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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미니언즈우유,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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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20, 2017, 10:01:42

세계적 권위 ‘리마 아시안라이센싱어워즈’ 수상..국내 제품 중 유일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미니언즈우유가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대표 캐릭터 콜라보레이션 상품으로 인정받았다.

 

GS25는 미니언즈우유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리마 아시안라이센싱어워즈 2016’베스트라이센시(Best Licensee)’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리마 아시안라이센싱어워즈는 아시아 지역에서 한 해 가장 큰 업적을 남긴 라이센싱 사례를 기리는 시상식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권위가 높다고 알려진 라이센싱협회 리마(LIMA)’120여개 기업의 출품작 중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7개 부문의 시상을 진행했다.

 

올해는 7개 부문 중 대한민국에서는 유일하게 GS25의 미니언즈우유가 베스트라이센시 상을 수상했다. 한편 쿵푸팬더와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을 진행했던 알리바바베스트 리테일러 오브 더 이어(Best Retailer of the Year)’상을 수상했다.

 

리마 아시안라이센싱어워즈에서 대한민국 기업이 수상한 사례는 이번 미니언즈우유가 두 번째다. 지난 2015년 라인프렌즈가 베스트 아시안 프로퍼티 오브 더 이어(BEST ASIAN PROPERTY OF THE YEAR)’상을 수상한 바 있다.

 

미니언즈우유는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미니언즈캐릭터를 포장패키지에 그림을 넣는 단순한 방식이 아닌 가공우유의 용기로 재해석한 과감함과 참신함에서 큰 점수를 얻었다. 상품의 패키지가 장식품으로 활용될 만큼 눈길을 끌면서 고객들의 구매가 이어져 성공을 거둔 것이 심사위원들에게 인정받은 것.

 

GS25는 세계적으로 이름난 시상식에서 수상함에 따라 이후 더 많은 국가의 캐릭터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보다 발전되고 세련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출시된 미니언즈 가공우유는 캐릭터를 형상화한 귀여운 용기 디자인에 색다른 맛과 풍미로 SNS에서 이슈가 되면서 품절사태까지 빚었던 상품이다. GS25는 현재 총 4종의 미니언즈우유를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가공우유 베스트 5에 세 가지 상품이 이름을 올리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재호 GS리테일 편의점 마케팅팀 대리는 기존에 없던 방식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미니언즈 캐릭터를 용기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것이 주효했다고객들의 선택과 함께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수상해 보다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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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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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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