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U·G News 부·울·경 뉴스

이주호 사회부총리, 부산대서 고등교육 글로벌 협력 방안 논의

URL복사

Monday, March 31, 2025, 18:03:02

제73차 함께차담회 개최… 지역대학과 글로벌 협력 논의
APEC 포럼·글로벌 전문기관 설립 등 실질 지원 방안 공유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31일 부산대학교를 방문해 지역 대학 관계자 및 전문가들과 고등교육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부산대는 이날 ‘제73차 함께차담회’를 열고 부산 지역 글로벌 고등교육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교육부 주요 관계자와 국립국제교육원, 지역 대학 국제처장 등 다수 인사가 참석해 국제 경쟁력 강화와 협력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교육 전문기관 설립과 국내 대학의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간담회 직후 부산대 내 창업 메이킹 공간 ‘PNU V-Space’를 방문해 글로벌 교육 환경 조성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이날 오찬 간담회에서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최재원 부산대 총장도 함께해 정부·지자체·대학 간 상호 협력 방안을 공유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지역대학이 글로벌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중장기 전략 및 관련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의지를 밝혔습니다. 최재원 총장은 “부산대는 세계 62개국 631개 대학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제 교육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제해영 기자 helloje@hanmail.net

배너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배너


배너