부 시스템보다 대응 단계를 단축하고 서비스 대응 속도를 높이는 데 일조했으며 2기는 50명으로 확대해 활동을 이어갑니다.

 

서포터즈는 향후 1년간 카카오톡 톡서랍, 이모티콘 플러스, 멜론 이용권, 카카오페이지 이용권, 카카오T 포인트 등 카카오 서비스 이용권을 지원받아 활동합니다. 특히, 올해는 서비스별 가이드와 미션을 도입하여 서포터즈가 접근성을 균형 있게 살펴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권대열 카카오 ESG위원장은 이날 발대식에 참여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1기 서포터즈분들의 열정 덕분에 2기는 규모를 더 확대해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가장 가까운 곳에서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카카오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링키지랩 박대영 대표이사가 지난 16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습니다.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등 장애인 고용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입니다. 또한, 비장애인 직원의 80%가 장애생활상담원, 사회복지사, 수어통역사 등 장애인 관련 자격증을 취득해 장애 친화적 기업 문화를 구축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카카오가 2016년 설립한 링키지랩은 AI 데이터 품질 관리, 웹 디자인, 디지털 접근성 등 IT 기반의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내 카페와 스낵바 등 복지형 일자리 모델도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4년 말 기준 136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근무 중이며 유연근무제도와 문화 활동 지원 등 복지 제도를 운영해 '2024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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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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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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