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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첨단기술기업 4곳과 520억 원 규모 투자유치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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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15, 2025, 10:04:51

친환경·바이오·세포농업 등 4개사 참여
기장군 중심 본사 이전·공장 신설 이어져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가 1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첨단기술기업 4개사와 총 52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함께 (주)비엠티 윤종찬 대표, (주)드라이브포스 윤성식 대표, (주)심플플래닛 한동오 부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비엠티는 182억 원을 투자해 기장군 신소재산단 인근에 제2공장을 신설하고 4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입니다. 드라이브포스는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에 163억 원을 투자해 43명을 추가 고용합니다. 드라이브포스는 2019년 부산에서 창업해 지역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서울에 본사를 둔 (주)심플플래닛은 세포농업 기반의 기능성 미래식품 원료를 개발하는 바이오푸드테크 기업으로, 부산 본사 이전과 함께 100억 원을 투자하고 88명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이 외에도 차량용 세정제 제조기업 (주)파이어볼이 경남 양산에서 기장군 오리산단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내용의 투자 협약도 체결될 예정입니다. 파이어볼은 75억 원을 투자하고 35명을 고용할 계획입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 이전기업의 재투자, 창업기업의 신설 투자, 수도권 R&D 기업 본사 이전 등 다양한 유형의 기업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밝혔습니다.

 

박형준 시장은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 속에서도 부산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들에 감사드린다”며 “투자기업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정책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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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helloj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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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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