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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3~4잔 값으로 주택화재보험 가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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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23, 2017, 10:01:25

삼성화재 주택화재보험, 모바일 앱으로 가입 가능..스마트폰 통해 1년 내내 보험료 확인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삼성화재가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모바일로 간편하게 주택화재에 대비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삼성화재는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화재사고 뉴스를 접할 수 있는 바,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삼성화재 모바일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겨울철 화재나 도난 등을 대비하는 ‘주택화재보험’을 추천했다. 지난 한 해 동안 47만3413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그 가운데 주택화재는 12만여건으로 30%에 달했다. 특히, 1월에 발생한 화재의 재산피해액은 489억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삼성화재 주택화재보험은 화재손해 뿐만 아니라, 6대 가전제품 고장수리비, 도난손해, 가족일상생활 배상책임 등 생활 속 위험들까지 보장한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매월 커피 세 네잔 가격으로 가입기간 동안 주택화재보험을 가입할 수 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주택화재보험은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365일 24시간 보험료 확인과 가입이 가능하다. 보험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담보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누구나 어렵지 않게 보험을 가입할 수 있다.
 
서은희 삼성화재 인터넷장기일반영업부장은 “작년 삼성화재 다이렉트 주택화재보험 판매는 전년대비 27%가 증가했으며, 근래 가입 고객수가 월 500명을 넘어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더욱 쉽게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빠르고 편리한 모바일 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삼성화재 다이렉트’ 앱은 스마트폰의 플레이 스토어 또는 앱 스토어에서 손쉽게 검색 및 설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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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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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석연료 10대 기업, 12년간 온실가스 총 41.2억톤 배출

국내 화석연료 10대 기업, 12년간 온실가스 총 41.2억톤 배출

2025.08.11 14:11:19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화석연료를 사용하는 한국 주요 기업들이 지난 12년간 배출한 온실가스가 전 세계 폭염 피해에 끼친 경제적 손실이 161조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비영리단체 기후솔루션은 11일 ‘기후 위기, 누가 얼마나 책임져야 하는가: 한국 10대 배출 기업의 폭염 손실기여액 분석’ 보고서를 발간하고 향후 대응이 없을 경우 2050년까지 피해액이 720조원으로 불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분석은 미국 다트머스대 연구진이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한 방법론을 토대로 했습니다. 연구진은 전 세계 111개 화석연료 기업의 온실가스 누적 배출이 폭염으로 인한 GDP 손실에 미친 영향을 기업별로 산출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기후솔루션은 2011~2023년 한국 10대 온실가스 배출 기업의 배출량과 폭염 손실 기여액을 추산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기간 이들 기업의 온실가스 누적 배출량은 총 41.2억톤에 달합니다. 이에 따른 폭염 피해 유발액은 약 1196억 달러, 한화 161조 원으로 추정됐습니다. 한국전력 산하 5개 발전 자회사(남동·남부·동서·중부·서부)의 배출량은 25억톤으로, 약 93조원 규모의 손실을 유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단일 기업 배출량 1위인 포스코(9.6억톤, 약 38조원)의 2.6배에 달했습니다. 기후솔루션은 이 같은 결과가 석탄·LNG 중심의 발전 구조와 공공부문 중심의 전력 체제를 반영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발전 부문은 다른 산업의 전력 사용에 따른 간접배출까지 유발해 실질적인 책임 범위가 더욱 넓기 때문입니다. 보고서는 "발전 부문을 중간 공급자가 아닌 핵심 배출 책임자로 보고 구조 개혁 없이는 탄소중립 달성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보고서는 정부의 탄소중립 계획을 이행할 경우 2025~2050년 이들 기업의 폭염 손실기여액은 300조 원 수준이지만, 현행 정책이 유지되면 720조원까지 불어난다고 지적했습니다. 역으로 이는 최대 420조원의 피해를 사전에 줄일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특히 한국전력과 발전 자회사들이 재생에너지 전환에 신속히 나설 경우, 수백조 원의 기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해외에서는 이미 셸(Shell), 엑손모빌(ExxonMobil)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을 상대로 기후 손실 배상 소송이 진행 중이며, 일부는 법원이 감축 명령을 내리거나 배출 책임을 인정한 사례도 있습니다. 기후솔루션은 "이번 보고서는 기후위기가 헌법상 환경권과 생존권을 침해하는 사안임을 수치로 입증했다"며 "국내에서도 기후 손실 소송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법제 정비가 시급하다"고 제언했습니다. 임소연 기후솔루션 연구원은 "손실기여 계산은 정책·소송·투자 판단의 기준으로 활용될 수 있는 출발점이며 배출량뿐 아니라 배출로 인한 피해도 기업 책임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정호 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기업 단위로 배출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제공했다"며 "한국 기업과 정부 모두 선제적 대응과 실질적 감축 이행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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