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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엔 프리미엄 식용유 선물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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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24, 2017, 11:01:17

CJ제일제당, ‘백설 유러피안 프리미엄 오일 세트’ 출시..작년 대비 물량 30% 늘려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CJ제일제당이 설 명절을 맞아 프리미엄 식용유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은 유리병에 담긴 3종의 프리미엄 식용유가 포함된 백설 유러피안 프리미엄 오일 세트를 출시하고, 지난해 설에 비해 프리미엄 식용유의 물량을 30% 가량 늘렸다고 24일 밝혔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선호하는 동시에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 수요를 노린 전략이다.


식용유는 1년 매출 중 절반 이상이 설과 추석에 발생할 정도로 명절이 최대 성수기인 품목이다. 특히 최근 합리적 가격대의 명절선물세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를 감안할 때 백설 유러피안 프리미엄 오일 세트는 세 가지의 프리미엄 식용유를 3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실제로 이달 초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전예약의 경우, 지난해 설에 비해 매출이 약 65% 올랐다.


식용유 중 병에 담긴 고급유를 뜻하는 병입유(甁入油)’ 시장은 지난해 기준 270억원(예상) 규모로 최근 3년간 평균 10% 가량 성장할 정도로 빠르게 크고 있다. 불황이 지속되면서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문화가 확대되고, 일반 식용유에 비해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프리미엄 식용유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CJ제일제당은 페트병 용기에 담긴 식용유 중심이던 선물세트 시장에서 지난 2013년 처음으로 유리병에 들어있는 고급 식용유를 출시했고, 지난해까지 연 평균 22%씩 매출이 늘어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도 지난해 설 대비 30% 이상 높은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새로 출시된 백설 유러피안 프리미엄 오일세트는 유럽 현지에서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된 CJ제일제당의 주력 선물세트다.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자랑하는 스페인에서 제조된 안달루시아산 올리브유 500ml, 하이올레익 해바라기유 500ml, 라만차 포도씨유 500ml(2)로 구성됐으며, 대형마트 기준 33800원이다.


남상민 CJ제일제당 식용유 마케팅 담당 과장은 사회적으로 명절 선물 풍속도가 달라진 이후 첫 설 명절인 만큼 고급스러우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의 병 타입 고급유 세트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앞으로도 명절 선물에 적합한 프리미엄 식용유 구성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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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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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분기 실적] 신세계, 잇단 투자에 영업익 36 ↓

[2025 2분기 실적] 신세계, 잇단 투자에 영업익 36% ↓

2025.08.11 09:18:35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가 외형 성장 속 식품관 리뉴얼 등 연이은 투자에 2분기 수익성이 떨어졌습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9%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6938억원으로 5.6% 증가했습니다. 백화점 사업 매출은 62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09억원을 기록해 13.3% 감소했습니다. 이상기후와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에 매출이 소폭 줄었고 미래 준비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하면서 영업이익도 떨어졌습니다. 특히 2분기 신세계백화점은 센텀시티 ‘하이퍼그라운드’, 강남점 식품관(스위트파크·하우스오브신세계·신세계마켓), 본점 ‘더 헤리티지’와 ‘디 에스테이트’ 등을 순차적으로 리뉴얼했습니다. 하반기에는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강남점 식품관 리뉴얼의 마지막 단계인 즉석조리식품(델리)코너 오픈으로 국내 최대 규모 식품관을 완성할 예정입니다. 국내 최고 수준의 럭셔리 라인업을 갖춘 신세계 본점 ‘더 리저브(舊 본관)’ 오픈도 앞두고 있습니다. 자회사 중 신세계디에프는 올 2분기 매출이 6051억원으로 22.9%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1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비즈니스 관광객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 제휴와 시내·공항면세점 브랜드 개편으로 외형은 성장했지만 인천공항 정상 매장 전환에 따른 임차료 증가로 적자전환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매출은 3086억원으로 3.8% 줄었고 영업손실 2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분기 뷰티부문 매출은 1156억원으로 성장세를 유지했고 영업이익은 24억원을 올렸습니다. 다만 소비심리 저하에 따른 패션부문 침체와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투자비 증가가 영향을 미쳐 적자로 이어졌습니다. 신세계까사는 2분기 매출이 583억원으로 10.4%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의 일시적 하락과 환율 상승으로 원자재 가격 부담이 더해진 결과입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매출이 1.5% 감소한 802억원, 영업이익 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신세계센트럴은 매출은 964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늘었지만 부동산 보유세, 이른 더위로 인한 수도·광열 비용 증가 등에 따라 영업이익은 11억원 줄어든 9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신세계 관계자는 "녹록지 않은 영업 환경에서도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늘리고 있다"며 "이러한 투자를 발판으로 꾸준한 콘텐츠 혁신과 각 사별 경쟁력 강화를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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